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Wing"은 지미 헨드릭스(Jimi Hendrix, 19421127 ~ 19700918)가 1967년 발표한 곡으로 지미가 만들었다.
가사는 1967년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의 분위기에 취해 썼다. ‘사랑의 여름(Summer Of Love)’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 페스티벌은 3일간 개최되었고 당시 최고의 가수들과 20만 명의 팬들이 함께 한 최고의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지미는 여러 인터뷰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소녀들에 둘러싸인 것에 비유했고 너무나 멋진 분위기에서 모두가 날고 있는 것 같아, 또한 이 모든 것이 다 날아가 버릴 수도 있겠단 생각에 ‘작은 날개’란 이름을 붙였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원주민의 영향을 받은 가사라고도 말했다.
"리틀 윙(Little wing)" 은 지금도 기타치는 사람들 사이에선 그 예쁜 1분30초를 살짝 오가는 인트로에 목메다는 사람이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때는 1970년대 초. 에릭 클랩튼이 크림에서 나와 블라인드 페이스에서 잠시 활동 후에 해체하고, 드디어 전설적인 반짝그룹(?) 데릭 앤 더 도미노즈를 결성하여 듀얼올맨 등과 슬슬 비밀리에 작곡부터 시작할 때 즈음입니다.
지미 헨드릭스와 친분이 있던 에릭 클랩튼은 지미 헨드릭스의 곡인 "Little wing"을 리메이크 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손에 의해 이 작은 날개는 마치 웅장한 행진곡 같기도 한 리틀윙으로 변화합니다. 그것도 최고의 명반이라 불리우는 Derek and the Dominos의 [Layla and other assorted love songs] 앨범에서 말입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이제 앨범을 거의 다 만들어 갈 때 즈음, 에릭클랩튼은 지미 헨드릭스를 위해 왼손잡이 기타를 삽니다. 오른손잡이 기타를 외손으로 치던 그에게 선물하기 위해서죠. 그리고 듣게 됩니다. 그의 사망소식을. 그에게 선물하기 위해 산 왼손잡이 기타를 전해주지 못한채, 헨드릭스는 그 전에 떠난 겁니다. 에릭 클랩튼은 이 때 무척이나 슬퍼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발표된, 데릭 앤 더 도미노즈의 속칭 [레일라 앨범]에 수록된, 지미 헨드릭스의 곡을 리메이크해서 발표한 "Little wing"은 결국 본의 아니게 지미 헨드릭스, 그의 추모곡이 되어버립니다.
Jimi Hendrix
Eric Clapton & Sheryl Crow
Well she's walking through the clouds
With a circus mind that's running wild
더 해가는 들뜬 기분에 사로 잡혀
구름 사이를 걷는 그녀
Butterflies and zebras
And moonbeams and fairy tales
That's all she ever thinks about
Riding with the wind
그녀가 생각하는 건
나비와 얼룩말
그리고 달빛과 동화 이야기
바람을 타고서 말이야
When I'm sad she comes to me
With a thousand smiles
She gives to me free
내가 울적하면 그녀는
미소를 가득 안고 다가와
나를 자유롭게 해주지
It's alright she said, it's alright
Take anything you want from me
Anything
안심해요, 괜찮아요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가져 가세요
무엇이든지 가져 가세요
Fly on little wing
작은 날개를 달고 날아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