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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3월 30일(목), 중딩친구들과 '옛골' 입구에서 만나 옛골에서 부터 '청계산'(이수봉)을 올라갔다. 오늘따라 이수봉을 가는 길에는 개나리와 진달래가 활짝 피어 있었다. 그동안 버스로 옛골로 이동하여 청계산 '옛골둘레길'을 걸었다. 들머리는 천림산봉수지로 올라 봉오재를 거쳐 이수봉을 갔다가 하산은 옛골로 다시 복귀를 하였다.
청계산(淸溪山)은 성남시, 과천시, 의왕시와 서울특별시 서초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청룡산, 청청산이라고도 한다. 서초구 양재동의 원터골의 뒷산이다. 서울시 최남단이며, 관악산 줄기로 산이 맑고, 골짜기가 많은 산이다. '청룡이 산허리를 뚫고 나와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으며, 만경대, 국사봉, 옥녀봉 등이 솟아 있다.
계곡이 맑다고 해서 붙여진 청계산은 흙산이라고 하여 바위산인 관악산, 북한산, 도봉산과는 분위기가 아주 다르다. 능선이나 계곡 산행 길에 바위나 돌이 거의 없어 건강을 위해서는 무릎에 무리 없이 걷기에는 아주 좋은 산이었다. 옛골로 내려와 뒤풀이는 '옛골산장'에서 두부김치에 막걸리를 한 잔씩하고 내일을 위하여 집으로 바로 돌아왔다.
◈ 월일/집결 : 2023년 3월 30일(목) /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옛골토성' 앞 (11시)
◈ 산행코스 : 청계산입구역-옛골-천림산-봉오재-이수봉-<원대복귀>-옛골-뒤풀이장소-<뻐스>-청계산입구역-집
◈ 참석자 : 4명
◈ 뒤풀이 : '두부김치'에 막걸리 / "옛골산장"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031) 723-6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