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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약차 끓이기
♠ 단방약차 ♠ 단방약차(單方藥茶)란 한 가지 생약만 사용하여 끓인 약차를 말하는데, 만들기가 간편하고 그 맛이 담백하며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1.감잎차】【2.감초차】【3.결명자차】【4.계피차】【5.구기자차】【6.귤차】【7.당귀차】【8.두충차】【9.모과차】【10.벚꽃차】【11.사과차】【12.산약차】【13.산사자차】【14.삼백초차】【15.생강차】【16.연근차】【17.영지차】【18.오미자차】【19.유자차】【20.율무차】【21.인삼차】【22.진피차】【23.칡차】【24.토사자차】【25.하수오차】【26.황국차】【27.대추차】【28.꿀차】【29.쑥차】
♠ 복방약차 ♠ 복방약차(複方藥茶)란 여러 종류의 생약을 사용하여 끓인 약차를 말한다. 생약과 생약간의 오묘한 조화와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다.
【1.감비차】【2.질경감초차】【3.당귀금강차】【4.당귀천궁차】【5.두충감초차】【6.두향차】【7.미삼차】【8.백작약감초차】【9.백초차】【10.산약산수유차】【11.생강계피차】【12.생강대추차】【13.수삼대추차】【14.쑥과생강차】【15.쑥과잡곡차】【16.시호맥문동차】【17.신선엽차】【18.오과차】【19.오미구기차】【20.오수유정향차】【21.인삼구기자차】【22.인삼대추차】【23.잡곡차】【24.장수차】【25.제호차】【26.행국차】【27.황기마늘차】【28.흑두감초차】【29.쌍화차】【30.오미자맥문동차】【31.생맥산차】【32.총명차】
1. 감잎차
【성분】
감잎의 주성분은 플라보노이드 배당체.타닌.페놀.쿠마린.다당류.정유.유기산 등이며 칼슘.인.철분.단백질.지방질.비타민 C 등이 많이 들어 있다.
【효능】
감잎은 5∼6월 경에 수확한어린 잎에 비타민이 가장 많이 있다. 감잎에는 여러 가지 영양소가 많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비타민C의 함유량이 100g중 100mg이나 될 정도(레몬의 약 20배의 비타민 함유)로 많이 들어 있어서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좋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피부미용에도 매우 좋다. 그 밖에도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에 좋으며, 당뇨병.동맥경화.고혈압.심장병 등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태아의 골격형성에도 좋아 임산부와 어린이에게 매우 효과적이다. 각기병과 폐기종,내출혈에 특효하다.
【재료만드는 법】
1. 5∼6월 경에 어린 잎을 따서 깨끗이 물에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폭 5mm 정도로 얇게 썰어 천으로 만든 포대에 넣고 끈으로 입구를 묶은 후 찜통에서 몇 분간 찐다.
3. 김이 두어 번 나온 후 불을 끄고 따뜻한 기운이 남아 있을 때 포대를 손으로 잘 주무른다. 그래야 나중에 엑기스가 잘 우러나온다.
4. 포대에서 재료를 꺼내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체반에 널어 2∼3일간 바싹 말린다.
5. 습기와 곰팡이를 막기 위해 방습제를 넣어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차관에 재료를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하루 1∼2회 마신다.
【주의할 점】
약산성이므로 알칼리성음료와 함께 마시지 않도록 한다.
2. 감초차
감초는 약의 성질을 중화시켜 극성약물의 작용을 약하게 하므로 독성이나 자극성을 덜어주고,맛이 달아 쓴 것을 먹기 좋게 한다. 따라서 거의 모든 약첩에는 감초가 들어가는데 어떤 일에도 빠지지 않고 한몫 끼는 사람을 비유해서 약방의 감초라고 하느 것도 감초의 이런 작용에서 기인한다.
【효능】
감초에는 부신피질 호르몬과 비슷한 그리틸리틴 배당체인 구루크론산이 들어 있는데 이는 간장기능을 강화하고 부신피질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도 있다. 감초는 그 자따라서 비장을 보호하고 위를 보해주기 때문에 위궤양에서 오는 소화장애, 노이로제에 효과적이고 통증과 경련을 완화시키는 효 능도 있다. 또 경련이나 통증 등 급한 증상을 낫게 하고 열독을 없앨 뿐 아니라,염증을 가라앉혀주므로 인후염이나 종기가 났을 때 사용하면 효과가 있다. 여러 가지 곪는 증상에 감초를 쓰는 것은 감초가 독을 풀며 헌데를 아물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외에 기혈을 주므로 심혈이 부족할 때 사용해도 좋으며,거담,진해,오한에도 좋다. 감초는 그 자체만을 쓸 때는 상관없지만 다른 약과 함께 쓸때는 질병에 따라 배합비율을 달리해서 복용해야 한다.
【끓이는 법】
감초 10g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후 물 600ml를 넣고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여 불을 줄여 오랫동안 달인다. 푹 끓인 다음 찌꺼기는 체러 걸러내고 그 물을 수시로 마신다.
【참고사항】
검정콩이나 볶은 현미를 함께 끓이면 더욱 효과적이다.
3. 결명자차
【성분】
결명자의 주성분은 크리파소놀과 에모딘이며 그 밖에 칼슘,인,철분 등의 무기질과 비타민 B1과B2,니코틴산.당질.지방질.단백질 등이 고루 들어 있다.
【효능】
결명자는 눈을 밝게 해주는 약재로써 시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가성 근시에 좋다. 야맹증이나 눈 이 충혈되었을때 먹으면 효험이 있다. 또 눈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데도 시력이 떨어지거나, 간기능 장애로 눈이 침침하고 머리가 무겁고 초점이 흐려져 있을 때도 먹으면 좋다. 간에서는 효소분해를 촉진시켜 간장과 신장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치를 낮추어주기 때문에 혈압강화작용을 하여 혈압이 높아서 나타나는 두통이나 현기증, 만성변비, 노인성 변비, 가슴이 답답한 증상에도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결명자차는 결명자를 물에다 깨끗이 씻어 약한 불로 살짝 볶은 다음 끓는 물에 적당량의 결명자를 넣어 붉은빛이 날 때까지 끊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여서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물만찻잔에 따라 낸 다음 설탕이나 꿀로 단맛을 내어 마시기도 하지만 맛이 보리차와 비슷하면서도 더 은은하고 구수해 식후 갈증이 날때 , 또는 잠자기 전에 수시로 마시면 몸에 좋다. 맛은 약간 쓰고 단맛이 조금 있다.
【주의사항】
혈압이 낮은 사람은 삼가는 것이 좋다.
4. 계피차
【성분】
계피의 주성분은 알데히드,알코올초산,타닌,점액질 등이며,그 밖에 당질.지방질.비타 민A,B1,B2, 등이 들어 있다.
【효능】
자양강장, 흥분, 발한, 해열, 진통, 건위 정장 작용이 있으며, 특히 몸이 허하여 추위를 타는 경우 땀을 내주는 효능이 있다. 계피는 중추신경을 흥분시켜 머리를 맑게 해주고 두통과 신경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그외에 소화기 계통의 질병에 좋아 위장의 기능을 튼튼히 해주며,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소화관에 차 있는 가스를 배설시켜주며, 혈액순환에도 좋아 각종 순환기질이나 노인성 질병에 좋다. 또한 땀을 나게 하고 식은땀을 거두어 들여 급성열병,감기,한기 등에 좋고, 구풍,진통,이뇨,수렴 등에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계피는 크고 두꺼우며 단면이 자홍색으로 향이 강한 것이 좋은 것으로 향수나 향료,약재로 쓰이고 차로도 사용한다.
<재료준비> 통계피 10g, 생강20g, 잣,대추채,꿀 약간
깨끗하게 손질한 계피를 물에 넣어 20분 정도 끓이다가 계피는 견져내고 다시 끓인 다음 취향에 맞도록 꿀이나 설탕을 넣어 차게해서 마시면 더욱 맛을 더해 준다. 또는 계피를 잘게 부수고 생강을 얇게 썰어 함께 넣고 푹 달였다가 체로 받쳐 찌꺼기는 걸러내고 잣과 대추를 가늘게 채썰어 띄워서 마신다.< /P>
5. 구기자차
【효능】
구기자는 예로부터 자양 강장의 묘약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어린 잎에는 단백질이 비교적 많으므로 자양강장, 피로 회복에 이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사용법이다. 잎에는 모세혈관 등의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여 동맥 경화르 예방하는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열매에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다
【재료준비】
1. 봄에 어린 잎을 따서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로 뺀다.
2. 잘게 썰어 햇빛에 완전히 말린다.
3. 약한 불에 살짝 볶아 습기가 차지 않는 통에 보관한다.
4. 열매는 한약 상가에서 구입한다.
【끓이는 법】
<재료> 구기자 또는 구기자잎 15g, 물 600ml, 꿀 약간
1. 구기자 또는 구기잎을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재료를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약한불로 은근하게 오래 달인 후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낸다.
3. 찻잔에 물만 따르고 꿀을 타서 마신다.
6. 귤차
【효능】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구연산과 정유 레몬이 들어 있어 피로를 풀어준다.
【재료준비】
<귤청재료> 귤 10개, 설탕 1컵, 물 1컵
1. 먼저 납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시럽을 만든다.
2. 귤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껍질을 벗겨 껍질과 알맹이를 얇게 썬다.
3. 잘 게 썬 귤은 용기에 빡빡하게 눌어 담고 설탕시럽을 부어 귤청을 만든다.
4.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후 사용한다.
【끓이는 법】
1. 귤청 2작은술을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찻잔에 부어 잘 섞어 마신다.
※ 금귤차
기침이 나는 감기에도 매우 좋다. 금귤 10개를 썰어서 설탕을 조금 넣고 물 400cc와 같이 끓여서 뜨거울 때 불면서 마시면 좋은 감기약이 된다.
7. 당귀차
당귀는 미나리과의 다년초로서 여성을 위한 약초라고 할 만큼 각종 부인병에 효과적이며 이것을 삶은 물은 예로부터 피부를 희게하는 약재로 유명하다. 또, 향과 맛이 일품이어서 접대용으로도 매우 좋다.
【효능】
여성의 냉증, 혈색 불량, 산전ㆍ산후의 회복, 월경 불순, 자궁 발육부진에 좋으며, 오랫동안 복용하면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킬 수 있다.
【재료 만드는 법】
1. 2년생 뿌리ㅣ를 11∼12월에 캐어 흙을 털어 내고 3월까지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말린다.
2. 더운 물에 담궈 흙을 씻어 낸다.
3. 다시 50℃ 정도의 물에 10분 정도 담근 후 꺼내어 그늘에 말린다.
4. 완전히 마르면 습기가 없는 통에 넣어 보관한다.
【끓이는 법】
재료- 당귀 10g, 물 300∼500ml
1. 증상이 심할 경우 물의 양을 줄여 끓인다.
2. 먼저 당귀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후 차관에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4.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생강을 첨가하여 달이면 더욱 좋다.
【주의 할점】
설사 기미가 있는 사람에게는 증세가 더해 질 수 있으므로 좋지 않습니다.
8. 두충차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한방 생약으로 사용된다.
【효능】
두충은 강장 효과가 있어 몸을 튼튼하게 하고 신장과 간 기능을 촉진시킨다. 또한 등과 허리, 다리의 통증, 생식 기능의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두충 20g(두충잎은 50g), 물 500ml
1. 두충이나 두충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약한 불로 은근히 달인다.
3. 체로 건더기를 건져내고 국물은 식힌 후 냉장고에 보관한다.
4. 꿀을 약간 타서 마시면 더욱 좋다.
9. 모과차
【효능】
여름에 더위를 먹어 식욕이 부진할 때, 몸에 원기가 없고 피곤할 때 체력을 보충하여 준다. 기침과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모과 3개, 설탕 500g
1. 모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6토막으로 썬다.
2. 씨를 뺀 후 약2mm 두께로 썬다.
3. 용기에 모과를 한 겹 깔고 설탕을 깔아 덮고 다시 모과를 한 겹 깐다.
4. 이와 같은 방법으로 모과 위에 설탕을 깔아 냉장고에 보관해 두면 며칠 후에 맛있는 모과청이 된다.
【끓이는 법】
1. 10일 이상 숙성시킨 모과청 1작은 술을 찻잔에 담는다.
2. 물을 끓여 찻잔에 부어 마신다.
10. 벚꽃차
벚꽃의 색과 향기,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으므로 축하모임에 접대용으로 매우 적합하며, 벚꽃은 여덟 겹 꽃이 가장 좋다.
【효능】
예로부터 숙취나 식중독의 해독제로 쓰여 왔다. 벚꽃 잎에는 비타민A B 복합체, 비타민 E가 들어 있으며, 신염, 당뇨병, 무좀, 습진 기침에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꼭지가 붙은 벚꽃 100g, 물 1000ml, 소금 약간
1. 여덟 겹 벚꽃을 꼭지 채 따서 물에 살짝 씻은 다음 물기를 뺀다.
2. 물에 소금을 약간 타서 소금물을 만든 후 (약10%의 소금물) 벚꽃을 담궈 숙성 시킨다.
3. 병에 보관하고 매실초나 식초를 약간 넣으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4.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끓이는 법】
1. 벚꽃 1∼2개를 찻잔에 넣는다.
2. 끓인 물을 부어 1분 후에 마신다. 11. 사과차
【효능】
갈아 낸 사과는 식중독이나 배가 싸늘하게 아프고 설사를 할 때 효과적이다. 비타민 C가 풍부하고 각종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어 자양 강장과 피로 회복 작용을 한다. 사과 씨를 빻아 10∼15분 달인 액으로 양치질을 하면 가래가 없어진다. 옛 문헌에도 뇌를 보호하고 유해물을 제거한다고 전하고 있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사과 3개, 설탕 1컵, 물 1컵
1.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2. 사과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닦는다.
3. 껍질을 벗기고 8등분하여 시를 꺼낸 후 얇게 썬다.
4. 용기에 사과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워 두면 사과청이 된다.
5. 냉장고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사과청 2작은 술을 찻잔에 담는다.
2. 물을 끓여 찻잔에 부어 잘 섞어 마신다.
【참고사항】
사과청이 없을 경우 사과 껍질 50g에 물 4컵을 붓고 끓인 후 꿀을 타서 마셔도 좋다.
12. 산약차
산약(山藥)은 참마의 한방명으로 영양분이 풍부 하고 유효 성분이 많아 자양 강장, 불로장생의 약죽으로 손꼽히는 참마죽의 재료로 쓰인다. 보통 참마라고 하면 생것을 가리키고 산약은 참마를 말려 한방 약재로 만든 것을 가리킨다.
【효능】
기침, 천식, 식은땀, 숨가쁨을 치료하고 허약 체질을 개선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산약 60g(또는 참마 120g), 물 600ml
1. 생 참마는 즙을 내고 산약으로 끓일 경우 썰어 사용한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살짝 달인 후 천천히 조금씩 마신다.
13. 산사자차
산사자는 산사(山査)나무의 열매를 말린것으로 차를 끓이거나 한약재로 사용한다.
【효능】
모과 열매처럼 쿠엘세틴, 오레아놀산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뇨작용을 하며, 비타민B₁, 비타민 C, 칼로틴, 클로로겐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산후 복통, 숙취, 건위, 소화 불량, 만성 설사에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산사자 10g, 물 600ml
1. 한약 상가에서 건조시킨 산사자를 구입한다.
2. 차관에 산사자를 넣고 물을 부은후 가열한다.
3. 끓으면 불을 끄고 체로 건더기를 걸러 낸다.
4. 1일 4∼5회로 나눠 마시면 건위, 소화 불량, 설사를 치료할 수 있다.
【주의할 점】
너무 오래 끓이면 떫은 맛이 난다.
【참고사항】
산사자차를 끓이는 또 다른 방법을 소개한다.
1. 열매를 적당히 깨트려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부어 3∼4분 우려낸 후 마신다.
14. 삼백초차
삼백초는 우리 나라 여러 곳의 습지에 자라며 장마 때 흰꽃이 핀다. 한방명을 십약(十藥)이라고 하듯이 많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효능】
삼백초는 악취를 풍기는 유세포를 갖고 있어 해독 작용을 한다. 또 항균성이 있기 때문에 세균성 설사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완하 작용, 이뇨 작용도 있어 변비와 부종을 해소한다. 생잎을 비벼 환부에 붙이면 고름이 잘 나오고 통증도 완화된다.
【재료 만드는 법】
1. 장마철에 삼백초의 지상부(뿌리를 뺀 전체)를 베어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그늘에서 완전히 건조시킨다.
3. 완전히 마른 후 잘게 썰어 방습제와 함께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재료- 삼백초 10∼15g, 물 600ml
1. 차관에 삼백초와 물을 넣고 은근한 불로 달인다.
2 . 물의 양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인 후 하루에 4∼5회로 나눠 마신다. 변비가 심할 때는 삼백초의 양을 늘린다.
【주의할 점】
햇빛에 말리면 차의 색이 좋지 않게 된다.
【참고사항】
한약 상가에서 말려 놓은 삼백초를 구입할 수 있다.(한방명은 십약)
15. 생강차
쪄서 말린 생강은 건강(乾薑)이라 하며 한방에서는 중요한 생약으로 쓰이고 있다.
【효능】
생강에는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수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이뇨 작용이 있으며, 발한을 촉진하고 부종을 제거한다. 또, 음식물이 잘 삭지 않아 위와 가슴이 불편하거나 숙취일 때도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
【끓이는 법】
재료- 생강 3톨, 물 300ml
1. 생강을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강판에 곱게 간다.
2. 곱게 간 생강을 찻잔에 1큰술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3. 1∼2분 후 꿀을 부어 마신다.
16. 연근차
연근은 연꽃의 뿌리를 말하며, 식품으로 많이 쓰인다. 연근차는 맛이 담백하여 비위가 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효능】
자양 강장과 각종 출혈 증상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 연근 반뿌리, 물 300ml
1. 연근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적당한 크기로 썬다.
2. 차관에 재료를 담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약한 불로 줄여 10∼15분 정도 더 끓인다.
3. 국물만 따라내어 수시로 마신다.
17. 영지차
영지차는 일명 만년차(萬年茶)라고도 하며, 요즈음 수많은 사람들이 건강과 장수를 위해 복용하는, 인기 높은 약차이기도 하다. 영지는 신비로운 효능이 많아 영지(靈芝)라고 하는데 인삼차와 더불어 건강 장수차의 대표적인 것으로서 오래 복용하면 불로 장생할 수 있다.
【효능】
비만을 치료하고 고콜레스테롤을 예방하며 오래 복용하면 장수한다.
【끓이는 법】
재료- 영지 10g, 물 300ml
1. 영지는 시장에서 구입할 때 얇게 썰어진 것을 사서 물 1리터에 영지를 20g정도 넣고 30분정도 달인 후, 달인 물을 따라내고 다시 생수를 부어 이와 같은 방법으로 2번 더 달여서 각기 달인 물을 합치면 영지의 좋은 성분을 많이 우려낼 수 있다.
2. 달인 물을 냉장고에 넣고 수시로 마 시면 좋다.
3. 마실 때 꿀물을 약간 타면 맛이 더욱 좋아진다.
18. 오미자차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은 단맛, 신맛, 매운 맛, 짠맛, 쓴맛을 갖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특히 단맛과 신맛이 가장 강하다. 각각의 맛은 신체의 장부를 이롭게 하는데, 짠맛과 신맛은 간을 보호하고, 단맛은 자궁을, 매운 맛과 쓴맛은 폐를 보호한다.
【효능】
오미자는 자양 강장제로서 체력을 증강시키고 피로 회복, 해소와 천식의 진정, 눈을 밝게하는 효능이 있다.
【만드는 법】
재료- 오미자 30g, 물 600ml, 꿀 약간
1. 오미자는 잘 마른 것을 한약 상가에서 구입한다.
2.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3. 오미자에 물을 부어 하루 정도 담궈 둔다.
4. 체로 걸러 낸 국물을 냉장고에 보관하였다가 마실 때 약간의 꿀을 타서 마신다.
【주의할 점】
이 약차는 다른 약차와는 달리 끓이지 않는다.
19. 유자차
감기, 몸살에 유자차를 뜨겁게 끓여 마시면 몸에서 땀이 나고 열이 내리게 된다. 또한 기침을 심하게 할 때나 편도 선이 부었을 때도 효과적이다.
【효능】
발한, 해열, 소염, 진해 작용이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과음했을 때나 임산부가 입맛이 없을 때 마시면 매우 좋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유자 10개, 설탕 1컵, 물 1컵
1. 먼저 남비에 설탕과 물을 넣고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 설탕 시럽을 만든다.
2. 유자를 깨끗이 씻어 반으로 잘라 2mm 두께로 썬다.
3. 용기에 유자를 빡빡하게 눌러 담고 설탕 시럽을 부어 유자청을 만든다.
4. 냉장고에 20일 정도 보관한 후 먹기 시작한다.
【끓이는 법】
1. 유자청 2작은 술을 찻잔에 담는다.
2. 물을 Rfg여 찻잔에 부은 후 잘 섞어 마신다.
20. 율무차
율무 껍질을 벗긴 알맹이를 한방명으로 의이인(薏苡仁)이라 한다. 예로부터 율무쌀로 밥을 짓거나 죽을 끓여 먹으면 폐벙에 좋다고 전해져 오고 있다.
【효능】
피부 미용과 사마귀를 제거하며, 기미와 주근깨에도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영양소도 풍부하며 체력을 튼튼하게 하고 머리를 좋게 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신진 대사를 원활하게 하 여 피로 회복, 자양 강장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이다.
【재료 만드는 법】
1. 율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은 채 약한 불에 타지 않도록 볶는다.
