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오페라앙상블(단장 오성룡) 창단공연이 귀한 분들을 모시고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춘천 삼운사 인근, 블룸 인 카페(Bloom in caffe)에서 창단식을 겸한 연주회는
오성룡 단장(테너)을 비롯해 심기복 베이스, 민은홍 소프라노, 이소리 메조소프라노,
전상영 피아니스트, 용선중 연출가, 오홍석 사무국장 등 모두 강원대 출신이며
춘천을 기반으로 일본공연 등 세계 무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오페라 인프라가 부족한 강원도에 단비같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016년 4월 23일.
많은 귀빈이 참석했고, 오성룡 단장 가족분이 정성껏 준비한 다과가 차려진 가운데
오홍석 사무국장의 사회, 신해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과 이재한 강원도예총회장,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강원오페라 앙상블의 창단으로 최선의 지원과 함께 공연계의 활성화를 기대했습니다.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이어진 창단공연은
모짜르트 오페라 돈조바니 <la ci darem la mano> (심기복, 민은홍).
그리운 마음 (오성룡). 오페라 merry widow <lippen sweigen> (오성룡, 민은홍).
오페라 carmen <하바네라 Op.83 Havanaise> (이소라).
오페라 호프만의 이야기 <뱃노래 Belle nuit, o nuit d'amour> (이소라, 민은홍).
명태 (심기복). opera la boheme<quando men vo> (민은홍).
향수 (오성룡, 심기복). 오 솔레미오는 다같이 불렀답니다.
창단 공연을 잘 마무리하고, 함께 자리를 해 주신 이택수 변호사께서 후원의 자리를 마련해 주셨고
성민스님을 비롯해 단원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춘천 <신촌화로구이>에서 행복한 시간을 갖었습니다. 이후에는 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과 전수경 박사문화촌회장께서 함께 계신 <돈위리>로
이동하여 오페라단 창단의 의미를 더하였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애정으로 지켜봐주시고. 행사에 참석해 주시고, 응원해 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더욱 발전하는 내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강원오페라앙상블 단원 모두의 건강과 건승을 기도해봅니다.
<강원오페라앙상블 창단공연 참석자 명단>
신혜숙(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 이재한(한국예총 강원도연합회 회장), 김중석(강원도민일보 사장),
이하늘(강원일보 문화부 기자), 양금모(춘천MBC 경영심의국장), 양해성(CJ헬로비전 영서방송PD),
김준원(강원도 음악협회장), 박종서(춘천시 음악협회장), 유수륜(두원에너지 회장), 이택수(변호사),
홍광진(연세이튼치과 원장), 성민 스님(백락사 주지), 이상호(춘천시외버스터미널 상임이사),
방영세(강원일보 어린이합창단 예술감독, 피아니스트 전상영 모친),
이은섭(강원도 건축사협회 사무처장), 조명희(춘천고 교사), 이상문(춘천민예총 전 회장, 시인),
최성순(춘천우석중학교 교감), 최승주(강원문화재단 경영지원팀장), 김민정(피아니스트),
박동일(문화기획자), 이병주(봉덕사합창단 총무), 김주(봉덕사합창단 단원),
이황석(한림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부교수), 윤승관(호반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
홍점기(해인 대표이사), 김동규(PD), 이선희.
소프라노 민은홍~
=== 강원도민일보 기사 === 2016년 4월 25일 기사
“오페라로 시민 삶에 소소한 행복 전파”강원오페라앙상블 창단식
‘오솔레미오’ 선보여 호응
강원지역에 오페라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창단된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첫 선을 보였다.강원오페라앙상블은 지난 23일 춘천 카페 블룸 인 커피(Bloom in Coffee)에서 창단식과 연주회를 가졌다.오성룡 테너,심기복 베이스,민은홍 소프라노,이소라 메노소프라노,전상영 피아니스트,용선중 연출가 등으로 구성된 강원오페라앙상블은 이날 창단식에서 ‘오솔레미오’ 등 오페라의 한 부분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 강원오페라앙상블은 창단식을 시작으로 오는 5월 일본 돗토리현으로 건너가 오페라를 선보인 후 찾아가는 공연 등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오페라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이재한 도예총 회장은 축사에서 “일본에 오페라 전용극장이 있는 것을 보면서 그렇지 못한 우리의 현실에 마음이 아팠다”며 “강원오페라앙상블이 포부대로 도내 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은 “모든 국민은 평등하다고 헌법에 나와 있지만 우리는 문화적으로 많은 차별을 당하고 있다”며 “지역의 주인의식은 지역의 얼과 정체성을 지키고 지역의 힘을 키우는 데에서 나오는 만큼 향토인들로 구성된 강원오페라앙상블이 이러한 차별적인 환경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격려했다.단장을 맡은 오성룡 테너는 “아직도 오페라는 일부 클래식 애호가들이 즐기는 공연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며 “오페라의 참 멋을 알려 시민들의 삶에 소박한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도예총 회장,김중석 강원도민일보 사장,성민 백락사 주지,신혜숙 춘천시문화재단 이사장,김준원 도음악협회장,박종서 춘천시음악협회장,유수륜 춘천남성합창단장,시민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