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역에 정시인 14시 16분에 도착하여 역사진도 찍고 스템프도 받다보니 시간이 지납니다...
군산은 첨이라 길을 좀 헤메다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 고가도로를 넘어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니 2시
55분이 됩니다...큰일이 날줄도 모르고 태연하게 왔는데.. 아니라 다를까 여기서 장항행 버스시간을 물으니 방금 출발했다고 하고 다음차는 한시간 후에 있다고 합니다...
버스시간표를 보니 군산서 하루에 몇대없는 대구행 고속버스가 30분에 출발한다는 것도 보여서 장항선은 다음에 타고 열받은 김에 바로 대구로 내려갈까 하다가... 지름신의 끈질긴 장항선 추천으로 결국엔
그 비싼 택시를 질러서 하구둑을 넘어 장항역으로 가기로 결정 했습니다..
택시 기사님은 장항까지는 시외라서 무려 1만3천원을 받는다합니다... 시간상으론 15분 거리지만 군산은 전북.. 장항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올땐 빈차로 오기땜시 다 글타고 이유같은 이유를 댑니다.. 나참.OTL 이 따로 없습니다...
그래서 결국 3시에 군산버스터미널 앞을 출발하여 금강 하구둑을 건너 약15분후에 장항역 앞에 도착
합니다.. 장항역에서는 원계획대로 4시에 출발하는 용산행 #1058 새마을 열차가 연결됩니다..

장항선 복선화와 함께 군산까지 철로 연결공사가 한창입니다... 빠르면 내년말쯤 개통될 듯...
장항역에 버스를 타고 온다면 3시30분경 도착될 예정이지만.. 만원 더주고 택시를 타고와서 45분이란
꽤 여유있는 시간이 남아 역무실에 들러 사진촬영 허락도 받고 장항역 연혁도 보면서 시간을 보냅니다.



4시 정각에 장항역을 출발하여 천안까지 타고갈 1058열차의 모습입니다... 코마개 안할꺼야 엉??

왼쪽은 5시 용산행 무궁화호 열차과... 오른쪽은 제가 타고갈 새마을호 열차입니다...

행선판... 용산 <- 장항

객실 내부모습입니다... 호오! 제푠 표는 분명 일반실 4호차인데..
1호차에서 7호차까지 전부다 특실로 편성된 객차로군요??
모동호회에서 이 열차의 정보를 알아본 결과 사실은 이렇습니다....
고속철 개통이전 #1~4새마을 다이아 시절 특실 전용열차로 운행되다가 고속철 개통후 일반실로 격하된
열차라고 합니다... 시트는와 좌석간격은 특실이지만.., 2호차를 제외하고는 음향 서비스 장치를 때내어
버린체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장항선의 현 수요와 정차역 수 상태로 인하여 특별한 열차가 투입되는 것 같습니다..(일부 객차형 새마을열차제외...)
아무튼 빨간색 새마을 좌석이 무지 맘에 들고 일반실타면서 특실용60석에 앉아 가니까 좋습니다...

장항역을 출발하여 서천역을 정차하고 통과역인 판교역에서 열차교행 관계로 정차중입니다...
교행하는 무궁화호 열차가 지연되어 오는 관계로 무려 7분 동안 정차하였습니다...
장항선이 오늘이 처음이지만... 거시기한 정차역에다 잦은열차교행 으로 인한 정차로 새마을호가 정말 아깝다고 느겨질 정도 입니다... 복선화전까진 장항선 새마을호는 무궁화라고 부르는게 좋겠네요..

웅천역을 정차하고 열차교행으로 또 남포역에 정차합니다...;;

대천역 정차중입니다... 무려 10분이나 연착되어 대천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그냥 찍어본 시트입니다... 특실용 붉은 시트가 참 맘에듭니다... 아무리 고속철이 개통 되었다고하지만
아직은 새마을호 특실 시트가 지상의 FIRST CLASS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광천역에 도착하고 있습니다...

만해 한용운 선생의 고장인 홍성입니다... 여기서 마주오는 무궁화호 열차와 교행합니다.

