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의 장년이자 소신과 철학이란 이름의 자기 고집과 '라때~' 스토리가 한창인 이들, 영락없는 '꼰대'들이다. 그러나 동시네 선의의 존경을 보낼 만한, 우리 공동체에 기여한 것이 큰, 시련 속에서도 자신의 소신을 지켜온 '어른'들이다. 그래서 이 꼰대들의 행진은 이른바 어른 없는 시대의 '어른 복권선언'이기도 하다
내 인생의 클라이맥스는 아직 오지 않았다. 아흔에는 아흔의 호흡으로 노래하면 된다 - 최백호 가수
마이너리티 감수성으로 보는 세상, 세상에 속지 않고 세상에 지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 오한숙희 (사)누구나 이사장 : 한국판 '오프라 원프리쇼' 진행자. 모든 소수자들이 함께하는 싸움
'지금이 인생의 바닥' 금수저의 남다른 실패, <샘터>의 제2막에 도전한다 - 김성구 <샘터>발행인
삐딱한 수컷, 목놓아 울다. 무엇에도 길들어지지 않는 작가 - 김훈 소설가
'용균이 엄마'를 넘어 '노동운동가 김미숙'으로, 가삼에 묻은 아들 위해 세상으로 나서다 -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
못 짓는 개는 쓸모없다. 작은 자들의 주교 - 강우일 전 제주교구장
남을 위해 산 시간이 짧았다는 '국민 경제교사' 무엇보다 나의 행복을 위해 나눈다는 국민 윤리교사 -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나를 살린 여성•시민 운동 45년. 때로는 싸움닭으로, 때로는 수도자로- 윤정숙 녹생연합 상임대표
바벨탑 쌓는 '청년의사'에게 던지는 질문, 의료운동가에 병원사업가로 대찬 인생 변신 - 이왕준 명지의료재단 이사장
굴곡진 현대사의 상처 끌어안은 '키다리 아저씨' 보이지 않는 나눔과 베품, 인간에 대한 예의를 말하는사람 - 김판수 호진플라택 회장
실패 중독의 운명을 조율하다 '격렬'과 '간절'의 위태로운 '좌파 명리학자' - 강헌 경기문화재단 대표
전국~~~국민 의전서열 1위 '내 생애 봄날은 바로 지금' - 송해
넘치지만 지나치지 않는 성실과 자신감, 난쟁이 세계에서 일군 거인의 삶 -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대한민국을 빛내고 있는 열 세분의 어른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