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강공원 오토캠핑장..
스포츠서울닷컴과 함께하는 에코라이프 캠핑
주최 : 스포츠서울닷컴/에코라이프캠핑
후원 : 종근당, 칸투칸, 익사이팅월드
기간 : 2011.10.15 ~ 2011.10.16(1박2일)
행사 : 문패만들기, 환경교육 및 퀴즈대회, 루어낚시체험, 가족나무심기, 트래킹, 자전거타기 등등...
콘서트도 준비가 되어 있었는데 비바람으로 취소되었습니다.ㅠㅠ;
장소 : 합강공원오토캠핑장
위치 : 충청남도 연기군 합강리 390
면적 : 100,000㎡ (110대 동시 캠핑 가능)
테마 : 합강정 및 용미봉숲기르 자전거도록 및 산책로, 생태체험학습장(한글공원, 자연습지 등)
전화 : 041-862-5985
관리주체 : 대전지방국토관리청
캠핑사이트 : 110사이트
개수대 : 수도꼭지 14개 2개동
샤워시설 : 확인 안됨
화장실 : 남,남소,여로 구성된 간이화장실 2개동(많이 부족합니다.)
스포츠서울닷컴에서의 이번 에코라이프캠핑...모집내용이었습니다.
서울에서 160km, 2시간 조금 더 걸려서 도착한 충남 연기군의 합강공원오토캠핑장...우선 사이트에 놀랍니다.
10 x 10, 10 x 15로 사이트가 엄청 크고 사이트간의 간격이 마주봐도 3m정도 멀리 있으면 20~30m정도 됩니다.
한 사이트에 돔텐트 2~3동은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솔캠이라 세팅이 비교적 쉬운 리오를 설치했습니다.
사이트의 크기가 가늡이 되시지요.ㅎㅎㅎㅎ
낮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해서 미군A로 윈드브레이크를 만들어봤습니다.
겨울에는 미군A 세개를 연결해서 사용하는데 막 사용햊도 좋고 불티에도 좋아서
자주 사용하는 아이템입니다.
내부도 간단하게 야침에 발포매트 다운침낭으로 세팅했습니다.
테이블 두개로와 BBQ4개, 릴렉스 하나...난방으로 파세코...더워서 혼났습니다.ㅎㅎㅎ
늦은 점심으로 인스턴트 덮밥을 데우고 맥주 한 캔을 준비합니다.
벽천부인이 챙겨준 김치로 대충 한끼를 해결합니다.
혼자라서 사진도 셀카로...설정 샷을 한 장 찍어줍니다.^^;
개수대가 중앙광장에 있어서 넘 멀고 간단히 처리하기 위해서 햇반의 그릇에 커피도 한 잔 합니다.
저 원래 이렇게 게으르지않는데...이번에는 최소한 간단하게를 외치다보니....ㅎㅎ
점심과 후식으로 커피를 한 잔하고 자전거를 빌렸습니다.
오후 6시까지 6시간을 빌려줍니다.
근처에 있는 일요일 크래킹코스인 합강정을 찾아가봤습니다.
저기까지 자전거 끌고 올라갔습니다.
다음부터 자전거 타고싶은 마음이 사라지는 순간이었습니다.ㅎㅎㅎ
합강정에서 바라본 합강의 모습...금강과 미호천이 만나는 곳입니다.
합강정에서 바라본 캠핑장...꽤 거리가 있습니다.
캠핑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A14번 사이트...가장 멀리 있습니다.
A14사이트에서 바라본 운동자...저 멀리 개수대 건물이 보이네요.
행사를 진행한다면 이곳에서 아이들 운동회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A14사이트에서 본 합강지점..전망데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저위로 좀 더 올라가면 외쪽 섬의 테마초지를 산책할수 있는 징검다리가 있습니다.
나름 생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잘 조성이 된 것 같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광장으로 가는 길에 방송찰여인지 카메라를 들고 찍을 준비를 하더군요.
그냥 지나쳤습니다.ㅎㅎㅎ
자전거를 반납하고 텐트로 돌아오는 길에 문패만들기 세트를 받아왔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만드는 것인데...저는 혼자서 만들었습니다.
