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자 : 2023.07.08(토)
○ 산행코스 :
우두령~필산기점~삼성산~여정봉(빠꾸)~삼성산~필산~호초당산~깃대봉~마산리 901지방도로
○ 산행거리 : 13.19 km
○ 날씨 : 흐림
김천시에서 주관하는 정기산행으로
김천100명산& 클린산행을 다녀왔다.
김천시에서 점심과 간식 하산식까지 지원해주고
산행은 클린산행으로 진행 한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산행이었던거 같다.
땅통종주가 광주지역에 많은비 예보로 취소되고
스케줄이 없어 푹쉬고 있는데..
이른 아침부터 카톡에 전화에
친구들의 성화에 못이겨 또 산으로 ^----^
> 백두대간 우두령
우두령에 모인 김천100명산팀
우두령에 모인 산어귀팀
겨울님/일디타/바우고문님/호수/행산/두건
삼성산 방향으로 진행
길이 좋다. 필산 기점에서 삼성산 방향으로
진행하고 여정봉 찍고 턴하여 다시 돌아온다.
삼성산 도착전에 능선에서 살짝 보이는 조망
덕대산이 섬이되어 보이고 뒤로 희미하게 보이는 금오산``
덕대산을 당겨보고
뒤로 금오산도 잘보이네요.
> 참좁쌀풀
> 삼성산
여정봉 가는길에 첫 조망터
구름바다가 맞이해주고
보기만해도 설레이는 풍경입니다.
민주지산 쪽 풍경
우측에 희미한 섬은 금오지맥 줄기로 보인다.
다시 민주지산 방향
같은듯 또 다른 느낌의 운해
내 사랑 금오산이라 더 반가운 풍경
음.. 금오지맥 어느산인거 같은데.. 염속산이나 염속봉산으로 보이지만 확실치는 않다.
금오산
후미 기다리며 좀더 놀다가 간다.
> 여정봉
필산을 가야하기에 다시 되돌아서고
아까 그 조망터에서 서지만 운해가 많이 옅어졌다.
> 하늘말나리
일월비비추
짚신나물
다시 삼성산에 도착, 점심 먹고 간다.
옆에 니이케님 흔적이 반갑네요.
고추나물
우두령 내려서기전 좌측으로 필산 가는길이 있다.
필산 가는길.. 길은 양호하다.
그늘사초가 싱그럽고..
> 필산 도착
필산에 시원한 바람이 오고 후미들 기다려 다함께 이동하기로 한다.
> 호초당산
필산에서 호초당산 가는길도 양호하다.
편하게 도착한다.
> 깃대봉
깃대봉 가는길도 그리 어렵지는 않고
금새 도착한다.
깃대봉 왕복으로 다녀와야하고
가기전에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마산리 방향 하산길이다.
등로는 양호한 상태였겠으나 잡풀이 자라서
진행이 힘들다.
선두에서 정글도로 정비하며 나아 간다.
두분이서 수고해줬다고 들었다.
감사함을 전합니다.
선두 두분 덕에 편하게 뒤따르며 등로에 지천인 산딸기를 따 먹으며 내려 간다.
마산리 지방도로에 도착해서 차량 회수하는 동안
수박 파티를 합니다.
수박을 시원하게 보관해서 맛나게 제공해주신분 덕에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김천시내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뒷풀이 식사를 합니다.
메뉴는 짜글이 돼지찌개인데 아주 맛있었네요.
모든 편의를 제공해주신 김천시에 감사드립니다.
산길에 있는 쓰레기 주우신다고 다들 고생했네요.
보람있는 클린산행 ..겸사 겸사.. 산행도 너무 즐거운 하루였답니다.
일정만 맞으면 다음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끝.
첫댓글 의미있는 산행을 다녀오셨습니다..
산어귀에는 고인이 되신 신선너덜님이 생각납니다
숨은 진정한 산꾼이면서 인성과 겸손등 두루 겸비한 진정한 산꾼이셨습니다.
너무 일찍 하늘로 올라가신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선너덜(손경헌)님 추모동판이 비슬샘(천왕샘) 옆에 있죠.
살아 계실적에 그 명성은 익히들어 알고 있습니다.
대단하신분이죠.
매번 조용히 감상만 해 왔는데
콕 찍어주셨으니 도망갈 방법이 없네요? ㅎㅎㅎ.
의미있는 산행에
멋드러진 운무가 내사랑 금오산(?)까지 더 연모하게 만들었네요?
금오산 다녀온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네요.
가게되면 두건님께 가이드 부탁드
려야 하겠습니다 ^_^
안산을 기원합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니이케님이 금오산 오신다면
특별코스로 모셔야죠. ^^
김천 제일의 황악산을 필두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길에 만나는 산들은 김천분들을 닮아서 까칠함 대신에 유순하죠
인근으로 감천 역시 모래가 흐르는 아주 맑은 강이고
몇몇 산들 제하고 조망이 없어 보이지만 산객 한분,한분이 서 있으니 꽉차 보이고 좋아 보입니다.
두건님의 산 풍경 잘 보고 갑니다.
전에 방장님 백두대간 하실적에 마중가서 이 조망터를 지나며 함께 조망한 기억이 나네요.
대간 원샷산행인 두번째 지날때는 비 쫄딱 맞았었구요 ㅎㅎ
개인적으로 여러 추억들이 많은 구간이라
더 재밌는 산행 이었습니다.
아주 보기 좋읍니다
좋은일 마니 마니 하시내요
늘 건강한 산행 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친구따라 잠시 ㅎㅎ
지난날 비 올때
이구간 맥가이버님과 같이 걸었던 기억도 나네요.
사모님도 잘 계시지요?^^
정보력 좋은 호수 언니 덕분에
이런 산행도 하고, 금손이신
두건님과 행산님 덕분에 멋진 사진도
남기고, 산행기 잘 쓰시는 두건님
덕분에 기록도 남네요~
이렇게 든든한 분들이 저의 산 친구여서
아주 좋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잠자다가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갔는데
멋진 운해도 보고
맛있는수박도 먹고
좋은일도 하고
든든한 하산식까지
좋은 하루였지요.ㅎㅎ
높고 시원하게 뚫린 하늘을 보니 확실히 산은
높은데서 놀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ㅎ
시원하게 보이는 풍경과
높은 산임을 보여주는 운무까지...
우리는 낮은 산과 더위와 매식시간에 쫒겨
엄청 바쁘게 걸었네요,
근데 이렇게 쉬멍 놀멍 산행하다가
땅통은 언제 끝내시려고....?
멋~~~진 풍경 즐감하고 갑니다.
언젠가는 끝나겠죠. ㅋㅋ
경호대장이 워낙 비를 싫어합니다ㅎㅎ
더운 여름날 쉬멍 놀멍하다가
가을에 부지런히 가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