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법 개정 교육대상 중증장애인에서 모든 장애인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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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도로교통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원주=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장애인운전지원센터가 올 하반기 원주에서 문을 열 것으로 전망된다.
27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장애인 운전면허 취득 희망자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장애인운전지원센터는 2013년 부산을 시작으로 전남, 경기 용인, 서울 강서, 대전, 대구, 인천, 전북, 제주에서 문을 열었다.
강원도는 올 하반기에 10번째로 개소가 될 예정이다.
도로교통법이 지난 4월 개정되면서 중증장애인으로 제한됐던 교육대상은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됐다.
센터에서는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상담과 장애유형에 적합한 차량 개조 조언, 운전능력 측정, 학과교육, 기능교육, 도로주행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장애인용 특수제작차량을 갖추고 전문강사가 운전면허 취득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동등한 권리를 누리며 차별받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객센터로 전화를 하거나 카카오톡 채널 도로교통공단 고객센터를 통해 센터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상담은 평일 오전 9~오후 6시,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는 24시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