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순례 경기 파주 월롱산 용상사(月籠山 龍床寺)를 찾아서 ② / 명부전(冥府殿)과 삼성각(三聖閣)

[백우]

         경기 파주 월롱산 용상사(月籠山 龍床寺)를 찾아서 ②

                             -명부전(冥府殿)과 삼성각(三聖閣)-

         대웅전을 참배하고 물러나와 명부전으로 향합니다.  명부전은 지장보살과 명부시왕을 모

         신 전각입니다.

   

                                                  명부전(冥府殿)

         명부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불기 2549년(2005년)에 건립되었습니다.

         이 자리는 구 대웅전이 있던 자리인 것 같습니다.  주련을 올려 봅니다.

         地藏大聖威神力   지장대성위신력       지장보살 큰 성현의 위대하신 위신력은

         恒河沙劫說難盡   항하사겁설난진       항하사겁 연설해도 다 말하기 어려워라.

         見聞瞻禮一念間   견문첨례일념간       잠깐 사이 보고 듣고 한순간만 생각해도

         利益人天無量事   이익인천무량사       인간 천상 이익된 일 한량없이 많습니다.

   

                                                      명부전(冥府殿) 편액

   

                                                      명부전 수미단(須彌壇) 모습

         수미단(須彌壇)은 불보살님이 계신 자리를 말합니다.  불단(佛壇)이라고도 하지요.  이는

         세계의 중심으로 상징되는 수미산(須彌山 Sumeru)를 형상화하고 상서로운 무늬와 그림으

         로 부조형태의 장엄을 합니다.  이는 부처님께서 시방에 아니 계시는 곳이 없지만 사바세

         계에서 가장 높은 수미산에 계신 것으로 상징화한 것입니다.

         불단(佛壇)이 수미단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또 다른 기원은 어머니를 일찍 여읜 석가세존

         (釋迦世尊)께서 마야부인(摩耶夫人)을 위해 수미산 정상에 있는 도리천궁(忉利天宮)에 올

         라가 설법하신 데서 기인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는 도리천에서 법문하시는 모습

         을 상징적으로 나타낸 것이라 보는 것입니다.  이는 설법을 위해 부재중인 부처님이 그리

         워 불상을 조성했다는 불상기원의 설화와 불좌(佛座)의 기원이 상호 연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수미단의 닷집도 장엄하지요?

   

           우보처 무독귀왕(無毒鬼王)   대원본존 지장보살(地藏菩薩)   좌보처 도명존자(道明尊者)

         명부전에 들어 지장보살님을 뵙고 삼배를 드리다 보면 지장보살님 좌우로 계시는 분이 누

         구인지 궁금하실 때가 있을 것입니다.  지장보살님은 잘 아시니까 생략하고 도명존자와 무

         독귀왕은 누구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도명존자(道明尊者)는 중국 양주에 있는 개원사의 승려로서 우연히 사후세계를 경험하고

         지장보살의 협시(脇侍)가 되었다고 합니다.  지장보살의 좌우에 도명존자와 무독귀왕을 협

         시로 한 삼존(三尊) 구성을 이루는데, 이를 일컬어 지장삼존(地藏三尊)이라 합니다.

         도명존자(道明尊者)는 <환혼기(還魂記)>라는 중국의 영험설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양주 개원사의 도명화상이 서기 778년 지옥사자에 의해 지옥에 불려가서 지장보살을 직접

         본 후, 이 세상으로 돌아와 자신이 저승에서 본 바를 세상에 알리고 그림으로 그린 연유로

         지장보살과 관련되는 곳에는 빠짐없이 등장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무독귀왕(無毒鬼王)은 사람들의 악한 마음을 없애 준다는데 《지장보살본원경(地藏菩薩本

         願經)》『도리천궁신통품(忉利天宮神通品)』에 등장합니다.

         무량겁 전에 각화정자재왕여래(覺華定自在王如來)가 계실 적에 한 바라문의 딸이 있는데 

         그의 어머니가 삿된 것을 믿고 항상 삼보를 가벼이 여기므로 여러 가지 방편을 베풀어서

         어머니에게 권유하여 바른 생각을 내게 하였건만 그 어머니는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한 채

         죽어 무간지옥에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딸은 어머니가 어디에 계시는지 몰라 망연자실하다가 부처님은 아시리라 생각하는

         데 홀연히 부처님께서 어디에 계시는지 찾는 방법을 일러 주시어 어머니를 지옥에서 건지

         기 위해 집을 팔아서 탑과 절에 크게 공양을 올리며 지극한 정성을 다하여 기도하니 홀연

         몸이 어느 바닷가에 이르게 됩니다.

