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엄다영
춘천여고 출신으로 178센티로 퓨쳐스에서는 PF/C 역할을 하는 선수로 예쁘장한 외모와 달리 상당히 근성이 있다고 평가받습니다.
작년 퓨쳐스 첫 경기에서 좋은 활약으로 기대감을 높였으나 동기이자 체격 그리고 포지션이 비슷한 유현이 선수에게
조금 출전시간이나 기록이 밀렸었습니다. 올해 박신자컵에서도 허리 부상으로 뛰지 못 하여 이 선수의 플레이는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올해 퓨쳐스에서 첫 경기 17분 뛴 이후에 2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하면서 기록도 좋아졌고
본인도 의욕에 찬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앞으로 상당히 기대됩니다. 신장이 있는 선수여서 골밑돌파도 하면서 외곽도
같이 쏘는 스타일으로 알고 있습니다.
출전시간(평균) 2점 3점 리바운드(평균) 어시스트(평균) 평득
32 11/27 4/15 10 0.33 13.3
4. 유현이
수원여고 출신으로 엄다영 선수와 동기로 비슷한 체격 비슷한 포지션입니다. 작년부터 퓨쳐스까지 활약은 더 좋았고
투지가 넘쳐서 박신자컵에서도 긴 출전시간을 가져갔었습니다.
세밀함은 떨어지지만 힘찬 수비 그리고 리바운드가 상당히 좋은 선수입니다.
다만 득점력의 기복이 커서 퓨쳐스에서도 득점기록이 들쭉날쭉한 편입니다.
올해는 컨디션 문제인지 아니면 이선화 선수의 복귀로 인해서 인사이드 선수들끼리 출전시간이 겹쳐서
인지 3경기의 기록이나 출전시간이 좀 감소했습니다.
출전시간(평균) 2점 3점 리바운드(평균) 어시스트(평균) 평득
26 4/7 0/6 6.33 1.33 2.67
5. 최규희
선일여고 출신으로 작년 4라운드 마지막 픽이었습니다. 최고 늦게 뽑힌 선수치고는 공격센스가 상당히 있으며 영리하게
농구를 할 줄 아는 선수라 기대가 됩니다. 키가 좀 작지만 PG/SG를 함께 보는 스타일입니다.
박신자컵에서도 영리하게 잘 했고 순발력이 좋아서 어려운 레이업(더블클러치 시도)도 시도하기도 하지만 그럴 때 박성배
코치에게 혼난 것을 한두번 봤습니다. 다만 체격이 아직 여물지 못 해서 파워나 수비는 많이 보충해야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센스가 있어서 본인 노력에 따라서 4라운드 선수지만 프로무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마지막 경기는 부상인지 뛰지 않아서 퓨쳐스 2경기만 출전햇습니다.
출전시간(평균) 2점 3점 리바운드(평균) 어시스트(평균) 평득
28 4/10 3/6 2.5 2 9.5
6. 박시은
수원대 출신 가드신인으로 퓨쳐스 출장 중이지만 기록은 아직 미미한 편입니다.
다른 대졸신인 KDB 우수진, 하나은행 박찬양에 비해서 아직 출장시간, 기록 등이 밀리고 있는데 좀 지켜봐야겠죠.
7. 나윤정
U-18에서 박지수, 이주연, 김민정, 박지현 선수들의 활약에 비해서 좀 실수가 많아서 활약도가 떨어진 차지현, 나윤정
두 선수인데 현재 우리은행 홈피에서는 등번호 3번의 가드로 등록되었네요. 키는 173~175로 얘기되는데 이주연 선수같이
U-18에서는 안 풀릴 때 돌파 등을 통해서 혼자 득점을 만들어 내야하는데 그런 모습이 부족했습니다. 소속팀 코치의 평가로는
일대일 능력도 있다고 했었고 고교 때에도 늘 두자릿수 이상의 득점을 했고 이주연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이 부족하지는 않았
으므로 퓨쳐스에서부터 발전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3픽이면 박지수 선수를 제외하면 왠만한 해의 2픽이니 우뱅으로서는 상당히 잘 걸린 픽이므로
잘 커줘서 득점력 있는 SG/SF로 크길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박시은 성격 좋아 보임 겨기 전에 은사이신 조성원 위원에게 와서 하는 거 보면
지난 시즌, 처음으로 퓨쳐스 경기를 보러 갔는데..(kb vs 우리),
그 경기에서 양팀 통틀어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엄다영이었습니다.
엄다영 U대회에서 박지수랑 같이 뛸 때 굉장히 폼이 좋던데 기대합니다.
유현이도 근성 있더라구요
엄다영 춘천여고에서는 넘버2 였는데... 많이 성장했네요. 잠재력은 있었지만 기복이 좀 심했는데 위감독 밑에서 엄청 순화(?)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