2. 방습제를 넣어 깡통속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율무 20∼25g을 600ml의 물과 함께 차관에 넣고 보리차 끓이듯이 약한 불로 끓인다.
2. 껍질을 벗긴 율무를 재료로 쓸 때에는 10∼15g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껍질벗긴 율무도 볶아서 사용한다.)
3. 율무를 천으로 만든 자루에 넣어 끓이거나 포장된 율무차를 사용하면 편리하다.
21. 인삼차
뿌리에 사포닌 성분이 들어 있어 중추 신경의 흥분과 피로를 해소시키며, 정력과 체력을 증진시킨다.
【효능】
빈혈, 저혈압, 냉증, 감기, 위장병, 당뇨병 등의 예방, 병후의 회복에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말린 삼 3g, 물 400ml
1. 인삼을 잘게 썰어 차관에 담고 물을 붓는다.
2. 물이 절반으로 졸아들 때까지 천천히 달인 후 체로 거른다.
3. 1일 3회로 나눠 마신다.
【주의할 점】
고혈압인 사람은 의사와 상담해서 사용하고, 금속 용기에 달이면 좋지 않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22. 진피차
진피(陳皮)란 감귤의 껍질을 말린 한방약이다. 집에서 감귤을 먹기전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겨 말리면 충분히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효능】
구역질과 열이 나고 갈증, 기침이 있을 때 사용한다.
【끓이는 법】
재료- 진피 20g 물 300ml
1. 진피는 감귤의 껍질을 말려 만든다. 진피를 물에 씻어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여 은근하게 끓인다.
2. 국물만 따라 내어 설탕이나 꿀을 타서 마신다.
3. 생강을 약간 넣어 끓이면 더욱 좋다.
23. 칡차
칡차는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생칡을 짜서 즙을 내어 만든 생칡차와 칡의 뿌리를 달인 칡차가 잇다. 그리고 칡의 껍질을 벗겨 말린 것을 한방에서는 갈근(葛根) 이라하는데, 기침, 감기에 효과가 뛰어난 갈근탕의 주재료 이다.
【효능】
기침, 감기, 두통, 고혈압에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생칡차>
재료- 칡뿌리 30g, 물 적당한양, 꿀 약간
1. 생칡을 깨끗이 씻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절구에 넣고 찧는다.
2. 절구에서 잘 찧은 후 면 보자기로 싸서 국물을 짜낸다.
3. 꿀물을 약간 타서 묽게 만들어 마신다.
<칡차>
재료- 칡뿌리 30g, 물 적당한 양, 꿀 약간
1. 칡뿌리 30g을 얇게 썰어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약간 불로 줄이고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건져 내고 물만 따라 내어 꿀을 타서 마신다.
24. 토사자차
토사자는 음양곽, 하수오와 더불어 정력을 증진시키는 대표적인 생약으로 손꼽힌다. 토사자차를 오래 복용하면 눈과 귀가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져 장수할 수 있다.
【효능】
남녀가 함께 복용하면 신장의 허약으로 인 한 불임증을 치료할 수 있고 정력이 증진된다.
【끓이는 법】
재료- 토사자 10g, 물 300ml
1. 토사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절구에 넣고 찧는다.
2. 차관에 끓는 물을 부어 엑기스를 우려낸 후 찻잔에 따라 마신다.
3. 약간의 꿀을 타면 마시기에 좋다.
25. 하수오차
하수오는 재박덩굴의 뿌리를 건조시킨 것으로, 한방 생약으로 쓰이고있으며 강장 효과가 뛰어나 불로 장생 약재로 불린다.
【효능】
관상 동맥이 경화되는 것을 막고 심장병, 고지혈증을 예방, 치료한다. 자양 강장 효과가 뛰어나 노인에게 매우 좋다.
【끓이는 법】
재료- 하수오 6g, 물 300ml
1. 하수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다음 얇게 썬다.
2. 차관에 하수오를 넣은 후 끓는 물을 부어 맛이 우러나면 찻잔에 따라 마신다.
3. 하루 한두번 차 맛이 싱거워질 때까지 우려내어 마신다.
26. 황국차
노란색 국화로 끓인 차를 황국차(黃菊茶) 라 하며, 어느 국화든 재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되도록 식용 국화를 사용한다. 예로부터 중국에서는 국화를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해 왔으며 국화술을 담그거나 국화 꽃잎을 말려 벼개 재료로 쓰기고 했다.
【효능】
국화에는 쿠산테논과 같은 정유와 아데닌, 프린, 베타인, 황색 색소인 크리사세민 등이 들어 있는데, 이들 성분이 해열, 해독, 감기로 인한 두통, 현기증, 귀울음, 눈의 충혈, 종 기 등을 해소하며, 곽란(?亂), 복통 등에 효과적인 민간약으로 쓰여 왔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재료 만드는 법】
1. 국화 꽃잎만 훑어 내어 소금을 약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2. 체반으로 받친 다음 찬물로 헹구고 물기를 뺀다.
3. 그늘에 말려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주의할 점】
어느 국화든 사용할 수 있으나 농약이 묻어 있을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식용 국화를 사용하도록 한다.
【끓이는 법】
재료- 말린 국화 꽃잎 20장, 물 300ml
1. 국화 꽃잎을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붓고 1∼2분이 지나면 마신다.
3. 꿀이나 설탕을 조금 타면 맛이 더욱 좋으며 수시로 마시도록 한다.
27. 대추차
【성분】
대추에는 당질,칼륨,칼슘,인,비타민 C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그외에도 단백질.지방질.섬유질.회분.나트륨.니코틴산,비타민B1.B2,유기산.점액질 등이 함유되어 있다.
【효능】
대추를 약으로 쓸 때는 잘 익은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한다. 맛이 달고 없으며, 독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서 한약을 달일 때 몇 개를 생강과 함 께 넣으면 다른 약초가 갖고 있는 독을 중화시켜준다. 대추는 강장강정 에 효과가 잇어 양기를 더해 주고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내장기능을 회복새켜준다.또한 신경완화, 신경안정작용을 하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므로 수험생들이 대추차를 마시면 피로가 쉽게 풀리고 여성들의 히스테리 증상이나 갱년기장애에도 좋다.
그 밖에 대추를 오랫동안 복용하게 되면 안색이 좋아지고 몸이 가벼워져서 장수한다고 한다. 이뇨에도 효과가 뛰어난데 몸이 비대한 사람은 많이 먹어도 해가 없으나, 다소 여윈사람은 조금씩 먹어야 한다. 소화기능이 약하여 식욕부진이나 소화불량인 사람,노약자들이 대추씨를 뺀 후 은근한 불에 구워 말린 과육을 가루로 만들어 두었다가 매일 식사 전에 큰 숟가락으로 하나씩 끓인 물에 타서 마시면 식욕이 돋고 혈기가 왕성해진다. 간이 손상된 사람이 대추를 복용하면 간기능이 회복된다.
【만드는 법】
벌레먹지 않고 잘익은 대추를 골라 물에다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한지에 넣어 습기가 없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매달아두고 사용한다.
1.잘 말린 대추를 보통 2~3시간 달여서 마신다.
2.대추에 물을 붓고 흐물흐물해질 때 까지 푹 고와서 베보자기에 싸서 꼭 짠다. 여기에서 나온 즙을 솥에 넣고 불을 약하게 하여 끊이는데 중간중간 밑이 눌어 붙지 않도록 잘 저어서 물엿처럼 곤다. 이것을 뜨거운 물에 2~3숟가락씩 타서 아침저녁 식후에 마시면 좋다.
※ 대추에 인삼을 넣고 달여서 마시면 위장이 약하거나, 이렇다 할 병도 없으면서도 원기가 없고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대추 10개에 파의 흰 뿌리를 물과 같이 넣고 달여서 취침2시간 전에 마시면 잠이 잘오며, 몸살 기운으로 전신이 아픈 것을 멈추는 효과가 있다. 우리속담에 "양반 대추 한개가 하루 아침 해장"이라고 하는 말이있다. 그만큼 대추가 몸에 좋다는 뜻이 되겠다. 한약을 달일 때에 으레 대추를 같이 넣는 것도 대추가 모든 약과 잘 어울려서 조화가 되기 때문이다. 즉 약의 부작용을 막고 약 때문에 위가 상하지 않도록 한다. 대추는 양양분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위장병,빈혈증,전신쇠약,불면증 등에 좋으며 오래 먹으면 체력을 향상시킨다.
※ 기력이 떨어져 몸이 무겁고 나른하면서 피로감이 있거나 어지럽고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세가 있을 때 현미를 넣어 인삼대추죽을 끓여 먹는다. 인삼에는 체력을 증진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빈혈을 예방치료하며 혈액 속의 헤모글로빈 생성에도 큰 역활을 한다. 대추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신경 안정과 보혈작용을 하기 때문에 몸이 찬사람이 먹으면 효과가 좋다. 인삼대추죽은 맛이 달고 부드러울뿐만 아니라 현미를 넣 으면 영양도 좋다. 먼저, 말린 대추 15개와 인삼6g, 물2L를 넣고 달이다가 불린 현미 100g을 넣어 끓인 뒤 흑설탕을 넣어 먹는다. 하루 3회 공복에 먹도록 한다.
※ 인삼과 대추를 갈아넣어 음료로 만들면 여름철 건강식으로도 좋다. 방법은 인삼즙 2백㎖ (4,5년생 인삼 다섯뿌리를 믹서기에 간 것. 인삼엑기스 또는 인삼분말을 대신 쓸 수도 있다), 물 2백25㎖ , 대추즙 50㎖ (마른대추 10개를 물에 충분히 불려 믹서에 갈아 즙을 낸다), 꿀 1백㎖
28. 꿀차
【성분】
대부분이 당질이 벌꿀은 포도당과 과당 등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효소 등이 많이 들어 있어 '영양의 보고'로 알려져 있다.
【효능】
꿀은 오장을 편안하게 원기를 돕고 위장과 비장을 튼튼하게 해준다. 몸이 피곤할 때나 숙취에 꿀을 먹으면 꿀 속에 함유된 과당과 포도당이 그대로 흡수되어 피로가 빨리 회복된다. 한편 꿀은 독소를 풀어주는 작용을 하여 어떤 약에든지 모두 배합될 수 있다. 또한 혀와 목이 아플때도 좋고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생꿀을 따뜻한 물에 타서 꿀이 잘 풀리도록 휘저은 다음 실백을 띄워 마신다. 또 다른 방법으로 버몬트 드링크(꿀+사과식초),주스(당근.샐러리.사과를 갈아서 꿀 2숟가락을 넣는다.), 수정과(꿀+곶감+계피)와 꿀 인삼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29. 쑥차
【효능】
쑥잎에는 여러 가지 정유(精油)가 들어 있으며, 건위, 빈혈, 신경통, 냉증, 류머티즘, 노이로제, 심장병, 강장에 효과적이다. 특히 지혈과 노인의 자양 강장, 피로 회복에 효과가 뛰어나다.
【만드는법】
쑥은 봄부터 가을에 걸쳐 자라지만 약차의 재료로는 기운이 가장 왕성한 단오(음력 5월)무렵에 수확한 잎이 가장 좋다.
1. 쑥의 잎만 따서 잘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잘게 썰어 그늘에 3일 정도 말린 후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차관에 쑥을 한 줌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마신다.
3. 하루 1∼회가 적당하다.
【참고사항】
복통, 건위, 감기, 설사, 냉증에 매일 10g을 넣고 달여 마시며, 허리 통증에는 쑥 4∼5장에 끓는 물을 부어 식힌후 마신다. 또한, 쑥의 생즙은 혈압 강하, 신경통에 좋다.
한방약차 끓이기
♠ 복방약차 ♠ 복방약차(複方藥茶)란 여러 종류의 생약을 사용하여 끓인 약차를 말한다. 생약과 생약간의 오묘한 조화와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여러 가지 복합적인 효능을 얻을 수 있다.
【1.감비차】【2.질경감초차】【3.당귀금강차】【4.당귀천궁차】【5.두충감초차】【6.두향차】【7.미삼차】【8.백작약감초차】【9.백초차】【10.산약산수유차】【11.생강계피차】【12.생강대추차】【13.수삼대추차】【14.쑥과생강차】【15.쑥과잡곡차】【16.시호맥문동차】【17.신선엽차】【18.오과차】【19.오미구기차】【20.오수유정향차】【21.인삼구기자차】【22.인삼대추차】【23.잡곡차】【24.장수차】【25.제호차】【26.행국차】【27.황기마늘차】【28.흑두감초차】【29.쌍화차】【30.오미자맥문동차】【31.생맥산차】【32.총명차】
1. 감비차
이름 그대로 감비차(減肥茶)는 중국 고대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살을 빼는 약차이므로 날씬한 몸매를 원하는 여성에게 특히 적합하다. 또한 살이 빠지면서 피부도 고아진다.
【효능】
단순 비만, 고지혈증의 해소에 쓰인다.
【끓이는 법】
<재료> (이틀분) 연잎 60g, 산사자 10g, 율무 10g, 진피 5g, 끓는 물 600ml
1. 신선하고 어린 연잎을 깨끗이 씻어 말린 후 다른 재료와 함께 갈아 섞는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끓는 물을 부어 엑기스를 우려내어 마신다.
3. 다 마신 후에도 끓는 물을 다시 부어 재탕해 마셔도 좋다.
2. 질경감초차
질경은 말린 도라지의 뿌리로서 기침 감기에 매우 효과적이며, 감초에는 해독 작용이 있어 감기를 치료한다.
【효능】
사포닌이 들어있어 목을 윤택하게 하여 기침, 가래를 없애주고 편도선의 부종에도 효과가있다.
【끓이는 법】
재료- 말린 도라지 10g, 감초 10g, 물 600ml
1. 도라지와 감초를 깨끗이 씻고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3. 당귀금강차
당귀금강차는 여성들을 위한 약차이다. 혈액 순환 장애로 인한 각종 부인병, 산후풍(산후정신작용,근육신축, 감각 등에 탈이 생긴 병)에 특히 효과적이다. 평소 즐겨 마시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고, 향기가 좋아 손님 접대용으로도 좋다.
【효능】
혈액 순환 장애, 산후풍, 구갈, 부종에 특히 효과가 뛰어나다.
【끓이는 법】
<재료> 당귀 30g, 대추 20g, 생강 20g, 금강초 20g, 꿀 약간, 황기 또는 인삼 20g, 물 600∼1000ml
1. 각 재료는 썰어 말린 것을 구입하거나 썰어 사용한다.
2. 차관에 각 재료를 넣은 후 불을 부어 끓인다.
3.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이고 약한 불로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4.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4. 당귀 천궁차
당귀는 부인병에 특효약인데 여기에 보혈작용을 가진 천궁은 그 효과를 더욱 높여준다.
【효능】
피를 늘리고 어혈을 풀어 주며 각종 부인병을 치료한다. 도한 자양 강장 작용이 잇어 원기를 회복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당귀 20g, 천궁 12g, 물 600ml, 꿀 약간
1. 당귀와 천궁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와 물을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거나 차게 식혀서 마신다.
5.두충감초차
두충은 두충나무의 껍질을 말린 것으로, 강장제로 많이 쓰인며, 감초는 약의 효과를 촉진시키므로 모든 약재에 두루 쓰이는 생약이다.
【효능】
정기를 도와 몸을 튼튼하게 하며 특히 요통, 무릎의 통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재료-(이틀분) 두충 10g, 감초 10g, 물 1000ml, 꿀이나 설탕 약간
1. 두충은 잘게 찢어 물에 깨끗이 씻고 감초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두충과 감초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6. 두향차
두향차(豆香茶) 는 흰콩을 재료로 만 든 차로서 여름철에 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적합한 약차이다.
【효능】
흰콩은 밭에 나는 쇠고기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가가 많아 몸이 쇠약한 사람의 원기를 회복시키는 효능이 있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어린이의 발육 부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흰콩 500g, 대추 20개
1. 흰콩은 하룻밤 물에 불려 껍질을 벗긴다.
2. 물기를 빼고 찜통에서 푹찐다.
3. 찐 콩은 바싹 말려 약한 불에 볶은 다음 빻아 가루로 만든다.
4.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5. 대추는 잘 씻어 물기를 뺀 후 채썰어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찻잔에 콩가루 2큰술을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꿀이나 설탕을 넣어 잘 섞은 다음 대추채를 뛰워 마신다.
7. 미삼차
미삼은 인삼의 잔뿌리를 모은 것으로, 강장 강정 효과가 있으므로 여름철 더위타는 사람에게 적당하다.
【효능】
허약 체질의 개선, 강장 강정 효과가 뛰어나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만들어 주므로 식욕 부진과 피로 회복에 매우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 재료> 미삼 80g, 대추 10개, 황률 4개, 좁쌀 1/4컵, 물 1000ml
1. 각 재료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각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8. 백작약감초차
여름에 더위를 타고 입맛이 없을 때,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알맞은 건강 약차이다.
【효능】
식욕을 촉진시켜 원기를 되찾게 한다. 그리고 감초의 유호 성분은 몸 속에서 해독 작용을 한다.
【끓이는 법】
재료- 백작약 50g, 감초 25g, 물 600ml, 꿀이나 설탕 약간
1. 백작약과 감초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히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참고사항】
여름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셔도 좋다.
9. 백초차
여러 가지 약초 를 다섯 가지 이상 섞어 만든 약초가 백초차(百草茶)이며, 재료로 쓸수 있는 약초는 도꼬마리잎, 쥐꼬리망초, 차조기잎, 쇠비름, 익모초, 쑥 등이다.
【효능】
자신의 체질과 증상에 알맞은 약초를 한 데 섞어 차를 끓여 마시면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 데 매우 이상적인 음료가 되므로 한꺼번에 만들어 보관해 두고 보리차 마시듯이 자주 마신다. 약초에는 아직 성분이 밝혀지지지 않은 것도 있으므로 가능한 무독한 약초를 선택해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재료 만드는 법】
1. 약초의 잎과 줄기를 깨끗이 씻는다. 이때 세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2. 물기를 빼고 찜통에서 2∼3분간 찐다.
3. 식힌 약초를 훑어 잎만 따낸다.
4. 3mm 정도로 썰고 가볍게 짜서 쓴물을 빼낸다.
5. 체반에 넣어 햇빛에 완전히 말린 다음 차통이나 차봉투에 넣어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차관에 재료를 골고루 석어 넣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5∼10분 정도 엑기스를 우려낸 후 하루 1∼2회 마신다.
10. 산약산수유차
산약은 참마를 가리키는 한방명으로 노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신 장을 보호해 주므로 노화 방지에 특히 효과적이다. 불로 장생죽으로 손꼽히는 참마죽의 재료가 바로 산약이다.
【효능】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신경통이나 산후풍, 빈혈, 거친 피부에 효과적이다. 또한 감기 예방, 정력증진, 귀울음, 식은땀에도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재료- 산약(건조시킨 참마)30g, 산수유 15g, 물 600ml, 꿀이나 설탕 약간
1. 산약과 산수유를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룔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3.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4.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딸라 낸 다음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신다.
【참고사항】
여름철에는 냉장고에 넣어 차게 마셔도 좋다.
11. 생강계피차
허약 체질로 인해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겨울철 감기 기운이 있거나 몸이 덜덜 떨릴 때 따끈하게 끓여 마신다.
【효능】
추위를 물리치고 땀이 나게 한다. 또한 구역질이 나거나 입맛이 변했을 때도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생강 80g, 통계피 20g, 물 800ml, 작 1/2큰술 , 황설탕 4큰술
1. 생강은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다. 통계피는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통계피와 생강 썬 것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황설탕을 타서 녹인 후 잣을 뛰워 마신다.
12. 생강대추차
겨울철 목이 칼칼하고 감기 기운이 있을 때 마시면 매우 효과적이다. 몸이 차고 떨릴때는 뜨겁게 끓여 마신다.
【효능】
생강보다 대추의 효과가 더 많이 작용한다. 자양 강장, 이뇨 작용과 함께 기침을 멈추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끓이는 법】
재료- 대추 16개, 대추채 약간, 생강 20g, 물 800ml, 황설탕 4큰술
1. 대추와 생강을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생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2. 차관에 대추와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황설탕을 넣어 녹인 후 대추채를 띄워 낸다.
13 . 수삼대추차
수삼은 캐내어 아직 말리지 않은 인삼의 뿌리를 가리킨다.
【효능】
만성적인 피로를 해소시키고 체력을 보충해 부므로 허약 체질에 알맞은 약차이다. 자양강정 효과가 있어 남성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수삼 3뿌리, 꿀 20ml
1. 수삼은 솔로 문질러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얇게 썰어 용기에 담고 힘껏 누른 후 꿀을 붓는다.
3. 20일 정도 지나면 향기로운 수삼청이 완성된다. 냉장고에 보관해두고 수시로 끓여 마신다.
【끓이는 법】
재료- 수삼청 1큰술, 물 1찻잔, 잣·대추채 약간
1. 찻잔에 수삼청 1큰술을 담고 끓는 물을 붓는다.
2. 1∼2분 후 잣과 대추채를 띄워 마신다.
14. 쑥과 생강차
쑥과 생강차는 여성들의 고민을 해결해 주는 약차다. 평소 자주 마시면 고질적인 생리통을 없앨 수 있다. 손발이 찬 사람에게도 좋다.
【효능】
월경 주기가 길 때, 생리통, 수족 냉증에 효과가 있다.
