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선수에 대한 말이 많은데, 둔한 머리에 정리가 안되어 제 맘대로 요약해 봤습니다.
삼성 팬인 관계로 타팀 선수에 대한 평가나 타 팀 사정은 정확치 않습니다.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교정 부탁드립니다.
일단 신청자 16명은
삼성 - 장원삼 박한이
두산 -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엘지 - 이대형 이병규 권용관
롯데 - 강민호 강영식
스크 - 정근우
기아 - 윤석민 이용규
한화 - 박정진 한상훈 이대수
입니다. 이 중 삼성의 2 선수, 한화의 3 선수는 남을 가능성이 높고요.
이병규와 권용관도 99%이상 남을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민은 해외진출을 노리고 있으니, 이들을 제외하면 8명이 남네요
두산 - 손시헌 이종욱 최준석
엘지 - 이대형
롯데 - 강민호 강영식
스크 - 정근우
기아 - 이용규
포지션 별로 정리한다면, (괄호 안은 연봉, 단위 억)
불펜 - 강영식(3.0)
포수 - 강민호(5.5)
미들 인필더 - 손시헌(1.8) 정근우(5.5)
1루/지명 - 최준석(1.45)
외야 - 이종욱(1.97) 이대형(0.85) 이용규(3.4)
강영식 - 140초중반의 속구를 던질 수 있는 왼손 불펜입니다.
불펜이 약한 팀이면 군침을 흘릴만 하고 성적도 하향세라 보기는 힘듭니다.
최근 3년 간 55게임 이상에 40이닝 정도, 3점대 후반 평균자책에 10홀드 정도 먹어줍니다.
(왼손)불펜에 니드가 있는 팀은 두산, 한화, NC, 기아 정도인데,
다만 비교적 많은 나이(81년생 한국나이 현재 33)와 높은 연봉이 걸림돌입니다.
6억에 1.5군급 알토란 선수를 내주고 데려올 정도로 가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두산 같은 경우 간절히 바라던 쏠쏠한 왼손 불펜이긴 하나 보상선수가 걸립니다.
다만 보상선수가 없는 NC나 팀 개편이 필요한 한화는 찔러 볼 수도 있겠습니다
강민호 - 자타공인 이번 FA최대어입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공헌도가 높은 포수고 나이도 20대(85년생)인 점도 매력
두산 SK정도 빼고는 모든 팀들이 니드가 있습니다. (두산 SK도 잡을수만 있다면 일부러 거부하진 않을 듯)
장성우가 대기하고 있고, 최근 FA를 대하는 롯데 프런트의 성향 상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높습니다.
다만 10억이 넘는 보상금액이 걸림돌이고, 올해 부상 등으로 커리어 로우에 가까운 성적을 찍은 점이 걸림돌입니다.
유례가 없는 20대 FA 포수라 몸값도 꽤나 높을 듯 한데 이 점도 오히려 이적에 걸림돌로 작용 할 수 있습니다.
가장 탐나는 FA고 니드도 커서 거의 모든 구단이 관심을 보이겠으나 리스크도 있고, 페이도 쎄고, 의외로 반응이 차가울 수도 있습니다.
손시헌 - 전성기에는 S급 수비력과 포지션 대비 A급 타격을 보인 유격수입니다.
성실한 선수고, 외부 잡음도 없는 모범적인 베테랑이며, 연봉도 의외로 높지 않습니다.(1억 8천)
팀내에 젊은 내야진이 많아 시장에 나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야 수비 안정이 필요한 한화와 NC가 탐을 낼 만 합니다.
다만 많은 나이(80년생 한국나이 34)와 최근 2년간 성적이 하향세이며 부상도 잦은 점이 감점요인.
또한 팀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서 시장에 나올 지도 모르겠습니다.
FA 대박은 힘들 듯 하고, 한화의 경우 정근우 영입이 실패한 다면 오퍼를 넣을 수도 있고, 박기혁에 대한 믿음이 떨어진다면 롯데도 컨택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근우 - 국대 주전 2루수입니다.
통산 타율 3할이 넘고, 준수한 볼넷/삼진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초반 부진했으나, 후반기 반등하며 괜찮은 성적을 찍었습니다. (.280 28도루 64득점)
손시헌의 경우처럼 한화와 NC가 노릴 만 하고, 고향팀 롯데도 가능한데, 1번이 가능한 점, 2살 어린 점이 손시헌보다 낫습니다.
