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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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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6월 15일 출석부 // 농어촌의 여름..
가을이오면 추천 0 조회 307 24.06.14 22:00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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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4 22:12

    첫댓글 젊어서 수십년 소몰고 논밭갈던 농부 였는데
    벼에대한 이런 역사적 사실들은 까막눈 입니다
    우리고장 에도 모내기는 벌써 끝나고 이젠 골을 메워가고 있습니다
    제가 농사짓던 시절엔 하지전 에만 심으면 중심기 였는데~~~~~

  • 작성자 24.06.14 22:37

    성실 가장의 표본인 고들빼기님 이력에
    수십년 경력의 그 힘든 재래식 농사일이 포함된다니 놀랍습니다.

    그랬던거 같습니다.
    이른봄부터 농사준비하면서 모내기도 한달이상 쉴틈없이 계속되어
    심지어 늦은 경우는 7월초에도 모내기를 햇던 일들이 옛날 이야기만은 아니겠지요.
    탈북자들 이야기 들어보면..이북에서는 아직도 그리 하고 있다더만요.
    첫 댓글 감사합니다.

  • 24.06.14 22:18

    농번기를 맞아 카페 출석부 대타를 찾는 심정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부농 이루시길!

  • 작성자 24.06.14 22:38

    예..감사합니다.

    모쪼록
    모렌도님의 건강한 내일을 축원합니다.

  • 24.06.15 02:15

    저도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국민핵교 다니면서 모내기철이면 모도 심어보았고
    그 뒤로 중고등은 객지로 나와있다가 군에 입대하던 해(1978년 10월 31일 입대)는

    제대로 취직도 못한 상태라 고향의 큰형님댁에 가서 6개월 있다가 입대했는데
    그 해에 고향동네 이집 저집 모내기 일도(품삵 받고) 다녔지요.

    그러다가 10월이 다가와 말일날 충남 조치원의 신병교육대에 입대했죠.

  • 작성자 24.06.15 20:21

    아니..78년이면
    소생보다 군대 선배십니다..ㅎ

    당시 고된 모내기 일하고 받는 돈이래봐야
    뭐 얼마 되지도 않을테고 그나마 입대전 술 마시랴 오입하랴~~
    많이 모자랐을듯 ..^^

  • 24.06.14 23:44

    출석부 담당이 나보다 하루 먼저로군요.
    나는 내일 전남방에서 진행하는 1박 2일 신안 여행 정모에
    카풀 봉사를 하게되어 부득 다른분께 대타 출석을 부탁 드렸습니다.
    꿀을 진작에 잘 받았는데 어찌 어찌 하다보니 인사도 드리지 못 했습니다.
    좋은 기회가 되어 꼭 한번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출석부 작성 수고 하셨습니다..

  • 작성자 24.06.15 20:26

    신안 여행은
    무더운 여름날에 참 잘 어울리는
    코스로 보입니다..요즘 숭어니 홍어니 해산물도 제철 같군요.

    어찌보면 내키지 않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흔쾌히 받아주신 선배님의 그 인품이 커 보이고
    저는 그저 감사할 뿐입니다.
    저도 한번 뵙고 싶고
    또 그럴 날이 오리라 봅니다.

    모쪼록
    남은 여정 안전하고
    유쾌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 24.06.15 00:05

    중국근대사와
    농사의 과정등 현실적인 글 잘 읽으며

    주말 삶의방 출석 다녀갑니다^^

  • 작성자 24.06.15 20:29

    지인 운영자님..
    카페 운영에 무척 바쁘실텐데
    이리도 구석구석 챙겨 주시니
    저는 그저 감사합니다.

    평온한 저녁시간 되소서~~^^

  • 24.06.15 00:06

    모내기는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나
    초임 발령지에서 모내기 모밥만 딱 한 번 얻어 먹은 기억이 납니다.
    당시 다니던 교회 권사님댁 모내기 날에 저를 비롯한 주일학교 교사 몇 명을 밥 먹고 가라 부르셔서 갔지요.
    진짜 너무 너무 맛있었는데, 논두렁에서 낼름 밥만 먹고 바로 퇴장한 얌체였어요.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벼, 귀하디 귀한 작물입니다.
    쌀과 밥의 고마움을 새삼 느끼며 출석합니다.
    그런데 출석부 그만 쓰신다고요?
    그건 서운하군요.

  • 작성자 24.06.15 20:43

    갸녀린 초임 선생님에게
    누가 감히 일해달라 하겠습니까...ㅎ
    얌체 절대 아니고 ..시골에서는 밥먹고 가라는 말이 흔히 있는 보통의 인사지요.
    아무래도 이런 게 서울과 시골의 차이점 아닐까~~한번 생각해 봅니다.