【끓이는 법】
재료- 쑥 6g, 생강 6g, 물 300ml, 흑설탕 15
1. 쑥과 생강 을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쑥과 생강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10분 정도 더 끓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15. 쑥과 잡곡차
쑥은 너무나 흔한 풀이어서 그 효용 가치를 잊기 쉽지만 사실 매우 유용한 생약이다. 특히 지혈에 큰효과가 있어 코피가 났을 때 쑥을 비벼 콧속에 넣으면 피가 금방 멈추게 된다. 그 외에도 많은 효능을 가진 쑥과 영양가가 풍부한 잡곡이 어울러진 쑥과 잡곡차는 거의 모든 병을 치료한다고 할 정도로 효과가 탁월하다. 가족 모두가 평상시에 복용하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은 물론 가정의 화목과 평안을 도모할 수 있다.
【효능】
쑥에는 비타민 A와 C가 많이 들어 있어 감기를 예방하고 복통, 토사, 출혈을 치료한다. 그리고 해열, 진통, 해독, 구충, 혈압 강하, 소염 작용을 한다.
【재료 만드는 법】
<재료> 쑥 200g, 현미(찹쌀) 150g, 율무 100g, 수수 100g, 검정콩 100g, 검정깨 25g, 보리 25g
1. 쑥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찜통에 찐 다음 그늘에 말린다.
2. 잡곡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솔에 볶는다.
3.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갈아 방습제를 넣은 통에 보관한다.
【끓이는 법】
1. 분말 1큰술을 찻잔에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2.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타서 마시되 하루 3회 정도가 적당하다.
16. 시호맥문동차
오성 대감이 즐겨 마셨다고 해서 오성탕이라 하기도 한다. 여름철 무더위에 지쳐 식욕이 없고 활력이 떨어질 때 차게 식혀 마시면 좋다.
【효능】
시호는 해열, 맥문동은 해독 작용이 있고, 오미자는 오장을 보호하여 체력을 강하게 한다.
【끓이는 법】
재료- 시호 30g, 맥문동 50g, 오미자 30g, 물 600ml, 꿀 약간
1. 시호와 오미자, 맥문동을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매일 꿀을 타서 마신다.
17. 신선엽차
신선엽(神仙葉)이란 뽕잎을 가리키는 한방명 으로 뽕나무는 본래 누에를 치기 위해 재배하지만 뿌리 껍질(상근백피), 열매(상심), 잎 등 많은 부분이 한약재로 쓰이는 유익한 나무이다. 또한 뽕잎에는 유효한 성분이 매우 많아 허약 체질을 튼튼하게 해준다.
【효능】
식은땀과 허약 체질을 개선시키며 자주 마시면 눈이 밝아진다.
【재료만드는 법】
재료- 뽕잎 100g, 꿀 25g
1. 뽕잎은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솥에 뽕잎을 넣고 꿀과 끓는 물을 약간 부은 후 잘 섞는다.
3. 약한 불로 줄여 손으로 만져 끈적하지 않을 정도로 고은 후 꺼내어 식힌다.
4. 냉장고에 보관해 둔다.
【끓이는 법】
1. 뽕잎 10g을 찻잔에 담는다.
2. 끓는 물을 부어 2∼3분 우려낸 후 마신다.
18. 오과차
다섯가지 약재가 어울러져 허약 체질을 개선시키는 영양 만점의 약차이다. 특히 병후, 산후의 회복을 위한 약차로 적합하다.
【효능】
자양 강장, 피로회복, 영양 보충에 효과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황률 10개, 대추 10개, 건삼 1뿌리, 진피(귤껍질) 5g, 호두 5g, 꿀 600ml
1. 재료를 물에 깨 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황률과 건삼은 힘껏 두드려 부드럽게 만든다.
2. 호두는 껍질을 벗겨 알맹이만 꺼낸다.
3. 차관에 모든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긇으면 불을 약하게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4.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찻잔에 부은 후 꿀과 대추채를 띄워 낸다.
19. 오미구기차
몸이 허하고 쇠약하여 늘 피곤하고, 신장이 약하여 몸이 붓는 사람에게 좋은 약차이다. 특히 양기 부족으로 인해 식은땀이 흐를 때 효과적이다.
【효능】
신장을 보호하고 체질을 강화하여 식은땀이 흐르는 체질을 개선시켜 준다.
【끓이는 법】
재료- 오미자 5g, 구기자 5g, 물 300ml
1.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적당히 부어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2. 달여 낸 국물에 꿀을 타서 자주 마시도록 한다.
20. 오수유정향차
손발이 차고 쉴새없이 소변이 자주 나오는 여성을 위한 한방약차이다.
【효능】
오수유는 몸을 따뜻하게 하여 손발이 찬 증상을 개선시키고, 정향은 몸 속에 쌓인 노폐물을 배설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냉증성 요도염과 오줌 소태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끓이는 법】
재료- 오수유 50g, 정향 40g, 물 1000ml
1. 오수유와 정향을 물에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신다.
21. 인삼구기차
더위로 인해 체력이 떨어졌을 때 체력보강에 가장 좋은 약차이다. 구기자는 강장 강정의 묘약으로 알려져 있고, 인삼은 흥분 작용을 갖고 있어 작업 능률을 향상 시켜준다.
【효능】
체력 보강, 식욕 증진, 노화 방지, 스태미나 보강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끓이는 법】
재료- 인삼 50g, 구기자 10g, 진피(귤의 껍질을 말린 것) 30g, 물 100ml, 꿀 약간
1. 인삼과 진피, 구기자를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 고 국물만 따라 내어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고 수시로 마신다.
22. 인삼대추차
인삼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정력을 증진시키는 생약이다. 또한 대추 역시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를 지니고 있는데 이 두가지 생약으로 끓여 낸 인삼대추차는 만병 통치 약차라고 할 만큼 여러 가지 효과가 있으며, 특히 독특한 맛을 지니고 있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약차이다.
【효능】
피로회복, 무기력 해고, 노화 방지에 좋으며, 대추에 들어 있는 비타민C 가 피부를 희게 하고 주근깨를 없앤다.
【끓이는 법】
재료- 건삼 2뿌리, 대추 10개, 물 1000ml, 꿀 약간
1. 건삼과 대추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차관에 인삼과 대추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으면 불을 줄인 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낸 다음 꿀을 타서 마신다.
【참고사항】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두고 마셔도 좋다.
【주의할 점】
인삼이 들어간 약차는 금속 용기에서 끓이면 약효가 떨어져 좋지 않으므로 반드시 질그릇 냄비나 약탕기를 사용하도록 한다.
23. 잡곡차
영양가가 풍부한 잡곡을 이용하여 만든 건강 약차이다. 허약 체질을 개선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효능】
각 재료가 모두 곡식이므로 속이 편안하고 허약한 사람이 물 마시듯 자주 마시면 체질을 건강하게 변화시켜 준다.
【끓이는 법】
재료- 옥수수 3큰술, 보리 2큰술, 흰콩 3큰술, 물 1000ml
1. 각 재료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2. 재료를 솥에 넣고 살 짝 볶는다.
3. 볶은 옥수수, 보리, 흰콩을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5∼10분 정도 더 끓인다.
4.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마신다.
24. 장수차
장수차(長壽茶)는 변비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 치료 효과 99% 를 보장하는 이 약차는 효과가 좋은 대신 재료가 제법 많이 들어간다. 하지만 수고스럽더라도 약차의 진수를 보여주는 장수차를 꼭 만들어 마시길 권한다. 그만큼의 뛰어난 가치와 효과를 얻을수 있을 것이다.
【효능】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를 해소 시킨다.
【끓이는 법】
<재료> 당귀 10g, 구기자 10g, 오미자 10g, 산수유 10g, 영지 5g, 대추 5g, 감초 3쪽, 생강 3쪽, 물 1500ml
1. 각 재료를 씻어 물기를 완전하게 뺀다.
2. 차관을 깨끗이 씻은 후 각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20∼30분 정도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이틀분으로 나누어 식사후에 마신다.
【참고사항】
영지버섯은 자연산으로 구입하며, 특히 썰어 놓은 것을 구입하도록 한다.
25. 제호차
보통 제호탕이라 불리는 차로서 오매육이 주재료이다. 오매육(烏梅肉)이란 푸른 매실을 그릇 남비에 넣어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검게 구워 말린 것으로 수렴, 건위, 정장, 구충, 등 주로 소화기를 도와 주는 효과가 뛰어나며 백단향, 사인과 잘 어울려 독특한 맛과 향기가 나는 약차가 만들어진다. 자주 마시면 위장이 튼튼해진다.
【효능】
수렴, 건위, 정장, 구충, 진통 작용을 하며 특히 흥분 작용이 있어 부부 생활 전에 마시면 매우 효과 적이다.
【끓이는 법】
재료- 오매육 80g, 백단향 50g, 사인 80g. 물 1000g, 꿀 약간
1. 각 재료를 깨끗이 물에 씻어 물기를 뺀다.
2. 차관에 재료를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찻잔에 따라 꿀을 타서 마신다.
26. 행국차
행국차(杏菊茶)는 살구 속씨와 국화 꽃잎이 주재료이다. 머리가 자주 아프고 눈이 충혈되는 사람에게 좋다.
【효능】
만성 두통 및 눈의 충혈에 좋다.
【끓이는 법】
재료- 행인 6g, 국화 6g, 물 400ml
1. 행인(살구 속씨)을 찧어 국화와 함께 차관에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2.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식으면 꿀을 타서 마신다.
【참고사항】
행인(杏仁)은 살구씨의 단단한 껍질을 벗긴 속씨(흰 알맹이)를 말린 것으로, 은행알(白果仁)과 혼동하지 않도록 한다. 행인의 기름에는 특수한 효과가 있어 맛사지를 하면 피부가 고아진다.
27. 황기마늘차
몸이 쇠약하여 땀을 많이 흘리거나 정력이 부족하여 발기가 되지 않는 경우에 매우 효과적이 다. 특히 마늘은 혁액 순환을 황성하게 하며 스태미나를 보강해 주므로 허약한 사람이 자주먹으면 체질이 개선된다.
【효능】
식은땀, 만성 피로, 정력 부족, 불면증에 효과적이며 허약 체질의 개선에도 좋다.
【끓이는 법】
재료- 황기 60, 마늘 10쪽, 물 600ml, 꿀 약간
1. 황기는 깨끗이 손질하고 마늘은 껍질을 벗긴다.
2. 차관에 황기와 마늘, 꿀을 넣고 물을 부어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줄여 은근하게 오랫동안 달인다.
3.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국물만 따라 내어 마신다.
28. 흑두감초차
가슴이 답답하고 짜증과 울화가 치미는 증상에 흑두감초차를 자주 마시면 그러한 증상이 없어진다. 효과를 본 사람이 비교적 많이 있으므로 꼭 시음해 보길 권한다.
【효능】
가슴이 답답하고 홧병이 있을 때 마시면 반드시 치료가 되는 약차이다.
【끓이는 법】
재료- 검정콩 10g, 감초 10g, 물 300ml
1. 각각의 재료를 씻 물기를 뺀 후 차관에 넣고 은근히 달인다.
2. 보리차 끓이듯 끓여 자주 마시도록 한다.
2 9. 쌍화차
【성분】
쌍화차에는 당질.지방질.칼슘.인.철분. 외에도 비타민A ,와 B2,니코틴산 등이 들어 있다.
【효능】
기혈이 나빠 몸과 마음이 피곤할때 ,또는 방사 전후에 힘든 일을 했을 때 마시면 좋다. 그 밖에 큰 병을 앓고 난 뒤나 몸이 쇠약해서 원기가 없고 식은 땀이 날 때, 간 기능이 약화되었을때,혈액이 부족할때, 육탈,탈모증에도 효과가 있다.
【만드는 법】
1. 백작약 9.375g과 숙지황.황기.당귀.천궁 각각 3.75g(약4g),계피와감초 각 2.71g(약3g),생강 3 쪽과 대추 2개,물 1리터를 준비한다.
2. 각 재료를 깨끗이 손질해 모두 혼합해서 용기에 넣고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 5~6시간 동안 달인 후에 베주머니를 받쳐 건더기는 걸러내고 따뜻하게 해서 수시로 마시는데.,취향에 따라 꿀을 넣어 먹기도 한다.
30. 오미자맥문동차
1. 물 2리터에 오미자 10g을 넣고 끓기 시작해서 5분 정도 더 끓입니다.
2. 오미자를 넣은 채로 3시간 정도 우려 냅니다.
3. 우려낸 물에 다시 맥문동40g을 넣고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4. 식혀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수 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5. 기호에 따라서 꿀이나 설탕을 적당량 타서 드시면 좋습니다.
31. 생맥산차
여름철 갈증날 때 차게 해서 음료수대용으로 마시면 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는 차로써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끓이는 법】
재료-인삼100g,맥문동300g,오미자50g
1. 끓인 물(2리터)에 오미자10g을 10시간 정도 담가 놓습니다.
2. 오미자를 건져내고 인삼20g, 맥문동60g을 넣고 40분 이상 은근한 불에서 오래 달입니다.
3. 냉장고에 차게 넣어두고 갈증날 때 수시로 마시면 좋습니다. 기호에 따라 꿀을 약간 첨가해 드셔도 됩니다.
32. 총명차
머리를 맑게 해주는 차로써 수험생들에게 좋습니다.
【끓이는 법】
재료-원지20g, 석창포30g, 감초30g, 백복신50g
1. 물 2리터를 끓인 후 불을 끄고 원지, 석창포 각 20g, 감초 30g을 넣고 10시간 정도 우려 냅니다.
2. 그 물에 백복신 50g을 천 주머니에 담아서 넣고 10분 정도 더 끓입니다.
한방약술 담그기
【♠약용주♠】
【1.감홍로주】【2.개나리술】【3.구기자술】【4.거승주】【5.계원주】【6.계피주】【7.국화주】【8.천궁주】【9.부추술】【10.녹용주】【11.대추술】【12.당귀술】【13.두릅술】【14.더덕술】【15.도라지술】【16.마늘술】【17.맥문동주】【18.박하술】【19.백복령주】【20.산약주】【21.산수유주】【22.산사육주】【23.산사자주】【24.백출주】【25.생강주】【26.생지황주】【27.만병초술】【28.송엽주】【29.송침주】【30.송순주】【31.쑥술】【32.어성초술】【33.인삼주】【34.음양곽주】【35.버섯주】【36.송이버섯주】【37.영지버섯주】【38.표고버섯주】【39.인동덩쿨주】【41.오미자주】【42.오가피주】【43.자귀나무술】【44.작약주】【45.죽순주】【46.천문동주】【47.천마주】【48.치자술】【49.칡술】【50.황백주】【둥글레술】 【후박술】【황기술】
【♠과실주♠】
【다래술】【머위술】【마가목술】 【매실주】【머루주】【밀감주】【모과주】【무화과주】【버찌술】【보리수주】【복분자주】【복숭아주】【사과주】【살구주】【오디술】【석류주】【영실주】【탱자주】【해당화술】
◇ 약용주에 대하여... ◇
1. 술의 효용
술은 적당량을 마시면 보약이지만 과음하면 독이 된다. 모든 것이 그러하듯 지나친 것은 부족한 것보다 못하다. 술은 위벽을 자극하여 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도우고 식욕을 증진시켜주고, 중추신경을 흥분시키고 두뇌의 작용을 진정시켜 잡념을 없애주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킨다. 또,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도와 피곤을 덜어주고 수면을 돕는다. 이와같이 이로운 작용을 하는 술을 적당량만 섭취하여 우리몸에 이로운 것이 되도록 하자.
2. 술의 종류
<양조주> 곡류나 과일등의 재료를 이용해서 자연 그대로 발효시킨 술을 말한다. 탁주, 약주, 청주, 과실주, 맥주 등이다.
<증류주> 각종 재료를 이용해 발효시킨 술을 다시 증류시켜 만든 술로 소주, 위스키 등이다.
<혼성주> 양조주나 증류주에 과실, 꽃, 잎, 뿌리를 첨가하여 만든 술로서 포도주, 인삼주 등이다.
3. 약술의 특성
약이되는 술 즉 약술은 일반술과는 제조법이 다르다. 약술은 체내에 흡수가 빠르므로 짧은 시간에 효과를 올릴 수 있으며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말초 혈관까지 유효성분을 보낼 수 있어서 생약의 양이 적어도 효과를 올릴 수 있다.
4. 약술 담그기
<재료선택 및 손질법>
① 뿌리 : 뿌리는 잔뿌리 쪽이 좋고, 잘게 썰면 생약이 녹일 수 있는 면적이 크므로 더욱 좋다.
② 꽃 : 개화직후 반쯤 피었을 때가 좋으며, 활짝 핀것은 꽃잎이 떨어지기 쉬우므로 좋지 않다.
③ 과실 : 신선하고 조금 덜 익은 미숙과를 사용하고 깨끗이 씻어 통째로 쓰거나 썰어서 쓰려면 쇠칼이 아닌 죽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④ 잎 : 병든 잎이나 단풍든 것은 좋지 않으므로 잎이 푸를때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사용한다.
⑤ 용기 : 입구가 넓고 밀봉이 가능한 유리제품이나 독, 또는 항아리 등이 좋다.
⑥ 술의 도수 : 약술은 25도짜리 보다 35도 소주가 알맞다. 너무 도수가 높으면 미각성분이 잘 우러나지 않고 너무 도수가 낮으면 부패해서 약의 효능이 없어지기 때문이다.
⑦ 당분 : 약술이 아닌 일반 포도주 등을 담글 때는 당분을 첨가하지만 약술에는 당분을 가미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당분이 들어가면 오래 보존하기 힘들고 부패하기 쉬우며 두통이나 체질의 산성화 등 부작용을 일으키기 쉽다. 또 당분을 가미하면 흰설탕은 비타민C를 파괴시키고 흑설탕은 제색깔이 나오지 않고 독특한 냄새로 인하여 약술맛을 제대로 낼 수 없으므로 꿀이나 포도당 또는 얼음설탕을 쓰는 것이 적합하다.
⑧ 손질법 : 술을 담갔으면 공기가 새지 않도록 완전히 밀봉해야 하고 밀봉은 뚜껑을 꼭 닫은 뒤 비닐로 싸매거나 양초 땜질을 하는 것이 좋다. 용기겉면에는 제조년월일, 약재명, 보존기간 등을 기재하면 관리가 편하다. 술이 완숙되면 개봉하여 건더기는 건져 버린뒤 목이 가는 병에 보관해두고 조금씩 먹는다. 약술은 식전에 마시는 것이 좋으며 마시는 양은 한두잔이 적당하다.
♠ 약용주 담그기 ♠
1. 감홍로주(甘紅露酒)
담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계피 50 g에 소주 1 ℓ의 비율로 2개월쯤 밀봉해 두었다가 생강 100 g을 첨가하거나, 계피와 생강을 꿀에 버무려 하룻밤이 지난 다음 소주를 붓고 밀봉한 후 땅속에 70일간 묻어 두면 향기 높고 달콤한 담홍색 술이 된다. 또 소주에 홍국(紅麴) ·계피 ·용안육(龍眼肉) ·정향(丁香) 등을 넣어 만들기도 한다. 평안지방의 감홍로는 관서감홍이라 하여 명주로 알려졌다.
2. 개나리주
봄철에 개나리꽃을 따서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다음, 적당한 크기의 병이나 단지에 개나리꽃 500g에 소주 1ℓ 비율로 담가 밀봉해서 그늘에 약 2개월쯤 놓아두면 꽃에 들어 있는 성분이 우러나는데, 이때 체로 개나리꽃을 걸러내면 맑은 술이 된다. 개나리꽃에는 색소배당체(色素配糖體)인 크웨르세틴 ·글루코사이드 ·루틴아이코르빈산 등이 있어 특히 여성의 미용과 건강에 효능이 있고, 높은 향기 ·맛 ·고운 빛깔을 지닌다. 약용으로는 하루에 작은 잔으로 한두 잔 정도를 식전 또는 취침 전에 마시는 것이 효과적이다. 연교주(連翹酒)는 가을철에 개나리의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려 담그는 술인데, 연교 200g에 소주 1ℓ의 비율로 담가 밀봉해서 약 3개월쯤 놓아둔다. 개나리주보다는 향기가 적고 맛도 다소 쓴 편이나 약효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술이다.
3. 구기자술(枸杞子酒)
특 성
◁ 가지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구기자나무 열매를 구기자라 하며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고 있다.
◁ 한방에서는 잎을 구기엽, 열매를 구기자, 뿌리를 지골피라 하며 아미노산, 비타민등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감퇴, 결막염, 피로회복, 현기증 등에 이용되고 있다.
◁ 옛날 중국 어느 고을 우물가에 여인들이 모여 우리 마을에는 100세가 넘는 노인들이 많아 시집살이가 고달프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물주변을 살펴보니 구기자가 우물에 떨어져 우물색이 변해있는 것을 보고 이물을 먹고 장수하고 있다는 고사가 말해주듯 불로장수의 명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부위
◁ 열매, 뿌리의 껍질, 줄기, 잎
담그는 방법
◁ 구기자의 잎과 줄기를 물에 씻은 다음 칼로 2∼3cm정도로 썰어서 그늘에 말린다음 말린 열매와 같이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독한 술을 재료의 2∼3배 가량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서 4∼5개월간 보관후에 먹는다.
◁ 구기자를 솥에 넣고 넉넉히 물을 부어 뭉근한 불에 오래동안 졸이면 엿기름처럼 되는데 푹 고아서 그릇에 담아놓고 아무 술이나 타서 먹어도 좋다.
※ 날것으로 담그는 방법과 말린 생약재로 담그는 방법이 있다. 날것으로 담글 때는 잘 씻은 구기자 500 g에 소주 2 ℓ의 비율로 하여 2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적갈색의 술이 된다. 한방 생약 구기자를 사용할 때는 구기자 200 g에 소주 2 ℓ의 비율로 담그는데, 보통 3개월 정도 지나면 익는다. 익은 술을 다른 그릇에 옮기고, 다시 소주를 넣어 먼저 것과 같은 농도의 술이 되게 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3번까지 할 수 있다. 날것으로 담근 술은 특유한 냄새가 나서 마시기가 역겹지만, 생약재로 담근 술은 냄새가 나지 않고 약효도 더욱 높다.
