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정 중에서 제일 실시간코미디쇼 오프닝 같았다.
영화 OST로 이미 만들어 놓은 곡이긴그치마안 노래도 좋고
백댄서와 소품 몽땅 실시간쇼의 장점을 백퍼 활용.
박진영의 연기도 제일 빛을 발한 부분이 아닐런가란 생각.
암튼 노래 쌈박하게 잘 나온듯ㅋ
<종교인의 밤>
뻔한 섹슈얼조크.
박진영의
기존 이미지 아니,
사실 근래에는 잘 쓰이지도 않는 예전 이미지의 재생산.
그냥 '우리는 케이블이라 요런것도 할수있지롱'의 느낌이었달까.
오프닝에서 기껏 비닐바지 잊으라고 해놓고
그 옛날 엘리베이터 안에서를....
그래도 엘리베이터군무가 젤 볼만했쥐.
크루 중에선 장영남 아니었으면 싱거웠을뻔.
장영남 죠흠. '박수칠때떠나라'때부터 좋았음.
<겨스퍼>
신동엽탐퐁2가튼 느낌.
글고 탐퐁보다 더 재미없었.
겨스퍼는 싸이가 호스트일때 쓰면 좋을거 가튼데.
<도전골든벨>
이상민은 음악의 신을 안봐서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냥 비호감.
어쩌다 나의 룰라가 이렇게 된건지.
코빅에서의 양군기획이란 컨셉으로 만들어지고 그걸로 끝장본 프로그램.
오히려 코빅에서보다 짱좋았음.
단어수위도 좋았고 양군과 박진영의 짝짜쿵도 잘 맞았음.
이상민만 아니었음 좋았을걸.
그래도 LSM이라고 갖다 붙혀 놓은 아이디어는 괜찮았던듯..ㅋ
글고 '사위'는 수위땜에 코빅에서 못한걸
요번에 한게 아닐런가염 싶을 정도로 완성도 높았음.
섹슈얼유머라고해서 그냥 옷 벗고 침흘리고 그런건 난 유치해서 별로.
요런 말장난이 방송용섹슈얼조크로 유효하다고 생각.
p.s.크루박상우목소리가 생각보다 하이톤. 글고 대사도 자꾸 씹고. 안타까웠음.
<위켄드>
멘트의 촌철살인은 요번주는 좀 약한듯.
여의도 텔레토비는 언제나 기본 이상. ?오.
고경표는 프롬프터 읽는게 지나치게 티난다.
좀만 덜 티났으면 좋겠다는 생각.
<지금 평양에선>
오프닝 다음으로 괜찮았음.
특별히 크루들의 연기가 안정적이서 보는데 불편하지 않았음.
거기 다룬 이슈들도 위켄드전체만큼 좋았음.
오히려 요번주엔 위켄드 중여기가 포인트였던듯.
전체적으로 재미+풍자의 비율이 이 정도면 좋겠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