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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누룩을 주의하라(마16:5~12) 2024.10.6.(주일설교)
Ⅰ. 들어가는 말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삼가 주의하라 말씀합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바다 건너편 지역으로 갔는데, 제자들이 떡을 가져가지 않는 것에 대해 걱정을 합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오병이어’ 표적과 ‘칠병이어’의 표적에 대해 언급하시면서, 뭘 걱정하느냐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주님의 진짜 의도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 없는 ‘새 떡’에 대해 말씀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누룩 없는 새 떡을 먹어야 살 수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싶으신 것입니다(요6:63).
누룩이란 다른 음식물에 들어가 그 음식물을 발효시키는 효소입니다. 즉 누룩이 들어가면 음식물은 본래의 상태에서 다른 상태로 변하게 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삼가 주의하라는 누룩은 나쁜 관점에서 타인에게 강한 정신적 전염을 시키는 것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누룩은 율법과 계명을 인본주의적으로 해석하는 것으로 세상적인 생각과 편리함과 세상적인 가치관, 그리고 육신적이고 정욕적인 삶을 용납하고 합리화하는 것을 누룩이라고 합니다.
Ⅱ. 내 용
1. 삼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십니다.
1) 누룩이 무엇이고, 왜 누룩을 삼가 주의해야 할까요?
1-1) 삼가 주의해야 할 누룩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삼가(호라테) 경계, 주의(프로세케테)
누룩의 특징 : 전염성이 강합니다. 삽시간에 퍼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믿음과 결부될 수 없습니다. 믿음으로 하지 않는 것은 선하지 못합니다.
누룩은 인간적이고, 세상적이고, 육신적입니다.
(1) 음행, 탐욕, 우상숭배, 술취함의 누룩
(1-1) 고전5:1~2, 5~6 “너희 중에 심지어 음행이 있다 함을 들으니 그런 음행은 이방인 중에서도 없는 것이라... 2그리하고도 너희가 오히려 교만하여져서 어찌하여 통한히 여기지 아니하고 그 일 행한 자를 너희 중에서 쫓아내지 아니하였느냐 5이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 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6너희가 자랑하는 것이 옳지 아니하도다 적은 누룩이 온 덩어리에 퍼지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❶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므로 우리의 몸 또한 성결해야 합니다. ‘시대가 그러니까 그래도 괜찮다’ 이것도 누룩입니다. ‘요즘 교회 다니는 사람 중에 술 안 마신 사람 있어’ 경계하고 주의 해야 할 누룩입니다.
❷그런데 고린도 교회 안의 지체 중에 음행을 하고도 회개하지 않고, 도리어 합리화하며 교만해졌다는 것입니다. ‘뭐 잘나서, 능력 있어서, 시대가 그래서...등등’ 합리화하며 교만에 빠졌다는 것입니다.
❸또 당시에는 ‘영지주의 이단’이 활동하던 시대로 ‘영과 몸은 별게다’는 사상으로 구원은 영이 받음으로 몸은 아무렇게나 살아도 괜찮다는 영향도 한 몫 하던 때입니다.
❹탐심, 탐욕의 누룩을 삼가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게 됩니다. 그러므로 골로새서 3장 5절에서는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말씀합니다.
❺‘맘모니즘’ 물질과 재물신으로 ‘황금만능주의’ ‘돈이면 다된다는 생각’이 그리스도인들과 교회가 삼가 물리쳐야 할 누룩에 해당됩니다.
❻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삼가 물리쳐야 할 누룩이 ‘술취함’입니다. 잠언 23장에서는 쳐다보지도 말라고 말씀합니다. 대다수의 범죄는 술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❼외에도 거짓말은 사단 마귀가 거짓의 아비라고 말할 정도로 거짓말을 악성 누룩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요8:44). 음해도 악성 누룩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그리스도께 속한 새 사람입니다. 거짓과 선동 음해는 우리 대한민국의 악성 누룩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2)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의 의와 인본주의의 누룩
(2-1) 마16:12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❶앞서 우리는 장로의 전통, 즉 유전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사람의 말을 더 우선 가치로 여겼다는 점에서 ‘인본주의 누룩’에 해당됨을 알고 있습니다.
❷바리새인들의 가장 큰 문제는 신앙적인 위선입니다. 그들의 열심은 특심이지만 그들의 신앙의 열심은 하나님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그들의 힘으로 얻는 의로 그들의 마음과 생각이 기준이라는 것입니다.
❸사두개인들은 부활도, 천사도, 영도 믿지 않았습니다. 종교적 기복주의, 자유주의, 인본주의가 현대 교회가 극복해야 할 악성 누룩입니다.
❹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공통점은 현대판 종교인으로 하나님 보다는 사람 앞에 인정받기를 좋아하는 ‘교만과 외식’이 우리 그리스도인과 교회가 퇴치해야 할 악성누룩에 해당합니다.
❺천주교 교황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보다 우위에 두고 있습니다. 교황의 누룩이 심각합니다. “제사 귀신에게 하는 것이다”(고전11:20) 교황은 제사 지내도 된다고 합니다. 술, 또 동성애도 괜찮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성경 말씀에 반한 교리들이 많습니다. 교황의 악성 누룩입니다.
