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깅스 열풍 타고 연일 인기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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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샵 맥컬린 프릴원피스 |
[EBN산업뉴스 유용무 기자] 작년 가을과 겨울에 여성패션 트렌드를 주도한 레깅스 열풍이 올 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레깅스 레이어드룩을 연출할 수 있는 프릴 원피스가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온라인쇼핑몰들은 다양한 프릴 원피스를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송하영 디앤샵 여성의류 담당 MD는 "작년에 블랙, 그레이의 고리 레깅스에 심플한 상의 레이어드가 유행했다면, 올 봄에는 반짝이 또는 얼룩말 패턴이 들어간 화려한 발목 레깅스와 밑단에 프릴이 달린 원피스를 매치한 로맨틱 레깅스 레이어드룩이 강세"라며, "작년에 구매한 레깅스에 화사한 색상의 프릴 원피스만 잘 코디해도 얼마든지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앤샵(www.dnshop.com)에선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주는 쉬폰 소재의 프릴이 달린 '반팔 라운드넥 원피스(9천900원)'가 인기다. '맥컬린의 루즈 원피스(5만3천원)'는 밑단에 독특한 문양의 프린트 프릴이 달려있어 세련된 느낌을 준다. 디앤샵에서는 올 봄 유행예감 레깅스인 두 가지 스타일의 ‘미니레몬 반짝이&쫄셔링 레깅스’를 5,900원에 판매한다. 쫄셔링 레깅스는 밑단 종아리 부분에 양쪽으로 셔링이 잡혀있어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느낌을 연출해 준다. 스트라이프, 나염 레깅스와 호피, 지브라 레깅스로 구성된 쿨 스토리 제품도 5,90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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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 프릴원피스 |
옥션(www.auction.co.kr)에서 판매되고 있는 민소매 롱 티셔츠에 레이스가 덧대어진 '레이스 롱 나시'는 하루 평균 300여개 이상 판매될 정도로 연일 인기가 뜨겁다. 미니 원피스형의 롱티셔츠로, 미니스커트와 레깅스를 코디해 로맨틱룩을 연출할 수 있다. 가슴선이나 어깨선의 레이스가 강조된 기존 란제리 패션과는 달리, 밑단에 쉬폰이나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프릴장식으로 더욱 화려하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에서도 프릴 스타일의 티셔츠·원피스·미니스커트 등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싸니 안나수이st 2단 프릴 레이스 롱티(9천900원)'는 라운드 넥라인 주변에 굵은 레이스가 목 뒤까지 2단으로 달려 있는 긴 기장의 블라우스로 레깅스와 미니 스키니진에 잘 어울린다. '다트 셔링 프릴 레이어드 원피스(9천900원)'도 부드러운 라운드넥 처리와 밑단의 프릴 셔링, 가슴 부분의 다트 처리로 귀엽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이밖에 G마켓(www.gmarket.co.kr)에서 선보이고 있는 상의 밑단에 레이스 장식이 달려 있는 '레이스 슬립'은 주간 1천여 건 이상 판매되며 인기행진을 하고 있다. 실크느낌의 광택 소재에 쉬폰 프릴로 밑단을 장식한 '롱 나시 원피스'는 7천900원에 판매하며, 분홍색 망사스타킹에 리본끈으로 다리 전체를 감아 주는 '리본망사반스타킹'은 5천900원에 판매한다./유용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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