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4(금) 편견과 종족주의가 무너짐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여 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갈 3:27, 28)
하나님께서는 국적이나, 인종이나 계급의 어떠함에 따라 사람을 차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온 인류의 창조주이시다. 이 창조로 말미암아 온 인류는 한 가족이 되고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가 된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것은 모든 분리의 장벽을 헐어 버리고, 모든 성소의 칸막이를 열어 젖히셔서 모든 사람이 자유로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26
성경의 종교는 계급이나 유색인종을 구별하지 않는다. 그것은 계급, 부, 세속적인 명예를 무시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사람으로 평가하신다. 그분께서는 품성으로 그들의 가치를 결정하신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계시되는 그리스도의 영을 인정해야 한다. 27
이리하여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나라에는 국경, 계급 제도, 귀족층이 없으며, 그들은 만방에 나아가 구주의 사랑의 기별을 전해야 한다는 진리를 제자들에게 가르치고자 하셨다. 28
지역주의와 계급과 종족의 벽은 진실된 선교 정신이 인간의 마음에 들어올 때 무너질 것이다. 편견은 하나님의 사랑에 의해서 녹게 된다. 29
백인과 흑인 사이에 분리의 벽이 세워져 왔다. 이 편견의 벽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들의 조성자에게 최고의 사랑과 이웃에게 공평한 사랑을 나타내도록 요구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때에 여리고의 성벽처럼 스스로 무너질 것이다. 30
성령께서 임하실 때, 영혼의 구원을 위해 활동하는 일에 편견을 초월하는 인간의 승리가 이루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마음들을 지배하실 것이다. 사람의 마음은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하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유색인종은 오늘날과는 전혀 다르게 많은 사람들에게 주시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사랑하시는 것처럼 사랑하는 것은 사람의 마음을 순결하고, 거룩하고 이기심 없는 분위기 속으로 끌어올린다.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