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1013.5m)
1.산행구간 : 삼계리-계살피계곡-문복산-x964m/학대산-894m/낙동정맥갈림길-운문령-석남사주차장
2.산행일자 : 2013. 06.11(화요일)
3.산행거리 :
4.산행참가자 : 혼자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 출발(08:30)
◎ 언양 강변 주차장 (08:45)
◎ 동곡 대구방향 버스(09:00)
◎ 삼계리 도착및 산행(09:35)
◎ 계살피 계곡 입구/약초농원 (09:43)
◎ 문복산 2번 구조지점(11:39)
◎ 문복산 3번 구조지점(11:50)
◎ 문복산 4번 구조지점/갈림길/돌탑(12:25)
◎ 문복산/1013.5m(12:30~12:40)
◎ x964m/학대산(13:23)
◎ 894m낙동정맥 갈림길(13:41)
◎ 운문령(14:13)
◎ 구조목 가지산129지점(14:28)
◎ 구조목 가지산131지점/가지산 온천 갈림길(14:37)
◎ 전망대(14:42)
◎ 석남사 주차장(14:55)
6.산행기
올여름 산행은 가급적 계곡 트레킹을 하고져 마음 먹은터....
해서 그 두번째로 문복산 계살피계곡으로 계획을 해봅니다.
첫번째는 지난주 청수 좌골 계곡 트레킹에 재미는 느끼고 있을터라...
해서 오늘은 계살피 계곡으로 들어 기기로 합니다.
그럴려면 차를 가지고 가던지 아니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오늘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을 생각해봅니다.
언양에서 09시 운문사,경산 가는 버스를 이용 나올적에는 운문사에서14시30분에 나오는 버스를 타면 되지만 유유적적하게 즐기려면 이보다 운문령을 지나 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할 생각이라 천천히 다녀도 될것 같습니다.
전에도 수리덤 계곡으로 올라서 문목산 운문령 그리고 석남사주차장까지 걸어 본적이 두어번 있기에 ....
언양에서 09시 버스를 이용하려면 집(굴화리)에서 적어도 08시 30분에는 출발해야 합니다.
언양강변주차장까지는 10~15분 정도니 터미널까지 5분정도 계획하면 조금 기다리지만 터미널에서 기다리는 재미를 느껴 볼수 있으니 괜찮은 시간 안배입니다.
◎ 울산 출발(08:30)
아내는 문수산 갔다 미숫가루 해야 한다며 같이 가주지 못하는게 아쉽다는말로 위안을 삼으며 오늘도 혼자 08시 30분 되어 출발합니다.
여전히 국도는 각자 바삐 움직이는 차량들 사이로 그들 틈에 끼여보지만 불과 10~15분정도...
언양 강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는 곧바로 시장을 둘러 떡하나를 사넣습니다.
그리고 터미널에 도착하는데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09시 이윽고 버스는 4사람만을 싣고 출발합니다.
◎ 삼계리 도착및 산행(09:35)
뭐 시골버스도 아닌것이 시골버스 흉내를 내가면서 천천히 가는데 잠이 와서 혼났습니다.
그렇게 차는 운문령을 넘어서부터 달리기 시작하는데 거진 고속버스 수준 이더군먼요
삼계리 입니다.
◎ 계살피 계곡 입구/약초농원 (09:43)
곧장 삼계리 경로당쪽으로 들어 서는데요
물론 삼계리 경로당 지나 왼쪽 산아래 주택쪽으로 들어 가서 나중에 계곡으로 합류하면 되지만 오늘은 마을 중간으로 들어 섭니다.
고향집등 무슨무슨집...
그리고 무슨무슨 팬션
마을 안으로 들어 서는데 의외로 많은 팬션 민박집 음식점이 있다는데 새삼 놀램니다.
그렇게 마을 길따라 올라서면 약초농원이 마지막집인데요 그 약초농원 오른쪽으로 길이 연결 되어 집니다.
몰론 약초농원으로 들어 가도 상관없지만...
그리고 약초농원 마당 중간쯤 오른쪽 계곡으로 내려서는길이 있는데요
이곳도 약초농원에서 계곡에 평상을 설치 운영중인가 봅니다.
서너개의 평상이 설치 되어 있는 계살피 계곡, 이곳에 계살피 계곡 트레킹의 들머리인셈입니다.
물론 삼계리 삼계교 다리에서 시작하면 되겠지만 수중보가 설치 되어 있는지라 별의미가 없는셈이죠
그리고 큰돌사이로 이어가는 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계살피계곡 트레킹
염소 식구 나들이
돌탑 삼거리
◎ 문복산/1013.5m(12:30~12:40)
그렇게 계살피 계곡 트레킹이 시작됩니다.
많은 호와 폭포..
마치 물이 많이 없어 그런대로 계곡을 따라 올라서도 별문제 없는 계곡...
더운 여름에 반바지에 트레킹을 해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물론 물신을 신어야겠지만....
그렇게 계살피 계곡트레킹은 계곡속으로 빨려 들어 갑니다.
가다 쉬다를 반복해가며 올라서는 계곡...
어느듯 잔돌이 많이 있는 계곡에 올라서는데요 사실상 트레킹이 끝나는 싯점입니다.
그리고 왼쪽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산길..
하지만 계곡 따라 올라가보기로 합니다.
그렇게 십여분후...
구조현수막이 바람에 팔랑거리는 모습이 눈에 들어 오면서 게곡트레킹은 끝나고 산길로 들어 서는데요 가파른 오르막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아침에 전혀 없었던 안개가 숲속을 차고 올라오면서 시야를 방해 하기 시작합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목적지를 향하여 한걸음 한걸은 올라서는 길...
