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미는 짜먹는 간식을 좋아하더라고요~
유산균 밥에 뿌려주지 못한 날이나
양치 격하게 한 날
귀 닦이는 날(써놓고 보니 거의 매일이네요)에는 꼭 짜먹는 간식 한 포를 먹어요
이 닦이거나 귀닦으면 바로,
콩에다 짜서 발라주고 이렇게 기다려를 시켜가면서 주는데도 잘 먹습니다.
오랜 역사의 하트 쿠션(10년 넘은 쿠션) 지퍼를 어제 까미가 옴뇸뇸 해서 망가뜨렸어요. 그래놓고도 자기 거니까 커버에 솜만 넣어줬는데 어떻게든 이리저리 매만져서 마음에 들게 하고는 모른 척 올라가 있답니다.
이거 지퍼 누가 이랬어? 했더니 저런 표정으로 나는 모르는 일일세~~ 하고 계신 게 너무 우스워요.
오늘은 너무 춥고 길이 미끄러워서 걸리지 않고 안은 채로 잠깐 아파트 단지 앞만 다녀왔는데, 다행히 조르지 않고 얌전히 엎드려있다가 이 잘 닦고 간식 먹고 하우스에 누우셨습니다.
요새 아빠가 일하는 낮시간에 까미는 아빠 보며 쿨쿨 자다보니, 자는 시간이 늦어지셔서 거의 10시에 주무시거든요. 앞으로 한 시간이 육견 고비랍니다.
까미 기다려 잘하죠?
간식 없이도 하우스 잘 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겠어요.
엎드린 깜나뇽 까미 사진 마지막으로 올리고 가봅니다:)
좋은 꿈 꾸세요~
첫댓글 세상에 ~ 천재견 입니당~
하우스 소리에 제자리에 기다려도 하는 까미는 진짜 진짜 최고입니다~ 대박!
까미 글 보면서 느낀건데 까미 저보다 옷 많은거 아니져?
까미 코가 오똑하고 이쁘네요.
우와! 하우스 너무 잘해요! 아주 신나 하면서 발랄하게 뛰어가는 모습이 너무너무 예뻐요! 😍
블랙색상의 옷도 잘 소화해 내는 까미~~ 최애 간식을 찾으시기까지 얼마나 또 노력을 하셨을까요? 정말 감사드려요^^
이틀전 눈이 엄청 내려 길이 빙판입니다. 다니실때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까미의 영상에 힐링하고 갑니다^^
우와~ 까미 기다려 진짜 잘하네요~
늘씬 늘씬~더 예뻐졌어요~~
사랑스런 까미 말도 잘 듣네 ~
기특한 녀석 ~
갈수록 사랑스러워지는 똑띠 까미~~~
간식을 먹기 위해 하우스에서 기다리는 까미의 얼굴에서 들뜬 기대감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이쁘게 기다려서 맛있는 간식을 꼭 먹을꼬야~~라는 기대감^^
이제 곧 까미랑 대화도 가능하시겠는데요?! 요런 똑쟁이었다니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