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점심 후 ~볼일을 보려고.집 밖을 나가 골목길을 걷다가.. 멀리 앞만 보고 걷다가... 발 아래 땅이 10cm쯤 길게 낮은 곳이 있었는데...미처 못 보고 헛 디뎌서..ㅜ 순간~왼쪽으로 발목이 삐끗~넘어졌습니다.ㅜ 그대로 주저 앉아 버려 일어나질 못하니~ 동네 주민이 일으켜 주려는 데도 발목이 넘 아파서~그대로 땅 바닥에 주저 앉아 있다가~아픈 발목을 살살 주무르면서~왼발에 힘을옆의 기둥을 잡고는 일어 났습니다. 왼쪽 발목이...인대에 이상이 생긴건지... 복숭아뼈 바로 아래 부분에 통증이 오고 발에 힘을 못주게 되어~볼일을 못보고~ 그냥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일년에 한두번 길 걷다가~파진 곳이나 약간 층이 진 곳을 미처 못보고는 헛디뎌서...왼쪽 발목이 삐끗하면서 힘 없이 넘어지더라고요 길 걸을 때 조심하는데도. 땅만 보고 걸어야 하는데..멀리 보거나 두리번 하면서 걷다가는...낭패를 보게됩니다. ㅜ
오래전~35년전쯤. 남편과 대학로에 연극 보러 갔어요. 집에 어머니와 두 아들 남겨두고~ 올만에 둘만의 데이트 이었어요. 연극을 보고는~ 대학로 거닐면서~저녁을 먹으려고 식당 찿으며 두리번 거리다가.. 그만 기우뚱...당시에는 남편 손을 잡고 걸었기에..발목만 삐끗 아팠지만... 땅바닥에 주저 앉지는 않았어요. 손을 잡고 있어서.... 내가 몸이 휘청 넘어지려하니... 얼릉 몸을 잡고서는 일어서는데.. 발목이 많이 아팠지만... 아프냐고 묻는 말에 ~ 안아프다고 했어요 아프다고 하면~그냥 집으로 가자고 할까봐.....ㅜ
화장도 이쁘게 하고~원피스도 입고~ 높은 구두도 신고~올만에 나가는 둘만의 데이트이라.....아픈 것도 숨기고... 룰루랄라 다녔어요..ㅜ 집에 와서야~발목 삐였다고 하니.. 혼났어요.ㅜ 철부지 아내이라면서...ㅜ 다음날 병원에 가고~며칠 고생했어요.
그 후로~일년에 한두번씩 길을 걷다가 헛디디면 발목이 삐끗. 그것도 처음 다친 왼쪽발목이....
첫댓글징크스 구만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나도 어려서 왼쪽팔이부러졌을때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생각이 (오른팔이야? 왼팔이야 ? 오른팔이면 큰일인데 그림을 못그릴걸생각하고... 휴 그래도 왼팔이라 다행이다 했는데 몇분지나 통증엄청오더군요) 난 왼팔수난이죠 지금도 왼팔 근육염증주사맞은지 한달됐슈 ~ 옛추억글 보니 잉꼬부부였네요 ~^^
리디아님! 한쪽 발목만 자꾸 삐끗하는 거 가벼이 여기시면 안 됩니다. 그러다 그쪽을 한 번 심하게 또 삐끗하면 골절됩니다. 제가 경험자거든요. 왼쪽 발목이 여러 차례 삐끗했었는데 한 번 된통 넘어지며 그 발목이 꺾이니 부러지더라고요. 꼭! 정형외과든 한의원이든 가셔서 치료 받아서 상한 인대 잘 고치셔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말씀 드려요.
에구. 어쩌시다가ㅠ 저도 십여년전에 걷다가 턱이있는걸 모르고 헛디뎌서 겹질렸는데 그자리에서 한동안 못일어났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119불러 준다는걸 괜찬다하고 10분 지나 집이 5분거리라 살살 걸어서 왔는데 이틀날 한의원가서 며칠 침 맞고 약침 맞고 그뒤 또 한번 그발이 그래서 지금은 걸을때 땅을 보고 걸어요. 먼산 보면 탈나니.ㅠ 계속 아프고 다친곳이 열이나고 못 딛으면 정형외과 가보시고 어제보다 덜 아프면 한의원가서 침 맞는게 빨리 낫아요.