삽교역에 정차중입니다... 특별히 상행선 #1058열차는 유일하게 삽교역에도 정차합니다...

예산역을 정차하고 방금 막 출발하고 있습니다.

도고온천역을 지나서 선장역 부근을 지나고 있습니다... 다음은 온양온천역 입니다..

온양온천역 도착방송이 나오고 약 3분후 도착합니다... 특이한 것은 한,영,일,중어 모두 그대로
온양온천이라고 방송나옵니다... 역사건물은 안보이고 우측으로 고가에 한창 신역사 건설이 한창입니다.
이곳을 출발하여 모산역을 지나니 고속선과 함께 천안아산역도 보입니다..(반대편이라 못찍음;;)
온양온천이 되니 열차좌석은 만석이 되었고, 중요한건.. 결국 지연시간을 만회하지 못하고 8분연착된 18시 26분에 천안역에 도착됩니다...
경부선 부산행 열차의 출발시간은 18시32분.. 그래도 다행히 환승시간을 맞춰서는 도착합니다..
잠시 독립기념관이 새겨진 천안역 스템프를 받기 위해 매표창구안내로 나갔지만...담당직원이 자리를
비우고 있어 다음으로 미루고 곧장 경부선 타는 곳으로 내려갔습니다...

천안역... 경부선 타는곳... 18시 32분 정시에 부산행 #1251 열차가 천안에 들어왔고
그 열차를 타고 이번 여행을 마무리 합니다.....
이상으로 길고긴 여행기를 마칩니다...
부족한 글 솜씨지만 끝까지 봐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첫댓글 1~4열차가 특실->일반실로 격하된것은 고속철 개통 한참 전입니다..^^ 롯데리아 객차 달고 60석 일반실로 서울-부산 왔다갔다 하다가 장항선으로 옮겼지요~
판교역 ㅋㅋㅋ
펄스트 클래스 ㅋㅋ
좋아요
음....새마을 특실 언제 타봤지...오래댔네...
잘 봤습니다!...그런데 스템프는 또 뭐죠? 용도는?...참 모르는게 넘 많아 탈이죠! ^^ 무식해서 죄송합니다.+_+"
장항선 교행정차 때도 입장권 스윽~ 해야... -_-
잘 봤습니다.^^
약5~6년 전에 한국철도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나온 것 입니다... 전국철도역중 102곳에 각 지역의 기념물이 새겨진 기념 스템프가 비치되어있습니다. ex)장항역-장항철새도래지..군산역-군산항.. 여수역-돌산대교 등등....
음마!..그런것이 있었군요. 그렇다면 스템프도 기념으로 찍어 두시는거겠죠? 찍는것은 각역 어디서 찍으며..102곳을 알려면 어느곳으로 발품팔러 가야 할런지요? 죄송합니다. #@%$@&$ 흠냐! =3=3=3=3 발품팔러 가야징~~
물론,기념으로 찍는 것입니다^^ 전국 103개역의 스탬프 찍는 장소는 각역에 따라 다릅니다..전국 주요역의 경우 종합 안내소에서,보통역은 표 사는 곳에서,어떤 역은 역무실로 가시면 찍으 실 수 있습니다^^
스탬프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스탬프와 함께 하는 기차여행'(cafe.daum.net/stationstamp)에 가보실 것을 적극 추천 합니다^^ 가시면 스탬프 찍는 방법,스탬프 있는 역,역 가는 방법 등 스탬프에 대한 자세한 정보들이 많습니다..
한국 철도 100주년 역방문 기념 스탬프가 비치된 역은 103개역 입니다..원래 99년 등장 하였을 때 전국 100개역+박물관이었으나 01.9.30 임진강역 개통으로 임진강역이 추가 되었고 02.4 도라산역이 개통 되면서 도라산역까지 추가 되어 현재는 103개역입니다..
그렇군요!...40평생 스템프단어를 처음들었네요. 잘 알았습니다. 친절한 답변에 감사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