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청량한 가을입니다.
어제부터 이틀동안 비가 그쳤다 내렸다를 반복하면서 쏟아졌던 비가 잠잠해 졌네요.
어제 오전에는 익산을 가는데 비가 얼마나 세차게 쏟아지는지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운전하기가 힘들어서 괜히 짜증이 나고 신경이 날카로워 집니다.
신호등 앞에서 차를 멈추면 2~3m 이상 미끄러지고 출발하면 물먹은 타이어가 주춤하다가 가고 평소와 완전히 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길바닥을 촉촉하게 적시면 차가 미끄러지니 비가 오는 날은 감속운전을 하고 규정속도를 지켜야 꼭 지켜야 겠다는 생각이 많았네요.
전주를 벗어나 익산으로 가는 도중에 교통사고 현장을 두번이나 봤습니다. 비올때는 안전속도를 지켜야 하는데 뭐가 잘났다고^^
에고, 좀 조심하시지..
빗길에서 빨리 달리면 사고로 이어져요!
빗길에서는 제발좀 안전운전 하세요~
본인이 다치는 것은 본인이 과속운전해서 벌받는 것이라 어쩔수 없지만 다른운전자까지 다치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래서 안전운전 하게 해달라고 기도 했네요
집에 있을 땐 폭우가 내리고 천둥번개가 내리쳐도 좋은데 내가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을 땐 제발 다를 사람들도 안전운전 하고 미친속도로 제발 달리지 말아줘요 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