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이 시상에서 젤로
잼 없이 살다간 양반이
누군줄 모르지요?
부처님?
공자님?
마호멧님?
예수님?
위 세분은 당당히
결혼을하여 인생을 즐겼고
마지막 아랫 분은
째째하게
숨겨둔 애인이 있어서
인간이 향유 할 수 있는
극치의 쾌락을 즐겼든
성인이 아니던가요?
사랑중에
가장 드라마틱한 사랑은
몰래한 사랑이니까요
이십여년 전
댄 브라운의 소설이
전 세계의
紙價(지가)를 올린 일이
있었잖은가요?
다빈치 코드라고...
기억하겠지요?
예수의 보이지 않은
다른 면을 파헤쳐
기독교인들의
분노를 자아내고
영화를 만들어
대중 속에 너얼리
전파하겠다고 하자
상영 가처분신청이라는
극약처방으로
법에 하소연하게 된
예수의 어둔 로맨스
우리들은 인정하겠습니끼?
아님 부정하겠습니까.
난 인정한답니다.
왜냐구요?
예수도
사람이니까요.
사람이니까 외롭고
사람이니까 그립고
사람이니까
사랑을 하고싶으니까요.
하느님의 아들로 태어나
사람이 되었으니까
외롭지 않았겠어요
행복했어요
골고다 언덕에 오를 때
편안한 마음으로
오를수있었던 것두
사랑했으니까
사랑하는 여인 앞에서
신의 아들로 다시
하늘 고향으로
갈수 있었으니까요.
죽어 어머니의 품에
안긴 모습은
죽검이 숭고하다는 것을
장엄하게 보여주지
않았던가요?
피에타!
수많은 환쟁이와
조각가들이
그리고 다듬고
성스런 제단에 모셔 놓고
기원하지 않았던가요.
위대한 母子(모자)의
聖스런 사랑을 따르겠다고...
그럼 이 시상에서
젤 잼 없이
살았던 사람은 누굴까요?
그 사람은 바로
임마뉘엘 칸트
그 양반 아니었것나
난 그렇게 느낀답니다.
이 양반은 평생 동안
인간순수에 대한 비판을
분석 관찰 결론을 내느라
월마나 심심 했겠어요.
인간 본성의 얼굴에
면도날처럼 서릿발처럼
비판을 가한 양반이
무엇을 가까이 했겠어요.
마음 속에 한점
흑심인들 품었겠어요?
일체의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시고공중
무안이비설신의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무무명역무 무의식계.....
색성향미촉법
그냥 무의식계를
살다간 양반이었지요.
이 세상에 불보살
이 세상에 참 공자
이 세상에 마호멧 할배
이 세상에 예수 이분들이
하느님의
막내 아들 뻘이먼
이 양반은 맏이 뻘
죽을 때
완벽하게 혼자였고
집필한 책상과 의자
돋보기 펜 잉크 종이
덩그러이 남겨놓고
하늘로 승천한 양반
원한 맺힌 사람처럼
신들린 사람처럼
인간의 본성을 찾아 헤메다
이승을 등진 위대한 양반
본성이 무어고
이성이 뭐이여
왜 그딴걸 찾겠다고
그처럼 심심하게
시상을 살다 간거여요...
씰데없는 원고 뭉치만
한수레 가득 냉겨놓고
하늘나라 그 곳에서
순수이성 비판을 읽그먼
얼마나 심심한가를
알거여요
.여보슈요!
얼만큼 심심한거여요?
무어가 그리 심심한가요?
尋尋(심심)이 둘이먼
뭔지 아는가요?
尋尋尋尋이 넷이먼
뭐가되는가요?
절간에 가머는
전각 벽에 심우도란
그림이 있는데요.
본 기억이 나는가요?
울 인간의 본성을
몇 컷의 그림으로
풀어놓은 것인데요
하얗 소 한마리
떠거머리 아이 하나가
그림의 主가 되지요.
결론은 태어나
죽을 때꺼정
별 볼일 없는 인간들은
마음과 평생을 씨름하다
늘그막에
본성을 알고
죽는다는 것이지요.
本性(본성)!
깨닫으면
중 환자가 묵는
전복 죽처럼 무삼삼하고
심심하다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내가 뭐
크으은 스님같네요.
말 허는
폼딱지가요...
나 욱기지요?
마음자리는 늘
태풍처럼 움직이는데
움직이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매사 망설이며
결단을 내리지
못함이지요.
있자나요.
성경에.......
두드려라
그리하먼
열릴것이다.
불경에.....
색즉시공 공즉시색.
국방부 교본에
안되먼 되게하라.
철학은
밝으면
어둠을 찾느게
인간이네라.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존 쇠주
잘 마시고요.
여러분들께
엄청스레
실례 많이 한 것 같네요.
헌데요
가슴이
답답해서요.
오늘도 개소리
칸타빌레 뻘소리해
미안해요.
잘자요
동무들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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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새암소리
추천 1
조회 19
24.09.12 21:0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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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새암소리님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 잘 보내세요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