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9일 열린 ‘2002년월드컵축구대회 대비 경기력 강화대책회 의’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2002년월드컵까지 다양한 평가전 및 친선경 기를 통해 대표팀의 전력을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협회는 오는 12월20일 일본대표팀과의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2001년 1월에 는 파라과이 노르웨이 홍콩이 참가하는 칼스버그컵을 홍콩에서 갖고 2월에는 미국 멕시코 콜롬비아와 함께 미국에서 나이키US컵을 벌인다.3∼5월과 9∼1 1월엔 일본대표팀과의 두차례 한일친선경기가,5월에는 스페인의 명문클럽 FC 바르셀로나,11월엔 독일대표팀,2002년 3월엔 브라질대표팀과의 친선경기가 예정돼 있다.
특히 2001년 5월엔 한국과 일본에서 프랑스 브라질 호주 캐나다 카메룬 멕 시코가 참여하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이 열리고 2001년 중 중국대표팀 초청경기 를 열 예정이다.
한편 2002년 또는 2003년에는 협회가 수년째 공을 들여온,한국 일본 중국 북한이 참여하는 극동4개국대회의 결실을 맺는다는 방침 아래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