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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굳이 꼽으라면?
유튜브?
4.
수박이 나왔어요
전국 홈플러스 점포와 온라인에서 오는 24일까지 행사카드 결제시
100% 당도 선별 수박(5~6kg)을 2,000원 할인된 1만9,990원에 판매한다.
그냥 장렬하게 2만원 받아라
5.
고흥 ‘바지락짓갱’
걸쭉하고 텁텁한 게 죽과 국의 중간쯤 되는 음식이다
짓갱은 밥과 깨를 짓이겨서 만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바지락은 약간 알이 생기기 전,
살이 덜 찬 바지락이 좋다.
그런 바지락은 복숭아꽃이 필 무렵
채취할수 있으며 이때 바지락이 육즙도 많고 살도 질기지 않고 부드럽다.
어떤 맛일까?
6.
이색 박물관
원주 '뮤지엄 산'
원주 오크밸리내에 있다
세계적인 건축 거장 안도 다다오가
설계 했으며 세계적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수 있다.
여기를 못가본게 너무 아쉽다...
7.
[그림이 있는 아침]
영국의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Banksy)
'게임 체인저'
‘게임 체인저’는 가로·세로 각 1m 크기의 흑백 작품으로, 멜빵 바지를 입은 남자 아이가 간호사 인형을 들고 노는 모습을 그렸다.
간호사 인형은 등에 망토를 두른 수퍼히어로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아이의 오른쪽에는 배트맨과 스파이더맨 등 다른 수퍼히어로 인형들이 버려진 채 놓여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에 맞서는 영국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과 수고를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이 작품은 23일(영국 현지시각) 1680만파운드(약 261억원)에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은 전국 보건기구와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8.
[이 아침의 詩]
存在의 書
서부련
세월을 담보 삼아
생명을 대출 받은 네 육신이
그 이자 같은 들숨 날숨이 끊길까하여
산삼 녹용도 못 미더워
온갖 몬도가네 같은 보약을
다리고 달여
거치 기간이 한 백년 늘어났다 하자
언젠간 도래할 상환 날짜를
잠시 유예했다하여
햇볕에 이슬 같은 네 신세를 면하겠느냐?
네가 기업(企業)을 일으켜
그 식솔이 수십만 명 된다고 하자
세상에 드문 고급 세단에 몸을 실어
구두 밑바닥엔 흙 묻은 흔적도 없고
사람들의 코가 땅에 닿을 듯 굽실거리면
햇빛 틈새에 난무하는 티끌이 우습겠느냐?
옥황상제 헛기침 한 번이면
우람하던 근육도 삭은 통나무 같고
무소불능(無所不能)으로 휘두르던 권력도 마른 풀잎을 흔드는 바람만도 못하거늘
더불어 사는 필부필부(匹夫匹婦)의 존재를 개밥에 도토리로 여길 것이 무엇이냐?
그렇게 홀대하던 도토리도 떠나면
너 홀로 개 밥되어
역한 쉰 냄새만 풍길 것을!
저 드넓은 갯벌엔
꽃게도 구멍 하나
돌게도 구멍 하나
그나마 밀물이 밀려오면
흔적도 없더이다.
9.
오늘의 날씨입니다
10.
재미로 보는 오늘의 운세입니다
산 언저리에 사뿐히 놓여진
박물관처럼 차분하고 고요한
오늘 되십시오
오늘 신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