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만 되면 성도들이 결심하는 것이 있습니다. 올해는 제대로 신앙 생활해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성경을 1독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결심하는 것만큼 잘 지켜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공동체가 함께 하려고 합니다.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교회에서 성경통독 노트를 나누어 드립니다.
성경 통독 노트를 보내온 박태진 목사(소망교회)는 이렇게 하면 좋다고 했습니다. 첫째, 읽을 분량을 정해서 매일 읽습니다. (하루에 5~10장 정도) 10장씩 읽으면 신약은 26일, 구약은 95일이면 통독할 수 있습니다. 경험적으로 볼 때 하루 5장 정도가 적당합니다. 성경 통독을 처음이라는 경우는 신약부터 하는 것이 내용을 이해하는 데 좋습니다.
둘째, 각 장에서 가장 좋았던 성경 구절을 찾아 옮겨 적으십시오. 축복이나 약속의 말씀, 지켜야 할 말씀, 권면이나 명령의 말씀 가운데 가장 좋았던 성경 구절 1~2개를 성경 말씀 수첩에 적으십시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성경 속에 있는 보물을 찾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찾은 말씀이 각자의 삶에서 위로와 용기, 지혜와 능력이 되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루의 감사일기를 적어봅시다. 이번 성경 통독 노트에는 감사일기를 적을 수 있도록 감사 노트도 함께 편집하였습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3~5가지 감사한 내용을 찾아 적습니다. 기도 제목이나 응답, VIP를 위한 기도, 만남, 섬김, 말씀 보화를 통한 위로, 용기, 축복, 헌신, 변화 등 짧은 간증을 적습니다.
넷째, 찾은 말씀이나 보화나 감사의 내용을 가정이나 목장에서 나눕니다. 매일 찾은 말씀과 감사 내용을 5감1기 밴드나 단체 카톡에 올려서 공유합니다. 이렇게 하는 목적은 말씀과 감사의 물결이 교회 안에 넘쳐나서 성경적인 신약교회를 이루어 가기 위해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을 유능하게 하고, 그에게 온갖 선한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딤후3:17).” 새해에는 모두 성경 통독하여 더욱 유능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행복한 목사 이동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