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학에서 ‘입’은 언어와 욕망, 생활력, 대담성과 리더십을 포함하고 있는 부위이다. 대체로 남성의 입이 크고 여성은 입이 작은 편이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역할 확대와 더불어 입이 큰 여성의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미취학 어린이의 관상은 크게 고려하지 않는 편이나, 초등 고학력이상 청소년은 성향(성격)에 따른 적성과 진로에 대해 상담을 하기도 한다.
물론 한참 성장해야 하고, 많은 기회를 열어주어야 하는 친구들이기에 경직된 ‘카테고리’로 묶는 것은 분명 한계가 있으니 이 부분을 잘 이해하고 아이에 대한 따뜻하고 긍정적 관점에서 보아 주셨으면 한다.
입이 작은 아이는 편식을 한다. 활동력도 떨어지는 편이라 고기만 선호하는 아이인 경우에는 소아비만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사교성이 뛰어나지는 않다. 앞에 나서는 것을 선호하는 타입은 아니다. 주장이 강한 편은 아니라 친한 친구들과의 소소한 교류를 좋아한다. 입이 작은 남자아이는 수다쟁이인 경우도 있다.
2차 성징 이전시기에 소아비만이 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특히 남자아이가 비만이 되면 생식기의 성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입이 큰 아이는 아무거나 잘 먹는다. 활동력도 있고 목소리도 크다. 또래들 모임을 주도하는 리더십도 있다.
아이의 진로선택에 있어 ‘입’은 중요한 지표가 된다. 입이 크면 꿈도 크고 목표도 분명하다. 입이 작은 아이는 현실적이다.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한다.
입이 크면 배짱이 있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도전정신이 있다. 여행, 유학등과 같은 해외관련 직종, 경영자, 정치인, 펀드매니저(자산운용), 연예인, 자영업, 법률가, 광고/홍보 전문가, 경찰, 영화감독, 행사기획자, 운동선수, 영업직등이 어울린다.
입이 작은 아이는 맡겨진 업무에 대한 치밀함과 성실함이 있다. 행정직, 공학관련 연구직, 의사, 은행원(금융업), 항공기/철도 조종사, 항공 관제사, IT 직종(소프트웨어 개발자, 정보보안, 빅데이터 전문가), 패션디자이너, 박물관 학예사, 인문사회과학 연구원, 회계사, 관세사, 반려동물 관련 직종 (수의사, 미용) 등에 적합하다.
물론 아동청소년 시기의 직업적성과 진로에 대한 판단은 ‘입’에 한정되지는 않는다. 지능과 활동성향을 나타내는 이마의 발달여부, 총명함과 의지를 보여주는 ‘눈’의 대소와 안광, 덕망과 지혜, 지식의 수용범위를 의미 하는 귀의 크기와 단단함, 추진력과 행동력, 강인함을 나타내는 관골(광대 뼈)등도 함께 참고하도록 해야 한다.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