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스 리펀드 주별 큰 격차 ‘대형주 4천달러이상, 소형주 3천달러이하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4천달러 넘어
메인, 오레건, 버몬트, 아이오와 3천달러 못미쳐
미국민 납세자들의 70%이상이 돌려받는 택스 리펀드, 즉 세금환급금이 주별로 큰 격차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텍사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는 4,000달러가 넘는 반면 버지니아, 메릴랜드는 전국평균과 비슷한 3,500달러 안팎인데 비해 메인,오레건,버몬트, 아이오와는 3,000달러에 못미치고 있다.
세금보고가 마감됨에 따라 미국 납세자 1억 6,000만 가구의 70%가 넘는 1억 3,000만가구는 택스 리펀드, 세금환급금을 받고 있다.
올 4월초까지 받은 평균 리펀드는 3225달러로 전년보다 300달러 늘어난 것으로 IRS가 밝혔다.
하지만 IRS로부터 돌려받고 있는 택스 리펀드의 평균 환급금은 각주별로 큰 차이가 나고 있는 것으로 CBS 뉴스가 보도했다.
평균 택스 리펀드가 3,651달러였던 팬더믹 직전의 2019년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주별로 큰 격차 가 났으며 최저와 최고는 근 2배나 차이 난 것으로 분석됐다.
미 전역에서 가장 많은 택스 리펀드를 받은 주는 와이오밍 주로 평균 5027달러나 됐으며 가장 적게 받은 주는 메인주로 2752달러에 불과했다.
소형주에다가 전체 평균 소득이 낮지만 부촌들이 몇 곳이 있는 와이오밍주를 예외로 하고 대체로 대형주들이 택스 리펀드가 많은 반면 소형주들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주는 평균 택스 리펀드가 4,444달러였고 플로리다는 4,301달러였다.
택사스는 4,123달러, 캘리포니아는 4,010달러로 모두 4,000달러를 넘었다.
소형주지만 뉴욕과 이웃하고 있는 커네티컷주는 평균 소득액이 많아 4,461달러로 뉴욕보다 많이 돌려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메릴랜드는 3,583달러, 버지니아 3,424달러, 조지아 3,461달러로 전국 평균과 비슷했다.
반면 메인주가 2,752달러로 최저치를 기록했고 오레건 2,896달러, 버몬트 2,924달러, 아이오와 2,952달러로 3,000달러에 못미쳤다.
각주별로 택스 리펀드 평균액이 크게 차이나고 있는 주된 이유는 페이체크에서 얼마나 많이 위스 홀딩했다가 IRS에 세금을 대납하느냐에 따라 결정되고 있다.
따라서 세금을 많이 냈다가 오버돼 되돌려 받는 것이므로 실질적인 차별이 있는 것은 아닌 것 으로 분석된다.
<라디오코리아 한면택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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