에구 어쩌나요?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금간거 라요 나도 몇해전 뻐스 에서 내리는데 한쪽 운동화가 벗겨 지면서 앞으로 키대로 넘어 졌심니더 좀 널널한.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일시에 그런일이 사람들이 안 다쳤냐고 오는데도 아구나 창피스럽기 짝이 없어서 겨우 괴안타 하고 일어서는데 키는 커지 얼마나 손바닥을 세게 짚었는지 다 까져서 피나고 무릎도 피가 나고요 그래도. 그와중에 도 그만 하기가 천만다행이었어요 어릴때. 배구 선수 한 순발력이 나온거 같아요 삐이거나 금가거나 깁스 해 본적이 없으니까요
첫댓글 징크스 구만요~
좋은쪽으로 생각하세요^^
나도 어려서 왼쪽팔이부러졌을때 갑자기 머리에 스치는생각이
(오른팔이야? 왼팔이야 ?
오른팔이면 큰일인데 그림을 못그릴걸생각하고... 휴 그래도 왼팔이라 다행이다 했는데 몇분지나 통증엄청오더군요)
난 왼팔수난이죠
지금도 왼팔 근육염증주사맞은지 한달됐슈 ~
옛추억글 보니 잉꼬부부였네요 ~^^
놀러다녀도 항상
어머니와 애들과 함께 하다보니.
모처럼~둘만의 연극 데이트이라...신나서...
걸을 때.아픈 것도 꾹 참고 걸었다는...ㅜ
어여~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 찍어보거나
물리치료 받으세요. 그래야 다음 노래 모임때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를 신나게 부를테니..ㅎ~
이젠 나이도 있어서..
신난 노래 안부르려고해요.
신난 노래 율동과 함께 부르다 보면~힘 들고..배도 고프고. ㅎ
그동안. 부늬기 띄우느라 할 수 없이 부른거죠
조용한 노래. 그냥 서서 부르면...하나도 안힘들어요.
@리디아
그렇다고 찬송가 부르시는건 아니겠죠 ? (^_*)
@적토마 가만히 서서 부르는 노래나 해야죠..ㅎ
@리디아
기운도 낼겸 군가는 어때요 ? ㅋ~
리디아님! 한쪽 발목만 자꾸 삐끗하는 거 가벼이 여기시면 안 됩니다.
그러다 그쪽을 한 번 심하게 또 삐끗하면 골절됩니다.
제가 경험자거든요.
왼쪽 발목이 여러 차례 삐끗했었는데 한 번 된통 넘어지며 그 발목이 꺾이니 부러지더라고요.
꼭! 정형외과든 한의원이든 가셔서 치료 받아서 상한 인대 잘 고치셔요.
남의 일 같지 않아서 말씀 드려요.
헉~~그래요??
하~~
정말로 병원가기 싫은데...
병원 트라우마가 있어서...
14년전 그 일로~문상은 물론 문병도 안가요.ㅜ
이삼년에 한번씩 건강검진만 할 수 없이....ㅜ
큰 부상이 아니길바랍니다
사진 찍어 보시는 게 좋을듯 하네요
한의윈에서 침으로 다스릴수도~~
어째요~?
오늘 하루 더 조심해 보고요.
내일 아침에도 다 안낫으면..
병원 가야죠.
정말로 병원 가기.싫은데요..ㅜ
엊그네 산애 님이 여인한테 맞아서 재수 오지게 옴 붙은 날이라고 내가 표현을 했는데
어제는 리디아 님에게 재수가 오지게 옴 붙은 날이었군요.
따뜻한 물에 담궈 주고 살살 주물러 주고 마사지 해 주세요.
내 몸 어느 한 곳 중요하지 않은 곳이 없다 하지만
발에 이상이 생기면 걷기가 엄청 불편하지요.
네 오늘 오후에는 온찜질로 하려고요
붓기는 많이 빠진 것 같으니...
에구.
어쩌시다가ㅠ
저도 십여년전에 걷다가 턱이있는걸
모르고 헛디뎌서 겹질렸는데
그자리에서 한동안 못일어났는데
지나가는 사람들이 119불러 준다는걸
괜찬다하고 10분 지나 집이 5분거리라
살살 걸어서 왔는데 이틀날 한의원가서
며칠 침 맞고 약침 맞고
그뒤 또 한번 그발이 그래서 지금은 걸을때
땅을 보고 걸어요.
