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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의지혜방 스크랩 선선한 바람, 깊어지는 밤… 오늘밤 남편과 술 한잔 어때요?
해송 추천 0 조회 61 07.10.06 12:5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선선한 바람, 깊어지는 밤… 오늘밤 남편과 술 한잔 어때요?

남편과 함께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잔은 일주일의 묵은 피로를 풀어주기도 하고,  분위기 있는 레드와인 한잔은 때로 부부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주기도 한다.

소주, 맥주, 와인… 커플별 취향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대표 술 세 가지와 궁합 맞는 안주도 함께 소개한다. 집에서 와인바보다 더 분위기 있게
마실 수 있는 술과 안주에 대하여.


*술 문화, 요즘 이것이 트렌드


 

요즘 젊은 부부들 사이에서는 가볍게 맥주 또는 와인을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유행이다. 꼭 거창한 파티가 아니더라도 집에서 맥주나 와인으로 부부가 조촐한 파티를 여는 일이 빈번해졌다.
때와 장소에 따라 옷을 입듯 술도 시간, 장소, 상황에 따라 마시는 센스가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마실 것인지에 따라 적절한 술과 안주가 달라지게 되는 것이 그 이유.

최근에는 과음하던 음주 문화에서 벗어나 즐기는 술 문화로 바뀌어 가는 것이 큰 흐름이다. 단순히 취하기 위해 마시기보다는 음식과 함께 즐기면서 마시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인데….

술이라는 것은 양날의 칼과 같아서 적당히 조절한다면 친구, 연인, 부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지만 과하면 안 마시느니 못한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주량을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웬만하면 술은 섞어 마시지 않도록 한다. 증류주(소주, 위스키 등)와 발효주(약주, 청주 등)를 섞어 마시면 한 가지 종류의 술을 마실 때보다 훨씬 숙취가 심하다.

집에서는 취하기보다 분위기와 맛을 위해 마시는 것이 적합하다. 퇴근 후 맛있게 차린 저녁상과 함께 맥주를 마시면 하루의 피로도 풀리며 음식의 맛을 더해주기도 한다. 술은 기쁘고 즐거운 자리에 적합한 음식이나 매개체와도 같다. 적정한 양의 술을 즐기는 일이 당신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즐겁고 윤택하게 만들어주는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므로.

 

 


 

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710/20071002000011.html
 

 

 

맥주
집에서 맥주를 마실 때는 미리 냉장고에 보관해 적당히 차갑게 한 뒤 전용 맥주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기본. 맥주잔은 차갑게 준비해두는 것이 좋은데, 급하게 잔을 냉각시켜야 할 때는 젖은 행주로 맥주병과 맥주잔을 감싸서 냉동실에 잠시 넣어두면 좋다. 여럿이 맥주를 즐긴다면 바스켓에 한가득 각얼음을 채우고 병맥주를 꽂아두는 것도 추천.
잔에 맥주를 따를 때는 거품이 2~3cm 높이를 유지하도록 하는 게 가장 좋다. 흔히 맥주 거품을 마시면 두통이 생기고 살이 찐다는 속설이 있지만 이것은 잘못된 정보다. 거품은 오히려 맥주의 탄산이 외부로 빠지는 것을 막아주고,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산화를 방지하는 방패 역할을 해준다.

촬영한 제품은… 하이트 맥주의 신상품 S. S는 장운동을 촉진시키는 식이섬유가 맥주 100ml당 0.5g 함유되어 있는 프리미엄 맥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

trend check!
20대, 30대, 40대 선호하는 맥주도 달라진다 
도움말_윤경민(하이트 ‘S’ 브랜드 매니저)

맥주는 소비자 경기에 다소 민감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경기가 나빠지면 맥주의 판매가 감소하고 소주의 소비가 올라가는 것도 그 이유. 맥주의 선호는 경기 회복과 소득 수준 향상에 따라 웰빙이나 럭셔리한 트렌드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가 감소하면서 술을 마시는 인구 또한 줄면서 과음하는 술 문화보다는 즐기는 술 문화로 바뀌어 가는 중. 젊은층은 가격과 편리성을 우선시하여 생맥주와 PET맥주를 선호하며, 경우에 따라 외산맥주의 음용 비중도 높다. 30대는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지며 맛과 편리성을 선호해서인지 국산 맥주의 선호도가 높으며 마시는 양도 가장 많은 편. 중장년층은 대중적인 브랜드의 선호가 높으며, 편리성보다는 가격과 맛을 중요시 여겨 병맥주의 구매비중이 높다.