마시는 법
◁ 하루 1∼2잔씩 매일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스트레이트로 마셔도 좋지만 다른 과실주와 칵테일하면 마시기에 부담없어서 매우 좋다.
효 과
◁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묘약으로 불리워져 왔으며 강장, 강정, 건위에 효과가 있고 늙어서도 언제까지나 젊은 몸을 유지할 수 있다고 불리워지는 술이다.과다한 성관계로 허리부터 하체까지 아픈증세에 좋으며 허약체질개선, 현기증 등에도 좋다.구기자주에는 비타민 ·루틴 ·베타인 ·아미노산 등이 들어 있어 강장제로서 효능이 높고, 동맥경화 ·고혈압의 예방 등에 효과가 있다. 특히 말린 생약재로 빚은 술은 농도가 짙기 때문에 저녁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작은 잔으로 1잔 정도를 규칙적으로 마시면 좋다. 술이 약한 사람은 물을 3배 가량 타서 마시거나, 산미가 강한 과실주를 조금 타서 마시면 된다.
4.거승주
호마주(胡麻酒)라고도 한다. 검은 참깨를 거승이라 하는데 이 참깨로 빛은 술이다.
담그는 방법
1. 검은 참깨 100g을 씻어 물기를 뺀다.
2. ①을 프라이팬에 넣고 타지 않게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강한 불로 볶는다. 참깨가 톡톡 튀는 소리를 내며 고소한 향을 풍기면 불을 줄여 중간 불로 5분 정도 더 볶는다.
3. ②를 자연적으로 식혀 유리병이나 내열성 병에 넣고 소주를 붓는다. 브랜디나 위스키 등의 증류주도 좋다. 냉증이 있는 사람은 양조주인 청주를 사용한다.
4. 참깨가 든 병을 큰 냄비에 넣고 병이 반쯤 잠길 정도의 물을 부은 다음 끓인다. 이때 소주가 끓게 되면 검은 참깨 성분이 충분히 추출되지 않을 뿐 아니라 보존 능력도 약해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5. 병을 냄비에 넣은 상태로 1~2시간 그대로 식힌다. 냄비 안의 물이 완전히 식으면 병을 꺼내 뚜껑을 닫은 상태로 하룻밤 재운다.
6. 다 된 거승주는 직사광선이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성분 및 효과검은 참깨에는 비타민·미네랄·지방·단백질 등이 풍부하다. 또한 검은 참깨 100g 중에는 1.2g이나 되는 칼슘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나 무릎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준다. 그 외에 검은 참깨는 부족한 기를 보충시켜 전신의 수분 대사를 좋게 하여 피부에 윤기를 주고, 흰머리가 나는 것을 예방함은 물론 머리숱도 많아지게 한다.
마시는 법
거승주를 하루에 한 잔씩 마시면 나이 들면서 생기기 쉬운 이명(귀울림)을 막을 수 있으며, 하루에 한 잔씩 2주일 이상을 마시면 피곤에서도 벗어날 수 있어 어지럼증도 사라진다고 한다. 또한 거승주를 복용하면 뇌기능 저하를 막고 치매를 예방한다고 알려져 있다.복용방법은 거승주 1잔(소주잔)에 술의 5배 정도 되는 미지근한 물을 타서 마신다. 이때 꿀을 타서 마시면 꿀의 효능과 검은 참깨의 효능이 상승작용을 일으켜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알코올에 약한 사람은 술의 10배 정도의 물을 타서 마시면 되는데, 검은 참깨술은 참깨맛이 좋아 자칫 과음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꾸준히 하루에 1~2회 마시면 효능을 기대할 수 있다. 설사를 하는 사람은 그 증상이 회복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복용하는 것이 좋다.
5. 계원주(桂圓酒)
용안육(龍眼肉:무환수과에 딸린 늘푸른큰키나무의 씨로 살이 많고 단맛이 있다)과 계피(桂皮:계수나무의 얇은 껍질)를 각각 분량을 같게 하여 주머니에 넣고 소주에 담가서 5∼6일간 우려낸 술이다.
6. 계피주(桂皮酒)
계피(생약 계피) 50g에 소주 1ℓ의 비율로 병에 담고 밀봉해두면 약 2개월 후에 계피의 성분과 맛이 완전히 우러난다. 여기에 생강 100g을 넣으면 감홍로(甘紅露)가 되며 맛과 약효가 더욱 좋아진다. 또한, 계피와 생강을 꿀에 버무려 하룻밤을 지낸 후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땅속에 70일 정도 묻어두면 높은 향기와 달콤한 담홍색 술이 된다. 계피주는 건위(健胃) ·구풍(驅風)에 특효가 있고, 중추신경계의 흥분을 진정시키며, 수분대사(水分代謝)를 조절하고 혈행(血行)을 고르게 하여 장기(臟器)의 기능을 높여 준다. 계피는 계수나무의 껍질로서 일찍이 약용과 향신료로 사용되었는데, 두껍고 굵은 것보다 얇고 가는 것이 향기와 맛이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7. 국화주(菊花酒)
특 성
◁ 국화의 원종에 대해서는 여러설이 있어서 정확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는 오랜 옛날 중국에서 들어온 것만은 사실이다.
◁ 관상용의 국화라도 백색, 황색 같은 담색계의 국화는 이용할 수 있으나 농색계(濃色系)의 국화는 떫은맛과 쓴맛이 강하기 때문에 쓸수가 없다.
이용부위
◁ 국화(감국:甘菊)의 꽃이나 잎. 국화는 식용국화인 감국(甘菊)의 꽃과 잎을 모두 사용한다.
담그는 방법
◁ 국화는 황색, 백색의 담색종을 쓰고 작은꽃은 송이째 큰것은 꽃잎을 따서 가아제 주머니에 넣도록 한다. 꽃을 씻으면 수분이 들어가 곰팡이가 생기므로 젖은 천으로 가볍게 먼지를 딱아낸후 용기에 넣고 재료의 2∼3배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2개월 정도 보관한다. 2개월후 국화꽃은 꺼낸후 다시 밀봉하여 1∼2개월 동안 숙성시킨후 음용한다.
마시는 법
◁ 탐스러운 황금색으로 은은한 국화의 향기가 나는 술이된다. 맛은 약간 쓴 편이므로 마시기가 어려울때는 물을 타고 꿀을 가미토록 한다.다른 과일주나 약용주를 섞어 마시거나, 탄산 음료 ·콜라 등에 타서 마셔도 좋다.하루복용량은 작은잔에 1∼2잔이 알맞다.
효 과
◁ 국화에는 크리산테민, 용뇌양 방향정유(龍腦樣芳香精油), 시네린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예로부터 불로장수의 약용주로 애용되었으며, 식욕증진 ·건위(健胃) ·정장(整腸) ·피로회복 ·녹내장 등에도 효과가 있다. 국화주는 옛부터 강장주로서 중히 이용되어 왔다. 고혈압증에도 좋고 숙취로 머리가 무거울때 효과가 있다. 원래 국화주는 감국꽃과 생지황, 구기자나무의 뿌리와 껍질을 넣고 찹쌀로 빚어 음력 9월 9일 중양절(重陽節)에 마시면 장수 무병하다는 민간신앙이 있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두통을 없애고 이목(耳目)을 밝게 하며, 위비(謄痺)를 제거하여 백병(百病)을 없앤다”고 기록되어 있다.
8. 천궁주(궁궁주 : 芎窮酒)
특 성
◁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초로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근경은 특유의 방향이 있고 알코올, 페롤, 에스텔, 휘발성유 등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 뿌리는 순혈, 청혈, 강장, 진정과 두통, 월경불순, 산전산후, 어혈, 토혈, 소변출혈, 반신불수, 배농시 진통 작용도 하며 통경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가을에 채취한 뿌리를 사용한다.
담그는 법
◁ 채집한 천궁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갉아 버린다음 끓는 물에 담가 하룻밤 지난후에 건져 물기가 빠지면 하룻밤 술에 담갔다 다시 건져 시루에 푹 찐다.
이것을 말려서 적당하게 썰은 다음 탁주를 빚을때 술밥에 썩어 발효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한다. 술밥 한말에 천궁 찐것 한근 정도를 넣어서 발효시킨다.
효 과
◁ 두통으로 인한 일체의 병에 아주 효과가 좋다고 한다. 고혈압, 저혈압을 조정하며 심장병, 현기증 특히 머리속이 텅 비어 흔들거리며 아픈 증세에 조금씩 마시면 통증이 없어지고 개운하다.
9. 난총주(부추술)
특 성
◁ 백합과의 다년생 풀로서 솔, 부추, 정구지라 부르며 강렬한 냄새와 매운맛을 지닌다.
단백질, 배당체, 지방, 회분, 비타민C 등이 포함되어 있다.
◁ 양기가 부족하여 발기가 잘 안되고 하복부가 차며 한냉한 증상을 느낄때, 허리와 무릎이 찰때, 이뇨, 건위제, 불감, 조루증에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씨앗을 포함한 풀 전체를 여름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담그는 법
◁ 밭에 재배하는 부 추 또는 야생부추를 여름에 채취하여 풀 전체를 쓴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뒤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흑설탕이나 꿀을 넣는데 비율은 술 한 되에 흑설탕 200g 정도이며, 술은 재료의 2 - 3배 가량 붓는다.
이 세가지를 함께 넣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 -3개월이면 술이 완전히
익는다. 매일 세차례 한 잔씩 마시면 아주 좋은 약주가 된다.
효 과
◁ 성기능을 흥분시키는 강정제로서 조루증, 성기능 장애 에 아주 좋고 설사를 멎게하여 소변을 조절해 주고 여성의 질병에도 좋다고 한다.
즉 여성이 심장이 약하거나 원인도 없이 가슴이 두근 거리거나 잘 놀라는 증세라든가, 잠을 이루지 못하여 화를 잘 낼때 이 난총주를 먹으면 신기하게 좋아 진다고 한다. 부추는 구하기 쉬우므로 술을 담는데 어려움이 없다. 아주 좋은 건강주가 될 것이니 각 가정마다 만들어 놓고 먹도록 하자.『본초강목』에 구기자는 맛이 산하니 간병에 마땅히 먹으면 심신의 기능을 크게 돕는다고 기록되어 있다.
10. 녹용주(鹿茸酒)
배합방법: 녹용~300g, 소주~2되
제조방법: 중상(中上)의 녹용을 얇게 편으로 썰어서 소주에 담근후 밀봉하여 100일 이상을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식후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 30~50cc씩 복용한다.
효능: 기혈(氣血)이 쇠약한 것을 보해주며, 양기부족, 조루증, 여자의 불감증과 대하증을 없애주고, 소변이 잦은 것과 허리 및 다리가 아프고 저린 것을 다스린다.
11. 대추술 : 대조주(大棗酒)
특 성
◁ 갈매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교목으로 전국 각지에서 재배하며 야생 멧대추가 있다.밤과 더불어 제사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과실로서,말린 것은 약용으로, 날것은 과자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대추에는 과당을 많이 함유하며 산미와 상쾌한 풍미가 있다. 베투가프텐, 정유등이 함유되어 있고 한방에서 부인병 일체, 혈액순화, 어혈, 타박상 등에 약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9 - 10월에 성숙된 열매담그는 방법◁ 대추나무의 성숙한 열매를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정도 술을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두어 5 - 6개월후에 먹는다. 건대추로 술을 담기도 한다. 또 대추 200g, 설탕200g에 소주 1리터를 넣어 약 2개월쯤 두면 꼭 알맞게 마시기 좋은 약술이 되는 방법도 있다.
마시는 법
◁ 대추주"를 만들어 두고 마시면 강장제가 되며 노화예방에도 좋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반잔 정도로 부터 시작하여 익숙해지면 한 잔 정도로 늘려도 좋다. 이런 익(益)술은 한꺼번에 많이 복용해서는 약이 되는 것이 아니다. 적당한 분량씩 지속적으로 마시는 것이 필요하다. 투명한 유리색의 대추술은 대추 특유의 엷은 향기가 있다.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 스트레이트가 좋으며 칵테일에는 향기가 강한것을 피한다.
효 과
◁ 대추는 자양강장, 이뇨제로서 훌륭한 생약이며 비위와 심장을 윤택하게 한다. 또한 암에 먹으면 좋다고 한다. 원래 대추를 많이 먹으면 치아가 상하고 뱃속에 벌레가 생겨 좋지 않다고 했다. 단대추 씨앗을 빼고 담으면 치아를 상하지 않는다고 한다. 어쨌든 대추술은 남성의 정력제인 것은 틀림없다.
12. 당귀주(當歸酒)
배합방법: 당귀~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 2되
제조방법: 당귀를 잘게 썰어 설탕이나 또는 꿀, 술과 같이 항아리에 녛고 밀봉하여 50여일 이상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번 식전 식후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 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월경을 순통시키고, 월경통을 없애주며, 보혈하고 활혈하기 때문에 여자들에게 특효하며 장복하면 좋다. 또 각종 신경통을 다스려주고 신기를 보해준다.
13. 땅두릅술(독활:獨活)
특 성
◁ 땅두릅은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로서, 줄기는 굵고 털이있다. 잎자루가 길며 깃털모양의 복엽으로 되어있다. 여름에 엷은 녹색의 작은 꽃이 줄기의 끝쪽으로 무리를 이루면서 피고, 검게 익으면 구형의 과실이 된다. 어린줄기와 잎은 야채로 사용되고 있으며 맛은 쓰고 매운기가 있으나 향기가 있다.
◁ 뿌리는 독활이라 하여 가을에 채취하며 두통, 전신통, 하지신경통, 진통, 피부염, 치통, 관절염, 중풍등 소염약으로 사용한다.
◁ 『동의보감』에는 모든 적풍(賊風)과 백절의 통풍(痛風)에 신구를 묻지 않고 다스리니 중풍의 실음(失音)과 와사 및 온몸의 마비와 근골의 종통을 다스린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용부위
◁ 어린싹, 체 피지않은 어린잎, 꽃봉오리, 열매, 뿌리
담그는 법
◁ 가을에 야생 뿌리를 채취, 잘 씻어 말린후 1C m 두께로 썰어 그늘에 말린다.
어린싹, 꽃봉오리, 열매는 깨끗히 씻고 그늘에서 말려 2∼3Cm 정도 자른다.
말린 재료를 용기에 넣고 2 - 4배의 소주를 넣고 밀봉하여 시원한 곳에서 6개월 이상 1년정도 숙성 시킨다. 3개월이 지나면 뿌리등은 건져내고 이때부터 음용도 가능하다.
◁ 익은 재료를 건져내어 설탕을 발라 그늘에 말리면 맛있는 과자가 된다.
재료가 마르면 다시 설탕을 발라 말린다.
마시는 방법
◁ 담황색의 술로 특유한 향기가 있다.
스트레이트 또는 칵테일로 하여 1회 20㎖ 1일 1∼2회 식사 사이에 복용한다.
효 과
◁ 독활에는 지텔펜, 알데히드, 아미노산, 탄닌등이 함유되어 있어 예로부터 강장, 진통, 진정에 사용해 왔다. 특히 건위, 정장에 효과가 있다.
14. 더덕술(사삼주)
특 성
◁ 더덕은 깊은 산에서 자라며 잎이나 줄기에 상처를 내면 우유빛 같은 즙이 나오며 냄새가 강하게 난다.
이 뿌리를 식용 및 약용되고 있다.
◁ 더덕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폐결핵, 해수, 두통, 거담, 흉부신경통, 배농, 소종, 폐열등에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뿌 리
담그는 방법
◁ 가을에 뿌리를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재료를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관한다.
3 - 4개월 부터 먹을 수 있으며 시간이 오래 경과 할수록 맛이 순해진다.
◁ 오래된 더덕은 속에 물이 고여 있는데 이물(즙)이 아주좋은 명약이다. 큰 뿌리는 대나무 젓가락으로 몇군데 찔러 두며 공기가 새지 않도록 밀봉하여 보관한다.
마시는 방법
◁ 취침전 작은 잔으로 한 잔쯤 마시는 것이 좋다.
효 과
◁ 거담, 피로회복, 건위정장, 강장, 쾌면, 불면, 불안에 뛰어난 효과가 있으며 남성기능에 자신없는 분도 장복 하면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된다고 하며 남녀 흥분제 역할도 한다고 한다. 또한 열이 많은 사람이 더덕술을 오래 먹으면 열이 풀리면서 정상이 되고 감기환자가 더덕술을 취하도록 마시고 자면 감기가 물러 간다고 한다.
15. 도라지술(桔梗酒)
특 성
◁ 전국 각지 산야에 자생하는 다년초로 잎과 뿌리는 식용되고 있다.
◁ 줄기에 상처를 내면 흰색즙이 나온다. 이즙은 사포닌으로 인삼과 흡사하여 생약명으로 길경(桔梗)이라 하 며 한방에서 기침, 담석, 거담제, 코가 막히는데, 감기, 편도선염, 농증의 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뿌 리
담그는 방법
◁ 도라지 뿌리는 5 - 6년이상 된것을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사용한다. 단 도라지를 물에 오래 담가 놓으면 약효가 빠져버린다고 하니 재빨리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적당하게 썰어서 담든가, 통째로 담가도 좋다. 재료의 2 - 3배 분량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0일 정도면 먹을 수 있으나 2∼3개월 정도 지나야 술이 완숙된다.
일체의 당분을 넣거나 가미하면 효력이 떨어진다고 하며 건조된 도라지 뿌리를 술에 담가도 효과가 있다
고 한다.
마시는 법
◁ 담황색으로 약간의 쓴맛이 나는 약주가 된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칵테일로도 이용된다.
효 과
◁ 흰꽃의 도라지 뿌리가 더 높은 약효가 있다고 한다.
폐에 열이 많은 사람은 열을 내리게 하고 기관지,해수, 천식 또는 가래가 목을 막아 갑갑할때도 20일정도만 하루에 세번씩 적당하게 꾸준히 마시면 목이 터지고 가래가 삭어 버린다고 한다.또한 소화가 안되는 사람은 식후에 마시거나 반주로 하면 소화가 잘 되고 대소변이 원활하 게 소통된다고 하며 콧물이 많은 감기나 항시 가래를 뱉는 사람들,기침이 심한사람, 입안이 자주허는사람, 양쪽 갈비뼈 밑이 결리는사람, 편도선염이 잘 걸리는사람에게아주 좋은 술이라고 한다.
16. 마늘주 : 대산주(大蒜酒)
특 성
◁ 마늘의 영양가는 단백질, 당질, 회분, 칼슘, 인, 철,비타민 등이 함유되어 있다.
마늘의 성분은 항균작용을 하는 아리린등 많은 성분이함유되어 있다.
◁ 마늘의 약효는 흥분, 발한, 이뇨, 소화액 분비촉진, 동맥경화, 고혈압증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담그는 방법
◁ 껍질을 벗기고 마늘을 쪽을 낸 다음 물을 한번 뿌려서 물기를 말린다. 일체의 당분을 넣지 않고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2배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땅속깊이 묻어 1년후에 꺼내서 복용한다. 다른 방법은 소주 1.8리터에 마늘 5통과 설탕300g정도 넣은 뒤 병마개를 막고 약 1개월 저장한 후 마시는 것으로 마늘술을 매일 소주잔 1잔 정도 마시면 신경의 피로가 풀리고,위장도 튼튼해진다.
◁ 마늘천일주 만드는법
오골계 또는 토종닭 암수 한마리씩을 준비하여 털과 내장을 제거한뒤 껍질만 벗겨 마늘 한 말과 찹쌀 한말을 같이 섞어 술밥을 찐다음 누룩을 섞어 술을 빚어 담는다.
밀봉하여 땅속에 묻어 3년 (1,000일이 지나서)후에 먹는데 천하 명약주로서 남녀 강정에 최고의 약주이다.
마시는 방법
◁ 오래 숙성하면 냄새가 가셔지고 호박색 빛이 선명하다. 매실주와 칵테일 하면 매우 좋다. 아침, 저녁 한 잔 정도가 적당하다.
효 과
◁ 옛부터 마늘을 백약의 장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정력증강, 피로회복, 건위, 정장, 정신안정, 여름 더위 타는데, 냉증, 감기의 예방 등에 좋다. 상음하면 최고의 보신,보정주가 된다고 한다.
17. 맥문동주(麥門冬酒여문주:女門酒)
특 성
◁ 백합과의 상록, 다년초로 중부이남의 산지,나무그늘등에 자생한다. 식용으로 요리할때는 주로 가루로 만들어서 쓰며, 비타민 A 를 비롯하여 포도당과 단백질, 전분 등이 함유되어 있어 단맛을 낼 뿐만 아니라 회백색을 띠고 있어 식욕을 느낄 수 있다.
◁ 맥문동은 한방에서 폐열,위장, 거담제, 강정, 심한기침, 갈증, 보음, 보양등 약제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맥문동의 뿌리중 덩이뿌리
담그는 방법
◁ 여름 또는 가을에 채집한 맥문동 괴근만 잘라낸 다.
물에 깨끗이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담기도 하고 반건조시켜서 담기도 한다. 술의 효능은 반건조 한것이 더욱 좋으며, 그늘에서 5∼6일간 말리면 된다.항아리나 독에 재료를 담고 재료 2∼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 이나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3∼4개월 정도면 술이 완숙된다.
