20240721 주일낮설교 /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디모데전서 3:8-13 / 집사는 어떠해야 하는가? (5)
(08 이와 같이 집사들도 정중하고, 일구이언을 하지 아니하고, 술에 인박히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09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
10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맡게 할 것이요,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2 집사들은 한 아내의 남편이 되어 자녀와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일지니,
13 집사의 직분을 잘한 자들은 아름다운 지위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에 큰 담력을 얻느니라.)
* 오늘 말씀
집사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집사이지만....모든 성도들이, 직분 가진 이들이 따라야할 말씀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7. “11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
1) 정숙하고(헬, 셈나스, 원형 ‘셈노스’) - 뜻 : ① 존경할만한, 고상한(품위가 있고 수준이 높다), 위엄 있는(존경할 만한 위세가 있어 점잖고 엄숙하다), 진지한, 공경할 만한, 엄위한, 숭고한(존엄하고 거룩하다), 거룩한, ② 존귀한, 가치 있는, 존엄한, 거룩한
“정숙하다 靜淑 하다”의 일반적 뜻은 ‘성품과 몸가짐이 조용하고 착하다’는 것입니다. / 貞淑하다 - ‘곧고 곱다’는 뜻입니다.
(예) 장교 훈련 / 생도 훈련 - 품위유지 조항도 있고, 품위유지비도 있습니다. 군대라는 조직에서 원하는 수준과 자세가 되도록 내복을 입는 것부터, 걷는 것부터, 생활전반을 교육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에서 품위가 느껴지는 삶이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물며 우리도 삶을 살 때에 그렇게 살도록 힘써야 합니다.
(똑같이 돈을 내고, 써도 품위 있게 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자기 고집이 굉장히 강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남의 말을 잘 안 듣고, 자기 뜻대로 뭐든지 되어야 하고, 말과 행동이 거칠고, 욕을 쉽게 하고, 사소한 것에서도 공격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며 이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말을 하고 조정할 수 있어야 하고,
공경할만하고 존경할 만한 부분이 있어야 하고,
삶의 방향이 가치 있는 생각과 일들을 하며, 사랑을 나누고, 봉사하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딤전 2:15)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숙함으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의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
(예) 젊은 사울이 종과 함께 자기 집의 잃어버린 암나귀를 찾으러 다니는 중에 사무엘이 있었던 곳(숩 땅)을 지나게 될 때 종이 하는 말입니다.
(삼상 9:6) 그가 대답하되 보소서 이 성읍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는데 존경을 받는 사람이라 그가 말한 것은 반드시 다 응하나니 그리로 가사이다 그가 혹 우리가 갈 길을 가르쳐 줄까 하나이다 하는지라
- 그래서 찾아갔더니... 놀랍게도 잃어버린 암나귀로 인해 사무엘을 만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고, 암나귀는 찾게 되니 걱정 말라 하며,
30명 정도의 식사 자리에 데리고 가서 그 모임의 상석에 앉히고, 미리 준비해놓은 식사를 내오라 하여 먹이고,
머리에 기름을 부어 왕이 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징조가 있을 것이다” 하였고, 응답되었습니다.
존경 받는 사무엘을 통해 왕이 되라는 하나님의 뜻을 받고, “이제 너도 존경 받는 왕이요, 하나님이 쓰시는 훌륭한 사람이 되라”는 소식을 듣게 된 것입니다.
(예) 존경받는 아리마대 사람 요셉
(막 15:43) 아리마대 사람 요셉이 와서 당돌히 빌라도에게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달라 하니 이 사람은 존경 받는 공회원이요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자라
- 그래서 삐딱한 빌라도도 그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하며 예수님의 시체를 내주고, 정성스럽게 예수님을 장사지내게 되는 것입니다.
(예) 존경받는 가말리엘
(행 5:34) 바리새인 가말리엘은 율법교사로 모든 백성에게 존경을 받는 자라 공회 중에 일어나 명하여 사도들을 잠깐 밖에 나가게 하고
-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베드로와 요한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다가 성전 미문에 앉아 있던 나면서부터 못 걷게 된 이를 고쳐주었습니다.
행 3장에 보면... 3 베드로가 이르되, 은과 금은 내게 없거니와 내게 있는 이것을 네게 주노니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하고, 07 오른손을 잡아 일으키니 발과 발목이 곧 힘을 얻고, 08 뛰어 서서 걸으며 그들과 함께 성전으로 들어가면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하나님을 찬송하니,
이렇게 표적들도 나타나고, 서로가 물건을 통용하며 나누면서 교회가 커져가고, 병 치유도 계속 일어나니 시기가 많아진 사두개인들....
결국 사도들을 잡아서 감옥에 넣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께서 열어주셔서 밖에 나와 말씀을 증거하니 잡아 죽이려고 하는데... 가말리엘이 일어나 말합니다.
예전에 드다라는 사람, 갈릴리 유다라는 사람이 일어나 많은 사람들을 이끌었는데 지도자가 죽으니 다 흩어졌다. 지금 이 사람들로 인한 문제도 “39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으면 너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겠고,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가 될까 하노라” 하여 결국 풀어주게 됩니다.