다만 강민호와 같은 연봉(5억 5천)이 이적에 부담이 될 것이고, 최근 2년간 3할 달성에 실패한 점도 약점입니다.
그래도 만약 팀을 옮긴다면 총액 40억 에서 협상이 시작될 듯 합니다.
위에서 언급한 세 팀 외에, LG도 영입만 한다면 전력에 큰 보탬이 될 것 같습니다.
최준석 - 한방이 있는 우타 빅뱃입니다.
최근에 희소성이 있는 우타 빅뱃이란 점이 장점이고, 연봉도 의외로 낮으며,(1억 4천 5백) 나이도 젊습니다.(빠른 83)
출전 기회만 보장 받으면 3할에 15+홈런, 80+타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팀내 사정상 최근 2년간 출전 기회가 줄어들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타 빅뱃 1루수가 필요한 LG, 빅뱃 지명타자가 필요한 친정팀 롯데가 영입전을 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외국인선수제도 변경으로 시장가치가 떨어질 가능성이 있고, 수비 포지션도 제한적입니다.
외국인 야수와의 교통정리가 된다면, 상기 두 팀에 괜찮은 조건으로 계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종욱 - 발빠른 왼손잡이 중견수
통산 타율이 3할에 육박하고, 아직 20+ 도루가 가능합니다. 연봉도 비교적 저렴합니다. (1억 9천 7백)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외야 자원이 풍부한 사정상 시장에 나올 수도 있습니다.
리드오프와 수비범위 넓은 외야수가 필요한 한화가 있고, 이용규를 놓친다면 기아도 컨택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에 나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많은 나이(80년생)도 약점입니다.
시장에 나오기만 한다면, 상기 두 팀 외에 김경문 감독의 NC가 노릴 수도 있습니다.
이대형 - 발빠른 왼손잡이 중견수(2)
스피드는 역대급이었고, 아직도 최상급입니다. 나이도 비교적 젊고(83년생) 연봉도 가장 적습니다. (8천 5백)
타구판단에 약접이 있지만 극강의 스피드로 이를 보충하고, 스피드가 줄어든 지금에도 잠실 이외의 구장에서는 큰 문제가 될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종욱의 경우처럼, 한화와 기아가 니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2009년 이후로 성적이 하락세인 점, 출루율이 안 좋은 점으로 인해, 이 선수와 21번째 선수를 바꿀 구단이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FA에서 외야를 노리는 팀들 간에는 3순위의 대안이고, 옮긴다 해도 대박과는 거리가 멀 것이며, LG에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용규 - 발빠른 왼손잡이 중견수(3)
현 상황에선 국대 넘버1 중견수입니다. FA 외야수 중 어깨가 가장 좋으며, 나이도 가장 어립니다. (85년생으로 강민호와 동갑)
최상급 수비에 부상이 있었던 올 시즌을 제외하면 도루 능력도 향상되고 있고, 올 해도 20도루를 넘겼습니다.
어느 팀에 가도 환영받겠지만, 현실적으로 니드가 있는 팀은 한화와 NC정도입니다.
FA 외야수 중 연봉이 가장 많고(3억 4천), 기아가 놔 줄지도 의문입니다.
기아와의 협상이 틀어질 경우 한화/NC외에 강견의 외야수가 부족한 LG도 컨택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첫댓글 전 이용규 이종욱 강민호까지 잔류라고보고
정근우 - 롯데
최준석 - 롯데/NC
손시헌 - 예측이 안됨..
강영식 - 잔류/NC/한화
이대형 - 잔류/한화
정도 예상합니다.. 기대에 비해 많은 선수들이 잔류할거같네요..
222 손시헌은 엔씨 한번 예상 해봅니다 이대형은 잔류 거의 유력하다고 봄
이리되려면 롯데는 한 백오십억 써야하죠
이대형을 한화가 왜 데려오죠? 최근들어 이대형 본인이 실력적으로 팀에서 밀리는것 같은데..
222222 이대형은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적었지만, 이대형은 잔류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우선 협상 기간에 계약을 못하고 이종욱/이용규 등이 잔류하거나 해서 계약이 끝났을 경우 대안으로 '고려'해 볼 수 는 있습니다. 다만 연봉 보다는 보상선수 문제때문에 그 확률이 크지는 않겠지요. 이대형의 가치가 21번째 선수보다 높다고 보기는 힘드니까요. 그런 면에서는 NC가 가능성이 있는데, NC의 중견수는 이미 고정이고 김경문 감독도 이대형을 반길지는 모르겠네요
MLB였다면 아마 보상선수 없는 FA로 풀렸을 테고, 그럼 저가에 보험용으로 잡을 만한 정도의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다만 보상선수 규정땜에 그렇게 되기는 힘들거 같고요
NC 나성범이 중견수 이지만 군대갈때쯤 제대할 선수가 있네요. NC가 이번 FA 보상선수 지금하라 그러면 안할듯 싶네요.
