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백제 역사·문화 한눈에… “백제문화제로 오세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공주시 소속 의원과 의회 시의원이 18일 서울역에서 공주시의 ‘고맛나루 쌀’을 지나가는 시민에게 나눠주며 백제문화제를 홍보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공주시가 주최하고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와 공주시백제선양위원회가 주관하는 제61회 백제문화제는 26일~10월 4일 열린다.
백제문화제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 등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발판삼아 세계적인 명품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 백제 다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백제문화제 개막식,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 가을 밤 하늘 화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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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제문화제 불꽃축제를 위해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화그룹 후원협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충남도) |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다음 달 26일 열리는 제61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한화와 함께 하는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가 대백제의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신연 한화이글스 대표이사와 ‘제61회 백제문화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김 대표이사가 한화그룹을 대표해 안 지사에게 ‘백제문화제 후원 협약증서’를 전달하고, 안 지사는 김 대표에게 ‘제61회 백제문화제 공식 후원사 인증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한화그룹은 다음 달 26일 오후 8시 공주 금강 신관공원에서 개최되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 불꽃과 퍼포먼스, 음악, 영상, 특수조명 등이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방식의 불꽃축제로 피날레를 장식한다.
올해는 특히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유산 등재를 축하하기 위해 더욱 화려한 불꽃축제를 선보일 예정으로 전해져 벌써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해마다 백제문화제에서 선보이고 있는 한화그룹의 중부권 최대 불꽃축제는 기업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참여형 축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한화그룹은 앞선 지난 2008년 제54회 백제문화제 개막식에서도 불꽃쇼를 개최했으며, 2010년 세계대백제전에서는 2억 2460만 원 상당의 문예진흥기금 및 기업 광고 등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1400년 전 대백제의 부활’과 ‘백제 다시 태어나다’를 주제 및 부제로, 9월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9일 동안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