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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아령이 떨어져서
주차를 하고 차에서 내리던 여성분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평택 경찰서 말에 의하면 19일 낮 12시 50분쯤 평택시 안중읍의 20층짜리 아파트에서
1.5kg짜리 아령 2개가 떨어졌다고 합니다.
그때 주차를 마치고 차량에서 내리던 50대 여성 최모씨가 아령에 맞았습니다.
오른쪽 어깨에 아령을 맞고 쓰러져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해요.
최씨는 쇄골과 갈비뼈 등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수술을 받기 위해 대기중이라고 합니다.
경찰은 아령이 10층 이상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린아이의 장난이나 실수일 수 있지만 묻지마 투척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은 채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해요.
오늘 기사를 확인해보니 이 아파트에 사는 7살 아이가 떨어뜨린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합니다.
아이가 만7세의 초등학생으로 촉법소년에도 속하지 않는 형사 책임 완전 제외 대상이다라고 해요.
촉법소년은 만 10세이상~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 범법행위를 저질렀으나
형사책임능력이 없기 때문에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몇년전 벽돌을 던저 숨지게 한 사고도 초등학생 소행으로 밝혀졌는데...
더이상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위에서 아이들이 장난을 치는 것 같은데
껌을 뱉고 종이를 던지고... 뉴스를 접하고 나니 종이가 벽돌이 될 수도 아령이 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경비실에 전화해서 말씀드렸는데 크게 개의치 않으신 거 같아요.
첫댓글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했네요~
사고가 터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