생약으로 담글 때는 맥문동 200g에 소주 1L 비율로 담고 2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약의 성분이 모두 우러나고 맥주빛으로 술이 익는데, 이때 건더기를 체로 걸러내면 된다.
마시는 방법
맥문동은 예로부터 자양강장(滋養强壯)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심장을 강화하며 병후 심신회복과 이뇨작용(利尿作用)에도 효과가 있으며, 한방에서는 거담진해제(祛痰鎭咳劑)로 사용하기도 한다. 술은 약간 쓴맛이 있으나 부드럽고 자극성이 없어 마시기에 좋은데, 물을 타서 마시거나 스트레이트로 마실수도 있으며,기호에 따라 사이다나 소다수 등 탄산음료와 섞으면 더욱 좋다. 하루에 작은 잔으로 1∼2잔씩 아침, 저녁으로 공복에 마신다.
효 과
◁ 원래 맥문동은 기운이 허약한 체질이나 위장이 냉한 사람은 좋지 않다고 하는데 술에 담가 먹으면 이상이 없다고 한다. 폐가 맑아지고 양기가 되살아나므로 폐에 열이 많고 가래가 많아 기침이 심하거나 입안이 잘 마르고 목이 말라 갈증이 나는 사람등이 맥문동을 이용해서 술을 담가 먹으면 치유가 된다고 한다. 문헌에 맥문동은 폐를 보하고 심장을 맑게하여 강정하게 한다고 나와 있다.
◁ 맥문동 술을 정성껏 만들어 놓고 장기간 먹으면 양기는 물론이요, 피부가 좋아지고 모발이 생겨나며 낙발이 되지 않으며, 젊어지는 불로 강정주가 틀림없다고한다.
주름살이 펴지고 피부미용에 좋다고 하니 여성이 먹으면 더욱 좋은 약주다.
18. 박하주(薄荷酒)
특 성
◁ 박하는 꿀풀과의 상록, 다년초로서 우리와 아주 친근한 식물이다. 박하의 잎에서 추출되는 독특한 맛과 향기는 박하 사탕, 박하유의 원료로 쓰이고 껌이나 박하담배에도 들어 간다.
◁ 박하에는 멘톨 (휘발유)유가 함유되어 있어 교정약, 구풍약, 청향제, 박하 화장품, 음료 등에 쓰인다. 해열, 건위, 축농증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7 - 8월에 채취한 잎, 줄기
담그는 방법
◁ 7 - 8월경에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음지에서 2 - 3일간 말린후 적당히 썰 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는다. 재료의 2 -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후 2 - 3개월후면 성분이 완전히 우러나는데, 처음에는 박하가 술 속에 가라앉지 않으므로 가끔 병을 흔들어 주어야 한다.
◁ 박하 막걸리술도 있다. 탁주를 빚을때 술밥에 박하를 약간 넣어 담거나 일반 탁주에 담가 먹어도 된다. 술밥 한 말에 박하잎 한줌 정도면 된다. 박하술을 마시면 심한 두통이 삽시간에 없어진다. 참으로 신기한 술이다. 그러나 박하를 넣고 만든 술을많이 먹으면 폐가 상한다고 하니 조금씩 마시는 것이좋겠다.
마시는 방법
◁ 담황색으로 산뜻한 향기와 청량한 맛은 각별하다. 마시기가 좋은 약술이므로 스트레이트 또는 향기가 없는 다른 약용주와 섞어 마시면 더욱 풍미가 있어 좋다. 1일 작은 잔에 1 - 2 잔이 적량이다. 박하는 잎에 들어 있는 멘톨이 주성분이지만, 박하의 특이한 냄새를 풍기는 멘톨과 피넨 ·캄펜 등이 들어 있고, 한방에서는 해열 ·구풍(驅風) ·청량 ·방향성(芳香性) 건위약으로 사용한다.
효 과
◁ 진정, 진통의 작용이 있으며 정신안정, 건위, 정장에도 효과가 있다. 또한 심한 피로가 없어지고 몸이 가볍고 마음과 정신이 상쾌해지며 소화가 아주 잘 된다고 한다. 또한 코감기, 재채기감기, 기관지, 해수, 천식 등으로 가래가 많은 사람, 열이 심한 사람에게 좋은 술이 된다.
19. 백복령주(白茯笭酒)
배합방법: 백복령~3근, 꿀~3근, 소주~5되
제조방법: 먼저 백복령을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술을 부은 후 밀봉하여 50여일을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씩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 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신장을 튼튼하게 하고, 정력을 강화하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풍병을 엾애주며, 아울러 조루증과 여자의 냉대하에 좋다. 그리고 심신을 안정시키고, 담을 없애준다.
20. 산약주(山藥酒) : 참마의 뿌리술
배합방법: 산약(참마)~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 소주~2되
제조방법: 생산약을 말린 것을 잘 게 썰어, 설탕이나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 후에 30여일 이상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설탕을 넣지 않고 꿀에 넣으면 당뇨병에 최고 약주이다. 또 기력을 보하고, 피를 생기게 하며, 체력을 증강시키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며, 조루증과 유정에 좋고 여자의 대하증에도 효험이 있다.
21. 산수유주(山茱萸酒)
특 성
◁ 산수유나무는 낙엽, 교목으로 봄을 알리는 봄꽃중에 빼 놓을 수 없다. 잎이 나오기전 노란 꽃망울을 떠뜨리면서 핀다. 산수유나무는 한국과 중국이 원산지로, 본래는 자연생이었으나 지금은 꽃나무 또는 약용식물로서 정원이나 인가 부근에서 재배한다. 열매는 10월경에 타원형 핵과로 붉게 익는데, 이것을 따서 씨를 빼고 말린 것이 생약 산수유이다. 산수유는 건포도와 비슷하며 맛이 달고 약간 시므로 술을 만들면 질이 좋은 양주(良酒)가 된다. 술로서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그 약효도 탁월하여 예로부터 정력강장제 또는 보제(補劑)로서 널리 애용되어 왔다.
◁ 산수유는 말산 ·타르타르산 ·갈산 등이 주성분이며, 한방에서는 지한 ·해열 ·혈증 ·보허 ·자양강장 ·음위 ·월경과다에 사용한다. 또 민간요법에서는 식 은땀 흘리는 데, 오줌 자주 누는 데에 산수유를 술에 쪄서 달여 먹는다. 비타민C, 칼슘, 수산, 판토스, 구연산, 크버드, 단백질, 지방 등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 체증, 요통등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 산수유의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 아뇨증을 다스리며 오래 복용하면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하여 허리가 아프다거나 근육에 무력감이있는 사람과 조루, 발기부진 등에 효험이 있다.
이용부위
◁ 열 매
담그는 방법
◁ 산수유 열매가 채 익기전에 채집하여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후 3 - 4개월 지나면 이것을 걸러서 다른 병에 옮겨 담고 건더기는 버린 후 마시도록 한다.
◁ 빨갛게 익은 산수유 열매를 구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가 빠지면 꿀이나 설탕에 재어 열흘정도 두었다가 술을 붓고 밀봉하여 3 - 4개월 보관후에 마신다.
◁ 산수유를 깨끗이 씻어 약한불에 뭉근하게 끓여 고약처럼 만들어 여기에 술을 타 먹든가 이것으로 탁주를 담가 먹기도 한다.
마시는 법
◁ 단맛,신맛,떫은맛이 잘 조화된 미색의 좋은 술이된다. 술맛이 좋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며 하루에 한두잔 마신다. 산수유주는 맛은 있으나 향기가 없으므로 향기 높은 약용주나 과일주와 섞어서 마셔도 좋다.
효 과
◁ 예로부터 자양, 강장약으로 쓰여져 왔으며 강정, 강장, 요통이 심할때, 소변이 자주보고 싶을때, 땀을 흘리거나 현기증에 좋으며 야뇨증에도 효과가 좋다고 한다.
22. 산사육주(山査肉酒)
배합방법: 산사육~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씨를 뺀 산사육을 설탕이나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하여 50여일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30~50cc씩 복용한다.
효능: 고혈압에 특효하며,식욕을 촉진시키고 소화를 도우며, 음식을 자주 토하는 것을 멎게 하고, 쇠고기 종류등의 소화에 아주 효험이 크다.
23. 산사자주(山査子酒)
아가위술이라고도 한다. 생약 산사자(아가위) 250 g과 소주 1ℓ의 비율로 담아 밀봉하여 2개월 정도 두면 익는데, 처음에는 산사자가 위에 뜨므로 흔들어서 전부 가라앉도록 한다. 산사나무는 흔히 아가위나무라고 하며, 한국 중 ·북부지방의 산골짜기 냇가에 저절로 나서 자라는데 9∼10월경에 열매가 붉게 익는다. 생약 산사자는 이 열매를 따서 햇볕에 말린 것이다. 맛은 자극이 없으면서도 신맛이 강해서 술을 담그는 데는 이상적이다.
생약 산사자는 위장약으로서의 약효가 뛰어나서 위의 활동을 왕성하게 해주며 소화기능을 강화할 뿐 아니라 위카타르 ·장카타르 등에도 효험이 있다. 산사자는 건위 ·정장의 종합약으로서 달여 탕약으로 마시거나 산제(散劑)로 만들어서도 복용하는데, 술에 넣어 성분을 침출시킨 약용주가 마시기도 쉽고, 효과도 빨리 나타나 가장 유리한 복용법이다.
용량은 하루에 소주 잔으로 1∼2잔을 식후에 마시도록 한다. 그대로 마셔도 좋고, 물이나 감미료 또는 탄산음료와 섞어서 마셔도 약효에는 변함이 없다. 건위 ·정장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쓴맛이 짙은 용담주나 향기와 맛이 뛰어난 계피주를 약간 섞어서 마시는 것도 좋다.
24. 백출주(白朮酒), 삽주뿌리술
배합방법: 백출~반근,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삽주뿌리 즉 백출을 잘게 썰어서 꿀에 재어 항아리에 담고 술을 부어서 밀봉하며 40여일 이상 저장한다. 오래 저장할 수록 좋은데 6개월 이상이면 더욱 좋은 약주가 된다.
용법과 용량:하루 세 번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 50~60cc씩 복용한다.
효능: 비위를 튼튼하게 하여 주며, 소화흡수가 잘되게 하고, 신을 보하여 기운이 없고
눈 앞에 나타나는 증세와 오줌 누기가 힘든 것을 다스리고, 어지럽고 정액이 절로 흐르는 (유정)도 다스리며, 모든 풍습성 신경통에 특효하다. "산사육주"와 섞어 복용하면 위장에 아주 좋은 약주가 된다.
25. 생강주(生薑酒)
생강 50g에 소주 1ℓ 비율로 담가 약 1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마실 수 있게 된다. 이 때 생강을 잘게 썰어서 담가야 성분이 쉽게 우러난다. 생강의 주성분은 징기베렌 ·테트랄린 ·시트랄 등이고 매운 성분은 징게론이다. 생강은 향신성 건위제 ·발한제 ·하열제 ·강장제로서의 효능이 탁월하다. 가을철에 캐는 맵고 단단한 생강을 골라 깨끗이 씻은 다음 잘게 저며서 항아리에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해 두면 1개월 만에 술이 익는다. 특히 생강주는 감기에 걸렸을 때 마시면 효과적이다. 또 고기나 생선을 요리할 때 레몬이나 청주대신 생강주를 사용하면 냄새제거에도 좋으며, 생강주에 담궜던 생강은 그대로 썰어서 요리에 활용하면 음식이 더욱 맛깔스럽다.
26. 생지황주(生地黃酒)
배합방법: 생지황~100g, 설탕이나 또는 꿀~1근반, 소주~2되
제조방법: 생지황을 짓 이겨서 설탕이나 또는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서 밀봉하여 30여일간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20~50cc씩 복용한다.
효능: 몸의 모든 열을 없애주고 , 보혈작용을 하며, 어혈을 풀어주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여성의 월경을 잘 통하게 하며, 지혈작용이 있어, 자궁출혈을 멎게 한다.
27. 석남주(石南酒), 만병초술
특 성
◁ 철쭉과의 상록, 활엽, 관목으로 남부지방의 높은 산에서 자생하며 꽃은 백색 또는 담황색으로 7월에 피고,과실은 삭과로서 9월에 성숙한다.
◁ 만병초의 말린 잎을 석남엽이라하여 한방에서는 내상음위(內像陰 )를 고친다고 하며 강장과 최음의 효과가 있고 신장병, 이뇨제, 강력한 강정의 효과, 발기불능 치료, 흥분제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가을에 잎을 채취하여 사용한다.
담그는 방법
◁ 9 - 10월에 만병초 잎을 채집하여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말린뒤 적당히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는다. 잎에는 유독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서 호흡중추를 마비시키는 독성이 있으므로 소주 1되에 20개 정도 잎을 사용하며 3 - 4개월 정도 지나서 먹는다.
마시는 법
◁ 석남주는 취하게 먹으면 오히려 해롭다고 한 다.
너무나 강한 흥분작용으로 남성기능이 마비될 수 있다고 하므로 하루 세번 한번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먹는데 1개월 정도만 꾸준히 마시면 반드시 효험이 있다고 한다.
효 과
◁ 양기부족으로 허리가 아프고 엉치가 땅기고 아픈데 아주 신효하며 부부 모두에게 강정의 효과가 크다. 남성기능이 약하고 소변에 힘이 없으며 밤일에 자신이 없는 분은 이 석남주야말로 천하 제일의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28. 송엽주(松 葉 酒 ), 솔방울술
담그는 방법
◁ 어린 솔잎을 따다가 끓는 물에 약 2분정도 넣어 살짝데쳐 낸 다음 솔잎을 건져내어 그늘에 말린다.
이것을 독한 술을 붓고 담그는데 이때 당분을 가하면 두통이 생긴다고 한다. 술은 솔잎의 2 -3배 되게 붓고 6개월간 보관한후에 마신다.
효 과
◁ 고혈압, 중풍, 각종 전염병 예방에 좋다.
솔 방 울 술
담그는 방법
◁ 7 - 8월경 솔방울이 밤톨정도 되었을때 따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뒤 재료 2 - 3배 분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2 - 3개월후에 먹는다.
이 술을 담글때 설탕을 넣으면 발효가스가 생겨 그릇이나 용기가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 러므로 설탕을 넣으려면 술을 붓지 말고 뚜껑도 봉하지 않은채 약 20일 정도 두었다가 술을 붓고 저장 하면 된다
효 과
◁ 소화불량, 수족에 힘이 없을때, 각기병에 좋다.
29. 송침주(松針酒), 솔잎술: "만병회춘"주
배합방법: 솔잎~1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봄에 새로 돋은 깨끗하고 신선한 솔잎을 잘게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섞어서 항아리에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40여일을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데워서 매번40~60cc씩 복용한다.
효능: 옛날에는 불로장생주라 하였다. 허리와 사지가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해 주며 대소변을 이롭게 하고, 고혈압에도 특효하다.
그리고 신장을 튼튼하게 해주고 양기를 보해준다
30. 송순주(宋荀酒), 소나무 새순술
배합방법: 송순~1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4~5월경에 소나무 가지 끝에 돋아난 10~15cm 길이의 송순 즉 소나무 새순을 따서 유지에 꾸덕 꾸덕 말린 다음 꿀이나 또는 설탕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소주를 부어 100일 정도 밀봉한 다음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 하루에 세번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번50cc씩 복용한다.
효능: 동맥경화증, 고혈압 및 각종 신경통에 특효하며, 당뇨병에도 좋은데 당뇨병에는 설탕을 넣지 않는다.
31. 쑥술 (艾葉酒)
특 성
◁ 쑥 (애엽) 은 국화과의 다년초로서 전국 각지에 자생하며 쑥국, 쑥떡등 식용과 길초(吉草)로서 각종 액운을 없애주는 것으로 생각되어 왔다.
◁ 쑥에는 지네올, 세스키테펜, 알코올,아테닌, 골린등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부인병 일체, 지혈의 선약, 위장병 일체, 해수, 천식, 기관지염 등의 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잎, 줄기
담그는 방법
◁ 채취한 쑥 전체를 물에 담근체 씻어낸후 물기를 조심스럽게 뿌리면서 제거한다.
1 - 2일간 햇볕에 말린다음 3 - 5Cm 길이로 잘라서 가제주머니에 넣는다. 이때 깨끗한 조약돌도 몇개 집어 넣는다. 주머니를 병이나 항아리에 넣고 독한 술을 부어 밀봉하며 숙성은 2개월 지나서인데 이때를 한도로 해서 주머니를 건져내어 가볍게 짠다.
마시는 방법
◁ 엷은 녹색을 띤 황갈색이고 독특한 향기와 약간의 쓴맛이 나는 술이 된다.
효 과
◁ 쑥은 신이 여성에게준 최고의 영약이라고 할 만큼 여성질환에 효력이 많다. 매일 장복하면 잡병이 침범하지 않으며, 밤눈이 어두운 사람에게 좋다고 한다.
강장, 정장, 진정, 이뇨 등에 유효하며 응급시의 소염,지혈 등에도 특효하다.
32. 십약주 (十藥酒) : 어성초술
특 성
◁ 삼백초과에 속하며 어성초, 약모밀이라 부르며 고약한 생선 냄새 때문에 잘 알려져 있다. 또 열가지의 약효를 지니고 있다하여 십약초라 부르기도 한다. 삼백초와 어성초는 다른 식물이다.
◁ 어성초는 향균작용이 강하여 폐렴,폐농양, 만성기관지염, 자궁경염, 이뇨, 화농, 종양, 창상, 요도염, 고혈압, 축농증, 습진, 임질매독, 신장염, 늑막염, 기관지염에 이용되고 있다. 근래에는 암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발표가 있으며 성인병 예방, 피부미용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전초, 뿌리
담그는 방법
◁ 날것일때는 냄새가 고약하여 그대로 술을 담가 먹으면 냄새가 역겨워 다시 마시고 싶은 생각이 없다. 따라서 개화기에 어성초를 채집하여 그늘에 말려 사용하면 냄새가 없어진다. 말린 어성초를 적당히 썰어 독이나 항아리 에 가제주머니에 넣어 재료의 2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2 - 3개월 두었다 마신다.
어 성 초 뿌 리 술
◁ 어성초 뿌리는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은후 알맞게 잘라서 용기에 넣고 독한 술을 3 - 4배정도 붓고 밀봉하여 1개월가량 두었다가 재료는 제거하고 다시 1개월 정도 숙성 시킨다.
※ 어 성 초 발 효 주
◁ 전초를 채집, 깨끗이 씻은후 길이 2 - 3Cm 로 자른다.이것을 녹즙기에 넣어 주스로 만들어 주스 5컵에 꿀 1컵의 비율로 섞어 항아리에 담아 냉암소에 두면 몇일후 액체는 발효하여 다갈색이 되고 침전물이 생긴다. 2개월후에 먹을 수 있다.
마시는 방법
◁ 1회에 소주잔 1 - 2잔정도 마신다. 이때 냄새는 없다.
효 과
◁ 어성초술은 상처부위에 발라도 좋고 강력한 항균력과 일체의 병독을 몰아내는 약효가 있다. 항균, 이뇨, 항병독, 지혈, 진통, 조직재생, 혈관확장, 무좀, 중풍, 고혈압, 강정 등에 유효하다
33. 인삼주(人蔘酒 )
특 성
◁ 오갈피 나무과의 다년초로서 재배되고 있다.
깊은 산속에 야생하는 것을 산삼이라 하고, 재배종은 가삼(家蔘) 이라 한다.
◁ 인삼에는 사포닌, 비타민 A.B.C, 당원질등이 함유되어 있고 한방에서는 뿌리를 강장제의 약재로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예로부터 만능의 약으로 알려져 있다.
◁ 인삼은 옛부로 두뇌의 긴장감을 풀어주고 뇌의 활동을 좋게하며 냉증을 풀어 준다고 전해진다. 강정, 강장, 건위정장에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는 이 술이 안좋다고한다.
담그는 방법
◁ 인삼의 뿌리는 수염뿌리까지 깨끗이 씻어 햇빛에 3일정도 말린후 독이나 항아리에 인삼을 넣고 2 -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6개월 정도 보관후에 먹는다.
마시는 법
◁ 보기좋은 엷은 황색의 술이 되지만 특유의 맛이 강하여 마시기가 곤란하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3잔 정도가 한도이다.
효 과
◁ 피로회복은 물론이고 강정의 효과와 강장, 건위정장에 좋다고 여겨져 왔다.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이 술을 마시지 않는게 좋다.
34. 음양곽주(淫羊藿酒) : 삼지구엽초술
예부터 정력제라고 알려져 온 음양곽. 특히 음양곽술은 선령비주라고 하여 강장,강정제로 유명하다.
배합방법 : 음양곽(삼지구엽초)~반근 ,설탕 또는 꿀~반근, 소 주~ 2되
제조방법 : 음양곽(삼지구엽초)을 잘 게 썰어 설탕이나 꿀과 버무려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은 후 밀봉하여 50여일 이상 저장한다. 또는 음양곽의 잎줄기 등을 200g 정도 잘게 썰어 200g, 소주1.8리터와 같이 병에 담글 수도 있다.
용법과 용량 :매일 하루 세 번 식전 또는 식후에 따뜻하게 데워서 한번에 30~40cc 복용한다. 또 오랫동안 장복하여야 한다.
효능 : 예부터 정력제라고 알려져온 음양곽술은 선령비주라도 하여 강장, 정력을 강화하고, 양기를 보해주며, 생식기 발기 불능에 특효하다.조혈회춘(造血回春)의 작용이 있고, 건망증을 다스리느데 효력이 있다.
