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2023.06.06)에 월영대를 다녀오고, 다시 찾은 월령대에서 하산 중 용추 아래 개울 물소리를 들으며
도로변 난간에 앉아서 쉬고 있는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2:40:12
海山이 운행하여 대야산 주차장(소형)에 도착하여 곰너미봉과 장성봉의 풍경에 잠겨본다....09:23:08
고개를 넘어서니 신축한 개인펜션과 대야산휴양림 건물이 둔덕산 아래 읆조리고 있다....09:28:57
둔덕산의 넉넉한 품안에 안식을 위한 건물들이 조화를 이룬다....09:29:46
" 마당바위"의 상징인 거대한 너른 바위가 지명으로 변하였다....09:33:36
대야산장, 돌마당, 벌바위가든, 대야산 청주가든이 방문객의 휴식처가 되어 반기고 있다.....09:34:14
암반을 타고 흐르는 밝은 물을 지난날 논농사를 위하여 암벽 아래로 물길을 내었으나
지금은 모두 메워지고 산객들의 등산로로 변하였다....09:42:16
자연의 조화가 신기하고 특이하여 하트 모양의 물길을 내어 모두를 놀라게하는 용추의 모습....09:50:39
용추 언덕에 세운 원두막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휴식을 갖는다...09:51:06
사극 "왕건" 촬영때 안개 속에 왕건이 앉앗던 자리에서 용추를 배경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10:03:28
월령대 지킴이 초소를 지나며 "월령대~피아골~대야산"은 해빙기 낙석사고 위험으로 출입 통제 중이다.
월령대 ~밀재~대야산 구간은 산행이 가능하다....10:08:28
발걸음도 가볍게 돌계단을 오르는 樂山과 野草의 모습...10:11:00
"망속대(忘俗臺)" 개울을 건너는 징검다리가 불안전하여 건들거린다....10:13:47
조릿대 숲에 높은 참나무가 하늘을 가린다...10:28:25
"월령대"를 들어가려니 떨어져 나온 날카로운 판석을 지나는데 조심스럽다...10:32:02
* 월령대 안내 : 용추에서 오솔길을 따라 20분쯤 오르면 월령대가 반긴다. 휘영청 밝은 달이 중천에 높이 뜨는 밤이면, 바위와 계곡을 흐르는 맑디맑은 물 위에 어리는 달빛이 아름답게 드리운다 하여 월영대(月影臺)라고 한다. 경관이 너무 아름다워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너른 암반의 물결이 비단결 같이 매끄럽게 흘러내린다....10:33:05
암반을 올라서 끝자락에 자리를 하고 담소와 간식으로 넉넉한 마음을 가져본다.....10:34:55
휴식을 마치고 위쪽으로 대나무 숲길을 올라간다...10:58:25
"떡바위"를 지나서 낮은 조릿대 길을 천천히 오른다....11:06:30
휴식을 가지며 새콤하고 신선한 토마토를 맛있게 먹는다....11:15:54
둥근 바위를 돌아 내려서 좀 더 위쪽으로 올라 간다....11:35:55
"속리 21-06" 국가지점번호 라 바 3944 5151 지점에서, 개울 건너편 과거에 표고버섯 농장이
지금은 무너져 형체는 없어지고, 당시 매어둔 철사가 나무에 깊이 박혀버려 안타까웠다....11:38:05
돌아오는 길은 몸도 가볍고 걸음도 가벼워진다....11:46:29
비행접시같은 이빨바위 위에 나무가 자라고, 野草가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본다....11:48:09
"떡바위" 를 배경으로 환한 미소의 樂山, 海山, 野草의 모습.....11:53:25
웅장한 떡바위의 모습이 신기하고 많은 의문을 갖는다....11:55:26
참나무와 소나무가 한 곳에서 경쟁하며 자라서 서로의 자리 확보에 최선을 다한다....12:02:59
월령대를 지나는 길이 水害로 파여 벽을 만들어, 무척 어려운 걸음을 해야 건널 수 있다....12:09:28
"忘俗臺"의 옥색 물빛이 속세를 벗어난 淸淨地帶임을 보여준다...12:24:34
대야산 계곡을 흐른 물이 점점 속세로 나오는 길목에 티없는 암반 사이를 미끄러지듯 흘러서
마음 속의 심파(心波)를 고요히 한다....12:44:32
淸溪水가 흐르는 개울에 든든한 징검다리를 건너서 마당바위로 나아간다...12:52:31
담소하며 내려오니 곰너미봉이 반기는 주차장에 도착했다....13:04:21
첫댓글 夏節期에 脚光받는 龍湫,忘俗臺,月影臺,떡바위,密峙 가는 길은 巖盤과 玉溪水가 天下一品이어서 年中十會는 探訪하는 익숙한 길이지만 갈때마다 마음 설렌다.駐車場은 朔風만 매섭고 텅 비었다.고개너머 돌마당가든 길에 들어서니 큰 밭의 가장자리 마당바위가 한 눈에 든다.돌마당,淸州가든 等 好時節을 노래하던 宿泊業所들이 휑하다.巫堂沼를 지나 龍湫溪谷은 雨水期인 듯 每週日 降雨를 記錄하여 알맞은 水量과 落下音에 泡沫을 일으키는 破裂音이 발길을 잡는다.忘俗臺는 相當한 水量임에도 바닥까지 훤하며 上向해도 티끌도 보이지 않는다.드디어 첫 休息處인 月影臺에 섰다.溪谷 가로지른 巖盤이 流失되어 건너기에 어려움은 있었지만 緩慢한 瀑布 위에 서니 이곳이 바로 仙界入門이다.溪谷으로 길게 늘어선 나뭇가지는 함박꽃나무이다.여름철이면 발 담그면서 好氣롭게 歲月을 戲弄하던 곳이다.間食과 休息을 나누고 上向하니 屈派된 探訪路에 四角形 巖石을 가지런하게 깔아서 土壤流失도 防止하고 觸感改善에도 좋다.雄壯한 떡바위 앞에 서니 가오가 질린다.통시바위에서 落下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지만 어쨓던 傳說이다.옛 표고버섯 栽培地에 當到하니 野草님의 痛症呼訴가 있어서 아쉬움을 남기고 原點回歸를 서두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