감자허브구이

준비할 재료 감자 3개, 올리브유 3큰술, 로즈메리·타임·소금·후춧가루·파프리카 파우더 약간씩

만드는 법
1 감자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길이로 6등분한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삶는다.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쑥 들어가면 완성.
2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삶은 감자를 넣는다. 로즈메리와 타임은 잎만 준비해 팬에  넣고 노릇하게 굽는다.
3 감자가 어느 정도 구워지면 소금, 후춧가루로 간하고 그릇에 담은 후 기호에 따라 파프리카 파우더를 약간 뿌려준다.


진저윙

준비할 재료 닭봉 20개, 양념장(간장·해선장 1/4컵씩, 꿀 3큰술, 다진 생강 2큰술, 다진 마늘·머스터드1큰술씩)

만드는 법
1 닭봉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뼈 있는 부분에 칼집을 낸 후 살을 내리듯이 끝으로 밀어내고 뒤집어 둥근 모양을 만든다.
2 분량의 재료를 고루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손질한 닭봉을 넣고 골고루 섞은 후 냉장고에 2시간 정도 재워둔다.
3 재운 닭봉을 오븐에 넣고 180℃에서 15분, 220℃에서 10분간 구워준다.

싸먹는 콘샐러드

준비할 재료 옥수수 1/2캔, 홍피망·홍고추·적양파 1/2개씩, 다진 고수·라임주스·올리브유 1큰술씩,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토르티야(또는 나초) 적당량

만드는 법
1 캔 옥수수는 체에 국물을 따라낸다.
2 홍피망, 홍고추, 적양파는 옥수수 크기로 썬다.
3 볼에 옥수수와 ②의 채소, 다진 고수, 라임주스, 올리브유를 넣어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다.
4 토르티야는 기름기 없이 달군 팬에 앞뒤로 살짝 구워 4등분한다.
5 그릇에 토르티야와 샐러드를 각각 담아내고 기호에 따라 토르티야에 얹어 먹는다.

 

와인

좋은 와인을 고르려면 일단 자신의 입맛에 맞는 와인이 어떤 것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다. 아무리 비싸고 귀한 와인이라도 내 입에 맞지 않다면 한낱 알코올에 불과하기 때문. 강하고 남성적인 와인을 좋아한다면 카베르네 쇼비뇽을 주품종으로 한 와인을, 향이 강한 우리나라 음식에 잘 맞는 와인을 찾는다면 호주산 쉬라즈로 만든 와인을, 가볍게 샐러드와 함께 마시고 싶다면 프랑스산 샤브리 정도가 좋다. 와인은 오픈한 뒤 그 자리에서 바로 마시는 것이 좋은데, 남았다고 해서 코르크를 다시 막아 보관해두어도 3일이 지나면 시큼한 맛이 강해져 와인 본연의 맛을 느끼기 힘들기 때문.
집에서 와인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와인 소품 몇 가지는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와인을 오픈하는 도구인 스크루, 와인을 따를 때 테이블에 흐르지 않도록 받쳐주는 흰 리넨 수건이나 드랍스탑도 센스 있게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


촬영한 제품은… (좌로부터) 카르멘 멜로(2005). 멜로 품종 특유의 맛을 살린 칠레산 레드 와인으로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 2만원-두산와인.
로제 드 무똥까데(2006). 프랑스 보르도산 로제 와인으로 메를로, 카베르네 프랑, 카베르네 소키뇽이 블렌딩된 제품. 3만2000원-대유와인.
뱅푸(2003). 스파클링 와인. 입안을 가볍게 해주는 상큼한 기포로 식욕을 돋우는 식전주로 마시거나 디저트와 함께하면 좋다. 2만2500원-아영FBC.
오크캐스크 샤르도네(2004). 아르헨티나의 와인 브랜드 ‘트라피체’의 플래그십 리저브 와인으로 9개월간 샤르도네가 오크 숙성되어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 3만원-금양인터내셔날.