    그나저나 달항아리님..
    그동안 감사했고요..이제 굳바이입니다..ㅋ

  • 24.06.15 02:56

    한 잠 자고 일어 나 출석하고 갑니다.
    유년기를 고향인 공주에서 보낸 저게 모내기 그리고 모내는 날 맛있던 점심은 절대 잊히지 않을 그리운 추억으로 제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말이지만 전 바쁜 회사에 출근 해 일하는 날 입니다.
    울삶방님 모두모두 각자 위치에서 편안하고 뜻깊은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전 쾌적한 근무를 위해 좀 더 잠을 청해 보겠습니다. ^^~

  • 작성자 24.06.15 20:47

    주무시다 깨어
    출석하시는 수피님.. 아주 특별한 분이십니다..ㅎ
    게다가 남들 호시절을 노래하며 놀러다니기 바쁜데..
    토요일 출근이라니요?..지금 힘자랑하시는 거지요?

    아무튼
    평소 친화력 으뜸임을 자랑하시는 수피님은
    일하면서도 행복이라는 바이러스를 주위에 널리 전파시킬 분 같군요~~^^.

  • 24.06.15 03:21

    모내기에 드론 사용한다고
    연락 왔네요.
    70되기전에 다 정리 하고 싶어요.
    출석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06.15 20:50

    아..지금 농업에 종사하시나보죠?
    70 말씀하시는데 65이전에 정리하시면 더 좋겠지요..ㅎ

    현정님..드론으로 모내기는 어렵겠고..농약 살포를 친다는게 자판이 방해했나봅니다...

  • 24.06.15 03:59

    가을이 오면님의 게시글은 내공이 깊어
    삶의 이야기 방 회원들에게 깊은 감명을 줍니다.
    다양하고 해박한 지식으로 많은 교훈을 주는 글이옵니다.
    출석부 담당에서 물러납니다.라는 말은 거두어 주십시요

  • 24.06.15 04:33

    공감합니다

  • 24.06.15 06:58

    동의합니다! 재청합니다!

  • 작성자 24.06.15 20:53

    늘 바쁘실 카페지기님..
    부족함 많은 저를 기살려 주시고
    또 격려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실
    꿀만 넙죽 받아 먹고
    튀었다는 이야기 나오면 안되겠기에..ㅎ
    제대명령 있을 때까지 일단 대기하겠습니다...

  • 24.06.15 04:27

    농업도...
    많은 변화가 있군요
    부농 되십시요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6.15 20:55

    예..감사합니다.
    근간에는 웬만한 벼농사 돈만 있으면
    알아서 다 해 줍니다.

  • 24.06.15 04:35

    배움을 주는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지인분이 모내기 연일 하느라
    얼굴이 다 탔더라구요
    풍작이루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6.15 20:57

    늘평화님..
    덕담 감사합니다.

    시골 논밭일이란게
    대체로 태양과의 싸움이죠...
    보통의 시골사람은 피부노화가 10-20년
    더 빠르게 진행되는거 같습니다.

  • 24.06.15 07:55

    수고하셨습니다
    즐건 주말 되세요

  • 작성자 24.06.15 20:59

    감사합니다.
    홍실이님도 즐거운 시간
    맘껏 누리시길 축원합니다.

  • 24.06.15 06:10

    성내도 하루 웃어도 하루 랍니다

  • 작성자 24.06.15 21:00

    ㅎㅎ..예
    늘 긍정적 메시지 전하는
    행복남님..감사합니다.

  • 24.06.15 06:13

    여기는 모내기는 대부분 끝났고
    이제는 풀과의 전쟁입니다
    심고 뿌리고 가꾸고 지금 한창 바쁠 때이지요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6.15 21:02

    아..그렇군요.

    가리나무님..
    무척 오랜만입니다.
    가끔 이웃나라 일본 소식을 전해 주시니
    제겐 그것도 유용하고.. 감사합니다.

  • 24.06.15 06:33

    어렸을적에
    친정집에 모내기풍경이
    그려집니다..
    엄마는 일꾼들
    밥 하시기 바쁘셨고,

    아버지는 논에서
    동네사람들과
    모내기논에서
    못줄 잡으셨고..

    논 이쪽에 한명,
    반대쪽에 한명
    줄을 옯긴때는
    어이 소리질러서
    상대편과 같이 옮기고..
    정겨운 풍경이
    머릿속에 있어요

  • 작성자 24.06.15 21:55

    못줄 잡는 분들은 토지주라든가
    공무원 선생님등 화이트 칼라 계층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모내기철에는 남자들도 고된 노동이지만
    여성들이야말로 정말 힘든 하루하루가 아니었나 기억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24.06.15 07:19

    저희 시댁도 예전엔 많은
    농사를 지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쌀값이 제일
    싸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농민의 수고로움이
    안타까울때가 많지요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6.15 21:59