내려오는 산님 서너분을 만납니다.
이길로 내려가면 어디에 도착하느냐는 이야기인셈이죠
아니 이양반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내려왔단 말인가...
이사람 저사람 말을 종합해보니 삼계리에서 출발한건 맞는데 팬션에서 출발했다라던지, 또 복지회관에서 출발했다라던지, 또 태양에너지가설치된곳에서 출발했다던지 하는데 내역시 이런거에 대해서 별로 신경쓰지 않는지라 하여간 이쪽으로 내려가면 계살피 계곡길이며 삼계리 경로당으로 내려간다니 그제사 안심한듯 연심 고맙다며 지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만 내려가는군요
다시 이어지는 발걸음...
안개비인지 나뭇잎이 많이 젖어 있습니다.
안개비이면 다행이지만 비라며 오늘 우비도 챙기지 못했는데...
하기사 오늘 비온다는 예보는 없었으니 비는오지 않을거야라며 올라서는데...
헬기장에 올라섭니다.
세차게 불던 바람은 자꾸만 더해가고...
어디서 염소 울음소리가 들려 같이 울음소리를 내어보니 어느듯 앞에 서있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지도 놀라고 나도 놀라고....
새끼두마리와 에미인듯한 염소...
얼마나 빠른지 쏜살같이 달아 나는데 암릉위에 올라서서 어떤놈(?)이 오는지 뒤돌아 보기도 하면서 달아 나는군요
그렇게 길따라 올라서는 돌탑이 있는 삼거리...
헬기장을 지나 1013M의 문복산에 올라섭니다.
청도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
안개속에 혼자 서있는 모습에 잠시 같이 놀아 주지만 안개비가 아니고 이슬비가 내리는 바람에 문복산을 출발합니다.
판타스틱한 산길
◎ x964m/학대산(13:23)
그렇게 이어지는 능선길...
자욱한 안게속..
판타스틱한 길입니다.
그렇게 얼마후 x950m도지나고..
또 x964m의 학대산에 올라섭니다.
즉 삼계리로 가는 지능선이 연결되는 분기봉인셈이죠
◎ 894m/낙동정맥 갈림길(13:41)
다시 내려서는길은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지는데요
그리 어려움없는길...
미역나무에 떨어진 안개비의 물이 바지를 젖게 만드는데요
금새 바지가 젖는걸 보니 제법많은 안개비가 바람따라 내렸나 봅니다.
그렇게 얼마후 길이 오른쪽으로 이어지는 삼거리에 내려서는데요
직진길은 온통 미역나무로 막을 가로 막아 놓았고 오른쪽 사면길은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좋아 보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고민합니다.
어디로 가볼까...
그래도 능선으로 가보자라는 생각....
그렇게 이어지는 길은 미역나무줄기 사이로 올라서는 894m의 낙동정맥 갈림길입니다.
그렇다면 조금전의 그사면길은 이곳 894m를 우회하는 길이군요
이곳을 올라오기 싫어서 우회길을 만들었단 말인지...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는 곧장 내려섭니다.
소나무
◎ 운문령(14:13)
그런데 문제가 생겼네요
낙동정맥역종주 하시는분 이곳에서 알바하게 생겼습니다.
가파른 길에 삼거리에 내려서는데요 오른쪽에서 오는 사면길이 더 반들 반들 하다는겁니다.
내려오는 직진길은 희미하고...
어떻게 할까 잠시 고민하다 마치 가지고 잇는 시그널도 없고 해서 돌을 주워다 낙동이라는 글을 씁니다.
그러니까 이쪽길이 낙동길이라는 의미인셈이죠
물론 모르는 분도 계시겠지만 알사람은 다 알겠죠
다시 내려섭니다.
운문령까지 기나길 길...
이곳도 여전히 안개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갈바닥이 젖어 있지않은걸로 보아 많은 비는 아닌듯 합니다.
운문령입니다.
안개는 그리 많지는 않지만 도로에는 비로인해 촉촉히 젖어 있고 안개비는 가량비가 되어 내리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다리다 버스타고 내려갈까 아니면 원래 계획한곳까지 갈까 잠시 고민하지만 어디까지나 계획한대로입니다.
운문령을 출발하는데 주막집에서 우의 있다는 소리는 사입고 가라는 이야기일테고...
베냥안에 있다며 운문령을 올라섭니다.
◎ 석남사 주차장(14:55)
낙동환경청에서 초소를 만드러 놓고 두분이 현장을 지키고 있지만 뭐하는줄 모르겠다.
그리고 오가는 사람들에게 비오는데 산에 가느냐 뭐 잘 가라는 이야기 등이 주를 이루지만 왜 지키고 있는지 물어보니 근무하고 있다는 이야기뿐......
그렇게 헬기장까지 올라와서 사면으로 들어 섭니다.
벌목을 해서 정리가 덜 된탓인지 마른 나무가 길을 막고 있고...
나무잎마다 물기가 신발이며 바지를 젖게 만듭니다.
잠시후 129지점의 구조목을 지나 내려서는길...
가지산 온천 가는 갈림길의 131지점의 구조목..
그리고 곧장 내려서는 길은 전망대에 내려섭니다.
여전히 안개가 자욱한 조망...
가늘게 이슬비가 내리는 산길...
서둘러 내려섭니다.
석남사개울에서 씻어려던 계획은 흙탕물로 인해 바지등은 접어서 있고 신발의 흙을 제거한채 버스로 돌아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