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기업 348개사 인증…보증료 감면·R&D 가점 등 각종 혜택 “지역 기업 네트워크 강화로 지속 성장 기반 마련”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형석, 이하 울산중기청)과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부산·울산·경남 연합회(회장 김종호, 이하 메인비즈협회 부울경연합회)는 25일 울산중기청 청사 중회의실에서 경영혁신형 중소기업(메인비즈 기업) 확인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노형석 울산중기청장, 박종헌 연합회 수석부회장, 김상희 신용보증기금 울산지점장 등이 참석해 인증서를 수여하고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메인비즈 기업은 업력 3년 이상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기업을 의미한다. 평가에서는 기업의 인프라, 활동,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며, 마케팅·조직관리·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거둔 기업에게 메인비즈 인증이 부여된다.
인증 기업에는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0.1%p), 조달청 물품구매 적격심사 신인도 가점(2~2.5점), 정부 R&D 지원사업 가점(1점), 정책자금 금리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2025년 10월 말 기준 전국 메인비즈 인증 기업은 25,321개사, 이 중 울산 지역 기업은 348개사로 집계됐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지역 중소기업들이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업 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의 중심에서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헌 수석부회장도 “메인비즈 기업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