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는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요일5:4) 찬송:357장 매일성경:마 8~10 장
세상을 살아가는 일이 참 녹록지 않습니다. 오히려 너무 힘들다는 표현이 더 어울립
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성공을 꿈꾸며 성공을 위해 전력 질주합니다. 그런데 성경
에는 성공이라는 말이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대신 성경 전체에서‘이기다’‘승리하
다’같은 단어를 사용합니다. 성경 인물 대부분이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을 이긴
승리의 사람입니다.
요셉이 그랬습니다. 어릴 적 아픈 경험을 이기고, 감옥살이를 이기고, 나라 전체의
기근을 이겼습니다. 다윗도 그랬습니다. 골리앗을 이기고, 광야의 도피 생활과 전쟁의
위험을 이기고 죄인 된 자기 자신을 회개함으로 이겼습니다. 사도바울 역시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을 이기고,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
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간증하는 승리의 산증인입니다.
그러면 사는 동안 끊임없이 겪게되는 모든 환난과 위협을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올늘 본문은 분명하고도 힘있게 선포합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
의 믿음이니라.”세상살이 의 모든 고통을 아니 세상 그 자체를 이기는 비결은 믿음
입니다. 참 빛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입니다. 사도
요한이 본 세상은 빛보다 어둠을 사랑하는 곳이었습니다. 어둠 속에 온갖 죄와 고통
이 숨어서 활개를 치고 신실한 사람들의 눈을 가리고 위헙합니다. 그러나 어둠은 빛
을 이기지 못하고 작은 촛불 하나로도 어둠은 물러갑니다. 우리 주님이 어둠을 물리
치는 이 촛불이 되셨습니다.
나아가 오늘 본문은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또 다른 촛불이 되고 그 촛불들이 서로
사랑어로 연합하여 세상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자마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니 또한 낳으신 이를 사랑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자를 사랑하느니라.”믿음과 사랑이 어두운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주님께서 친히
‘물과 피’로 생명의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가 촛불을 이어받아 확실히
어둠을 이겨내야겠습니다. 세상에 길든 우리 마음과 영혼에도 작은 촛불을 밝혀야겠
습니다.
* 세상을 이기는 일은 어려운 일일까요, 중요한 일일까요?
주님, 성공과 실패에 스스로 얽매이지 말게 하옵소서. 오히려 세상과 나 자신을 이길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을 만나는 것처럼 주님의 사람들과 사랑으로 연합하여 내 안과 세상의 어둠을 물리치고 참 빛이신
주님을 드러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유경선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