라벨이 보이는 제품은… 산타리타 120 샤도네(2004). 열대과일, 사과, 오렌지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반짝이는 노란빛의 화이트 와인으로 샤도네의 신선하면서도 적당한 감미가 있는 것이 특징. 2만원-두산와인.
까스티오 데 몰리나 리제르바 까르미네르(2005). 칠레산 레드와인으로 다양하고 복합적인 맛이 특징. 3만5000원-금양인터내셔날.

trend check!
마시는 목적에 따라 찾는 브랜드도 달라진다 
도움말_전현모(소믈리에)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와인은 뭐니뭐니 해도 레드 와인이다. 일본 만화 ‘신의 물방울’의 여파로 피노느와 품종이 인기가 많지만 부르고뉴 피노느와는 최하 10만원 이상이라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편이다. 반면 화이트 와인은 뚜렷한 트렌드가 있지 않지만 요즘에는 뉴질랜드산 소비뇽 블랑이 인기다. 스파클링 와인은 단연 프랑스 상파뉴 지방의 샴페인이 최고! 그 또한 워낙 비싸서 쉽게 마시기 어려워 와인 초보자들은 저렴한 이탈리아 스파클링 와인을 많이 찾는다. 와인의 라벨을 볼 줄 모르는 초보들이 와인을 구입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땐 소믈리에나 어드바이저들이 있는 전문매장에 가서 구매자의 취향, 용도, 과거 경험, 가격대 등을 얘기하면 거의 실패 없이 고를 수 있다.


화이트소스홍합구이

준비할 재료 홍합 15개, 레몬 슬라이스 1조각, 물 1컵, 다진 양파 4큰술, 다진 햄 2큰술, 다진 마늘 1쪽 분량,  다진 파슬리 1큰술, 토마토소스 1작은술, 빵가루 1컵, 치즈 간 것 1큰술, 달걀 1개, 올리브유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화이트소스(밀가루 4큰술, 버터 3큰술, 우유 1/2컵,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드는 법
1 홍합은 껍질을 솔로 문질러 씻어 물기를 뺀다.
2 팬에 홍합, 물, 레몬을 넣고 끓여 홍합 입이 벌어지면 불을 끈다. 홍합은 살만 다지고 국물은 1/2컵을 따로 받아둔다.
3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양파를 볶다가 햄, 마늘을 넣고 살짝 볶은 뒤 토마토소스, 다진 홍합살, 파슬리,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좀더 볶다가 홍합 껍질에 담는다.
4 팬을 중불로 달궈 버터를 녹인 뒤 밀가루를 넣고 색이 돌지 않도록 재빨리 주걱으로 저어가며 볶는다. 밀가루가 볶아지면 홍합 국물, 우유를 넣고 걸쭉해질 때까지 약불로 뭉근히 끓인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화이트소스를 만든다.
5 홍합에 화이트소스를 넣고 냉장고에 1시간 정도 두어 소스가 굳도록 한다.
6 볼에 빵가루, 치즈를 넣어 섞고 다른 볼에 달걀을 풀어둔다.
7 ⑤의 홍합에 달걀물, 빵가루를 듬뿍 묻힌 뒤 올리브유를 넣어 달군 팬에 노릇하게 지진다.

쇠고기채소스테이크

준비할 재료 쇠고기 안심(스테이크용) 200g, 당근 50g, 양파 1/4개, 올리브유·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디종머스터드소스(디종머스터드 1큰술 반, 올리브유 2큰술, 간장·레몬즙·꿀 1큰술씩)

만드는 법
1 그릇에 분량의 소스 재료를 넣고 섞어 디종머스터드소스를 만든다.
2 당근은 깨끗이 씻어 올리브유를 약간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살짝 볶는다.
3 양파는 둥글게 슬라이스해 팬에 올리브유를 약간 두른 후 소금, 후춧가루로 간해 노릇하게 굽는다.
4 바닥이 두꺼운 팬을 달군 후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한 안심을 넣어 황갈색이 날 때까지 앞뒤로 익힌다.
5 스테이크를 한입 크기로 썰어 그릇에 담고 구운 양파, 볶은 당근을 올린 뒤 소스를 뿌려낸다.


브리치즈바게트

준비할 재료  호두 2큰술, 사과 1/2개, 브리치즈 100g, 바게트(또는 크래커)

만드는 법
1 호두는 굵게 다진 뒤 팬에 살짝 볶는다.
2 사과는 깨끗이 씻어 얇게 슬라이스하고 브리치즈도 먹기 좋게 슬라이스한다.
3 바게트는 1cm 정도의 두께로 썬다.
4 바게트 위에 슬라이스한 브리치즈, 사과, 호두를 올린다.