35. 버섯주
담그는 방법은 버섯 600 g에 소주 1ℓ 비율로 담가 2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성분이 완전히 우러난다. 송이버섯이나 표고버섯, 어느 것을 써도 되는데, 되도록 신선한 것이 좋고 완전히 자란 것보다 반쯤 자란 것으로 골라 나비 2 cm 정도로 잘라서 사용한다.버섯에는 비타민D의 모체인 에르고스테롤(ergosterol)과 비타민B2, 그리고 각종 무기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으며, 만능약적인 효능을 발휘한다는 비타민E가 검출되었고, 최근에는 혈압을 조절하는 성분과 제암(制癌)물질이 들어 있는 것 같다는 학자들의 보고도 있었다. 버섯으로 만든 술은 버섯 특유의 향기와 맛이 있는 마시기에 좋은 술이며, 다른 약용주나 과일주 또는 탄산음료와 섞어 마셔도 좋다.
36. 송이주(松珥酒)
배합방법: 송이~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송이버섯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없앤 후에 썰어서 설탕이나 꿀에 재어 항아리에 넣고 소주를 부어 60일 이상 밀봉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하루에 세번 식전 또는 식후에 따끈하게 데워서 매회40~50cc씩 복용한다.
효능: 항암작용이 있으며 식욕증진, 피로회복에 특효하다.
37. 지초주(芝草酒):영지버섯술
배합방법: 지초 즉 영지 1근, 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영지버섯을 깨끗이 씻은 물기를 없애고 잘게 썬 다음 설탕이나 또는 꿀에 재어 항아리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60일정도 지난 다음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매일 하루 세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뜻하게 데워서 한번에 50~60cc 복용한다. 또 오랫동안 장복하여야 한다.
효능: 영지는 지초, 불로초(不老草)라고도 하느데 만병통치하는 약초로 불로초라는 이름이 있다. 이 약주는 일반 허약증, 기허증, 혈허증, 불면증, 간염, 고혈압증, 동맥경화증, 만성기관지염, 협심증, 빈혈, 뇌진탕후유증, 갑상선기능항진에 좋다.
영지는 최근에 들어 항암작용이 있다고 밝혀졌다.
38. 표고버섯술
배합방법: 표고버섯~1근,설탕이나 또는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표고버섯을 잘게 썰어서설탕이나 꿀에 잰 다음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 뒤에 50여일간 저장한후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식후 따끈하게 데워서 매일 40~50cc씩 장복한다.
효능: 항암작용이 있으며, 고지혈증에도 효과가 있고 동맥경화 예방, 위장장애, 신경안정제로도 쓰인다.
39. 인동덩쿨주( 忍 冬 酒 ):금은화주(金銀花酒)
특 성
◁ 인동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서 전국 각지의 산야에 자생한다. 인동은 글자 그대로 춥디추운 겨울을 끈질기게 참고 견디어 나간다는 뜻이 담겨 있다.
◁ 꽃은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차차 황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금은화(金銀花)라고도 한다.
과실은 액과로서 까맣게 익는다. 생약의 이름은 건조한 잎을 인동, 꽃은 금은화라 부른다
◁ 정유, 루데오린등이 함유되어 있어 이뇨제, 방광염, 신장병, 각기병, 각종 피부병 등에 약재로 이용되며 인체에 해롭지 않은 강력한 항생재가 함유되어 있다.
이용부위
◁ 잎, 덩굴, 꽃봉오리
꽃은 개화기, 잎은 가을에 채취한다.
담그는 방법
◁ 꽃으로 술을 담글때는 개화기때 따서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 같은 곳에 건져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독한 술을 재료 2 - 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2 - 3개월 이면 술이 완숙된다.
◁ 개화기때 꽃이 붙어 있는 그대로 덩굴째 채집해서 잘게 썰어 그늘에 말린뒤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 2 - 3배 분량의 술을 붓고 밀봉 하여 냉암소에서 3 - 4개월 보관후 먹는다.
마시는 법
◁ 아름다운 담황색으로 달고 신맛이 나는 향기좋은 술이 된다. 감미를 첨가해서 알맞게 마신다.
효 과
◁ 이 술은 부인이 먹으면 혈액순환이 잘 되어 피부가 고와지고 몸에서 은은한 향기가 난다. 냉이 없어지고 신장, 방광 계통의 질환이 치료되며 목욕물에 조금씩 타서 목욕하면 더욱 피부가 고와지고 부인병, 피부병이 없어진다고 한다.
남성이 먹으면 양기가 왕성해지고, 신장, 방광계통의 병이 치료되며 남,여 각기병에 효과가 틀림없다.
40. 오미자주(五味子酒)
배합방법: 오미자~반근 ,설탕 또는 꿀~한근, 소주 ~2되
제조방법: 오미자를 설탕 또는 꿀과 술을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은 후 밀봉하여 40여일 이상 저장한후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매일 하루 세 차례 식전 또는 식후에 따뜻하게 데워서 한번에 30~50cc 복용한다.
효능: 몸을 튼튼하게 해주고, 정력을 강하게 해주는 효력이 있어,양기를 보해주며, 생식기 발기 불능, 조루증에 특효하고, 기침과 설사를 멎게하고 담(痰)을 없애주는 효력도 있다.
41. 오가피주(五加皮酒)
배합방법: 오가피~반근 ,설탕~1근, 소주 ~2되
제조방법: 먼저 오가피를 잘게 썰어 설탕에 재어 항아리에 담고 술을 부어 40여일간 밀봉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모든 신경통과 튿히 사지의 마비증상에 특효하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간장과 신장에도 유효하기 때문에 양기와 정력보강에도 크게 효험이 있다.
42. 자귀나무술
특 성
◁ 자귀나무는 콩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전국 각지의 산기슭 양지쪽에 자생하고 있다.
이 나무의 잎은 밤이되면 서로 붙고 꽃은 화사하게 피어나며 수박 냄새와 향기가 많아 예로부터 부부간에 멀어진 사람들이 이 나무를 심어서 사랑을 끈끈하게 이어갔다는 전설이 있다.
◁ 한방에서 우울증, 불안감, 불면증, 번민 등을 제어할수 없는 갈등이 있는 사람이 복용하면 편안을 되찾게 된다하여 무우환락지제(無憂歡樂之劑)라는 명칭이 있다.
강정제, 이뇨제 등에도 이용되고 있다.
담그는 방법
◁ 꽃은 아름다운 붉은색으로 7월에 핀다. 꽃으로 담글때는 7월에 채집하여 물에 씻어 용기에 담고 재료의 2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 - 4개월 보관한다.
이 술은 흥분제 역할을 하여 남,여 규방주로서 좋다고 하며 특히 잠을 이루지 못할때 기분좋은 만큼 마시면 불면증이 치료 된다고 한다.
◁ 자귀나무 열매는 콩깍지 같은 모양인 씨앗을 까지말고 10월경에 깍지째 따서 물에 싯은후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4 - 5개월이면 술이 완숙된다.
효 과
◁ 오래 먹으면 자양강장의 효과가 크며, 불면증을 다스리고 이뇨의 효과도 좋다.
전신이 쑤시고 아픈 증세에도 좋은데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은 잠자기 전에 기분좋은 만큼 마시면 저절로 잠이들며 오래 먹으면 치유 된다고 한다.
43. 작약주(芍藥酒)
특 성
◁ 목련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산야에 자생하나 재배도 하고 있다.
작약은 함박꽃 뿌리를 말한다. 붉은 꽃이 피는 것은 적작약, 흰꽃이 피는것은 백작약으로 한방에서는 효과가 약간 다르다고 한다.
◁ 포도당, 전분, 수지, 안식향산 등이 함유되어 있어 체력보강, 산후병, 사지무력, 피로회복등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뿌리와 꽃으로 뿌리는 가을, 꽃은 활짝 피기전 채취한다.
담그는 방법
◁ 가을에 채집한 뿌리는 썰지 않고 그대로 담거나 돌절구나 나무절구에 짓 찧어 담는것이 좋다.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4~5개월 보관한 후에 먹는다. 오래 될수록 더욱 좋다.
마시는 법
◁ 신맛과 쓴맛이 있어서 마시기 곤란하니 다른 약주 또는 감초주와 칵테일해서 마시면 좋다.
효 과
◁ 여성생리통, 설사, 하복통, 속이 더부룩할때 효과가 크다고 한다.
44. 죽순주(竹筍酒)
특 성
◁ 대나무는 전국 각지에 자생하며 대나무 뿌리에서 돋아 나는 어린순을 죽순이라 하여 식용하고 있다. 대나무는 신경통 치료, 중풍제거 및 예방, 소변불리 등에 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죽 순
담그는 방법
◁ 대나무 뿌리에서 나오는 새순인 죽순을 채집하여 물에 씻고 겉껍질을 깐 후에 사용한다. 죽순은 독이 없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1개월 이상 보관한후에 먹을수있으며, 대나무 밭에 깊숙이 파묻어 1년후에 먹으면 더욱 신기한 효력이 있다고 한다. 당분은 일절 넣지 않는다.
마시는 방법
◁ 절대 취하지 않게 하루 세번 식전에 맥주잔으로 한잔씩 먹는다.
3개월 복용하면 신경통이 거짓말 같이 풀린다고 한다.
효 과
◁ 죽순주는 풍습(風濕)을 제거하고 일체의 신경통을 다스리며 혈액순환은 물론이고 중풍, 반신불수, 고혈압 환자를 치료 또는 예방 한다고 하며, 대소변이 불편한 사람에게 아주 좋은 약주가 된다고 한다.
뼈마디가 쑤시고 아픈 관절염 일체에도 효력이 좋다고 한다.
45. 천문동주(天門冬酒)
특 성
◁ 천문동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로 넝쿨성 식물이다. 따듯한 지방의 바닷가 풀숲이나 잡목수풀등 모래땅에서 자생한다.
뿌리는 3 - 10Cm 정도로 방추형 감자모양으로 한 포기에 무리로 나고 끝쪽은 가는 털뿌리로 되어 있다.
◁ 뿌리에는 전분, 당분, 아스파라긴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해열, 구갈, 당뇨병, 소변불리, 거담, 반신불수, 폐결핵, 천식, 요통, 강정, 살충 시키는데 유효한 약이다.
이용부위
◁ 뿌 리
담그는 방법
◁ 천문동의 뿌리는 덩어리로 되어 있는데 이 뿌리를 물에 깨끗이 씻어 겉껍질을 갉아 버린뒤 하루밤 미지근한 물에 담궈 놓는다. 건져서 다시 2 - 3일간 그늘에 말렸다가 적당히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의 2 - 3배 가량 붓는다.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 하실에 3 - 4개월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1년이상 두면 더욱약효가 좋다고 한다.
마시는 방법
◁ 1일 3회 식전에 마신다, 특히 잠자기전에 마시면 좋다.
효 과
◁ 천문동주는 여러가지 병에 효과가 크다. 단 천문동주는 매일 시간을 정하여 일정량을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게 변함없이 정성껏 먹어야 한다. 그러면 그것이 무쇠처럼 단단해지고 남자중의 남자가 되며 용기가 솟고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한다.
◁ 특히 노인들의 해수, 천식, 기관지염에 효과가 있으며 오래된 변비에도 아주 효과가 뛰어난다. 심한 기관지염으로 가래가 많은 사람이 천문동주를 먹으면 신기하게 가래가 삭아 없어진다. 남녀노소 두루 마실 수 있는 약주라고 하며 천문동과 맥문동은 약효가 비슷하나 생김새가 다르다.
천문동주를 담가서 효능을 바로 알고 먹으면 좋은 약주가 된다.
46. 천마주(天麻酒)
배합방법: 천마반근, 설탕이나 또는 꿀 1근, 소주 2되
제조방법: 먼저 천마를 먼저 잘게 썰어 설탕이나 또는 꿀, 소주와 같이 항아리에 넣고 밀봉한 뒤에 30여일 이상 저장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식후 따끈하게 데워서 매일 50~60cc씩 복용한다.
효능: 중풍으로 말을 더듬는 것과, 입이 삐두는 것, 만성두통 및 어지러움증, 신경쇠약, 깜짝 깜짝 놀라며 정신을 잃는 것에 유효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허리와 무릎에 힘이 솟게 한다. 이 술에 천궁주를 섞어 복용하면 더욱 좋다.
47. 치자주(梔子酒)
치자는 꼭두서니과의 상록관목인 치자나무의 열매로 옛날부터 노랑물감이나 식료품의 착색제로 쓰였으며, 치자에 들어 있는 카로티노이드계의 색소는 인체에 전혀 해가 없음이 밝혀졌다. 치자주는 치자 꽃으로 담글 수도 있고 치자 열매로 담글 수도 있는데, 전자는 향기가 뛰어나고 후자는 빛깔이 매우 아름답다. 그러나 후자는 쓴맛이 강해서 그냥 마시기에는 좀 독한 편이나 칵테일로서는 풍부한 색채 ·광택 ·향기 등이 훌륭하다. 치자주는 치자 300 g과 소주 1:l의 비율로 담그는데, 꽃으로 담글 때는 만개(滿開)하기 전의 것을 따서 바로 소주를 붓고 1/3 정도의 설탕을 쳐서 1개월 정도 익히고, 열매로 담글 경우에는 잘 익은 열매를 따서 같은 방법으로 담그어 3개월 이상 익혀야 한다. 꽃으로 담근 술은 담황색, 열매로 담근 술은 등황색을 띠며, 덜익은 열매로 담근 술은 녹갈색을 띤다. 치자주는 황달 ,토혈(吐血),비출혈,이뇨,감기,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48. 칡술(갈근주:葛 根 酒)
특 성
◁ 칡은 콩과의 낙엽, 활엽, 덩굴나무로서 전국 각지 산야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초가을에 자홍색의 꽃이피고 땅속에 장대한 뿌리가 있으며 이 뿌리에는 전분을 10- 14 % 를 함유하고 갈전분을 갖는다.
◁ 한방에서는 뿌리를 갈근, 꽃을 갈화라 하여 두통, 복통,이질, 설사, 위장장애, 강정 등에 사용되며 특히 술 먹은뒤 주독을 푸는데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뿌리, 꽃, 새순
담그는 방법
◁ 꽃으로 술을 담그려면
7 - 8월경 꽃이 활짝 피기전에 따다가 꽃송이를 소쿠리에 담아 물을 끼얹으며 씻어낸다. 바람에 말려서 물기를 없앤 다음 용기에 담아 재료의2 - 3배 가량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며 20일 경과후 꽃을 건져내고 여과하여 다른병에 옮겨 1 -2개월 숙성후 먹는다.
◁ 뿌리 (갈근)로 술을 담그려면
가을에 칡뿌리를 채집하여 물에 깨끗이 씻은후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의 3배정도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 또는 땅속에 묻어 6개월 이상 보관한후에 먹는다. 칡술은 당분을 가미하지 않아도 단맛이 있으니 일체의 당분을 가미하지 않는다.
◁ 새순으로 담그는 방법 (최상의 정력술)
봄에 새순이 돋을때 따다가 하루정도 그늘에서 말린다음 위와 같은 요령으로 담든지 또는 한약상에서 녹용,사슴음경, 물개음경과 합하여 담는다. 6개월 이상 보관한후에 먹는다.
마시는 방법
◁ 은은한 향기가 일품이며, 스트레이트나 칵테일해서 시음해도 좋다.
효 과
◁ 꽃으로 만들 술은 숙취나 멀미나는데 특효가 있으며,갈근을 이용해서 담근 술은 혈압조정, 견비통, 가슴이 까닭없이 결리는데 등에 아주 좋은 명약이라 한다. 한번에 많은 량을 마시면 위장이 냉해지고, 속이 냉한 사람은 설사가 나고, 복통이 일어나니 조금씩 마시거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속열이 많은 사람과 비만 환자에게 최상의 약주가 된다.
49. 황백주(黃栢酒):황경피나무주
◁ 운향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섬환경피, 황벽나무,황경피나무, 털황경피 나무라고도 하며 나무의 껍질을 벗기면 속이 선황색으로 눈이 부실 정도다. 웅담을 능가하는 위장약이라 하여 귀중시 여겨온 약용수이다.
◁ 이 나무에는 베르베린, 팔미틴, 리놀산, 오바쿠논 등 유효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내피를 가루로 만들어서 식초로 연하게 하고 관절염이나 좌상 등에 냉습포 한다. 또 점액은 결막염, 소염,건위, 정장작용이 있고 황색염료로도 쓰인다. 종자는 해열, 거담제로 쓰이며 뿌리는 해열, 이뇨, 지갈, 최유, 이질, 설사, 황달, 간병 등에 좋은 약효를 보인다.
이용부위
◁ 껍질 또는 뿌리
담그는 방법
◁ 가을에 껍질을 벗겨 사용하는데 겉껍질을 갉아 버리고 적당하게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보관한다.
◁ 황경피나무 뿌리를 캐어다 물에 씻어 물기가 제거되면 적당하게 잘라서 담근다. 냉암소나 지하실 또는 땅속에 6개월이상 두어 술이 완숙되면 조금씩 마신다.
마시는 방법
◁ 하루에 세번 식전에 마시며, 소주잔으로 1 -2잔이 알맞다.
효 과
◁ 부인들 적백대하 또는 이질, 설사, 황달에도 좋고 방광염, 요도염, 축농증 같은 데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해독작용이 높다고 한다.
50. 둥굴레술:황정주(黃精酒)
선인주(仙人酒),죽대주,위유주(萎萊酒)라고도 한다.
특 성
◁ 둥글레는 괴불꽃이라고도 불리는데 전국의 산이나 들의 비옥한 곳에서 자라나는 백합과(科)의 다년생 풀 로서 뿌리를 황정이라 한다.둥굴레의 약리적 성분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한방에서는 뿌리줄기를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서 허약체질, 폐결핵,심장쇠약 등에 사용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구어서 먹거나 쪄서 먹으면 맛이 있다. 생약의 위유는 근경을 말린 것이다.
※ 둥글레와 윷판나물은 비슷하니 혼돈하지 말것.
◁ 뿌리는 많은 점액질이고 점액질의 80 %는 과당이며, 콘발라린을 비롯하여 강심 배당체, 포도당 등을 함유하고 있어 옛부터 보약으로 써 왔다. 오래 먹으면 피부색이 좋아지고 늙지 않으며 오래 산다고 한다. 자양강장, 허노발열, 강심작용, 혈당저하작용, 부신피질 호로몬작용, 혈압 하강작용등 생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 『동의보감』에는 병후쇠약, 전신쇠약, 부인과 질병에 보약으로 사용되고 해열, 지갈, 해수, 천식 약으로 쓴다. 민간약에서는 기관지염, 폐염, 기침, 감기, 위염,당뇨, 설사, 류마치스, 통풍, 신경통, 치질, 허리아픔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뿌리
담그는 방법
◁ 둥글레 뿌리를 캐어다 깨끗이 씻어 그늘에서 하룻밤 말린후 잘게 썰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분량의 독 한 술을 붓는다.잘 밀봉하여 냉암소 또는 땅속에 파묻어 보관하며,3개월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데 6개월 이상 두어야 약효가 좋다. 생약을 이용하여 담글때는 생약 둥글레 400g과 소주 1ℓ 비율로 병에 담아 약 2개월 정도 저장한다. 이때 둥굴레는 잘게 썬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둥굴레 성분의 침출이 완전히 끝났다고 생각될 때 건더기를 건져낸다.
효 과
◁ 이 술을 오래 먹으면 늙지않고 장수한다 하여 선인주라 하며 성인병 예방, 혈액순환, 병후허약체질, 자양강장, 위장, 비장, 간장 등을 보하며 보신, 보혈한다.둥굴레주의 하루 용량은 소주잔으로 1∼2잔 정도가 적당한데, 식전이나 식후, 또는 취침 전에 마신다. 산미가 강한 과실주나 향기 높은 약용주를 섞어 마셔도 좋다.
51. 후박술(厚朴酒)
특 성
◁ 후박나무는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 교목으로 제주도, 울릉도등 남부지방의 바닷가와 섬지방에서 자생하며 5 - 6월이 꽃이 피고 과실은 이듬해 7월경 암자색으로 익는다.
◁ 한방에서는 후박나무를 후박수, 껍질을 후박피, 꽃을 후박화, 열매를 후박자라 하여 해열, 거습, 거담, 복창, 비위, 파혈, 살충, 두통한열, 경악, 곽란, 익기 ,이질, 귀울림, 관절염, 소화불량 등에 약용되고 있다.
◁ 『동의보감』에도 오래 쌓인 냉기와 복중(腹中)이 창만(脹滿)하고 소리나는것과 소화불량을 다스리고 위기(胃氣)를 크게 따뜻하게 하고 토사곽란과 소담, 설사, 구역을 제거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용부위
◁ 후박나무의 껍질, 뿌리, 새순
담그는 방법
◁ 술을 담글때는 껍질이나 뿌리 또는 뿌리의 껍질을 이용한다. 뿌리의 껍질과 나무의 껍질은 같은 방법으로 담는다. 재료의 2 -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서 5 - 6개월 보관후에 먹는다.
◁ 4 - 5월경 새순을 따다가 술에 담는데 역시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의 3 - 4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2 - 3개월간 보관후 마신다.
효 과
◁ 색소배당체, 루틴등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소화불량,위경련, 복통에 한잔 마시면 즉효 한다고 한다.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한열에는 더욱 신효하다고 한다.
오래두고 먹으면 호흡기 계통의 질병, 기관지, 해수,천식에 유효하고 항시 속이 더부룩한데 소화불량 또는체증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52. 황기주(黃蓍酒)
배합방법 : 황기~반근, 꿀~1근, 소주~2되
제조방법 : 황기를 먼저 잘 게 썰어 꿀에 재어서 항아리에 넣고 술을 부어 밀봉한 뒤에 50여일간 저장한후 복용한다.