         거기서 한 귀왕(鬼王)을 만나는데 그 귀왕의 이름이 무독(無毒)입니다.  그는 그 바라문녀

         의 효심을 치하한 후 그녀에게 여러 지옥에 대한 설명과 안내를 해 줍니다.  그런데 무독

         귀왕은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정보를 물어 보더니 그녀가 부처님께 공양한 공덕으로 이미

         천상에 태어났다는 소식을 전해 줍니다.  함께 고통 받던 죄인들도 모두 천상에 태어났다

         고 합니다.

         그 바라문의 딸이 지장보살의 전신이며 무독귀왕은 재수보살(財首菩薩)의 전신이라 합니

         다.  이런 연유로 무독귀왕이 지장보살의 협시(脇侍)가 된 것입니다.

   

                                                   좌측의 명부시왕(冥府十王)

         여기에 명부시왕의 명호가 적혀 있는데 읽어 보니 오른쪽에 붙어야 할 명호가 붙어 있네

         요. 

         시왕은 지장보살님의 좌우로 다섯 분씩 나누어 지장보살님과 가까운 쪽으로부터

         왼쪽은 1. 진광대왕(秦廣大王)  3. 송제대왕 (宋帝大王)  5. 염라대왕 (閻羅大王)

         7. 태산대왕(泰山大王)  9. 도시대왕 (都市大王)이 차례로 있어야 하고,

         오른쪽은 2. 초강대왕 (初江大王)  4. 오관대왕 (五官大王)  6. 변성대왕 (變成大王) 

         8. 평등대왕 (平等大王)  10. 오도전륜대왕 (五道轉輪大王) 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는 좌우가 바뀌어 붙어 있네요. 

   

                                                    우측의 명부시왕(冥府十王)

         이름표만 바뀌어 있는 것인지 전체를 착각해서 붙인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왼쪽엔 홀수

         오른쪽에 짝수를 봉안해야 하는 것은 아는데, 지장보살님을 중심으로 한 것이 아니라

         바라보는 사람 중심으로 붙인 것이 잘못된 것 같습니다.

         저는 방향을 쓸 때 항상 불보살님을 중심으로 하거나 건물을 중심으로 씁니다.  그런데,

         대개는 바라보는 사람을 중심으로 써서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불단이나 건물을 중심으로

         좌우 방향을 써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오여래탱화(五如來幀畵)

   

                                            가릉빈가 주악도(迦陵頻伽 奏樂圖)

         가릉빈가는 사람의 얼굴에 새의 몸을 하고 있는데 그 목소리가 청아하기로 유명합니다.

         가릉빈가迦陵頻伽)는 범어 Kalavinka의 음역입니다.  가라빈가(迦羅頻伽)ㆍ갈라빈가(羯

         羅頻伽)ㆍ가비가라(迦毘伽羅)ㆍ가릉빈(迦陵頻)으로도 음역하며, 호성(好聲)ㆍ묘성(妙聲)ㆍ

         미음(美音)ㆍ미음언(美音言)ㆍ호음조(好音鳥)ㆍ미음조(美音鳥) 등으로 한역합니다. 

         줄여서 빈가(頻伽)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 새는 불경에 나타나는 상상의 새이지만, 히말라야산에 있는 불불조(bulbul鳥)라는 공작

         의 일종이라고 보기도 합니다.

         가릉빈가는 미성(美聲)을 가진 새로 알 안에 있을 때부터 잘 운다고 하며, 그 소리를 듣는

         자는 싫증을 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설에는 극락정토에 사는 새라고 하여 극락조(極樂

         鳥)라 하기도 합니다.  정토만다라(淨土曼茶羅) 등에서는 인두조신(人頭鳥身)의 형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머리와 팔은 사람의 형상을 하였고 몸체에는 비늘이 있고, 머리에는 새

         의 깃털이 달린 화관(花冠)을 쓰고 악기를 연주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원래의 형태는 봉형(鳳形)에서 발전한 형상이라 생각되며, 불ㆍ보살의 묘음에 비유됩니다.

   

                            가릉빈가 주악도(迦陵頻伽 奏樂圖)  생황(笙簧)을 들고 있네요.

