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에 귀의하옵고
사랑하는 회원님~!
오늘 천일회향법회, 성대하게 잘 치루고 왔습니다.
가슴 뭉클한 이 마음을 어떻게 담아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멜번이 느끼는 그 마음, 그대로 함께 느낄수 있도록 표현하고 싶은데....
천일회향법회날은 장마철...
긴 한숨속에 나날이 애끊었습니다.
하늘이 시커머면 우리 회원님들 마음도 시커멓게 타들어갑니다.
하늘이 밝으면 우리 회원님들, 그 햇살을 바라보며 기원합니다.
'제발...우리 천일회향법회날 비 오지 않게 해달라고요.......'
한마음 한뜻으로 능행스님을 위시해 우리들은 순간에 하나가 되여
똘똘뭉쳐나갑니다.
그 간절한 마음이 하늘에 닿았을까여?
장마철에 하루 이틀 소강상태에 이른 날이 어제, 오늘이였습니다.
연일 쏟아지는 빗속에 행사장 천막을 쳐놓으면 쓰러지고, 또 쓰러지고....
관자재병원불사를 위해 십만등권선문 중 사만장...
사만장에 동참해주신 불자님들의 발원을 한곳에 모읍니다.
목탑을 세워 동참한 사만장의 권선문을 기도해드리기 위해 세웠것만
그 역시 쓰러지고.....
피가 바짝 바짝 마릅니다.
행사날은 가까워지고, 마음은 급하고, 뭔가 해놓으면 빗님이 와서 싹쓰러가고.....
능행스님과, 정토마을직원들, 우리 회원님들은 얼마나 노고가 깊었겠습니까.
그리 애태우던 날씨와,
그리 기다리던 천일회향법회,
덥지 않으날씨에 아침을 맞이하면서 하늘을 바라보며 감사해하면서 빌고 또 빌며
만남의 장소로 행합니다.
열흘째 머물고 계시는 봉영보살님 내외분,
거의 비슷하게 왔다 갔다...함께 해주시는 지혜지보살님 내외분, 고원님 부부
주말마다 다니시면서 바쁜일 제쳐두고 삼일전부터 내려가셔서 정토마을의 버팀이
되여주시는 목원님, 간절한마음으로 회원님들의 동참을 호소하시면서 당신의 육신과
일은 모두 제쳐두고 울 회원님들 마음 챙겨주신 시빈님...
호스피스 교육생님들....
열거할 수 없을정도로 많은님들께서는 혼신의 힘으로 하나가 된 오늘입니다.
벅차오르는 감정을 누르고 누르고...
행사의 막을 올립니다.
송광사 방장스님의 법어,
풍물패의 터 밟기에 함께 하신 하효스님....
하효스님의 법고...
울산 오복사의 합창단...
달라이라마의 영적수호신이신 네츙신탁스님의 영가 천도
참가자 모든 인연님들께 부처님의 진신사리로 마정수기를 행하여주신 네츙신탁스님
감동의 물결이 일어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부족한 중생이것만, 전생에 뭔 선연을 지어 이리 큰 복을 받는가 싶으니
그 모든게 감사하고 감사할뿐입니다.
저희 회원님들은 바쁘십니다.
산사음악회가 시작되여도 함께 자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공양준비하시라, 시봉드시느라, 떡공양 챙기시라, 영가천도발원문 작성하시라
주차장 관리하시라, 어휴~ 정신없이, 정말 정신없이 그리 회원님들은 뛰어다니십니다.
조용한걸음으로 자리해주신 심진스님...
반가운마음과 감사한마음으로 달려나가니, 조용히 손을 저으시며 홀로 자리하십니다.
서원님께서 보내주신 하얀부직포로 비에 젖은 진흙땅은 보송 보송
가득메워진 대덕스님과, 재가불자님들....
얼마나 가슴 졸이며 오늘을 맞이했는지.....
저희 능행스님 눈물을 비추십니다.
행사가 어느정도 마무리 되여갈때쯤
지난날의 어려움과 고단함이 스쳐갔는지 보살님들에게는 희뿌연안개가 차오릅니다.
참아왔던 빗물인지, 눈물인지
행사가 끝날즈음에 하늘이 뻥~ 뚫린양 빗님이 나리십니다.
이제는 빗님도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스님에게 인사 드리며 떠나시는 보살님들은 슬쩍 눈물....
스님도 고개 저으시며 남보실까봐 슬쩍 눈물 훔추시고
그 모습 바라보는 저희들, 간간히 눈물 훔치며 행사 마무리 합니다.
사랑하는 회원님~!
감사하고 감사한마음, 곱게 정성스레이 합장올립니다.
