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오후 ♬
한겨울, 난로 곁에 앉아있으니 나른하다.
눈이라도 왔으면 좋으련만
할일없이 손톱을 매만지다가 추울 때는 더운 곳을 상상해본다.
생각해보니 매년 겨울에는 며칠간이라도 열대국을 갔던 것 같다. 그닥 멀지 않은 곳으로~
나라 마다 더위 느낌도 다르지만 난 대개 갔던 곳으로 또 가는 편이다.
베트남 하노이 생각이 난다. 물론 갈 수는 없지만, 며칠 갈수 있다면
도로변 카페에 앉아
베트남 보드카 넵무이+ 맥주 마시기
호치민 생가 탐방 하기
하노이 명소 36거리를 스트리트카 탑승관광 하기
호안키엠 호수 거닐기
오늘은 눈이라도 왔으면 좋겠다
첫댓글 베트남커피 앞에놓고 오래된 낡은 수필한편 읽고있는데 왜 이리 제가슴을 후벼파는지 눈물이주르륵 흐르네요~호치민의 도로를 쌍쌍이 오토바이타고 도로를 가득메웠던 기억이 떠오르네요~청년인구가 많아 젊은나라라고했던 가이드의말이 떠오르는군요~~리아님도 젊은삶을 예쁘게 살아가심에 축복이함께하길 바램합니다
이영신님의 댓글을 읽는데 같이 여행하는거 같아요.
베트남 어딘가 같이 거닐면서 여행이야기를 하는 것 같아요.
정감이 물씬 느껴진다는 뜻이죠.
공감 감사해요^^
추운겨울이되니 따듯한 남쪽이
그리워지네요!!
베트남 시간되면 가고싶은데
코로나가 끝나야겠지요^^
그렇죠. 요즘은 방콕하는 것이 애국하는거 같아요.
코로나 확산을 방지 차원에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