         가릉빈가는 울음소리가 뛰어나기 때문에 보살의 음성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대지도론(大智度論)》권28에,

         "마치 가릉빈가 새가 알 속에서 나오기 전에도 울음소리를 내는데 그 울음소리는 여타

         다른 새들의 어느 것보다도 미묘하고 뛰어나듯이 보살마하살도 또한 이와 같다. 

         보살마하살이 아직 무명의 껍질에 싸여 벗어나지 못했더라도 그의 설법하고 의론하는

         음성은 성문이나 벽지불(辟支佛) 및 모든 외도들보다 뛰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부처님의 음성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십주비바사론(十住毘婆沙論》『공행품(共行品)』에는 32상(相)의 하나인 범음상(梵音

         相)의 비유로 가릉빈가의 음성을 들고 있습니다.

         "소리가 마치 범왕(梵王)과 같고 가릉빈가 새의 울음소리와 같이 아름답고 곱기 때문에

         범음상(梵音相)이라 한다.(聲如梵王 迦陵頻伽鳥故 名梵音相)"

         이상은 《가산불교대사림(伽山佛敎大辭林)》에서 옮겨 보았습니다.

   

                                                       삼성각(三聖閣)입니다.

   

                             삼성각(三聖閣) 정면의 모습.  아직 단청이 안 된 상태입니다.

         삼성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건물입니다.  단청이 안 된 것으로 보아 근래에

         지어진 것 같습니다.

   

                                                       칠성탱화(七星幀畵)

         중앙에 금륜보계(金輪寶界)의 치성광여래(熾盛光如來)께서 연화대에 앉아 계시고 좌우에

         좌보처(左補處) 일광변조 소재보살(日光遍照 消災菩薩)과 우보처(右補處) 월광변조 식재보

         살(月光遍照 息災菩薩)이 합장하고 시립해 있습니다.

         그리고 치성광여래 좌우에 칠성여래(七星如來)가 합장 혹은 설법인(說法印)의 모습으로 서

         계십니다.  이들은 곧 북두칠성(北斗七星)의 칠원성군(七元星君)이 여래로 화현(化現)하신

         분들인데 불호(佛號)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승세계 운의통증여래불 (最勝世界 運意通證如來佛)

         묘보세계 광음자재여래불 (妙寶世界 光音自在如來佛) 

         원만세계 금색성취여래불 (圓滿世界 金色成就如來佛)

         무우세계 최승길상여래불 (無憂世界 最勝吉祥如來佛)  

         정주세계 광달지변여래불 (淨住世界 廣達智辯如來佛)

         법의세계 법해유희여래불 (法意世界 法海遊戱如來佛)

         유리세계 약사유리광여래불 (琉璃世界 藥師流璃光如來佛)

         그리고 아랫부분의 여섯 분과 윗부분의 한 분은 칠원성군(七元星君)으로 홀을 쥐고 있거나

         합장하거나 선을 소매 속에 손을 맞잡고 시립하여 있는 모습입니다.  칠원성군(七元星君)

         의 명호(名號)는 다음과 같습니다.

         북두제일(北斗第一) 자손만덕양명(子孫萬德陽明) 탐랑성군(貪狼星君)

         북두 중의 제일은 자손에게 만덕(萬德)을 주는 자손만덕 탐랑성군입니다.

         북두제이(北斗第二) 장난원리(障難遠離) 거문성군(巨門星君)

         북두 중의 제이는 장애와 재난을 없에 주는 장난원리(障難遠離) 거문성군입니다.

         북두제삼(北斗第三) 업장소제진인(業障消除眞人) 녹존성군(祿存星君)

         북두 중의 제삼은 업장(業障)을 소멸시켜 주는 업장소제(業障消除) 녹존성군입니다.

         북두제사(北斗第四) 소구개득현명(所求皆得玄冥) 문곡성군(文曲星君)

         북두 중의 제사는 구하는 바를 모두 얻게 해 주는 소구개득(所求皆得) 문곡성군입니다.

         북두제오(北斗第五) 백장진멸단원(百障殄滅丹元) 염정성군(廉貞星君)

         북두 중의 제오는 모든 장애 없애 주는 백장진멸(百障殄滅) 염정성군입니다.

         북두제육(北斗第六) 복덕구족(福德具足) 무곡성군(武曲星君)

         북두 중의 제육은 복덕을 두루 갖추게 해 주는 복덕구족(福德具足) 무곡성군입니다.