먼산 보면 탈나니.ㅠ
계속 아프고 다친곳이 열이나고 못 딛으면
정형외과 가보시고 어제보다 덜 아프면
한의원가서 침 맞는게 빨리 낫아요.
지이나님도 그러셨군요..ㅜ
오늘 지내보고 안나으면
내일 아침에 가보려고요.
아유~
침 맞는 것도 아픈데...ㅜ
에구
어쩌나요?
붓거나 통증이 심하면
금간거 라요
나도 몇해전
뻐스 에서 내리는데 한쪽 운동화가 벗겨 지면서 앞으로 키대로
넘어 졌심니더
좀 널널한. 신발을 신고 다니다가
일시에 그런일이
사람들이 안 다쳤냐고
오는데도 아구나
창피스럽기 짝이 없어서
겨우 괴안타 하고 일어서는데
키는 커지 얼마나
손바닥을 세게 짚었는지
다 까져서 피나고
무릎도 피가 나고요
그래도. 그와중에 도
그만 하기가
천만다행이었어요
어릴때. 배구 선수 한 순발력이
나온거 같아요
삐이거나 금가거나
깁스 해 본적이 없으니까요
네. 저도
왼발이.넘어지면서 무릎 위 허벅지에 멍이 들었어요.
누르면 아파요..ㅜ
오른발은...종아리쪽에 살짝 글킴이 있어서 소독약 바르고 연고 발랐어요..아침애.보니. 살짝 표시만.....
에고고~ 인대가 손상되면 깁스까지도 합니다
한의원보다는 일단은 정형외과에 가보셔요
소소한 사고라도 조심하셔야 합니다
멀쩡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본래 약한곳은 자꾸 다치고 그런 부분에
퇴행관절염도 빨리 온다고 하니 신경쓰세요
네. 조심해야죠
아직은 관절은 튼튼.
퇴행성 관절염은 없지만~
조심해야죠.
일년에 한두번 무심히.길 거닐다가 한쪽끝 낮은쪽을 헛디디면....여지없이.발목이 삐끗해지면서 힘없이.주저 앉아버리네요..에휴~~
뼈에 이상만 없으면 그나마 다행인데 안타까워서
종일 업어 드리고 싶네요.
에구~
말씀만이라도 고맙습니다만...
제 무게가 만만치 않습니다
되려 업으시다가 같이 넘어질 수 있답니다. ㅎ
무리하지 마시고 조리 잘하세요...
네 .오늘 내일도 아버지와 나들이 계획 취소하고 집콕 입니다
아직 병원 안가셨으면
냉파스
핫파스
번갈아 가며붙여보세요
걷기 힘드시면 꼭 병원
가셔요~~♡
네. 오늘까지.지켜보고
내일도 걷기 힘들면...병원 가야죠..에휴
@리디아 삔데는 침이 젤 빨라요.. 늘 건강요..
@밝은빛 애구
침이 더 아파요. ㅎ
@리디아 진짠대요..ㅎ 암튼 건강요..
@밝은빛 네 ㅎ
젊어 다친 관절이 나이들 수록 저리듯이 통증이 오더군요 이젠 다치면 쉬 낫질않으니 조심하셔야지요 조리 잘하셔요
아버지에게는 조심하시라고.늘상 말하면서..
정작 나는 ~조심히 걷는다고 생각했는데... 움푹한 곳을 순간 헛디뎠어요. 앞을 쳐다보면서 걷느라고요.ㅜ
붓기는 많이 빠졌는데..
통증이 와서...올 때 마다
파스 바르고 있어요..ㅜ
내일도 불편하면~정말 가기.싫은 병원이지만...
가야겠죠.ㅜ
병원에 꼭 가보시는 게 좋을 듯 보입니다. ㅎ
정형외과 쌤 조언도 들의실겸 말이지요. ^^~
네. 오늘 아침에도 많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죠.
감사합니다
걱정해 주셔서요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나이 먹어~~고관절 ~
네. 조심해아죠.
이제는 더더욱
저도 왼발목이 안좋아 정형외과에 갔더니
인대가 늘어났다고 하며 물리치료만 해줍니다
그때뿐이고 통증이 없어지지 않네요
예전에 산을 많이 다녀서 그런가 봅니다
다행히 인대가 금이 간 것은 아니고..
충격에 인대가 늘어났나 봅니다 .병원에서는 물리치료 밖에 할 게 없어요 .
물리치료 할 때는 괘안은데...집에 오면 그대로이고~며칠 다녀야 낫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