그동안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개무량속에 이리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관자재병원불사 원만 회향 발원하면서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온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멜번두손모음
첫댓글 이곳에는 비가 안와서 하늘이 도왔다고 믿고 안심하고 있었는데....소나기가 한차례 했었구나....그래도 끝날즈음이라 다행이었네....하여튼 그동안 애 많이 썼고 잘 회향했으니 다행이다....그동안 애쓰느라 밤 잠 설쳤을텐데 푹 쉬고 건강 챙겨라....()
염려해줘서 고마워......너두 잘 자. _()_
누나 고생 많았지? 매형이 고생많이 하셨으니까 오늘은 뽀뽀 많이 해주구 잘장,,,^**^ 나무아미타불...()()()
언냐~~고생 많이 하셨죠?..ㅎㅎ..다른 모든님들 많은 고생 하시었구요. 많이 도와드리지 못함에 죄송한맘 금할길이 없습니다. 그냥 맛난거만 열심히 축내고 온거 같습니다.....()
웬만하면 늦게라도 가볼려구 했는데, 시간과 몸이 따라주질 않았네요. ㅠㅠ 스님과 모든 님들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성불하세요~~~
하얀 부지포 님께서 였군요 ..너무 감사히 쓰셨을거예요 ..그것 아니었으면 진흙탕 물에 ...님 도 대단 하십니다 .미오요 취소입니다.
나주에서 오신 보살님 무대에서 플레이 잘 하시데요, 나주보살님 짱입니다 짱 !!
()
()()()...진정한 보살님 멜번님.. 그대께서 걸어오시고 길 닦으신 오늘의 반석 위에 칠보단장 불법의 무지개 선연히 떠올랐습니다. 볼 때마다 안쓰럽게 축이나 있는 모습 제 가슴 아리지만 그래도 이나마 우리 함께할 수 있음에 환희심 연못 가득 연꽃을 피워올렸습니다. 이제 우리 좀 천천히 쉬어가며 걸읍시다...^^*
어떻게 감사의 표현을 드려야할지........... 정말 정말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멜본님 수고 너무 많이하셨네여.^^* ...()...
몸보시, 기도서원, 법공양.. 어디에 있었던.. 거룩한 회향을 향한 몸짓의 주인공들. 그대들은 진정한 불제자 입니다. 그대들은 가없는 겁동안 부처님입니다. 흘린 눈물은 이제 가슴 가득한 환희심으로 승화하소서... 모든 님들에게 삼배, 찬탄합니다......... ().().().
여러 보리밭님들 모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_()()()_
그동안 준비과정과 어제 행사의 내용을 보니 다시 한번 가슴이 뭉클함을 느낍니다..모든님들의 수고와 기도덕에 하늘도 도와 무사히 마칠수 있었습니다..마지막 소나기까정..(덕분에 빨리 마무리 할수 있었어요)..피곤함 속에서도 이리 글을 올려 주셔 감사 합니다...호연형님 정말로 수고 엄청 많으셨습니다, 당근 누나도.
원만회향후 위패를 소각한 후 남은 불길마저 한차례 내려 준 소나기가 부처님의 가피인것 같아 가슴 벅찬 환희의 시간이었지요 모든 님들 너무도 수고 하셨구요 스님의 원력 크심을 다시 가슴에 새기고 돌아 왔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멜번님, 차까지 대절하여 참여시키며 행사를 빛낼려고 수고가 많았고요...
멜번님~ 고맙습니다...()()() 그동안 마음 고생, 몸 고생, 수고하셨습니다...() 두손 합장하여 감사드림니다...()()() 지금 그모습 그대로 늘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오랫만에 가 본 정토는 고생하신 님들의 손길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만큼 완벽했고 성대했습니다~! 도착하고 얼마안되선 너무 죄송해서, 마음이 무거워 입가에 미소짓기 조차 죄스러웠는데, 3부행사 중간쯤 되니 이 몸 정토에 던져 큰 행사에 푹 빠져 행복감에 젖어 받고만 왔습니다...고생하신 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멜번아~~어제 행사장에서 소리없이 흘린 눈물...그것이 스님을 향한 우리들마음이겠지??어디에 있든..무얼하든 언제나 그마음으로 가자꾸나..사랑한다 울멜번~~울호연님
()()()
능행스님! 목원님, 고원님,호연님,필터님,도령님,자연의도리님, 한세상님,봉영님,다지님,시빈님,멜번님,옥구슬님,지혜지님,등등 모든님 빠지신님들은(제가 아는님만 적었으니 용서)모두 모두 수고 하셨습니다.삼배 올립니다..._()_()_()_....
...()()()
멜번님 글을 읽고 있는데 두눈엔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능행스님과 함께 행사에 혼신의 힘을 바치신님들이 있어 무사히 회향할수 있었음에 ....그저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_()_
수고 하셨읍니다...()
정토로 내려가는길도 행복했고 큰행사 준비하시느라 너무 너무 감사드립니다...........()()()
님의 글을 읽어 내려 오는 동안,어느듯 내눈가에도...글로 표현 못할 벅차오름은....그저 수고많이 했다는 말 밖에...성불하소서...()()()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부처님 되십시요...()()()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그져 누구라 말 할 수 없었습니다. 법명도 없고 가끔 들리며 마음 다스리는 사람 입니다. 그 날 처음 뵙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기회 만들어 다시 가 보겠습니다. 그 날 그냥 웃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