용법과 용량: 매일 세차례 식전 식후 따끈하게 데워서 매일 30~50cc씩 장복한다.
효능 : 혈압을 낮취주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소변을 잘 토일시키는데 중년이후인 사람에게 좋은 명 약주이다. 또 기력을 높여주고, 피를 맑게 해주며 조루증(早漏症)을 다스려 준다.
ㅣ GS자료보기GS ㅣ ……… 한방약술 담그기(약용주와 과실주) ………
◇ 과실주에 대하여... ◇
과실주는 포도, 사과, 자두, 배 등의 과실만을 자연적으로 발효시켜서 만든 것과, 소주 등의 술에 과실과 당류를 넣어 과실의 성분(맛, 향기)을 추출하여 만든 술로 구분된다. 후자의 술은 과실주에 속하는 혼성주라고 하는데, 서양에서는 리큐어(liqueur)라고 한다. 가정에서 흔히 만드는 과실주나 약용주는 대부분이 혼성주에 속하는 것들이다.
과실주의 주원료인 과실은 신선하고 산미가 풍부한 것일수록 좋은 술이 된다. 과실은 완전히 익기 전의 것을 사용하고, 같은 과실이라도 과피가 짙은 녹색을 띤 것이 산미가 많아서 좋다. 이런 것이 과실이 지닌 특유한 산미가 있고, 알코올분이 강하지 않은 상쾌한 풍미의 술이 된다. 과즙의 당분에는 포도당 ·과당 ·수크로오스 등의 발효성 당류가 있으며, 이것이 효모에 의해 발효되는데, 그 당류의 약 50 %가 알코올이 된다. 과실주에 알코올 함량이 적게 들어 10 % 이하가 되면 2차적으로 아세트산(초산) 발효를 일으켜 변질되기 쉽다. 따라서, 과즙에 들어 있는 당분에 따라 알코올 함량이 달라지게 되므로 원료인 과실 선택이 중요하다.
과실주의 대표적인 것은 포도주와 사과주이다. 포도주는 원료인 포도의 빛깔에 따라 백포도주와 적포도주가 있으며, 발효시킨 그대로의 것은 생포도주라고 한다. 이것에 설탕을 넣은 것을 감미포도주 또는 포트와인이라고 한다.
또 과실주를 증류하여 알코올의 함량을 높게 한 것을 통틀어 브랜디라고 한다. 혼성주는 소주를 원주로 하여 여기에 과실과 당분을 섞어 과실의 맛 ·향기 ·색소 ·산 등을 추출시킨 것이다. 소주는 무색 투명하며, 어떠한 맛이나 냄새에도 잘 적응 ·흡수되고, 값이 싸서 경제적인 면으로도 유리하기 때문이다. 과실주용 원주는 알코올이 강할수록 과실의 성분이 빨리 추출되는 이점이 있다. 같은 종류의 과실을 같은 양으로 할 때, 주정이 25도인 소주로는 3개월간의 숙성기를 요하는 데 비해, 30도의 소주로는 2개월, 35도의 소주로는 1개월이면 충분하다. 그리고 될 수 있으면 감미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혼성주는 알코올의 작용에 의해 과실의 유효성분이 추출되기 때문에, 설탕이나 녹말 등 발효를 돕는 물질을 넣어 발효시킬 필요가 없다. 특히, 당분을 넣으면 변질되기 쉽고 장기간 보존이 어려우며, 과실의 독특한 맛이 둔화되고 마신 후 머리가 개운치 않는 원인이 되므로, 완전히 숙성하기 전에는 설탕 등을 넣지 않는 것이 좋다. 원료가 되는 과실은 포도, 사과, 딸기, 배, 감귤, 복숭아, 모과, 무화과 등 대부분 과실을 사용할 수 있는데, 과실의 성분, 크기, 모양에 따라 넣 는 방법이 각각 다르다. 딸기, 앵두 같은 것은 비교적 알이 작고 단단하지 않으므로 원형대로 넣는 것이 좋고, 복숭아는 2∼4등분하여 씨를 빼낸 후 부수어 넣고, 감귤류는 고리 모양으로 썰어서 넣는데, 과피(果皮)에 향기가 들어 있으므로 반드시 과피를 넣도록 한다.
‘술독이 좋아야 술맛이 좋다’는 옛말이 있듯이 술을 담그는 그릇의 선택도 매우 중요하다. 그릇은 도톰한 유리제의 병이나 통, 도자기의 항아리를 이용해도 좋으나 어느 쪽을 사용하든지 반드시 꼭 맞는 뚜껑이 있어야 한다. 이와 같은 그릇에 담은 과실주는 하루 중 온도의 차가 작은 서늘한 곳에 저장하는 것이 좋다. 온도가 너무 높으면 변질되기 쉽고, 너무 낮으면 숙성이 늦어져 맛을 그르치는 결과가 되기 쉽다. 또 과실주의 재료가 비교적 딱딱한 것은 장기간 담가 둘 수 있으나, 반대로 연한 것이나 녹말질 종류의 것은 향미의 추출이 어느 정도에 이르러 맛이 적당하다고 느껴질 때 꺼내서, 체나 헝겊에 걸러 술을 다른 용기에 담아 서늘한 곳에 두면 된다. 완전히 숙성한 술은 변질되는 일이 없고, 날이 갈수록 점점 짙은 맛이 더해져서 맛이 좋은 술이 된다.
【♠과실주♠】
【다래술】【머위술】【마가목술】 【매실주】【머루주】【밀감주】【모과주】【무화과주】【버찌술】【보리수주】【복분자주】【복숭아주】【사과주】【살구주】【오디술】【석류주】【영실주】【탱자주】【해당화술】
♠ 과실주(果實酒)담그기 ♠
다래주 : 미후도주(黴候桃酒)
특 성
◁ 다래나무과의 낙엽,활엽,덩굴식물로서 우리나라 각지 의 산야에 자생한다. 이른 여름에 다섯잎의 꽃을 피우며 과실은 가을에 황색으로 익은 것을 딴다.
◁ 봉오리일때 개다래 파리가 산란한 벌레집은 혹이생긴 형태가 되며 과실보다 혹이 생긴 벌레집이 약효가 크다고 한다. 이것을 열탕을 부어서 건조시킨 것을 목천료 (木天蓼) 라고 한다.
이용부위
◁ 열매와 벌레집
담그는 법
◁ 잘익은 다래를 구하여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고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의 2 -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보관하는데 2 - 3개월이면 술이 완숙된다. 다래술은 마실때 약간의 당분을 가미해서 먹으면 더욱 좋다고 한다.
◁ 잘익은 다래를 속살만 골라 토종꿀에 묻어두고 5 - 6일 정도 두면 당화가 된다. 여기에다 독한 술을 재료의 2 - 3배 가량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에나 냉암소에서 2 - 3개월간 보관한후에 먹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다래에 소주와 설탕을 넣고 밀봉해 두면 약 3개월 후에 완전히 익는데, 건더기는 걸러내고 맑은 술만 저장한다. 다래에는 비타민C와 타닌 등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 ·강장 ·보혈 ·진정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다.
효 과
◁ 다래술은 비타민이 풍부하여 방광염이나 신장부종 같은 병에도 효과가 크며 특히 불면증 환자에게 아주좋은 약주라고 한다. 항상 피로감이 있는사람, 남성에 자신없는 사람들이 이 술을 상음하면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냉증, 신경통, 요통, 이뇨, 최면 및 병후회복에 빠른 효과가 있고 식욕이 증진되며 소화에 도움을 준다.
머위주
특 성
◁ 머위는 국화과 다년생 풀로서 제주도와 울릉도 그리고 남부지방의 습지에 자생한다. 『머우』라고도 하며 굵은 잎자루를 나물로 먹는 향기롭고 독특한 맛이나는 나물이다.
◁ 머위잎에는 비타민 A 를 비롯해서 비타민 성분이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칼슘 성분이 많은 알카리성 식품이다.
◁ 머위의 꽃봉오리는 건위, 진해, 해열의 효과와 식욕을 증진하는 약이 되기도 하고 새순은 기침, 담, 기관지 천식 치료와 차로 만들어 이용하기도 한다.
이용부위
◁ 머위의 꽃봉오리와 줄기
담그는 방법
◁ 암수 딴그루의 다년생 초본으로 꽃이 떨어져야 잎이 나온다. 4월 초순에 꽃봉오리를 채취하여 물에 깨끗이 씻고 그늘에서 물기를 말린다. 줄기와 잎은 3 - 5 Cm 길이로 잘라 꽃줄기는 가볍게 씻어서 물기를 뺀 다음 머위의 줄기와 같이 항아리에 넣어 2 - 3배의 소주를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였다가 꽃줄기는 15일, 줄기는 1개월이 지나면 건져내고 술은 다른병에 넣어서 1개월간 숙성후 먹는다.
마시는 방법
◁ 특유의 향기와 약간 쓴듯한 풍미를 지닌 술이 된다. 약술로서 스트레이트도 좋지만 과실주 와 칵테일이 더좋다. 감미는 취향에 따라 조정한다. 1회 20㎖ 1일 1 - 2회 식사 사이에 마신다.
효 과
◁ 건위,강장,해열, 이뇨, 발한, 기침, 가래에 좋으며 호흡기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 준다.
마가목술(마구마술)
특 성
◁ 마가목은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5 - 6월에 꽃이 피고 과실은 10월에 붉게 익는다.
◁ 마가목의 약명은 정공등(丁公藤)이라 하여 신장, 방광,이뇨제 등에 이용되며 『동의보감』에는 치풍(治風),보혈(補血)하고 요각(腰脚)을 강하게 하고 비(痺)를 다스리며 백발을 검게하고 중풍을 예방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용부위
◁ 마가목의 열매
담그는 법
◁ 붉게 익은 과실을 작은 가지째로 채집하고 과실이 3 -4개씩 붙은 꼭지 별로 자른다.
물을 넘치게 하여 손바닥으로 누르면서 깨끗이 씻고 물기가 완전히 가실때까지 바람을 쐬어 말린다.
재료의 2 -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3 - 6개월 정도 지나면 술이 완숙된다.
오래 숙성시킬수록 연하고 좋은 술이 된다.
마시는 방법
◁ 황금색의 아름다운 술이 된다. 약간의 신맛과 떪은맛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도 좋지만, 물을 타든지 설탕을 가미하거나 다른 과실주와 칵테일 하는 것도 좋다. 하루에 세번 소주잔에 한 두잔씩 마신다.
효 과
◁ 피로회복, 강정, 강장, 신장염, 방광염, 소변불리등 생식기 질환에 좋은 약주가 되며 이질, 설사병, 대장이나 위장병에도 좋다고 한다. 식전에 먹으면 식욕이 증진되고 소화가 잘 되는데 오래 상음하면 양기부족, 발기불능, 낭습에 큰 효과를 본다. 무릎이 시리고 아프거나 하체에 힘이없는 사람도 이 술을 먹으면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매실주(梅實酒), 매화주
특 성
◁ 매화나무의 열매가 매실이며 특히 매실주는 대표적인 과실주로 알려져 있다.
매화는 중국이 원산지이며 이른봄 눈속에서도 꽃이 피며, 이때의 매화를 설중매라 부른다.
◁ 매실에는 구연산,사과산등이 들어 있으며 건위, 정장, 소화불량,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
이용부위
◁ 열매 및 꽃. 열매는 7월경, 꽃은 3월경 채취한다.
담그는 방법
◁ 꽃으로 담글때는 3월경 꽃이 활짝 피기전에 따다가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가량의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 암소에 보관하는데 2 - 3개월 후면 술이 완숙되어 먹는다. 꽃으로 담그면 매화주, 열매로 담글 때는 매실주라고 한다.
◁ 열매로 담글때는 완전히 익기전의 푸릇푸릇한 매실을 상하지 않은것만 골라 물에 씻어, 물기가 빠지면 (하루정도 지나면 물이 빠짐) 항아리나 독에 담고 재료의 2 - 3배정도 독한 술을 부어 공기가 통하지 않게 밀봉하여 땅속에 깊이 묻어 6개월 정도면 먹을 수 있다.
1 - 3년 길게는 10년 넘게 오래 둘 수록 더욱 좋으며 매실주 10년 된 것은 만병통치약이라 할 정도다.
3년이상 보관하려면 동쪽으로 뻗은 매실나무 뿌리를 캐다 깨끗이 씻어 적당히 썰어 같이 넣는다. 매실 세말에 뿌리는 세근정도면 된다. 또한 매실을 통째로 절구에 짓 찧어 술을 담기도 하는데 어떤 방법이든 약효면에서는 차이가 없다고 한다.
담그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최근에 많이 이용하는 방법으로 매실 2 kg에 소주 2 ℓ의 비율로 담가 3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산미가 강한 호박색 술이 된다. 매실은 되도록 설익어서 단단하고 푸른 것을 골라 깨끗이 씻고 물기를 없앤 다음에 쓰며, 마실 때 감미료를 약간 타 마시는 것이 좋다. 다른 방법은 매실 8 kg, 소주 1 ℓ, 물 200 c c, 미림 500 cc를 항아리에 한꺼번에 담가 밀봉해 두고 가끔씩 흔들어 주면 2개월 후에는 완전히 익으므로, 이 때 건더기는 건져내고 미림 500 cc를 더 넣고 저장한다. 미림은 소주 ·지에밥 ·누룩 등을 섞어서 빚은 단술인데 남부지방에서 흔히 즐겨 마시는 한국 고유의 술이다. 또 예로부터 전하는 매실주 담그는 방법으로는 짚을 태운 갯물에 반쯤 익은 푸른매실[靑梅]을 하룻밤 담가두었다가 이튿날 꺼내어 헝겊이나 종이로 잘 닦아 내고 술로 씻은 다음 항아리에 넣고 소주를 부어 두면 1개월 후에는 익는데, 이 때 매실은 꺼내도 되고 그냥 두어도 된다. 이 술은 오래 저장할수록 향기로워지며 피로회복 ·식욕증진에 효과가 있다.
마시는 방법
◁ 훈훈한 향기를 살리기 위하여 단독으로 음용한다. 감미는 소량으로 넣어서 맛을 조정한다. 1회 30㎖ 1일 1회 공복에 마시는 것이 좋다.
효 과
◁ 식욕증진, 피로회복, 건위정장, 진해, 거담, 더위 먹은뒤 등에 효험이 좋으며 각종 중독증세나 심한 피로에 매실주 몇 잔이면 해결된다고 한다. 가래가 많은사람이 장복하면 가래가삭고 폐와 기관지가 맑아 진다고 한다. 소화가 되지않는 자는 식사때마다 한 잔씩 반주하면 소화가 촉진되고 커피중독으로 잠이오지 않을때 매실주 한 잔이면 즉시 해결된다.
머루주 : 산포도주(山葡萄酒)
특 성
◁ 머루 (개머루, 왕머루, 섬머루) 는 포도과의 낙엽,활엽, 덩굴식물로 전국 각지 산야에 자생하나 특히 울릉도에 많다. 머루는 주석산,과당,사과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피로회복, 식욕증진 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익은 열매를 가을에 채취한다.
담그는 방법
◁ 잘익은 산머루를 구해서 물에 깨끗이 씻은후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근다. 머루는 발효가스가 많기 때문에 설탕을 넣으면 안된다. 재료의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는데 목이 가늘고 입구가 좁은 그릇, 입구가 나사식으로 된 그릇에다 담는것이 좋다. 술이 완숙 되기전에 자체에서 가스가 생겨 터져 버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꼭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보관도중에 그릇을 움직이거나 옮기면 안된다. 보관한지 3-4개월이면 술이 완숙된다.
◁ 머루주를 실패하지 않고 담그는 방법은 잘익은 머루를 깨끗이 씻어 솥에다 넣고 정종이나 소주를 적당하게 부어 뭉근한 불에 몇시간 달여서 식힌후에 탁주에 담는데 술 을 붓고 난 후에 뚜껑을 살짝 덮어 두어야 한다.
재료 배합은 술밥 한 말에 술에 삶은 머루국물과 건더기 다섯되 정도로 걸쭉하게 담근다. 밀봉하면 술이 발효하여 내용물이 넘치니 뚜껑을 닫되, 공기구멍을 내어 보관한다. 대개 5 - 6일 사이에 발효가 되기 시작하는데 15일정도 지난후에 뚜껑을 다시 밀봉하여 2개월정도 보관후에 먹는다.
마시는 방법
◁ 용량은 제한이 없으나 지나치지 않도록 하고 분위기를 살릴때 사용하면 좋다.
효 과
◁ 강장, 발기부진, 증혈, 피로회복에 좋고 식욕을 증진 시키며 소화에 큰 도움이 된다.
밀감주(蜜柑酒)
담그는 방법은 밀감 10개에 소주 2ℓ의 비율로 담가 2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숙성하는데, 이 때 건더기는 건져내거나 그대로 두어도 된다. 밀감은 신맛이 강하면서도 알맹이는 붉은 것일수록 좋으며, 껍질은 곱고 윤이 나는 것이 좋다. 술을 담글 때에는 껍질을 벗겨 쓰지만 몇 개를 껍질째 넣으면 향미를 더욱 높일 수 있다.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는 밀감 1개에는 50∼60 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고, 피로회복 ·신진대사 ·식욕증진 ·미용 ·강장 ·불면증 등에 효과가 있어 특히 여성에게 적당한 술이다. 맛은 쓰고 시므로 다른 과실주와 섞어 마시면 좋다.
모과주(木瓜酒)
특 성
◁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로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한다. 과육은 석(石) 세포가 많으며 경질이고 생식에는 부적합하다. 모과의 주요성분은 프룩토오스[果糖]로 인체의 각 장기를 보호하고, 특히 간과 신장의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기능이 있으나, 치아에 해로운 돌세포가 많이 있기 때문에 날것으로 먹는 것은 좋지 않고 술이나 차 ·잼 등을 만들어 먹는다.
◁ 당질이 13.4% , 비타민 C 가 비교적 많으며 100g중 20mg 을 함유하고 있다. 마리크산, 탈티리크산을 함유하고 있으며 기관지염, 폐렴, 구토, 토사곽란, 신경통, 관절염등 약재로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열 매
담그는 방법
◁ 모과의 열매를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죽도로 써는데 쇠칼로 썰어서 담그면 효과가 적어진다. 만약에 썰기가 곤란하면 돌절구나 나무절구를 이용하여 짓 찧어 담가도 좋다. 모과 5개에 소주 2 ℓ 비율로 담가서 밀봉하여 2개월 정도 지나면 모과의 향미가 모두 우러난다. 건더기는 체로 걸러 내고 맑은술만 저장한다.
◁ 모과에 꿀이나 설탕을 넣고 재어 술을 담그기도 하는데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3배의 독한 술을 붓고 뚜껑을 밀봉하여 냉암소나 지하실에 보관하는데 기간은 6개월 이상 되어야 한다. 1년 이상 두면 더욱 효과가 높다고 한다.
◁ 짓 찧은 모과를 탁주 빚을때 넣는데 술밥 세말에 모과 찧은것 세되정도의 비율로 탁주를 빚어 발효시킨다. 담근지 100여일 정도면 탁주가 완전히 익는데 아주좋은 천하명주라고 한다.
마시는 법
◁ 아름다운 담황색으로 물이 들며 방 향과 떫은맛이 적당히 조화된 미주이다. 스트레이트, 칵테일등 무엇이든지 적합하다. 모과주는 시고 떫은맛이 있는 향기 높은 술로, 다른 과실주와 섞어 마시면 더욱 좋다.효 과◁ 감기에서 오는 모든병 즉 호흡기계통, 기관지, 해수, 천식, 폐렴, 구토증세와 토사곽란 등에 아주 신효하며 특히 팔다리, 허리, 무릎 등이 쑤시고 땅기며 저리는증세에 좋다. 모과주를 담궈놓고 매일 반주를 한잔씩 마시면 식욕증진, 소화촉진,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다고 한다.
무화과주
특 성
◁ 무화과는 뽕나무과 낙엽, 활엽, 관목으로 봄부터 여름에 걸쳐 잎 겨드랑이에 주머니 같은 열매가 달리며 그속에 작은 꽃이 많이 달린다.과실은 달고 향기가 좋다.
◁ 하얀 생즙을 사마귀에 반복해서 바르면 사마귀가 없어지고 마른잎은 보온의 목적으로 욕료를 사용한다. 유효성분은 포도당, 호막질, 지방을 함유하고 있어 적백대하증, 자궁염증, 냉병, 해수, 천식, 기관지염, 목병 및 특히 치질을 치유함에 효과가 있다.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효소가 많아서 육식을 한 후에 마시면 소화를 도와주고 변비에도 좋으며, 덜 익은 과실로 담근 술은 특히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
이용부위
◁ 열매, 나무껍질, 뿌리껍질
담그는 법
◁ 잘 익은 무화과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뒤 토종꿀에 재워 10일후에 독한 술을 붓는데 재료의 2 - 3배 정도를 붓는다. 공기가 통하지 않도록 밀봉하여 냉암소에 3개월간 보관한다.
◁ 꿀을 넣지 않고 담그는 방법도 있는데 방법은 무화과 1 kg에 소주 2 ℓ 비율로 담가 3개월 정도 밀봉해 두면 성분이 모두 우러난다. 과실은 그대로 써도 좋고 덜익은 것은 밑부분을 1/3쯤 잘라내어서 쓴다. 장기간 보관하려면 꿀을 넣지 않는것이 좋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과실은 1개월 지난뒤 건져내는 것으로 술은 가제나 탕약천에 거른뒤 3 - 4개월 숙성 시킨다.
◁ 뿌리의 껍질이나 나무껍질을 소주에 넣고 삶는데 소주 한되에 껍질 반근을 썰어 넣고 끓여 술이 반되가 되면 마신다. 알콜 기운이 약해 마시기가 좋다고 한다.