그냥 대문짝만하게 [벽천]...심플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이제 제 텐트에는 항상 이문패가 걸려있을겁니다.ㅎㅎㅎ
제가 즐겨마시는 하이트 드라이피니쉬 디...그냥 제 입맛이라....ㅎㅎㅎ
맥주 한 잔 또 하고 루어낚시를 하려고 대를 받으러 갔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들도 있어서 간단하게 교육도 해주시더군요.
저는 그냥 달라고 하고 바로 물가로 내려가 봤습니다.
물가에 내려가서 코에 바람 좀 넣어줍니다.
낚시를 하다 캠핑과 병행...이제는 캠핑만...그래서인지 왠지 새롭네요.
DSLR 삼가대없이 셀카를 찍으려니 힘드네요.ㅎㅎㅎ
그래도 낚시를 했다는 흔적을 남겼습니다.
낚시를 마치고 합강생태교육을 받습니다.
가족들이 함께 하는 거라...저는 뒤에서 어슬렁 어슬렁 따라 갑니다.
갑자기 벽천부인과 아이들이 그리월지더군요.ㅠㅠ;
따라가면서 관리동을 한 장...화장실 있다는데 너무 멀더군요.ㅎㅎㅎ
토요일 행사중 모두가 원하던 경품이 있는 환경골든벨...방식은 TV프로와 같습니다.
그러나 4문제하고 토요일의 악몽인 폭우와 돌풍, 천둥과 벼락의 서막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행사는 취소가 되고 각자 개별활동....철수하시는 분들, 타프 다시 세우는 분들,
텐트의 스트링을 땡겨주시는 분들....정신없는 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저는 우연히 만난 캥핑지인 유목인님과 안지기님을 만나서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냈습니다.
초반에는 유목인님과 상의해보고 철수를 고민했는데 낮에 마신 맥주도 있어서 그냥 지내기로 했습니다.
늦은 밤까지 예전 캠핑장에서 만남부터 최근까지의 캠핑에 대해 이야기를 안주로 소주 일잔을 했습니다.
특히 안지기님이 챙겨주신 꽃게탕...숫가락만 챙겨간 저에게 진수성찬이없습니다.
밤새 파세코를 돌렸더니 땀 좀 흘리면서 푹 잘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겨우 일어나서 라면을 준비하는데 유목인님이 챙겨주시는 떡만두국....속이 시원했습니다.
아침행사의 시작인 트래킹을 포기하고 사이트를 정리했습니다.
사이트를 정리하고 가족나무심기 행사에 참가해서 왕벚꽃나무를 하나 심었습니다.
벽천, 벽천부인의 닉네임 이름표를 달았습니다.
뒷쪽으로 아이들의 이름을 적어서 달았습니다.
나중에 아이들이 와서 자신의 이름이 적힌 나무를 보고 좋아했으면 좋겠습니다.
역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하여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닷컴의 사진기자가 사진을 찍는데 가족위주로 찍더군요.
다시 한 번 벽천부인과 아이들이 그리워졌습니다.ㅠㅠ;
마지막으로 환경골든벨을 토요일에 이어서 다시 시작하려 광장에 모였습니다.
광장은 캠핑장의 중심에 있어서 대규모 행사시 공연과 이벤트 행사에 좋겠더군요.
이번에 저의 배를 채워주신 유목인님...도찰을 하려고 했는데...얼굴을 안 보여주시네요.
덕분에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에 잘 먹었습니다.
골든벨에서 유목인님과 서로 알려주면서 하다가 그만 동시 탈락을 했습니다.ㅎㅎㅎㅎ
선물을 네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두대...1등하신 분들이 너무 좋아하더군요.
참가자에게는 연필세트...가족수만큼...저는 집에 있는 가족까지,,,ㅋㅋㅋ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고 잠시 둘러봤습니다.
캠핑장 한켠에 있는 작은 호수...크진않지만 호수까지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중앙광장에 있는 야외 개수대 건물입니다.
수도곡지가 14개식 두동이 있고 수압은 아주 좋습니다. 물론 찬물만 가능합니다.ㅎㅎㅎ
철수길에 본 웰빙캠핑의 놀이터 오토캠핑장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역시 이곳도 사이트가 넓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사이트가 늠이 되시나요.
저 넓은 곳에 사이트 수가 별로 없지만 크기나 상호거리가 국내 최대일 것 같습니다.ㅎㅎㅎ
이렇게 1박 2일간 스포츠닷컴과 함께하는 에코라이프캠핑에 참석했습니다.
