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사부모님께옵서 33세에 (개도 33년 1906년)에 득도하신 이후 강원도 통천군 답전면에서 계룡산 백암동으로 남천포덕하시어 도덕을 설파하시며 제자를 얻으시고 금강대도를 창도하시는 과정에서 보여주신 영험(靈驗)하신 말씀을 수집 편집하여 성훈통고로 출간하여 인류중생 구제의 깨우침을 주신 글을 게재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5-19. 송산 조인구
조인구(호 송산)가 정축년(개도64년 1937년) 3월 15일 밤 꿈에 성사께옵서 대청에 앉아계심에, 앞에 누런 상이 있고 상 앞쪽에 흰 글자로 ‘삼혈맹三血盟’ 세 글자가 새겨져 있으며 세 사람이 좌우에 시위하고 뜰아래에 남녀노소 수만 명이 벌려 서 있는지라.
성사께옵서 하문하시기를 “너희들이 능히 삼혈맹의 뜻을 알겠느냐?” 하시니, 좌중에 대답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는지라. 성사께옵서 크게 노하여 말씀하시기를 “좌중에 안다고 응답하는 자가 한 사람도 없느냐?” 하시는 소리가 우레와 같으시니라.
이때 송산이 두려워서 꿈을 깨고 능히 그 뜻을 알지 못하였으되, ‘삼혈맹’ 세 글자는 완연히 눈에 있는 고로 항상 스스로 생각하기를 ‘예전부터 중대한 일에 반드시 피를 마시고 맹세하여 깊이 변치 않기를 맹세하니, 이 세 글자의 뜻은 사부님께서 대개 깊이 도를 이룸을 맹서하는 뜻으로 절절히 가르쳐 경계하심이라’ 하여 스스로 맹세하고 스스로 경계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