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청장 (招請狀) 보령군 미산우체국 개국식 초대장 (1962년)
보령군 미산면 내에 별정직(別定職) 미산우체국 설치(設置)와 관련하여 개국식(開局式)에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으로 보령군 남포면장에게 발송되어 남포면에서 회람(回覽)된 초청장(招請狀)으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근계시하염천(謹啓時下炎天)에
존체도(尊體度) 만안(萬安)하심과 일익(日益) 혁명(革命) 과업(課業) 수행(遂行)의 노고(勞苦)에 대하여 감사(感謝)를 드리나이다. 취송(就訟) 금반(今般) 혁명정부(革命政府)의 과감(果敢)한 시책하(施策下) 비지(鄙地)에 별정직(別定職) 우체국(郵遞局)을 설치(設置) 함에 수건(隨件)하여 생(生)이 비재박식(菲才薄識)함에도 불구(不拘)하고 기(基) 책임(責任)을 부(負)케 되온 바 래(來) 7월 10일 11시에 개국식(開局式)을 거행(擧行)코자 자이(玆以) 앙고(仰告) 하오니 동(同) 우체국(郵遞局)의 전도발전(前途發展)을 위(爲)하여 공사다망(公私多忙) 중(中) 소만(掃萬) 광림(光臨)하시여 주심을 앙망(仰望)하나이다.
서기 1962년 7월 일
보령군 미산면 평라리 윤(尹) 중(重) 섭(燮) 拜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