마시는 방법
◁ 이 술을 마실 때는 무화과의 독특한 향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냄새가 강한 과실주나 음료에 섞어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훈훈한 향기를 살리기 위하여 단독으로 음용한다. 감미는 소량 넣어서 조정한다. 1일 1회 한 잔씩 취침전에 마신다.
효 과
◁ 꿀을 넣지 않고 담근 술의 효과는 식욕부진, 치질, 변비 등에 좋고 ◁ 꿀을 넣어 담근 술은 기관지,해수,천식, 목병에 좋으며 특히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이 먹으면 목이 쉬지않고 막힘이 없으며 인후를 보호하고 담과 염증을 제거해 주어 목소리가 아름답다.
버찌술 : 벚꽃주
특 성
◁ 벚나무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일종의 산벚꽃인데 꽃이 떨어진 다음 구형의 열매가 맺는데 5월 하순에서 6월 상순에 걸쳐 까맣게 익는다. 과실주는 다소 설익은 산미와 떫은 맛이나는 빨간 열매가 좋다.
◁ 벚나무껍질은 한방에서 화목피 (樺木皮) 라하며 황달과 유종, 폐풍창 (肺風瘡)등에 약용으로 사용한다.
이용부위
◁ 벚꽃 또는 버찌
담그는 방법
◁ 잘익은 벚나무 열매 (버찌)를 물에 씻어 소쿠리에 담아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 -3배 가량 술을 부은 다음 밀봉하여 2-3개월간 보관한다. 보관한지 1개월쯤 되면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다시 밀봉하여 1 - 2개월 보관후에 마신다.
◁ 꽃은 씻을 수 없으므로 손을 깨끗이 씻은후 꽃을 따고 깨끗한 천으로 가볍게 눌러 먼지를 딱아낸다. 용기에 꽃을 넣고 소주를 붓는다.밀봉하여 시원한 곳에 6개월 이상 보관한다.
마시는 방법
◁ 짙은 자홍색으로 붉은 포도주와 같은 아름다운 술이된다. 시원스런 산미와 떫은맛, 그리고 향기가 잘 조화되어 발군의 맛으로 스트레이트로도 좋고 착색용이므로 칵테일에도 좋다. 1일 1회 취침전에 한 잔씩 마신다.
효 과
◁ 피로회복, 쾌면, 식욕증진, 구갈증에 좋고 신장, 방광에 좋은 약술이다. 그리고 기관지, 해수, 천식, 심한기침에도 효 과가 있다. 또 껍질이나 뿌리껍질로 술을 담가 먹으면 고기먹고 체한데 한 잔이면 풀리며 특히 심한 기침에 좋다고 한다.
보리수주
특 성
◁ 보리밥 나무는 보리수나무과의 상록교목으로 덩굴이며 보리수나무,보리장나무,울릉도에서는 뽈두나무라 부르며, 남쪽섬에서 자란다. 특히 울릉도 해변 절벽에서 많이 자생하고 있으며 육지에서 자생하는 낙엽교목인 보리수 열매보다 4 -5배 크다. 꽃은 9 - 10월에 피고, 열매는 겨울에 자라 4 - 5월에 익으며 식용하거나, 과실주를 담그며,잼이나 파이등도 만든다. 옛날에는 구황 식량으로 많이 이용 되었다.
◁ 열매는 단백질, 당질, 섬유질, 칼슘, 인, 비타민 A ,나이아신과 탄닌이 들어 있다. 껍질과 줄기는 알칼로이드인, 엘레아그닌, 테트라히드로하르몰과 섬유질이 많아 각혈, 토혈, 외상등 출혈시와 강장약으로 이용되고 있다. 한방에서는 정장작용과 설사가 심한 체질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기침약으로도 쓴다.
이용부위
◁ 열매, 잎과 껍질담그는 방법◁ 봄에 열매를 채집하여 소쿠리에 담고 수도꼭지에다 대고 깨끗이 씻어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재료의 2-3 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부어 비닐로 봉한후 냉암소에서 보관한다. 2개월후에 열매는 건져내고 다른 용기에 담아 1개월간 숙성시켜 먹는다.마시는 방법풍미는 약한 편이므로 다른 과실주나 탄산음료와 섞어 마시면 비릿한 냄새도 없애준다. 보리수는 발효성이 매우 강한 과실이기 때문에 소주를 넣지 않고 설탕만 넣어 자연발효를 시킬 수도 있다.
효 과
◁ 동의보감에 호퇴자라 하여 강장약과 수종약으로 쓴다.따라서 강장 및 특히 탄닌을 함유하고 있어 설사에 좋다. 피로회복 및 각종 출혈성 질병에 좋은 약주이다.
복분자주(覆盆子酒) : 산딸기주
특 성
◁ 장미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으로 과실은 약용,식용에 이용한다. 7 - 8월이 성숙기이며 과실은 작은핵과가 모여서 된 집합과 이다.
◁ 유효성분은 구연산,방과산,포도당,휘발성정유,비타민C등이 함유되어 있다. 조루증, 사지냉감, 낭습증, 정력감퇴, 신경쇠약시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 복분자 라는 글의 뜻은 오래 상복하면 오줌발이 얼마나 센지 오줌을 누다가 오줌동이를 엎어 버리고 말았다는 뜻으로 젊은 시절과 같은 기력을 되찾게 된다는정력제 이다.
이용부위
◁ 열 매
담그는 방법
◁ 초여름 산딸기를 채집하여 물을 뿌리면서 가볍게 씻는다. 산딸기는 꼭지르 떼고 넓게 펴서 통풍하여 물기를 없애고 독이나 항아리에 담아 재료 2-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했다가 술이 탁해지기 직전에 과실은 건져내고 가제나 탕약천으로 여과하는데 10 - 20일이 지난후가 적합하다. 숙성은 2개월이상이며 음용도 이때부터 하는것이 좋다.
◁ 복분자를 구기자,토사자와 같은량을 담아 뭉근한 불에 2 - 3일간 달이면 엿처럼 되는데 이것을 술이나 물에 타서 마시기도 한다. 또 복분자에 청주를 뿌린후 시루에 푹쪄서 말린후에 가루를 만들어 두고 따뜻한 술에 한수저씩 타서 매일 먹으면 정력제가 된다.
마시는 방법
◁ 약간 황색이 비친 아름다운 술이 된다. 스트레이트의 음용이 최적격이다. 신맛이 있는 과실주와 칵테일로 한층 더 상품의 술맛을 낸다. 용량은 제한이 없으나 지나치지 않도록 한다.
효 과
◁ 양기를 보하여 주는데 더욱 좋으며, 식욕을 돋구어주고 소화를 돕는다. 건조시킨 복분자를 술에 담아 먹으면 신경쇠약, 정력감퇴, 부인들의 불임 등에도 효과가 있다. 날것이나 말린것이나 복분자주를 먹으면 남성의 경우 사지에 냉감이 생기고 사타구니에 땀이 많은 낭습, 냄새가 나며 정력감퇴인 음위,몽정등에 아주 탁월한 효과를 낸다고 한다. 여성의 경우에는 피부를 아름답게 해주며 신경쇠약에서 오는 시력장애와 이명증에 효과가 있다.
복숭아주(桃仁酒)
특 성
◁ 장미과의 낙엽, 활엽, 소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서도 옛날부터 화도(花桃)로서 관상되어 왔으며 봄에 새순이 돋기에 앞서 담홍색의 꽃이피며 7 - 8월에 과실이 익는다.
◁ 씨앗을 도인(桃仁), 꽃은 백도화, 잎을 도엽이라해서 각종 피부병, 혈액순환, 해수, 천식, 부인병 등에 한방약, 민간약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열매, 뿌리, 씨앗, 진액
담그는 방법
◁ 복숭아 열매를 흐르는 물에 스폰지로 털을 깨끗이 씻어 마른행주로 물기를 깨끗이 닦아낸다. 열매는 통째로 술에 담는데 재료의 2 -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 - 4개월간 보관한후에 먹는다.
◁ 씨앗(도인)으로 담글때는 씨앗이 쌍으로 붙은 것은독이 있으니 가려내고 벌레가 먹은 것도 가려낸다. 재료 2 - 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4 - 5개월 후에 먹을 수 있다.
◁ 복숭아 나무에서 흘러나오는 진액을 받아 술을 담는데 재료의 2 - 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2- 3개월 후에 먹는다
◁ 동쪽으로 뻗은 복숭아 뿌리의 껍질 세근과 복숭아 꽃잎 한근을 함께 독이나 항아리에 넣고 2 - 3배 가량 술을 붓고 2 - 3개월 후에 먹는다.
마시는 법
◁ 산뜻하고도 은은한 향기가 있는 담황색의 술이된다. 스트레이트, 칵테일 기본으로 좋다.
효 과
◁ 여성의 피부미용, 각종 피부질환, 기관지, 해수, 천식에 좋고 미용수 로서 스킨대용으로 쓸 수 있다. 신경통, 중풍에도 좋은 약주이다. 1개월후 과실은 건져내고 여과하여 2개월 숙성후 먹으며, 통째로 담근 술은 4 - 5개월 정도면 술이 완숙된다.
사과주
담그는 방법
◁ 깨끗이 씻은 사과를 짓 찧어 생즙을 만든다. 이것을 발효통에 넣어서 발효시킨다음 1주일쯤 후에 찌꺼기는 버리고 다시 독에 옮겨 놓는다. 이를 밀봉하여 6개월가량 두면 알콜성분도 높아지며 향기와 색소가 좋은 술이된다.
마시는 법
◁ 음용은 1개월 지나면 가능하지만 완전한 사과주로서는 아직 미숙단계이므로 더 숙성시킨다. 취향에 따라 감미를 첨가한다. 식후에 적은잔으로 한잔씩 복용한다.
효 과
◁ 사과주는 위의 소화작용을 돕고 변비에 좋다. 남성이 사과주를 먹으면 건강해지고 혈기가 왕성해지며 식욕이 증진되고 여성이 먹으면 피부가 아름다워지고 몸에서 향기가 난다고 한다. 이질, 설사에 효력이 있으며 체한데 아주 좋다고 한다.
살구주(杏仁酒)
특 성
◁ 살구나무는 중국이 원산으로 전국 각지에서 재배되고있다. 살구의 씨앗을 행인이라 한다. 열매의 과육은 단단하지만 완숙하면 등황색으로 되며 연해진다. 성숙기는 6월 하순에서 7월하순 이다.
◁ 살구에는 아미그달린, 지방유, 당질, 사과산과 비타민A 효력은 과실중에서 최고이다. 기관지, 해수, 폐결핵 등에 효능이 있다.
이용부위
◁ 열매, 씨앗
담그는 방법
◁ 살구열매를 익기전에 따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가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술을 재료의 2 - 3배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 - 3개월후 부터 마실수 있다. 기호에 따라 당분을 가미하여 마시기도 하며 다른술과 혼합하여 마실 수 있다.
◁ 살구의 씨앗인 행인으로 담그는 방법도 있다. 겉껍질을 까고 속알맹이의 뾰족한 것을 제거한후에 술을 담는다. 재료의 2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2 - 3개월 보관한후 먹는다.
마시는 방법
◁ 달고 약간 신맛이 나는 특유의 향기가 있는 빨갛고 아름다운 술이 된다. 여름엔 물을타고 얼음을 넣는다. 겨울에는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하루 30cc 가 한도량이며 과음은 금물이다.
효 과
◁ 기관지, 해수, 천식, 가래가 목을 막아 갑갑할때 마시면 신효하고 가슴이 결리고 뜨뜸거릴때 아주 훌륭한술이다. 식전 한잔은 식욕을 증진케하고 여름에 더위 먹은 데 효험이 있다.씨앗은 행인이라 하고 아미그다린을 함유하기 때문에 피로회복, 방암작용이 있다고 한다.
상심주 : 오디술
특 성
◁ 오디는 뽕나무 열매이다. 뽕나무는 본래 양잠을 위해서 재배된 것이지만 전국 각지에 야생하고 있으며,열매는 처음에는 백색이지만 점차로 붉게 되며 여름철에 들면서 자흑색의 액과가 되어 생식한다.
◁ 당분, 단백질, 회분, 유라산등이 함유되어 있고 껍질은 소변을 잘 보게 하는 효과가 있어서 부종환자에게 응용되고 근래에 간염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작은가지는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와 동맥경화 질환에도 널리 사용된다.
이용부위
◁ 열매 (오디), 가지, 뿌리껍질
담그는 방법
◁ 약간 설익은 것을 고른다. 손을 가볍게 놀리면서 흐르는 물에 씻는후 소쿠리에 건져서 물기를 뺀다.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가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지하실이나 냉암소에 보관하며 1개월 경과후 과실은 건져낸후 여과해서 술은 다른병에 옮긴후 냉암소에서 1 - 2개월 더 숙성을 하게 한다.
◁ 뿌리껍질만 사용할시 겉껍질은 갉아버리고 손질한 다음 적당하게 썰어서 독이나 항아리 에 담는다. 재료의 2 - 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3 - 4개월간 둔 다음에 먹는다.
마시는 방법
◁ 포도주와 같은 아름다운 빛의 술이 된다, 산뜻한 맛이 나므로 매실주와의 칵테일에도 좋다. 설탕을 첨가해서 취향의 감미를 맞춘다.
효 과
◁ 피로회복에 뛰어난 약효가 있고 오장을 보하고 눈과 귀를 밝게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며 모든 수종증을 낫게 한다고 한다.
석류주(石榴酒)
특 성
◁ 석류는 초여름에 짙은 주홍색 꽃이피고 가을에 열매가 탐스럽게 열린다. 잘익은 석류는 끝이 벌어지면서 속의 알맹이가 보이기 때문에 미인의 치아에 비유 되기도 한다.
◁ 석류에는 비타민 C, 구연산, 사과산 등의 유기산이 많이 들어 있으며 근피, 수피에 텔레티에린, 메틸필레디에린, 만니트 등이 함유되어 있어 설사, 치통, 편도선염, 위장병 일체, 구충제, 이질 및 피로회복, 미용에 탁월한 효과 있다.
이용부위
◁ 열매, 껍질, 뿌리
담그는 방법
◁ 잘익은 석류의 껍질을 솔로 과면을 잘 닦아 씻는다. 물기가 빠지면 죽도를 이용하여 썰은후에 독이나 항아리에 담근다. 열매와 뿌리를 섞는 비율은 석류 20 개에 다 뿌리껍질 반근 정도면 된다. 밀봉한후 3 - 4개월 지나면 술이 완숙 된다.
◁ 석류열매의 껍질을 요령껏 벗겨 알맹이는 따로 담아두고 열매껍질만 얇은 베자루에 담아 흐르는 물에 하루밤 담가 두었다가 건져 물기가 빠지면 알맹이와 같이술에 담근다.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에 담가 밀봉하여 3 - 4개월후에 먹는데 이 술을 먹으면 두통,현기증, 발열, 구토가 생기지 않는 효과가 있다.
마시는 방법
◁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설탕을 취향에 따라 맞추어서 음용한다.
효 과
◁ 석류열매는 위장병이나 각종 장부의 모든 질환을 다스리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위에 들어가서 과하고 부족한 것을 조절해 준다고 하는데 위산이 많으면 감소시키고 부족하면 보충, 조절해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 석류주는 이질, 설사에 아주 신효하다. 원인모를 복통을 멈추는 신비로운 술이다. 그리고 편도선염, 입병,소화불량이나 위장병에도 아주 좋아 식사전후 반주로 한 잔씩 먹으면 소화제가 된다고 한다.
찔레꽃주 : 영실주(營實酒)
특 성
◁ 장미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전국 각지의 산이나 개울가 등지의 따뜻한 곳에 자생한다.
5월에 꽃이피고, 열매는 10월에 빨갛게 익는다.
◁ 찔레나무 열매를 영실(營實)이라 해서 한방약으로 이용되며 잎은 청즙(靑汁) 으로 사용하고 갓자란 잎은 쪄서 먹기도 한다. 이질, 설사, 장이 나쁜데, 이뇨제, 강정제, 당뇨병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꽃, 열매
꽃은 봄, 열매는 가을에 채취하여 사용한다.
담그는 방법
◁ 열매가 완숙되기전에 따다가 깨끗이 씻어 물기가 완전히 빠지면 독이나 항아리에 담는다.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 - 4개월 정도면 술이 완숙된다. 약으로 사용할때는 1년이상 두어야 한다.
◁ 꽃으로 담글때는 활짝피기전의 꽃을 따다가 물에 씻어 물기가 빠지면 항아리에 담고 재료 2 - 3배 분량의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하는데 2- 3개월 이면 술이 완숙되어 먹을 수 있다.
마시는 법
◁ 특유의 떫은맛과 향긋한 향기가 조하를 이룬 술이된다. 설탕은 적당량을 가미하는데 취향에 맞추면 된다. 당뇨병 환자는 설탕을 가미하지 않는다.
효 과
◁ 장이약한 이질, 설사 환자는 영실주를 20일만 꾸준히 복용하면 치유된다고 한다. 옛부터 이 뇨, 소염, 소화, 완하제(緩下劑) 로서 널리 이용되어 왔다.
탱자주(枳實酒)
특 성
◁ 운향과의 낙엽, 활엽,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이며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4월에 꽃이피고 9 - 10월에 과실이 노랗게 익는다. 특색있는 강한 향기가 난다.
◁ 과피에는 쓴맛이 심하며 그 성분은 리모틴이다. 알콜 성분에 의해서 향기나 쓴맛이 추출되어 독특한 풍미가 생긴다. 성분중에는 비타민 A. B. C가 고루 함유되었고 쓴맛 안에는 소화액 분비를 증대시켜 주는 효력이 있다.
이용부위
◁ 열 매
담그는 방법
◁ 탱자를 따다가 통째로 담기도 하고, 말려서 담기도 한다. 물에 깨끗이 씻은다음 물기를 마른행주로 닦아 항아리나 독에 담고 재료 2 - 3배 가량 독한 술을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3 - 4개월 보관후에 먹는다. 건조품으로 술을 담글때도 마찬가지다.
마시는 법
◁ 아름다운 담황색으로 향기가 강한 술이된다. 스트레이트로도 좋고 설탕으로 감미를 결정하여 알맞게 마신다.
효 과
◁ 건위, 피로회복, 물에 타서 희석한 것을 피부에 바르면 거친피부에 효과가 좋다.
소화불량, 뱃속에 가스가 찰때 , 또는 감기몸살에 먹는데 효과 좋다.
해당화술(海棠花酒)
특 성
◁ 장미과의 낙엽, 활엽, 관목으로 주로 해안지대에 자생하며 가시가 많고 5월에 꽃이피고, 열매는 8월에 황적색으로 익는다. 과실은 약용 및 식용한다.
◁ 제나리올, 비타민C 등이 함유되어 있고 민간요법에 강정, 신장병, 방광염, 귀울림, 당뇨병등에 이용되고 있다.
이용부위
◁ 열 매
담그는 방법
◁ 열매를 생것 그대로 사용하거나 건조된 것으로 담가도 된다. 한약상이나 건재상에 가면 웬만한 것은 다있다. 생것이든 건조한 것이든 물에 깨끗이 씻어 물을 말린후 독이나 항아리에 담고 독한 술을 재료가 건조품일때는 2 - 3배, 생것일때는 3 - 4배 붓고 밀봉하여 냉암소에 보관한다. 보관한지 2 - 3개월 지나면 술이되어 먹을 수 있는데 완숙되려면 3 - 4개월이 걸린다. 건조품은 완숙때 까지 건더기를 두어도 되지만 생것으로 담는것은 2개월정도에서 건더기는 건져 버리고 술만 다시 보관한후 2개월정도 지나서 마시면 된다.
마시는 법
◁ 아름다운 호박색으로 은은한 산미와 떫은 맛이 나는 술이된다. 스트레이트, 칵테일등 무엇이든 좋다. 알맞게 마신다.
효 과
◁ 해당화 술은 강정을 위해 주로 담가 먹는데 방광염에도 좋다고 하며 귀가 울리고 아픈데도 쓰여왔다.
요즘은 한국한의대보다 외국한의대를 나와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한의사로 활동하는 것이 훨씬 낫다는 말이 현실감있게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그런데 외국한의대 입학을하고자할 때는 반드시 유네스코에 등재되어있는 정규 한의대(예를 들어, 경희대학교를 비롯한 한국 한의대, 미국 워싱턴 배스티르대학교, 써든크리스챤대학교, 중국 중의대)로 입학을 해야 일반대학에서도 인정하는 정규한의대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각 나라의 고등교육국(교육부)에 등재되어 있지 않는 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일반 정규대학교에서는 학력을 인정받지 못하기 때문에 대학 강단에 서고 싶어도 정규교수가 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Chea,org 기구에서 두 개의 검색창(대학인증 검색창-상단창, 프로그램인증창 - 하단창)에 모두 이름이 나오지 않는 한의대는 비정규 한의대입니다. 대부분 미국 비정규 한의대는 이러한 사실을 감추고 아래부분, 프로그램 검색창에 학교 이름을 넣어 이름이 나오면 정규대학교라고 거짓홍보를 합니다. 반드시 두개의 검색창에 모두 나와야만 정규대학교로서 한의대라고 인정받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이러한 비정규한의대를 졸업했다고하면 모든 공직에서 추방당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학력 사칭범죄행위자로 간주하여 구속될 수도 있습니다.
각 국가의 고등교육국으로부터 인증을 받고 유네스코 등재 정규한의대를 나오면 서방 세계 어디에서나 절차를 거쳐 한의사, 혹은 자연의학 의사NMD로 활동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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