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현지 화페인 페소의 가치와 체험물가 – 세부자유여행일정경비/보홀투어골프여행/세부맛집마사지/시티나이트세부풀빌라에스코트
필리핀 현지 화페인 페소의 가치와 체험물가


필리핀의 화페는 페소(peso)입니다. 화폐상에는 piso로 표기합니다.
1000페소에서 20페까지의
지폐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전은 10페소, 5페소, 1페소와 25센타보가 있습니다.
환율을 간단히 1페소 25원으로
잡으면,
1000페소는 2만5천원
500페소는 1만2천5백원
100페소는 2천5백원
10페소는 2백5십원이 됩니다.
여기서 아셔야 하는 것은 페소의 시장가치 입니다.
실업률이 많은 필리핀에서 국가에서 정한 최저 인건비가 마닐라 495페소, 세부는 490 페소 정도 입니다.
시골로 갈수로 최저 인건비는 낮아 집니다.
대학졸업을 하고 회사의 취직을 한 사회초년생의 평균봉급이 10,000페소
대 입니다.. 즉 25만원이죠.
이를 한달로 나눠보면 하루에 300페소 정도의 일당이 되겠지만 공휴일과
휴일을 제외한 최저 인건비 이기에 한달 20일 정도 일 한다면 ….
건설노동자의 경우는 어떨까요? 하루에 250페소 이상 정도 법니다.
물론 기술자나 오야지는 500페소대 입니다.
그러면 우리집 메이드는 어떨까요?
한달에 3000페소에서 최대
5000페소 정도 법니다.
지프니 요금은 7페소입니다. 필리핀노들은
보통 여러번의 지프니를 환승해서 집에 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통상 20~30페소까지 교통비에 투자합니다.
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40페소이고, 서민층은 타기가 힙듭니다.
자전거 인력거인 페디캡(peddie cap; 일명 페달달린 택시)은 1km 이내의 단거리에 7페소
받습니다.
환전을 하시는 경우, 한국의 은행에서는 1000페소를 내줄지도 모릅니다.
1000페소는 상당히 큰 화폐로 느낌상으로는 한국의 10만원권 자기앞 수표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은행에서도 가령 10만페소를 인출할 때, 1000페소 단위로 인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보통 500페소 단위로 주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거리에서나 계산 하실때 자신있게 지갑을 펼쳐서 1000페소 뭉치중에
하나 골라서 내실 수도 있겠으나
가능하면 금액이 적은 지폐를 많이 마련하셔서 1000페소짜리 지폐는
고무줄로
묶어 바지 앞주머니에 보관하시고 적은 단위에 지폐만 지갑에 넣어 휴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능하면 돈가방은 휴대하지 않는 것이 좋고, 차라리 복대를 하시는 것이 현명할 듯 합니다.
아주 가끔 오토바이 날치기들이 있으므로 끈이 긴 가방은 자칫 소매치기의 위험이 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 오신분들은 팁에 대해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은데 공감합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식당에서 식사를 하신 경우는 20~50페소이하 정도의 팁을 주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물론 게산서에 서비스 차지가 없다면….
일부 필리피노 식당에서는 종업원들이 팁을 많이 받을 요량으로 5페소
짜리 동전을 잔돈으로 잔뜩 가져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체로 한국사람들이 동전은 무거워서 휴대를 꺼려하니
내놓는 발상입니다.
좀 꼼꼼하신 분들은 동전지갑을 가져다니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번씩
소액화폐가 필요한 경우가 있죠.
택시의 경우는 끝 단위보다 조금 더 주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예를
들어 65페소가 나왔다면 70페소를 주는 것과 같은거죠. 저의 경우는, 80~90페소가 나오면 100페소를 주는데 그래도 기사의 운전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었을 때 주는 겁니다.
불쾌하였다면 1페소까지 다 받아서 내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문제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필리핀 페소의 단위와 가치를 판단할 때 너무 서민적으로만 접근한다는 점 입니다.
부딪히고 쉽게 만날수 있는 사람들이 서민들 혹은 극빈층 이기 때문 입니다.
예를 들어 중산층 정도가 방문하는 레스트랑에 가면 상황은 다릅니다.
서민들은 길거리에서 사 먹는 한끼식사가 100페소 미만 (한국돈으로 2500원 미만)이지만
중산층 정도면 1인 한끼 식사가
4~500페소 정도 됩니다.
즉 한끼 식사에 1인 만원 이상 들어간다는 점 입니다.
이유인즉 음식문화가 다르기 때문 입니다.
한국에서 김치찌개를 시키면 주 메뉴인 김치찌게에 사이드로 몇가지 반찬이 나올 겁니다.
그래서 김치지게 5~7000원으로 한끼 식사를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리핀 현지에선 사이드 메뉴 또한 모두 선택해서 주문을 해야 합니다.
우리가 일식집에 가면 사시미와 사이드 메뉴 또한 초이스해서 모두 계산하듯…
필리핀에서 오징어 요리 하나는 한국보다 저렴 합니다..
하지만 사이드 메뉴가 없이 오징어 무침 하나에 밥만 드실수 없는 상황이기에..
메뉴를 한두개 더 주문 할 수밖에 없습니다..
감바스(스페인식 새우요리)와
바비큐등 3가지를 시켜서 밥을 먹는다면
밥에 3가지 반찬으로… 한국의
김치찌개 보다 두배 이상 비싸진다는 점 입니다..
그래서 필리핀 여행시 의외로 식비 지출이 많습니다.
여행에서 맛집 체험과 현지식 체험도 중요하기에 이번 여행에선 다른쪽의 경비를 절약하시고
맛집 탐방에 많은 비중을 잡으시길~..
첫댓글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 ..
댓글 달아 주셔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