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일환으로 강릉시가 추진 중인 주문진 등대지구 새뜰마을사업이 소방도로 개설을 시작으로 본격 착수되고 있다.
시는 소방도로 공사가 완료되면 각종 재난으로부터 긴급대처가 가능하고 그동안 좁은 길로 인한 생필품 운반, 연탄배달 등 주민들의 생활 불편사항들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18년까지 주민안전에 직간접 위협을 초래하는 화재에 대응할 화재감지기 설치, 소화기 배부, 소화전 정비 등 화재예방사업과 보안등 정비, CCTV 설치 등 개인 안전 확보 관련 사업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거나 위생 문제를 야기하는 오수관거 정비사업, 슬레이트 정비, 빈집 철거, 집수리 등 주택정비사업, 급경사로 및 추락위험구간에 펜스, 난간 설치 및 미끄럼방지 포장 등 위험지역을 개선하는 사업 등 안전 확보와 생활 인프라 개선을 하는 사업 등도 진행할 방침이다.
특히 마을 중심부에 거점공간을 건축해 건강교실, 치매예방교실, 한글교실, 공예학교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진행과 생선 반건조, 마을카페 등 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수익사업을 진행하고 작은 도서관도 들어설 계획이다.
송영국 시 도시재생과장은 “재해·방범·위생으로부터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은 물론 강릉시 도시재생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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