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 (금)
제목 : 정결의 물
오늘의 말씀 : 민수기 19:1-22 찬송가: 242장(구 233장)
1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는 법의 율례를 이제 이르노니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서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네게로 끌어오게 하고
3 너는 그것을 제사장 엘르아살에게 줄 것이요 그는 그것을 진영 밖으로 끌어내어서 자기 목전에서 잡게 할 것이며
4 제사장 엘르아살은 손가락에 그 피를 찍고 그 피를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리고
5 그 암소를 자기 목전에서 불사르게 하되 그 가죽과 고기와 피와 똥을 불사르게 하고
6 동시에 제사장은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을 가져다가 암송아지를 사르는 불 가운데에 던질 것이며
7 제사장은 자기의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은 후에 진영에 들어갈 것이라 그는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8 송아지를 불사른 자도 자기의 옷을 물로 빨고 물로 그 몸을 씻을 것이라 그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9 이에 정결한 자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지니 이것은 이스라엘 자손 회중을 위하여 간직하였다가 부정을 씻는 물을 위해 간직할지니 그것은 속죄제니라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2 그는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이라 그리하면 정하려니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그냥 부정하니
13 누구든지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는 자는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힘이라 그가 이스라엘에서 끊어질 것은 정결하게 하는 물을 그에게 뿌리지 아니하므로 깨끗하게 되지 못하고 그 부정함이 그대로 있음이니라
14 장막에서 사람이 죽을 때의 법은 이러하니 누구든지 그 장막에 들어가는 자와 그 장막에 있는 자가 이레 동안 부정할 것이며
15 뚜껑을 열어 놓고 덮지 아니한 그릇은 모두 부정하니라
16 누구든지 들에서 칼에 죽은 자나 시체나 사람의 뼈나 무덤을 만졌으면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
17 그 부정한 자를 위하여 죄를 깨끗하게 하려고 불사른 재를 가져다가 흐르는 물과 함께 그릇에 담고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19 그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그는 자기 옷을 빨고 물로 몸을 씻을 것이라 저녁이면 정결하리라
20 사람이 부정하고도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여호와의 성소를 더럽힘이니 그러므로 회중 가운데에서 끊어질 것이니라 그는 정결하게 하는 물로 뿌림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부정하니라
21 이는 그들의 영구한 율례니라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린 자는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정결하게 하는 물을 만지는 자는 저녁까지 부정할 것이며
22 부정한 자가 만진 것은 무엇이든지 부정할 것이며 그것을 만지는 자도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끊임없이 정결, 거룩, 성결을 요구하신다. 부정과 격리시키고 죄와 격리시킴으로 이스라엘 진영을 거룩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에게 ‘정결하게 하는 물’을 제조하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
① 2-3: 에르아살은 온전하여 흠이 없고 아직 멍에 메지 아니한 붉은 암송아지를 진영 밖에서 잡을 것② 4: 손가락에 그 피를 찍어 회막 앞을 향하여 일곱 번 뿌릴 것
③ 5: 가죽, 고기, 피, 똥을 불사를 것
④ 6: 백향목과 우슬초와 홍색 실과 함께 불사를 것
⑤ 9: 정결한 자(7-8)가 암송아지의 재를 거두어 진영 밖 정한 곳에 둘 것
⑥ 9: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간직할 것, 부정을 씻는 물을 사용할 것 (속죄제)
정결의 물의 재료는 물 + 붉은 암송아지의 피 + 재 (가죽, 고기, 피, 똥) + 백향목, 우슬초, 홍색 실
하나님은 왜 이런 방식으로 정결의 물을 만들라고 하시는지? 그 의미가 무엇인지? 에 대해서 말씀하시지 않으신다.
이 말씀이 생각난다.
요일5:6 이는 물과 피로 임하신 이시니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물로만 아니요 물과 피로 임하셨고 증언하는 이는 성령이시니 성령은 진리니라
7 증언하는 이가 셋이니
8 성령과 물과 피라 또한 이 셋은 합하여 하나이니라
히13:11 이는 죄를 위한 짐승의 피는 대제사장이 가지고 성소에 들어가고 그 육체는 영문 밖에서 불사름이라
12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하게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13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
우리는 붉은 암송아지의 피와 정결의 물이 아니라 예수님의 피로 정결하게 되었다.
번제를 드릴 때는 그 피를 제단 사방에 뿌렸고 가죽과, 고기 똥은 제거하고 각을 뜬 것과 머리와 기름을 불살랐다. 하지만 정결의 물을 만들 때는 온전히 다 태워드렸다.
백향목, 홍색 실, 우슬초는 부정함을 제거하는 데 자주 사용되었다. 이것을 함께 태움으로 부정한 자를 정결케 하는 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10 암송아지의 재를 거둔 자도 자기의 옷을 빨 것이며 저녁까지 부정하리라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그중에 거류하는 외인에게 영원한 율례니라’
11-22절 까지는 대체적으로 시체를 만짐으로 부정해진 자가 정결케 되는 법을 기록하고 있다.
① 11: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할 것
② 12: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잿물로 자신을 정결하게 할 것
③ 12: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자신을 정결하게 하지 아니하면 부정하게 된다.
④ 13: 죽은 사람의 시체를 만지고 정결한 물을 뿌려 정결하게 되지 않고 부정한 상태로 성막을 더럽히면 이스라엘에서 끊어지게 됨
⑤ 18: 정결한 자가 우슬초를 가져다가 그 물을 찍어 장막과 그 모든 기구와 거기 있는 사람들에게 뿌려 정결하게 하라
리고 또 뼈나 죽임을 당한 자나 시체나 무덤을 만진 자에게 뿌리되
⑥ 19: 정결한 자가 셋째 날과 일곱째 날에 그 부정한 자에게 뿌려서 일곱째 날에 그를 정결하게 할 것, 물로 몸을 씻으면 저녁에 정결하게 됨
자신이 부정해졌을 때 정결한 자가 그를 물을 뿌려줘야 정결의 물로 정결케 할 수 있었다.
오늘 부정한 자가 되어 십자가 앞에 서 본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물과 피로 나를 정결케하시는 장면을 떠 올려본다.
물과 피로 임하신 주님, 말, 행동, 눈, 발, 손, 온 몸에 우슬초로 정결한 물을 뿌려주시옵소서. 무엇보다 내 생각과 마음에 뿌려주시옵소서.
예수의 피로 온 몸과 마음을 정결케 하옵소서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 예수님을 따라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나아가 주님을 만나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의 보혈로 들꽃공동체에 뿌리고 바르고 덮습니다.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선포하고 나갈 때 어둠이 떠나가고 정결케 된 자리에 깨지고 망가지고 빼앗긴 모든 부분들이 회복되고,관계와 건강이 회복되게 하옵소서. 무너진 경제와 심령의 상처들도 치유되며 모든 것이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