(2-2) 인간적이고, 천연적인 누룩도 제거해야 합니다.
❶“예수께서...이르시되 심은 것마다 내 하늘 아버지께서 심으시지 않은 것은 뽑힐 것이니”(마15:13) 어릴 때부터 익숙한 것들, 특히 부모로부터 받은 것들 중에, 선하다고 하는 것들까지도 새롭게 되어야 합니다.
❷저 사람은 태생부터가 착해,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통지표 생활기록부에 ‘이 학생은 품행이 단정하고 착하고 모범적임’ 이러면 자기가 진짜로 그런 사람으로 믿습니다. 누룩입니다.
❸하나님은 뭐라 말씀합니까? “기록 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0)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롬3:23)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아리요마는”(렘17:9)
❹하나님의 말씀이 진리입니다. 착하다고 한 사람이 화내면 더 무섭고, 큰 범죄자들 가운데 그런 끔직한 죄를 지었을 것이라고 생각지 못한 사람들이 다수 있었습니다.
❺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안에서 진리의 말씀을 통해 영혼육 전인적으로 새로워 져야 함을 믿습니다.
2) 왜 누룩을 삼가 주의하지 않으면 안 될까요?
(1)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❶예수님께서 유월절 어린양으로 희생하신 것이 믿는 자들과 하나 되기 위함입니다. 복음을 믿고 회개하여, 즉 묵은 누룩을 버려야 오순절 성령의 기름을 통해 하나 되어 ‘새 덩어리’, 즉 ‘새 떡’이 되는 것입니다.
❷또, 교회는 유월절 어린양의 보혈로 죄사함 받은 신자들이 묵은 누룩을 제거해야 성령의 기름으로 반죽 되어 하나 된 것이 아름다운 교회인 것입니다.
❸십자가와 부활, 그리고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으로 인해 교회가 탄생한 것입니다. 이를 교회시대, 혹은 성령 시대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묵은 누룩을 반드시 제거 해야만 합니다.
❹이러한 누룩을 그냥 놔두고는 새로워 질 수 없습니다. 변화와 성장 성숙을 통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를 수가 없습니다. 면류관의 주인공이 될 수 없습니다.
(2) 고전5:8~10 “이러므로 우리가 명절을 지키되 묵은 누룩으로도 말고 악하고 악의에 찬 누룩으로도 말고 누룩이 없이 오직 순전함과 진실함의 떡으로 하자 9내가 너희에게 쓴 편지에 음행하는 자들을 사귀지 말라 하였거니와 10이 말은 이 세상의 음행하는 자들이나 탐하는 자들이나 속여 빼앗는 자들이나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 하는 것이 아니니 만일 그리하려면 너희가 세상 밖으로 나가야 할 것이라”
❶특히 교회안의 ‘음행의 누룩’에 대해 엄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누룩이 번져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를 무너뜨리기 때문입니다.
❷“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5:5) 회개를 촉구해도 돌이키지 않을 경우 그의 몸을 사탄에게 내어 주어, 즉 병들어 더 이상 음행 죄를 짓지 못하게 해서라도 그의 영만이라도 부끄러운 구원을 받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❸묵은 누룩을 버리지 않고 계속해서 성령을 거역할 경우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2) 어린양의 생명책에서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❹“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 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계3:5)
❺믿음의 시작은 ‘영의 구원’이고, 믿음의 결국은 ‘혼의 구원’입니다. 즉 묵은 누룩을 다 제거하고 새 부대가 되어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로 충만한 성도, 교회가 영과 혼의 구원, 몸의 구원을 이룬 교회입니다.
❻여기서 ‘누룩’은 세상적인 편리함과 교훈으로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을 제거해야 할 누룩에 해당합니다.
3)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데 가장 주의할 것이 누룩이라는 것입니다.
(1) 12절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누룩’ 헬라어 ‘쥐메스’는 성도 개인과 교회가 세워지는데 제거해야할 ‘원수’입니다.
❶‘발 없는 말이 천리 길을 간다.’는 격언처럼 누룩을 우습게 생각하면 걷잡을 수없이 퍼져서 그리스도의 몸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❷잡초를 그냥 놔두면 금새 퍼져서 곡식을 덮어 죽게 하는 것처럼, 바이러스나 세균, 종양을 우습게 생각하면 걷잡을 수없이 퍼져 몸을 죽게 하는 것처럼, 신자 안에 퍼져서 믿음에서 파선하게 만들고, 몸 된 교회 안에 퍼져서 그리스도의 몸을 무너뜨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❸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말씀을 사랑하고, 그 말씀대로 살려고 소원을 두고 살아가면, 반드시 누룩은 제거 됩니다.
❹기도의 중요성, 00교회 기도가 살아 있을 때는 거의 암이나 불치병으로 수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은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러나 기도가 약해지니까...
❺우리 교회는 신령한 영의 말씀, 순전한 생명의 말씀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받아먹으면 영혼육이 살아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할레루야!
Ⅲ. 적 용
1. 묵은 누룩 제거하기
1) 내 안에 남아 있는 누룩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2) 우리 교회 안에 제거해야 할 누룩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
Ⅳ. 결 론 12절 그제서야 제자들이 떡의 누룩이 아니요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의 교훈을 삼가라고 말씀하신 줄을 깨달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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