 

소주

퇴근 후 집에서 마시는 소주는 부부가 바쁜 일상에 쫓겨 서로 하지 못했던 대화를 나누게 해주는 훌륭한 매개체가 된다. 이때 1시간~1시간 30분 전에 냉동실에 넣어두면 독한 술을 먹지 못하는 사람도 한두 잔 정도는 마실 수 있다. 얼기 바로 직전의 상태일 때 마시면 맛도 부드럽고 소주 특유의 강한 향도 나지 않기 때문. 차갑게 한 소주를 먹기 어렵다면 최근에 많이 마시는 차 종류를 얼음과 함께 넣어 칵테일 형식으로 마시는 것도 좋다. 잔에 차와 얼음을 넣고 소주를 부어 칵테일처럼 마시는 것은 요즘 일본에서 유행하는 스타일로 소주와 차를 1:1 또는 1:2 정도의 비율로 넣어 마시면 부담 없다.


trend check!
마시는 목적에 따라 찾는 브랜드도 달라진다
 
도움말_최형욱(두산주류 마케팅팀)

최근 소주 트렌드에서 가장 특이한 사항은 연령별, 성별, 지역별로 선호 브랜드가 조금씩 차이가 난다는 것.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다면 순하고 부드러운 것을 찾는 경우와 약간 독한 소주를 찾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순하고 부드러운 소주를 찾는 층은 20~30대 초반의 학생과 화이트칼라 직장인. 반면 독한 소주를 찾는 층은 30대 중후반 이상의 블루칼라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마시려는 이들이 많아 두 명이 소주를 마시러 와도 각각 한 병씩 두 가지 브랜드를 주문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또한 이성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순한 술을, 동성과 함께하는 자리에서는 강하고 독한 술을 찾는 것도 소주를 마시는 사람들의 경향이다. 인생의 쓰라린 얘기를 할 때는 독한 소주가 제격이라는 의미일 듯.


해물오뎅탕

준비할 재료 어묵 300g, 새우 6마리, 주꾸미 4마리, 꼬치 8개, 물 3컵, 멸치 10개, 다시마(10×10cm) 1장, 무 100g, 대파 1대, 불린 표고버섯·마른고추 1개씩, 간장 3큰술

만드는 법
1 어묵은 뜨거운 물에 살짝 담가 기름기를 없애고 꼬치는 물에 담가둔다.
2 주꾸미는 깨끗이 씻어 4등분하고 새우는 껍질을 벗기고 내장을 없앤다.
3 냄비에 물, 멸치, 다시마, 무, 대파, 표고버섯, 마른고추를 넣고 20분 정도 끓인 후 체에 걸러 육수만 받는다.
4 물에 불린 꼬치를 건져 어묵, 새우, 주꾸미를 번갈아 꿴다.
5 ③의 육수를 냄비에 담고 꼬치를 넣어 10분 정도 끓인 뒤 간장으로 간한다.

양배추김치말이

준비할 재료 신김치 1/2포기, 양배추 1/4통, 돼지고기 200g, 참기름 1큰술, 소금·후춧가루·통깨 약간씩

만드는 법
1 양배추는 밑동의 굵은 심 부분을 잘라내고 찜기에 충분히 찐다.
2 돼지고기는 소금, 후춧가루로 밑간해 달군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3 신김치에 참기름, 통깨를 뿌려 밑양념한다.
4 김발에 양배추를 깔고 신김치, 구운 돼지고기를 올려 김밥처럼 돌돌 만 다음 한입 크기로 썬다.


베이컨마늘꼬치

준비할 재료 꼬치 10개, 베이컨 10장, 마늘 30쪽, 후춧가루 약간

만드는 법
1 꼬치는 물에 담갔다 건져 물기를 뺀다.
2 마늘은 깨끗이 씻어 팬에 살짝 익힌다.
3 꼬치에 베이컨, 마늘을 꿰고 후춧가루를 약간 뿌린 뒤 팬에 노릇하게 지져낸다.


 

*술이 있는 홈파티, 이렇게 하면 더 즐겁다!

분위기에 맞는 안주 매치가 기본  진혜란(푸드스타일리스트)

맥주야말로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생일파티, 집들이 등 다수의 인원이 북적거리는 분위기에서는 식사를 겸할 수 있는 푸짐한 안주를 곁들이는 것이 좋아요. 골뱅이소면, 해물치즈떡볶이그라탱, 시저샐러드 등의 안주는 언제나 잘 어울리는 메뉴죠. 집에서 간단히 마시려면 너트류나 감자칩이 좋고, 기분이 울적할 때는 멸치와 치즈를 이용한 안주나 바나나칩으로 예민해진 신경을 누그러뜨리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제가 추천하는 베스트 맥주안주는 ‘라면땅’이에요. 라면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뒤 두꺼운 코팅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라면을 갈색으로 볶아주세요. 상황에 따라 라면수프로 버무리거나 물엿과 설탕을 적당히 버무려주면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맥주 안주가 탄생합니다.