         북두제칠(北斗第七) 수명장원(壽命長遠) 파군성군(破軍星君)

         북두 중의 제칠은 수명을 늘여 주는 수명장원(壽命長遠) 파군성군입니다.

         그리고 맨 위 동자 한 명이 그릇에 여러 과일을 담아 부처님께 공양을 올리려 하고 있네

         요.  _()_

   

                                                        산신탱화(山神幀畵)

         산신은 원래 불교와는 관계없는 우리 민족 고유의 토착신으로 우리나라에는 불교가 들어

         오기 전부터 산악숭배사상이 존재하고 있었는데, 불교와 융합되면서 불법을 지키는 호법

         신중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폭포수 앞의 노송에 기대고 바위를 팔걸이 삼아 편안히 앉아 계신 산신의 모습을 보면,

         머리에 투명한 흰 두건을 썼는데 흰 눈썹과 흰 수염이 멋있습니다.  왼손을 바위에 자연스

         레 올려 놓았는데 파초선을 들고 있고, 오른손은 염주를 들고선 형형한 눈빛으로 앞을 지

         긋이 보고 있네요.  산신 옆에 호랑이가 웅크리고 전방을 주시하고 있는데 뒤에선 청의동

         자가 산신님께 차를 공양하려고 차를 달이고 있습니다. _()_

   

                                                    독성탱화(獨聖幀畵)

         나반존자는 독성(獨聖)이라 일컫는데 한국불교 고유의 신앙대상으로, 부처님 재세시 빈두

         로파라타존자(賓頭盧頗羅墮尊者)와 동일한 대상으로 여겨지는 독특한 성인입니다. 나반존

         자에 대한 기록은 어떤 경론(經論)이나 사기(史記)에 나타나지 않지만 의식문인 제반문(諸

         般文)에 독성재의문(獨聖齋儀文)에 나옵니다.

         "우러러 고하노니 독성존자께서는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입멸하신 후 미륵부처님이 세상에

         나오기 전인 그 중간세에 출세하나 진계(塵界)에 나아가지 아니하고 숨기고 드러냄이 자재

         하니, 혹은 층층대상(層層臺上)에서 좌선하거나 혹은 낙락장송의 소나무 사이로 소요하며

         왕래하거나, 혹은 물이 잔잔히 흐르고 은은한 산 속에 한 칸의 난야(蘭若)를 지어 놓고는

         앉거나 눕거나 하며 노닐고, 꽃은 환하게 피어나고 새는 지지배배 노래하며 성색(聲色)이

         분연(紛然)한 가운데 자유롭게 경행(經行)하며, 노을 같은 흰색 납의(衲衣)로 어깨를 반쯤

         드러내고 앉아 도를 즐기기도 하니, 눈빛 같이 희고 긴 눈썹은 눈을 덮었다....

         오늘 헌공하는 제자가 지극한 마음으로 청하옵나니 영산회상의 부처님으로부터 '너는 열

         반에 들지 말고 말세중생(末世衆生)의 복전(福田)이 되라는 당부를 받고 항상 천태산(天台

         山)에 있으면서 홀로 오매(寤寐)에 걸쳐 정혜(定慧)를 쌍수(雙修)하고 열반에 들지 않으므

         로써 중생의 복전이 되고 있으니, 용화회상(龍華會上)의 미륵부처님을 기다리고 계시는 나

         반존자와 아울러 항상 존자를 따르는 모든 권속(眷屬)들께서는 이 도량에 강림하시어 저희

         들의 공양을 받아 주옵소서." 하였습니다.

         또한 운심게(運心偈)에 이르기를 "삼명(三明)을 이미 증득하고 자신과 중생의 이익을 모두

         원만하게 이루었으며 신통력이 자재하신 위대한 성인 나반존자님께 귀의합니다.(南無三明

         已證 二利圓成 神通自在 大聖那畔尊者)"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의식문에 나오는 나반존자의

         모습으로 볼 때 부처님 재세시 빈두로파라타존자(賓頭盧頗羅墮尊者)와 동일한 인물로 추

         정되고 있습니다.

