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믿으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져요
- 간증 : 김양순 집사 (순복음교회 은평대교구)
나는 은평대교구 구역장이다. 27년째 교회학교 아동대교구 지구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을 따르면서 많은 기적을 체험했고 큰 복을 받았다. 예수님을 믿으면 영혼이 잘되고 범사에 잘되고 강건해진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다.
5평도 안되는 작은 가게에서 월세로 오일사라는 자동차정비공업사를 운영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날로 번창했다. 기도 중에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는 말씀을 레마로 받고 건물을 세웠다.
11년 전이었던 당시 건축비가 10억이 필요했는데 내가 가진 것은 2억 뿐이었다. 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기도원에 올라가 3일 금식기도를 하며 건축을 시작했다. 한층 한층 기적처럼 건물이 올라갔다. 기도만 하면 신기하게도 주위 사람들이 먼저 돈이 필요하지 않냐며 필요한 금액을 빌려주곤 했다.
빌딩을 세우고 돈이 필요해 집을 팔려고 내놨는데 집이 팔리지 않아 걱정이 많았다. 목사님께 이메일을 보내 고민을 상담했다. 그랬더니 집을 팔지 말고 그 집에 살면서 더 기도하고 봉사에 힘쓰라는 말씀을 보내주셨다. 그 말씀에 순종해 4년동안 더 열심히 봉사하고 기도했다. 교회나 교구에서 하는 모든 일에 앞장서 순종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어려웠던 상황도 차츰 좋아졌다. 놀라운 것은 은평뉴타운이 발표되면서 내놓으려고 했던 집이 5배나 오른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그 건물도 시세가 많이 올랐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30배, 60배, 100배의 축복을 받은 것이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고 싶어 영혼구원에 앞장섰다. 10년동안 전도에 힘쓰며 나름 노하우도 갖게 됐다. 금식기도와 작정예배로 무장하고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영혼구원을 삶의 목표로 끝까지 복음을 전했다. 행복으로의 초대와 사탕, 내 연락처를 넣은 전도 패키지 용품을 만들어 가지고 다니며 전도했다. 기도카드를 작성해준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대상자의 생일과 가족의 애경사도 챙기며 관계전도에 힘썼다.
전도자는 계속 늘어나 2008년부터 대성전에서 담임목사님이 주시는 전도상도 여러번 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42명, 올해 현재 50명을 전도했다. 1년에 200명 전도를 목표로 세웠다. 외출할 때마다 전도를 위한 선물과 전도지를 가지고 다니느라 늘 가방이 무겁다. 사실 유방암 수술을 했기 때문에 무거운 것을 들면 안되지만 늘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께 물질의 복 뿐 아니라 영혼육이 강건케 되는 복도 받았다. 지난해 교회학교 어린이날 행사와 전도축제를 마치고 몸에 이상 증세를 느꼈다. 어깨와 가슴이 아파 병원에 가보니 유방암 초기 진단이 나왔다.
나는 두렵지 않았다. 하나님이 지키고 치유하실거라 믿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기도원에 올라가 금식기도를 하던 중에 “네 믿음이 너를 구원했으니 평안히 가라 치유받았다”는 말씀을 받았다. 간단히 수술을 받고 병원 진료를 받으면서 두 명의 환자를 전도하게 돼 감사드렸다. 퇴원 후 목사님의 안수기도를 받고 나는 더 건강해졌다.
치유의 하나님은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셨다. 목에 종양이 있던 작은 아들이 수술을 앞두고 완쾌되는 기적을 체험했고, 가슴 명치를 맞아 숨을 쉬지 못하던 큰 아들도 기도하는 중에 건강을 회복했다.
지난해 5월에는 남편 머리에 두피지방종이 생겨 수술을 하려고 마취주사를 맞았는데 부작용 쇼크가 일어나 1시간 30분 동안 의식이 없었다. 나는 남편을 살려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다. 의사와 간호사도 처음 있는 일이라며 당황해했다. 교구 전도사님과 지역식구들에게 긴급기도를 부탁하고 의식이 돌아오게 될 것을 믿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하니 의식이 돌아왔다. 지금은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남편과 두 아들, 은평7교구 박경애 전도사님과 성도들께 감사드린다.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으로 함께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