존경 받는 자의 지혜로운 말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엡 5:33) 그러나 너희도 각각 자기의 아내 사랑하기를 자신 같이 하고 아내도 자기 남편을 존경하라
- 가정 안에서도 서로 높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서로 존중을 받게 됩니다.
하물며 교회 안에서도 그렇게 해야 되는 것이구요.
(예) 김혜자님 이야기
네팔 카트만두 외곽 유적지에서 물건을 파는 한 여인이 울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다 그것을 본 김혜자씨는 아무 말 하지 않고 옆에 가서 손을 잡고 같이 울었습니다. 그리고 그 여인에게 300달러를 손에 쥐어주고 떠났습니다.
일행이 왜 그랬냐고 물으니.... “그냥”이라 대답했다고 합니다.
우는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것을 묻지 않고 그냥 그 여인의 아픔에 동참하고 싶은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그리고 묻지 않고 그 여인에게 돈을 준 것도 아름다운 마음입니다.
그렇기에 존경받을 만한 분입니다.
2) 모함하지 아니하며(헬, 디아볼루스, 원형 ‘디아볼로스’)
- 뜻 : ① 형용사 - 비방적인(남을 헐뜯고 비난하여 말함), 중상적인(근거가 없는 말로 헐뜯어 명예나 지위에 해를 입히다), 입이 험한. 모함하는(나쁜 꾀를 써서 어려움에 빠뜨리다)
② 명사 - 중상자, 비방자, 악마의 뜻입니다.
비방하고 중상하고 모함하는 일은 악마와 귀신들이 하는 일입니다.
(레 19:16) 너는 네 백성 중에 돌아다니며 사람을 비방하지 말며 네 이웃의 피를 흘려 이익을 도모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예) 구스 여자 취한 모세를 비방한 문제
(민 12:1)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 왜 이스라엘 여인을 취하지 않고 이방 여인들 가운데 취하냐고 그랬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방인들을 구별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세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싸움으로 분란이 커지자 하나님이 개입하십니다.
하나님이 어떤 사람에게 말씀을 하실 때는 꿈이나 환상으로 말씀하시는데.... 모세는 다르다는 것입니다.
(민 12:8) 그(모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 결국 미리암이 나병에 걸려 흰 눈처럼 변하고, 모세가 중보기도 하며, 진영에서 나가 7일 동안 있다가 들어오는 벌을 받았습니다.
(예) 앗시리아가 주변을 정복하고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습니다. 풍전등화의 위기였습니다.
(대하 32:16) (앗시리아의 왕) 산헤립의 신하들도 더욱 여호와 하나님과 그의 종 히스기야를 비방하였으며 / 산헤립도 하나님을 비방하였습니다.
이 큰 위기 속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 히스기야는 기도하고, 이사야를 통하여 응답이 오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진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신지라. (왕하 19장 - 18만 5천명이 하루아침에 송장이 됨. 예루살렘을 보호하심).
앗수르 왕이 낯이 뜨거워 그의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의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의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잠 10:18) 미움을 감추는 자는 거짓된 입술을 가진 자요 중상하는 자는 미련한 자이니라
(렘 6:28) 그들은 다 심히 반역한 자며 비방하며 돌아다니는 자며 그들은 놋과 철이며 다 사악한 자라
(렘 9:4) 너희는 각기 이웃을 조심하며 어떤 형제든지 믿지 말라 형제마다 완전히 속이며 이웃마다 다니며 비방함이라
- 이렇기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예루살렘이 망하고 포로로 잡혀가고...
(예) 십자가에 달린 두 죄수 - 그 중에 왼쪽 죄수의 말 : (눅 23:39) 달린 행악자 중 하나는 비방하여 이르되 네가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라 하되
40 하나는 그 사람을 꾸짖어 이르되 네가 동일한 정죄를 받고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41 우리는 우리가 행한 일에 상당한 보응을 받는 것이니 이에 당연하거니와 이 사람이 행한 것은 옳지 않은 것이 없느니라 하고 42 이르되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니 4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하시니라
(딤후 3:2) 비방은 말세와 종말의 징조.
(벧전 2장) 1 그러므로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2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예) 종말심판 - 회개하지 않고 하나님을 비방하는 사람들의 문제.
악하고 독한 종기가 생기고, 바다가 죽고, 강이 피가 되고....
(계 16:9) (해가 뜨거워져) 사람들이 크게 태움에 태워진지라 이 재앙들을 행하는 권세를 가지신 하나님의 이름을 비방하며 또 회개하지 아니하고 주께 영광을 돌리지 아니하더라
(계 16:11) (짐승의 왕좌에 대접 쏟고, 나라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이 아파서 혀를 깨물고...) 아픈 것과 종기로 말미암아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고 그들의 행위를 회개하지 아니하더라
(계 16:21) 또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매 사람들이 그 우박의 재앙 때문에 하나님을 비방하니 그 재앙이 심히 큼이러라
(예) 운동할 때 - 잔소리와 비방과 짜증보다 격려하며 팀웍을 살리며 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일상도 그렇습니다.
⇒ 집사는 어떠해야 하는가?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