소주에는 기름진 안주가 필수!  신성호·강지연 부부(소주 애호가)

소주는 저희 부부가 데이트할 때 꼭 함께하는 친구였어요. 특히 자주 갔던 곳은 신도림역 옆에 있는 포장마차였지요. 그 포장마차에서 닭똥집과 파전을 시켜서 소주 한잔 마시며 연애를 즐겼는데, 이제는 집에서 둘이 오붓하게 식탁에서 마셔요.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푸짐한 메인 메뉴죠.
소주는 기본 도수가 높기 때문에 안주가 기름지거나 푸짐해야 하는데 야외에서는 삼겹살, 소시지, 생선을 구워 먹는 것을 추천해요. 집에서 먹을 때는 해물탕, 닭볶음탕, 오징어불고기, 아귀찜 등이 좋겠죠. 특히 집에서 마실 때는 두 번 또는 세 번씩 잔을 나눠 마시는 것이 기본입니다. 실내에서 원샷을 자주하면 쉽게 취하고 자신의 주량을 넘기기 쉬우므로 삼가야겠죠.

와인에 따라 다른 잔을 준비하세요  박혜수(아영FBC 브랜드 매니저)

와인의 종류에 따라 다른 글라스를 준비하면 와인의 맛을 더 제대로 느낄 수 있어요. 남성적이고 강건한 보르도 와인을 마실 때는 볼이 좁은 ‘보르도 글라스’, 섬세하고 여성스러운 부르고뉴 와인을 마실 때는 볼이 넓은 ‘부르고뉴’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스파클링 와인을 마실 때는 기포가 달아나지 않도록 길고 늘씬하게 뻗은 ‘샴페인 전용 잔’을 사용하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와인에 따라 어울리는 음식을 다양하게 매치할 수 있어요. 카베르네 소비뇽을 주품종으로 한 와인은 두툼한 육류나 양념이 비교적 많은 한국 음식과 잘 어울리고, 껍질이 얇아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피노누아 품종으로 양조한 와인은 무겁지 않고 깔끔한 맛의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어떤 와인이나 매치할 수 있는 안주로는 간단한 핑거푸드인 카나페나 치즈가 제격이죠.

*색다른 술안주 세팅 아이디어

마른 안주류는 1인분씩
맥주 안주로 많이 먹는 팝콘이나 과자류, 땅콩 등은 1인분씩 담으면 먹기에 편하다. 물기가 없는 마른 안주류는 종이컵이나 종이접시 등에 개인용으로 각각 담아두면 이색적이다. 종이컵에만 담는 것이 다소 밋밋하게 느껴질 때는 유산지, 냅킨 등을 컵 안에 고깔처럼 말아 넣으면 색다른 느낌을 줄 수 있고, 파티 느낌의 세팅으로 활용해도 손색없다.


긴 채소류는 넓은 접시에
손으로 들고 먹을 수 있는 긴 채소류는 웬만한 접시에는 담기 힘들다. 이때는 핑거푸드처럼 손으로 쉽게 집어먹을 수 있도록 길게 자른 뒤 소스를 곁들여 넓은 접시에 한꺼번에 내면 보기에도 좋다. 당근, 오이, 셀러리 등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채소를 넓은 접시에 담고 각각 소스를 뿌리거나 여러 종류의 딥을 작은 종지에 담아 곁들이면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 어먹을 수 있어서 간편한 안주 메뉴로 그만이다.

꼬치는 긴 컵에 소스와 함께
긴 꼬치나 모양이 긴 음식은 그릇에 담기가 의외로 까다롭다. 긴 꼬치나 튀김은 1인분씩 긴 컵에 담으면 먹기 쉽고 보기에도 깔끔하다. 국물이 있거나 소스나 부재료와 함께 먹는 음식에 특히 잘 맞는 담음법으로, 긴 컵에 소스와 꼬치를 함께 담는다. 새우튀김이나 길게 슬라이스한 과일과 채소도 담기 좋으며, 국물이 있는 오뎅 꼬치를 개인별로 담아낼 때도 좋다.

