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aste of Yaletown 맛집 소개 제 3탄!!
그 전에 소개해드렸던 두 곳은 유학생분들에겐 살짝 부담일 수 있는 가격인것 같아서
이번엔 저렴하면서도 맛있는 곳을 안내해드릴게요
바로 Romer's Burger Bar입니다
1039 Mainland Street에 위치해 있구요
밤 10시까지 하는 햄버거 가게인데요
햄버거는 맥도널드나 A&W처럼 fast food라고만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곳에서 꼭 한번 gourmet buger를 드셔보시기 바래요
Gourmet란 미식가 혹은 고급 음식이란 뜻인데요
한국에서도 유행인 수제 햄버거 가게 같은 곳인데요
$25에 애피타이저, 메인, 디저트를 다 드실 수 있으세요
그럼 애피타이저부터 한번 볼까요?
첫번째는 바로 deep fried pickles입니다. 피클 튀김??? @_o;;
ewwww~라고 생각 하실 수 있지만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어요
새콤 달콤한 피클에 튀김옷을 입혀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은근히 중독되느 맛이에요 ㅎ
두번째는 칼라마리입니다. 칼라마리는 많이들 아시다시피 갑오징어 튀김인데요
오징어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죠 ㅎㅎ
마지막 에피는 헤비한 튀김이 싫으시다면 Tomato soup with grilled cheese를 드셔보세요
상큼한 토마토 스프에 고소한 치즈가 듬뿍 들어간 슾으로 배를 채우기엔 딱 이랍니다 ;-)
그럼 이제 진짜 메인인 햄버거들을 한번 살펴 볼까요? 기본적으로 햄버거를 같이 시키면
프렌치 프라이 혹은 샐러드 둘 중에 하나를 시키실 수 있으세요. 에피로 튀김을 시키셨으면
샐러드를 애피를 토마토 슾을 시키셨으면 프라이즈를 시키시면 좋겠죠? ^-^
첫째는 Jerk Chicken burger입니다
(coconut pineapple rice, buttered spiced yams, corn, red peppers, artisan greens)이 들어간 요리네요.
코코넛 파인애플 밥이랑 매운 양념과 버터가 들어간 고구마, 옥수수, 빨간 피망, 녹색 야채가 들어갑니다
고기를 못먹지만 생선은 먹는 저 같은 사람에게는 Pacific cod tacos가 좋겠네요 ㅎㅎ
(Chipotle slaw, roasted tomato salad)가 들어갔는데요
chipotle은 멕시칸 소스인데요 매콤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서 바베큐나 샐러드 양념으로 많이 쓰여요
여기서도 코울슬로에 들어가는 마요네즈 대신에 치폴레 소스를 넣었내요. 그리고 구운 토마토 샐러드를
넣어서 맥시칸 음식 맛이 나도록 만든 메뉴이네요 ~
동양적이 맛을 원하시면 Asian garlic noodles를 추천해 드릴께요
(Asparagus, baby kale, portobello mushrooms, pressed tofu, edamame beans, Reggiano parmesan, lemon garlic sauce)를 넣은 국수 요리인데요. 아스파라거스, 케일, 버섯, 두부, 콩을 넣고 레몬 마늘 소스를 넣어서 동양적인 맛을 가미하고
파마산 치즈를 위에 뿌려서 이탈리안 touch를 집어 넣어서 퓨젼의 느낌을 낸 요리네요~
다른 동양적인 요리를 원하시면 Green curry cod bowl을 추천해드려요. (asparagus, sweety peppers, edamame beans, coconut pineapple rice). 아스파라거스, 피망, 콩, 코코넛 파인애플 밥에 타이식 그린 커리 요리에요
vegetarian이 먹을 수 있는 옵션도 있어요. Keen-wa burger 인데요. (skinny bun, avocado aioli, local goat cheese, vine-ripened tomatoes, artisan greens, mustard vinaigrette에요). 칼로리를 걱정하시는 분들께 칼로리가 적은 빵에, 아보카도, 염소 치즈, 토마토, 야채, 겨자를 곁들인 저 칼로리 건강 버거인데요. 요새 점점 채식주의자들이 늘어나다보니 그에 맞춘 요리네요
다음 메뉴는 magic mushroom burger에요. (hand crafted organic beef patty, caramelized onions, portobello mushrooms, herb garlic boursin, wild baby arugula)에요. 올가닉 소고기랑 양파, 버섯, 허브 갈릭 치즈, 아르굴라를 넣은 건강하고 맛있는 버거네요
마지막 메뉴는 Man's man burger인데요. (Maple smoked bacon, grainy mustard, amber ale cheddar, tomato onion strings, smoked alder salts)를 넣은 버거에요. 진정한 meat lover를 위한 버거인데요 ㅎㅎㅎ 메이플 나무에 훈제한 베이컨이랑 겨자, 체다 치즈, 양파를 실처럼 잘라서 튀긴것, 소금을 위에 살짝 뿌린 군침 도는 버거네요 ㅎㅎ
이제 마지막으로 후식을 소개해드릴 차례인데요. sweet tooth vanilla panna cotta. 파나 코타는 전에도 소개 해드렸듯이 푸딩과 스무디의 중간 텍스쳐인 디저트인데요. 바닐라 향이 짙은 디저트이네요
마지막으로는 world famous drunken doughnuts에요. 달달한 도넛위에 아이싱 슈거를 솔솔 뿌린 악마의 디저트네요 ㅎㅎㅎ
$25에 세가지 메뉴를 먹을 수 있다니 넘 괜찮은거 같죠? ^-^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패스트 푸드랑 수제 햄버거의 맛이 어떻게 다른지 한번 느껴 보세요~
Taste of Yaletown은 29일까지니까 한번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