    식생활의 변화로
    쌀 소비는 격감하고
    농업기술은 날로날로 발전
    생산량은 많이 증가했죠

    그러다보니 수급 불균형으로
    정부가 일정부분 보전해 주긴 합니다만..
    미곡가가 낮게 형성되고
    이에 따라 농가 수익도
    별 볼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 24.06.15 07:29

    모내기하셨나봅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예전엔 임금과 대통령이 직접 모내기하곤 했는데
    이젠 국민의 관심속에 사라진것 같습니다
    교장으로 정년퇴직한 고교동창이 이번주고덕에
    모내기하러 간답니다

  • 작성자 24.06.15 22:03

    박정희 정권 때는
    모내기 하면서 막걸리 마시는 대통령의 그림이 가끔 보였는데..
    그후에는 본적이 없다가 2년전 윤대통령이 등장하고
    부여에서 모내기 후 막걸리 마시는 장면 포착되기도 했는데..
    그후로는 다시 못보게 됩니다..ㅎ

    지금은 명실공히 아니티 인공지능 시대로 보이네요..

  • 24.06.15 08:25

    모내기도 이젠 다 기계로 하는군요
    가을님 덕분에
    벼에 대해 공부배웠습니다
    가을
    풍작을 기원합니다

  • 작성자 24.06.15 22:04

    예..지금은
    대부분 기계영농입니다.
    돈으로 농사일을 하는 시대지요..ㅎ

  • 24.06.15 08:45

    병원 예약도 문자로 미리 미리 알려주고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우리나라가
    참 좋아요

    가을이 오면 님
    출석부 올리시느라 그동안 수고하셨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

  • 작성자 24.06.15 22:09

    그런거 같습니다.
    웬만한 분야는 행정당국에서 문자로 메시지를 전하고..
    일반인들은 이에 따르면되니 무척 편리해 졌습니다.

    저도 병원에 예약하면 일주일전 통보해 주고
    하루전에 다시 안내 메시지가 전달되더군요.

    리즈향님..
    바쁜 카페운영일정에도
    틈내어 인사의 말씀 전해주시니 감사합니다.

  • 24.06.15 08:47

    모내기~~예전에 많이 했어요. 50년전에~~~~

  • 작성자 24.06.15 22:40

    50년전이면
    자연이다님 11살 어린이인데
    뭘 많이 해봤다고..ㅎㅎㅎ

    무더위 건강 잘 챙깁시다~~^^

  • 24.06.15 10:34

    모내기철이군예
    이때는 박바지에 새참 국수말이 즘슴엔 무 갈치조림이
    엄청 맛있다 임당 ㅎ
    추억의 농촌 풍경에 철떠덕 안장 줄첵크 손자국 냉깁니더~~~

  • 작성자 24.06.15 22:43

    들녘에서 먹는 국수 좋지요...

    갈치조림 말씀하시니
    갑자기 먹고 싶어 집니다.
    갈치조림은 등급이 높은 음식이지요..

  • 24.06.15 12:21

    가을님 출석부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출석부 아닌 가을님 글 드물지 않게 읽을 수있는 귀한 시간 주셨음소원합니다 벼 농사 새참 불때서 감자밥 꽁치 조림 막걸리 냉국 함지에 이고 가던 기억 있지요 비록 남의집 일이였지만 기억은 무궁하지요 가을님 고맙습니다 출석합니다

  • 작성자 24.06.15 22:46

    오늘 운선님 말씀은
    목사님 설교 말씀이나
    신부님 강론 말씀과 톤이 비슷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가 향후 10년은 운선님 주변을 맴돌 것 같군요..왠지 .느낌이..ㅎ

  • 24.06.15 18:50

    모내기철 끝나고,
    본격적으로 병해충방제해야되는군요.
    농업은 해충과 병과의 싸움이지요.

  • 작성자 24.06.15 22:48

    그런거 같습니다.

    지난날에는 농약 뿌리다가 부작용으로 앓아눕기도 했는데..
    오늘날에는 단위농협에 연락만 하면
    알아서 드론으로 방제 작업 해 줍니다.
    편리한 세상이죠...

  • 24.06.15 23:33

    농사에 대해 문외한 이다 보니..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비해 기계화가 많이 이루어져..
    많이 편해 졌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오늘도 늦은 출석이네요.^^

  • 작성자 24.06.16 00:14

    그렇습니다...
    대규모 영농이 아니면
    대체로 할일이 많지 않습니다.
    돈주면 드론이 와서 농약 살포해 주고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불러 논밭 갈고
    모내기 해주고..추수에서 도정까지
    아무튼 돈으로 다하는 형국이지요

    하루전에 출석부 올리고
    삼일 동안 답글 달고..어떤 경우는 답글도 건너뛰고
    저는 이리 삽니다..ㅎ

    팔자가 편안하게 놀면서 살라고 하지 않으니 이거야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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