물기 있는 메뉴는 스푼에
스푼을 그릇 대용으로 사용해보자. 물기 있는 메뉴나 손으로 집어 먹기 힘든 작은 메뉴는 중국식 스푼 등에 담아두면 먹기 편한 것은 물론 장식 효과도 높일 수 있다. 테이블에 세워둘 수 있는 넓적한 스푼이나 종지 등에 담아도 좋다. 올리브, 각종 피클, 백김치, 날치알 등 일일이 떠먹기 힘든 음식에 좋다.

분위기 업그레이드 시켜주는 음악 박성원(대중음악 작곡가)

For Wine 달콤하고 감미로운 와인과 함께 듣는 음악이라면 분위기 있는 Jazz나 R&B 종류의 음악을 추천.
- 재즈피아니스트 빌 에반스(Bill Evans)의 앨범 ‘Waltz For Debby’. 대표곡 ‘Waltz For Debby’,‘My Foolish Heart’ 등 감성적인 빌 에반스의 피아노 연주가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것이다.
- 컨템퍼러리 재즈를 주도하고 있는 이 시대 최고의 테너재즈 색소포니스트 조슈아 레드맨(Joshua Redman)의 1993년 음반 ‘Joshua Redman’. 타이틀곡 'Blues On Sunday' 등 섬세하면서도 다이내믹한 연주를 들을 수 있다.
-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로드 스튜어트(Rod Stewart)의 스탠더드 재즈앨범 ‘The Great American Songbook’. ‘The Way You Look Tonight’, ‘Moonglow’, ‘The Nearness Of You’ 등 분위기 있는 목소리가 와인과 잘 어울릴 듯.

For Beer 맥주는 취하기 위해 마신다기보다는 기쁘고 즐거운 자리에 적합한 술이다. 깔끔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팝, 모던록 또는 보사노바같이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음악을 추천한다.
- 팝의 거장 빌리 조엘(Billy Joel)의 베스트앨범 ‘Piano Man : The Very Best Of Billy Joel’. 너무나도 유명한 ‘Piano Man’, ‘New York State Of Mind’, ‘Honesty’ 등 귀에 익은 편안한 멜로디가 맥주와 어울린다.
- 신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 존 메이어(John Mayer)의 최근 앨범 ‘Continuum’. 타이틀곡 ‘Waiting On The World To Change’,‘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등 편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음악들이 수록되어 있다.
- 브라질의 어번팝, 보사노바의 대가이며 지난해 내한 공연을 갖기도 했던 세르지오 멘데스(Sergio Mendes)의 최근작 ‘Pure Bossa Nova’ 앨범. 잔잔한 듯 리드미컬한 보사노바 리듬에 어깨를 들썩이게 된다.

For Soju 소주 한잔에 삶을 이야기하고 모든 근심 걱정을 털어버리고 싶다면 깊이 있는 가사와 담백한 음악을 담고 있는 가요 앨범을 추천한다.
- 윤종신의 관록이 느껴지는 10집 앨범 ‘Behind The Smile’. ‘휴일’,‘서른 너머… 집으로 가는 길’ 등 서정적인 가사와 애잔한 보컬이 마음에 와 닿는다.
- 봄여름가을겨울의 베스트 앨범 ‘Best Of The Best’. 삶과 사랑에 대한 진지한 가사와 툭툭 던지듯 내뱉는 보컬이 매력적이다. 추천곡은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영원에 대하여’.
- 재즈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의 데뷔앨범 ‘전제덕’. 잔잔한 연주가 돋보이는 곡 ‘편지’, 5분이 넘는 대곡 ‘바람’등 애절하고 감동적인 하모니카 연주에 어느새 눈을 감고 귀를 기울이게 된다.

여성조선
진행_김옥현 기자  취재_김정연 기자
사진_김수현
요리&스타일링_송혜진(song's kitchen)
요리 어시스트_세환, 흥선, 현영, 지영 
의상_www.bemymuse.co.kr 
모델_문희원, 정웅, 박선영, 구재모
술협찬_두산와인(02-544-9769 www.wine.co.kr)
금양인터내셔날(02-869-5264 www.keumyang.com)
아영FBC(02-2631-2304)
대유와인(02-2632-7028)
하이트(02-3219-0114 www.hi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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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nmee.chosun.com/wdata/html/news/200710/20071002000011_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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