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간.. 14차종주(33km.11시간30분)...
나보가 역겨워 가실때에는 말없이고이 보내드리오.
영변에약산 진달래꽃.
아름따라 가실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걸음 놓인그꽃을 사뿐히 즈려밝고 가시옵서서..
김소월이 지은 진달래꽃시 소절이 떠오른다.
우리가 지나온 인천대간길은 진달래꽃의 천국이다.
노란개나리와 쌍벽을 이루도록...
용안수와함께 14차 인천대간길은 변함없이 6시에 조식후 6시30분에 들머리인 계양산 연무정으로 8명의 전사가 전쟁터로 돌격앞으로 출격한다.
가파른계단길을 오르고올라,계양산정상에 오른다.
저멀리 동녁엔 여명의 태양이 중천으로 오른다.우린,인증샷을하고,업치락뒤치락하면서... 징맹이고개~중구봉~원적산~부평도서관~중간기착지인 부평삼거리에12시30분에 도착한다.
미리예약되어있는 소머리국밥에 먹는다는 인간의욕구를 뱃속에 채워넣는다.또한,주최측에서 간식으로준비한 간식도 할당받았으나..전사들은 식당에 내동댕이치고 만월산으로 출발한다.
자!
이제 17km의 중간지점에서 13시에 정예전사 6명이 출동앞으로...
만월산에서는 등로가 너무많아서,여차하면 알바로 이루어져,긴장을 늦추지말아야한다.
거마산~성주산으로향한다.
오후 예상일기예보대로 천둥소리와 잠시후 빗방울이 내린다.
모두들 우중산행준비에 돌입한다.
우중산행이라도 우리산꾼에겐 현재진행형이다.
이제,말머리인 소래산이다.
전사들모두가 33km의 장거리를 트레킹하면서 가지고있는 에너지를 소진했기에 터벅터벅..
있는힘을 막바지까지 소진한다.
드디어!!소래산정상이다.
자! 오늘도 우리전사 6명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해냈다.서로의 승리에 자화자찬한다.인증샷도...
만의골로 하산한다.
인천대간은
낮은산 높이만 믿고,만만하게 본것은 금물이다.
말그대로 대간이라 불러도 손색이없을만큼 변화무상하다.
난,백두대간길도 뛰어보았지만,그만한 노력이있어야만 가능하니,작지만 큰산들이라고 느낀다.
준비된 자만이 도전할수있는 인천대간!!!
인천에 살면서 한번은 가야할 인천대간!!!
필히 거쳐야하는 인천대간!!!
가고자하는 의지만있으면,인천대간은 여러분을 반겨줄것입니다.
여러분도 도전해보시질 안으실련지요?
오늘 종주에 완주하신 6명 (용고문,해피,해오라,커피,나오미,향산)의 산꾼전사들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부르고 싶어진다.
수고들하셨습니다.😄🙋♂️🙇♂️👍
그리고,
14차 인천대간를 준비하여주신 할배 용고문님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20차이상..장수하는 인천대간이 되었으면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향산부회장님 인천대간 함께 종주을 축하합니다
용고문님!
감사합니다.덕분에 즐거운시간이였습니다.
항상건강하시고,영원히 주최해주십시요.😄🙋♂️🙇♂️👍
꽃들이 반겨주는 봄날~멋지신 분들의 산행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진달래 개나리 만발한 인천대간길을 함께해서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힘든구간 구간 서로 힘이되어 종주할수있음에
감사드립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같이동행해주셔서 힘이되었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
향산님 감사합니다
할배가 9월29일 일요일
조심스럽게 15차 기획해볼 예정입니다
꼭 확정은 아니지만 가능하면 실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넹.그날을 휴무로 잡고,기대해보겠습니다.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