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음보살()
회주 큰스님과 모든 스님들, 그리고 대구 큰 절과 각 도량에 계신 신도님들 그간 안녕하셨습니까? 뉴욕도량 설 합동차례 소식입니다.
멀리 이 곳 뉴욕에서도 불기 2563년 새해를 맞아 조상님들 음덕을 기리며
모두가 뜻 깊고 복된 한 해 되도록 기원하는 설날 합동차례가 지난 2월3일에 베풀어졌습니다.
차례후 단체사진. 올해부터는 사진 안찍는 사람은 세뱃돈 없기로 했습니다.
"나아-무 극 락 도 사 아이미이 타아불---()"
설이라 부처님 상호도 더 흐믓해보이십니다. 어릴적 생각나시나 봅니다.
조상님들이시여... 떡국 맛있게 드시고 올 해도 저희들 잘 좀 보살펴 주시옵소서...!
맛있는게 많습니다. 뉴욕이라 둥글둥글 베이글도 올렸습니다.
오랜 만에 법당이 좁습니다. 올 해는 기필코 새법당 건립해서
내년 설에는 앞사람 엉덩이에 절 할까봐 조심할 일 없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노보살님들 한 해 한 해 다릅니다. 한복도 귀찮습니다.
벌써 못나오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빨리 새법당 지어서 편히 기도하시도록 해야합니다.
고운 한복을 입으신 보살님들 덕분에 뉴욕에도 물씬 설날 느낌이 납니다.
합동차례 모습입니다.
새로이 수계를 하는 신도님들이 연비를 받습니다. 설날이라 더 뜻깊습니다.
향을 세개 정도는 겹쳐서 팔을 지져야 맛인데
지하인데다 좁아서 연기가 많을까봐 하나만 했더니
무공 거사님께는 너무 싱거웠나봅니다.
향을 후후 불어 최대한 불을 키워봅니다.
애꿎은 자비행 보살님만 혼나게 생겼습니다.
고우스님 걱정되는 눈빛입니다.
가장 즐거운 시간입니다.
세뱃돈으로 해마다 2불짜리 신권을 드립니다.
2불짜리 신권은 보통은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갑속에 간직하면 복돈이 된다 합니다.
뉴욕 대관음사 청소년 법우님들이 대중분들께 세배 인사를 하고 있네요^^
나비 넥타이가 너무 멋져부러~ :-)
세뱃돈을 받는 우리 친구들.
어린이와 어른이, 모두 시선은 흰봉투에 가 있습니다.
이때 실수로 건너뛰면 큰 일납니다.
단체사진...앞을 보시고 하나, 두울, 셋!
내일(2/4)이 입춘입니다. "입춘대길 만사형통!"
신중단에서 몇 년을 묵은 영험있는 부적입니다.
올해 떡국이 아주 잘 되었나 봅니다.
공양게송 직후 모두가 잠시 조-용 합니다.
그 맛있는 떡국 속의 만두는 어제(2/2) 빚어졌습니다.
가운데가 만두의 달인, 법성심보살입니다.
설에 어디 여행간다길래 올 해는 만두 사먹는 줄 알았는데,
계획이 뒤틀렸답니다. 그래선지 올 해 만두가 더 꼬십니다.
무엇이든 속이 중요하죠!
옹골찬 속이 완성되어가는 모습입니다^^
마음 따라 가지각색의 작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냄새도 조옿-고!
여러분,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세요 ㅎㅎ
설날 오후에는 윷놀이를 했습니다.
미국의 일년 중 가장 큰 행사인 슈퍼볼 시청도 있었구요.
맛있는 피자와 사이다를 쏜 팀은 윷놀이 패배 팀입니다 :)
윷나와라 윷 !!
우리팀도 질 수 없다!
아주 신나는 윷잔치 였습니다^^
결과는...!!
하하 주황팀의 승!!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시고
올 한해도 부처님 미소 가득한 해 되시기를
두손 모아 발원합니다 :)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관세음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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