NC는 전체적으로 뎁쓰가 얇으니 외야 보강도 필요하지요. 그래도 영입순위는 종욱-용규-대형 순일거고, 이대형밖에 안 남으면 오퍼를 넣을것 같긴 합니다. 보상금액 자체는 큰 걱정은 아닐테니(2억5천5백) 하지만 계약금+연봉이 '저가'여야 한다는 전제 하에 가능한데 이대형이 낮은 대우를 감수하고 시장에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본인 입장에 저가 계약이면 그냥 남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보상선수/보상금 문제가 개선되었다면 새 팀이나 본인에게 좀 더 유리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고... 시장에 나와도 4년 전 박한이처럼 될 가능성이 높을거에요
그리고 NC는 올해까지 보상선수 없이 연봉 300%만 원 소속 구단에 지급합니다. 또 3명까지 영입 가능하고요
이대형은 도루도 주루센스보다 순전히 스피드 하나로 먹고 사는 선순데 이번시즌엔 그 스피드 자체도 떨어졌음. 메리트가 있을지 모르겠음.
강영식은 왼손불펜인데.. 왼손한테 약하고 오른손한테 강한게 함정....
정근우 이적확률 90%, 손시헌 최준석 강영식 50%, 나머지는 10%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많이들 예상하지만 이대형은 차선책으로도 한화가 영입하지 않으면 좋겠습니다..큰 돈을 들여 팀의 경쟁에서도 밀린 FA를 영입하는 건 좀 아니라 생각 듭니다..FA 영입은 팀 뎁스의 스탭업 하기 위한 건데 능력치도 떨어지고 있는 선수를 팀에서도 그 선수의 최대 2/3까지 해줄 수 있는 선수가 있음에도 팀 내 선수의 몇배가 되는 연봉과 계약금, 보상금을 주고 데려오는 건 좀 아니라 봅니다..글에서 말씀하신대로 이종욱, 정근우 정도가 이글스에선 영입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용규는 젊은 나이와 국대의 경험이 있고 보상금액도 높고, 더구나 소속팀에서 그 대안을 찾기 힘드니 거의 소속팀에서 잡을 것이라 생각듭니다..특히 선수조차도 팀의 충성도가 높으니까요..다만 이종욱은 구단 내부 FA에 대해 살짝 소홀한 두산이고, 거기다 많은 나이가 부담스러울 것이니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지만 그래도 같은 위치인 이용규보단 더 가능성이 보여집니다..
정근우는 오면 좋고, 아니면 그러려니 할 정도로 이종욱보다 더 가능성이 없다 생각합니다..우선 많은 보상금액을 지불해야하고, SK 구단 자체에서도 이용규 사례처럼 대체가 가능한 자원이 있을지 의문일 정도로 팀 내 포지션에서 경쟁이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한가지 망상처럼 잡고 있는 건 절친인 김태균이 꼬시면 좋겠다는 건데..과연 그럴지요..장원삼과 함께 영입하면 좋겠지만 힘들 것이라 생각 듭니다..강민호도 말할 것도 없구요..이 두선수도 필요한 선수이나 원 소속팀과 FA 영입 경쟁팀들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아마 영입하기란 힘들 것 같네요..
이래저래 생각해보면 개인적으로 영입해야하는 선수 중에 영입 가능성을 보면 '자팀의 FA 선수만 계약하고 타팀 FA 영입없다>>이종욱>>>>정근우>>>>>>강민호>>>>>>>>>>>장원삼'이라 생각합니다..
마음같아선 이용규or이종욱 + 장원삼인데, 현실은 강영식+이대형이 될까봐 두렵네요..
예전 조인성 같은 뜬금 이적도 있어서 일단 16일까지는 기다려 봐야할 듯 하네요
이용규 한화
삼성이 최준석 한번 노려봤으면ㅋ이승엽 대체쪽으로요. 삼성 좌타라인에 우타하나 들어갈 수 있으면 좋겠죠. 허나 용병 3인 보유로 타자한명 들어 올 수 있다는게 진짜 경쟁력을 떨어뜨리네요. 삼성으로 온다면 롯데에서도 글코 두산에서도 글코 최준석은 플타임 주전은 힘들겠군요.