가족 모두가 가고싶었지만 아이들이 사정이 있어서 혼자간 솔캠.
토요일 초저녁부터 시작된 돌풍과 비바람, 천둥 & 번개로 고생을 좀 했습니다.
일요일에 들으니 50개팀중에서 13개팀이 토요일 철수를 했다고 합니다.
가족캠핑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철수를 하신것 같았습니다.
캠핑도 좋지만 그런 상황에서는 가족의 안전이 최우선이죠.
오랜 캠핑지인 유목인님과 만나서 더 없이 즐거웠던 캠핑이었습니다.
오랫만에 옛날 이야기도 하면서 술 한잔...너무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다시 뵈면 맛난 것 해드리겠습니다.ㅎㅎㅎ
스포츠닷컴과 함께하는 에코라이프캠핑에 참석해 빡빡한 일정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환경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어서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가족의 이름으로 나무를 심었다는 것이 이 번 캠핑에서 제일 좋았던 것 같습니다.
캠핑동호회도 협력캠핑장에서 캠핑하면서 나무심기를 해보면 어떨가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는 것이 좀 아쉽습니다.
캠핑내내 포크레인 소리가 귀에 너무 거슬렸습니다.
함강오토캠핑장...아직은 미흡하지만 좀 더 다듬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댓글 솔캠 제대로 하셨네요^*^
가끔 이런 캠핑도 좋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비도 엄청 맞고 낙뢰에 놀라기도 했습니다.ㅎㅎㅎ
혼자도 좋은데 이런 캠핑은 가족이 함께하면 더 좋겠더군요.
명필 이시네요 ^^*
문패가 없는 캠퍼를 위해서 명필 글씨로 문패 하나씩 선물해 주심이...
제일 먼저 저부터 ^^* 넝담 입니다 ^^*
저런 행사에 혼자 가기기 쉽지 않은데 대단 하십니다 ^^*
요즘 컴이 좋아서 글씨가 좋죠.ㅎㅎㅎㅎ
네..혼자라서 너무 아쉬웠고 가족이 정말 그리웠습니다.ㅠㅠ;
넘 멋지 십니다~~*^^* 담엔 저두 데리구 가 주세요~~제가 설겆이는 좀 합니다~~딸랑딸랑~~헤헤
감사합니다. 기회가 되면 같이 하시죠.
설겆이는 같이 하는걸로 하구요^^;
장소가 넓고 싸이트도 넓은게 국내 최고의 장소가 되겠지만 자라섬 처럼 나무가 자라고 그늘이 생기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죠..봄가을 에 한번 가봐야 겠습니다
나무가 아직 더 자라야한다는 것이 아쉽죠.
봄 가을에 가시면 낚시장비를 꼭 챙겨가세요. 금강변으로 낚시 포인트가 많다고 합니다.^^;
제가 낚시를 못해서요.. 가르쳐 주시는 분이 없어서 아직... 대신 제벡 카약 있습니다 .. 그거타야겠습니다
오~카약...여기 카약 타기 괜찮을 것 같은 곳입니다.
중간에 4대강 사업을 하기는 하지만서도요ㅠㅠ;
넓고 큰캠핑장이 조성되었군요.
언제 어디서건 즐겁게 캠핑하는모습 보기 좋습니다.
벽천님 후기 잘~봤습니다.
캠핑장이 넓고 카약과 낚시가 가능하고 운동장과 광장이 넓어 정캠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개수대 물이 지하수인지 조금 탁했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강풍에 고생이 많으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참!! 미남이십니다. ㅎㅎㅎ
개수대는 지하수가 맞는 것 같습니다.
비바람에 많은 분들이 철수하고 그러고 나니 별이 보이더군요.^^;
참!! 미남이십니다. ㅎㅎㅎ ~~~ 후기 쓰고 이런 칭잔을~~감사합니다.
따님이름이 같아서 기억하고 있었는데. 둘째이름도 같네요...유진
이런...저도 기억합니다.
그럼 혹시 세째도 있으신가요?ㅎㅎㅎ
네...세째는 유현....다행?이죠?
헐...세째까지 같았으면 캠핑장에서 아이들 부르면 여섯명이 한꺼번에 움직일뻔 했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