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야마 치준(村山智順)의 1920-30년대 한국 전통민속 사진 Ⅲ
죽음과 장례 / 생활속에서의 귀신
죽음과 장례
장례에 쓰이던 방상씨. 方相氏 葬禮に使われた方相氏
상여 앞에 서는 방상씨. 方相氏と葬列 柩の前に立つ方相氏.
상복을 입은 가족. 喪服を着た家族.
상주. 喪主
제주도의 장례. 여자는 흰 천을 뒤집어 쓴다. 濟州島の葬列
마마에 의한 죽음은 하늘에 돌려야 한다고 해서 주검을 나무위에 안치했다.
樹上の弔い天然痘による死は天に返さなければ ならないといって屍を樹上に安置した.
묘 (墓)
성묘(墓參)
생활속에서의 귀신
액운을 짊어진 제웅. 厄拂いの人形(ひとがた). 厄運を負わされたチェウン.
길가에 버려진 제웅(1). 道端に捨て置かれたチェウン(1)
길가에 버려진 제웅(2). 道端に捨て置かれたチェウン(2)
옷을 입힌 제웅. 병을 고치기를 위해서 이 제웅을 길가 또는 강에 버린다. 황해도.
衣を着せた人形(ひとがた). 病氣を治すためにこの人形を道路や川に棄てる. 黃海道.
두신이 체재하는 것을 알리는 기. 「戶口別星公使令旗」라고 쓰여져 있다.
痘瘡神の滯在を知らせる旗. 每日痘瘡神をもてなす. 「戶口別星公使令旗」と書いてある.
눈에 들어 온 액기를 쫓아낸다. 眼病拂い.目に入った厄鬼を追いやる.
눈병을 앓았을 때 三身一目의 그림을 그리고 눈에 바늘을 찌르면 낫는다.
「汝自三身一目魚/一目有難況又針/ 汝今拔去吾目針/吾亦拔去汝目針」 라고 쓰여져 있다.
眼病治療のまじない. 眼病にかかったときは 圖のようなものを書いて目に針を刺すとよくなる.
「汝自三身一目魚/一目有難況又針/ 汝今拔去吾目針/吾亦拔去汝目針」 と書いてある.
칼을 찔러서 말라리아를 없앤다. 강원도. 刀を差してマラリヤ退散. 江原道.
쇠머리, 마늘로 장티푸스를 막는다. 경기도. 腸チフスを防ぐ牛の頭とにんにく. 京畿道.
짚신으로 역병신을 막는다. わらじによる惡疫よけ
쇠머리, 마늘로 장티푸스를 막는다. 경기도. 腸チフスを防ぐ牛の頭とにんにく. 京畿道.
말라리아의 치료.
절구공이를 짚으로 싸고 새끼로 매고 사람이 자주 왕행하는 거리에 저리면 효과가 있다고 함.
マラリアを治す杵の藁包み. 人の頻繁に往來する道に 杵の藁包みを捨てると效果があるという.
"狗"자와 "虎"자를 팔에 쓰면 림파선의 종기에 효과가 있다고 함.
"ぐりぐり"の治療 狗の字と虎の字を腕に記すとリンパ腺の腫れ物に 效果があるという.
"蛙"자, "蛇"자를 쓰면 습진이 나아진다고 함.
濕疹の治療. 蛙の字と蛇の字を書くと濕疹がよくなるという.
뜻은 불명. 足の裏の入れ墨. 意味未詳
황자가 있는 방 앞에 걸린 맥주병. 황달을 치료한다.
ビ-ル甁による黃疸治療. 患者のいる部屋の前にビ-ル甁を掛けると 黃疸がよくなるという.
황자의 옷 갓등을 나무에 걸리면 금방 나아진다. 평남.
흥역(마진)은 물에 죽은 사람의 영혼이 다니는 것에 유래한다.
麻疹治療. 患者の服や帽子などを木に掛けると すぐによくなるという.平安南道. はしかは水にはまって死んだ者の靈魂が 浮遊することに由來するという.
병으로 죽은 닭을 나무에 걸리면 짐승의 병을 예방할 수 있다. 평남.
鷄で獸の疫病をふせぐ. 病死した鷄を木に掛けておくと 獸の病氣が豫防できる.平安南道.
백일해는 환자의 수인을 붙여 놓으면 완쾌된다. 전남.
手印による百日咳治療, 全羅南道.
화살호 역병신을 막는다. 평남. 弓矢による疫病よけ 平安南道
적리를 고치는 방법. 그릇 위에 젓가락을 십자형으로 놓고 안에 물을 붓는다.
이 물을 마시면 치유된다고 함.
赤痢よけ 器の上に箸を十文字に置きなかに水を注ぐ. この水を飮むと治るという. 慶尙北道.
빗자루호 역병신을 막는다. ほうきによる疫病よけ
"宋進士宅入納"이라고 쓴 것을 거리에 버리면 병이 낫는다고 함.
疫病送りの書狀. "宋進士宅入納"と書いたものを道に棄てると 疫病がよくなるという.
병의 원인이 묘지에 있다고 해서 묘를 개장한다. 治療のための墓の手入れ
고추의 적색으로 병을 예방한다. 唐辛子による病氣よけ
바가지를 판자 위에 놓고 문질러서 그 소리로 콜레라 귀신을 쫓아낸다. 전남.
瓢簞によるコレラよけ. 瓢簞をこすったときの音でコレラの鬼神を追いやる. 全羅南道.
액병신을 막아내는 쳬. 惡鬼よけのふるい
죽음과 장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