강민호 예상하신것 보고 그냥 댓글답니다. 저도 강민호가 시장에 나가볼 수 있다는 생각은 하는데.. 이유에서는 솔직히 동감 못하겠습니다. 장성우는 아직 1군에서 확실한 모습을 보여준적 없는 포텐셜 덩어리일뿐이고, 롯데는 최근 몇년간 fa에서 할만큼 했다고 생각합니다. 롯데에서 나간 fa들 그 금액주고 데려가서 좋은 소리 듣는거 보신적 있으신가요? 그러고도 다 놓쳤고 올 시즌 관중 급락이란 결과가 나와있는데 여기서 강민호를 또 놓칠까요? 솔직히 전 강민호야 말로 90%정도 롯데에 남을꺼 같습니다.
강민호는 롯데가 얼마를 부르던 일단 시장에 나가 볼것 같네요
최근에 롯데에서 나간 FA는 이대호/홍성흔 정도인데, 이들은 다들 제몫은 해 주지 않았나요? 그리고 롯데입장에선 (제 생각엔) 당연히 강민호를 잡아야 합니다만 투자대비효용을 중시하는 롯데프런트 입장을 고려하면(이건 제 느낌일 뿐입니다.) 장성우라는 '성골'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적정가'보다 웃돈을 더 얹어주고 강민호를 잡으려 할 지 의문입니다. 프런트가 그대로인데, 강민호에게 세게 지를 거면 홍성흔 한테도 세게 질렀을것 같거든요.
장성우는 강민호 부상때 나와서 거의 제몫은 했죠..포스트시즌에도 그랬구요..//롯데가 놓친 이대호 홍성흔 김주찬...이대호야 일본갔으니 어쩔수 없었고..홍성흔은 그돈에 계약기간도4년인데 안잡는게 옳은선택이죠..수비를 할수있는것도 아니고..주처도 좀아쉽긴했는데..전 40억 중반넘어가면 포기하길 바랐습니다..롯데에선 40 억 후반까지 불렀는데..이정도면 안잡는게 맞다고 보구요..강민호도 60~70억 사이면몰라도 넘어가면 포기해야죠
손시헌이 생각보다 나이가 많군요 근데 코시때 하는걸 봐선 엔씨에서 많이 원할듯 한화는 송광민이 있어서 빠질거 같고
정근우, 강민호 롯데만 되도 소원이 없겠네요.
정근우가 오면 신본기, 정훈 같은 젊은 선수들이 많이 배울 수 있을텐데..
손시헌도 좋고, 최준석도 좋은데 우선순위 2명은 저 두선수죠..
아 롯데 제발 대박나길 ㅠㅠ
이용규도 사실 기아 잔류죠. 지난시즌 지타로 출전시키면서까지 FA출장일수 챙겨주고 출장일수 되고 바로 어깨수술 하는거 보면 뭐... 시즌 끝내기전에 수술한거 보면 서로 이야기가 다 된거죠. 기아로서도 최대한 빨리 복귀시키기 위해서이고 이용규로서도 FA 앞두고 과감히 수술한것도 다 합의가 된거죠. 뭐... 이런걸 보면 기아에 거의 잔류할거라고 봐도 무방하다고 해도 된다고 봅니다.
롯데 프론트 뻘짓으로 강민호 왠지 놓칠거같음ㅡㅡ 롯데 프론트가 FA시장 변수로 작용할듯.
저도 왠지 이런 시나리오가 가장 확률 높아 보이네요 ㅡㅡ 솔직히 롯데 선수들이 팀에는 애정이 있어 보여도 프런트 때문에 팀 옮기는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때가 많네요..
현실적으로 한화는 이종욱만 데려와도 대성공인듯 해요. 탐나는건 정근우가 제일 탐나지만 음..
다른 나라도 fa로 풀리면 보상선수에 보상금까지 주나요?저런게 선수들 이동에 걸림돌이 될 것 같네여
MLB는 드래프트 픽으로 보상하는 것으로 아는데, 확실치는 않구요, FA선수의 레벨에 따라 보상 정도가 다른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하고 한국의 야구 판 자체가 좀 다르긴 하죠. 한국 실정에 드래프트 픽만 주면 돈ㅈㄹ 소리 나올 거고, 현행제도 유지하면 원 소속구단 과보호죠. 거기다 선수협(노조)의 발언권 차이가 넘사벽이라 당장 제도 개선은 힘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