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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1:11-27
밧세바와 협력하는 나단....
묵상하기
"어? 이게 어디서 나왔지?"
교육관을 정리하는데, 작은 퍼즐 조각이 떨어져 있네요.
하지만 이 쓸모없는 작은 조각을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의 큰 퍼즐 작품의 완성을 위해서는 이 작은 조각이 반드시 필요하니까요.
별 것 아닌 이 조각이 사실은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였던 것이지요.
물론 지금 당장은 그 쓸모가 없어 보였지만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이루기 위해서 우리 각자에게는 나름의 역할이 있습니다.
남들이 보기엔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일지라도 자기 역할을 감당하지 못할 때,
온전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어렵네요.
오늘 본문을 보니,
하나님에 의해서 차기 이스라엘의 왕으로 밧세바의 아들, 솔로몬이 예정되었지만
지금 아도니야의 반역으로 그 뜻이 깨지게 생겼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뜻을 명확히 알고 있던 사람들에 의해서
다시금 하나님의 뜻이 완성되도록 애쓰는 모습을 봅니다.
만약 반역자 아도니야가 무섭다고 다들 방관하며 쉬쉬했다면,
어떻게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까요?
기도하기
오늘 우리의 가정과 이 나라에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우리 각자가
자신의 역할에 충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부디 오늘 하루도 무관심한 방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군으로서 맡겨진 사명에 최선을 다하시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