         빈두로존자는 영원히 세상에 머물며 외적인 특성으로 흰머리와 긴 눈썹을 가진 것이 특징

         인 점입니다.  어려서 출가하여 아라한과를 얻었으나 세속인들에게 신통력을 드러냈다가

         부처님으로부터 꾸중을 들은 바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그에게 너는 염부제에 머무는 것

         을 허락하지 않고 서구야니주에 가서 교화하라고 하였습니다. 나중에 돌아오는 것은 허락

         되었지만 열반에 드는 것은 허락되지 않아서 영원히 남천(南天)의 마리산(摩梨山)에 머물

         며 중생을 교화한다고 합니다.

         나반존자의 배경도 산신과 비슷합니다.  주변에 대울타리를 두른 것이 특이합니다.  나반

         존자는 노송 밑에 자리를 깔고 앉아 왼발을 세우고 앉은 모습인데 왼손에 불로초를 들고

         있군요.  나반존자를 묘사할 때 희고 긴 눈썹과 짧은 흰 수염이 특징인데 여기서는 머리는

         삭발한 모습이나 머리가 조금 길어 검회색을 띠고 있네요.  눈썹도 수염도 검회색을 띠고

         있는데 조금 젊어 보이는 나반존자라 그런지 눈썹도 그리 길지 않네요.  

         이 독성탱화는 등장인물이 많습니다.  청의동자는 차를 달이고 홍의동자는 꽃을 공양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거사 한 분이 차를 공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서로운 구

         름 위에 제불여래가 지켜보고 있는 모습입니다. _()_

   

                                      염화님께서 칠성탱화를 담으시는 모습입니다.

   

                                       삼성각 오른쪽 옆에 있는 부도탑과 공덕비

   

                                  대종사 석파당 대화상(大宗師 石破堂 大和尙) 부도탑

         1973년, 서울 백련사(白蓮寺)의 석파(石破) 노스님이 이곳으로 와 전법에 힘쓰다 열반하셨

         다는 것 외에는 어떤 정보도 없네요.

   

                                     용상사에 공헌이 많았던 분들의 공덕비(功德碑)

         우측으로부터 청신녀 한산이씨 경숙 공덕비(淸信女 漢山李氏 慶淑 功德碑)

         가운데는 청신녀 청주한씨 공덕비(淸信女 淸州韓氏 功德碑)

         좌측은 청신사 순흥안공 광호공덕비(淸信士 順興安公 光鎬 功德碑)

         청신녀 경주최씨 숙경 공덕비(淸信女 慶州崔氏 淑瓊 功德碑)

    

                                                            삼성각 옆모습

   

                                      삼성각에서 바라본  명부전 옆의 두 분... ㅎㅎㅎ

   

                                                 염화님께서 두 분을 담으시네요.

   

                                         바로 이 모습! ^^                -염화님 사진-

         삼성각을 두루 살피고 다시 내려가 기념사진을 찍고 명부전 벽화를 감상했는데 이 장면은

         다음 3탄에서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우 _()_

                                                   

[백우]

용상사가 언뜻 전각만 보면 로 볼 것이 없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볼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설명을 많이 붙여 보았습니다. 감해 보세요. _()_

[미소]

전각은 로 없는데... 자세한 설명으로 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백우]

이 기회를 이용하여 새로운 정보를 드리고자 설명을 해 보았습니다. _()_

[비니초]

상세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_()_

[백우]

감사합니다. 가릉빈가 잘 아셨지요 _()_

[묘법]

잘 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나무묘법연화경()()()

[백우]

수미단이란 뜻 잘 알아 두세요. _()_

[염화]

다시보는 용상사... 잘 봤습니다. _()_

[백우]

도명존자와 무독귀왕 잘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_()_

[청안]

잘보고 갑니다

[백우]

사진만 보지 말고 설명도 잘 읽어 보세요. _()_

[정견]

힐끗 지나갈 것을 자세히 담아 주셨네요. 수미단에 대한 설명, 도명존자, 무독귀왕에 대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가릉빈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가릉빈가가 어떤 새라는 것을 잘 알았습니다.
칠성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 잘 읽었습니다. 하나라도 애써 전해 주시려는 방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_()_

[백우]

가릉빈가는 상식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사찰을 순례하실 때 人頭鳥身이 나오면 가릉빈가구나 하시면 됩니다.
탱화도 의미를 파악하고 보는 것과 의미를 모른 채 바라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_()_

[정수]

두루두루 보고, 잘 읽었습니다. _()_

[백우]

언제 용상사에 가시게 되면 다시 한번 열어 보시고 다녀오세요.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