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기의 꿈.
1970년 미국에서 발표된 소설이다.
전직 비행사였던 작가(리차드바크)가
비행에 대한 꿈과 신념을 실현하고자
끝없이 노력하는 갈매기
(조나단 리빙스턴)의 일생을 통해 모든 존재의 초월적 능력을 일깨운 우화형식의 신비주의 소설이다.
한국에서는 1973년 문예출판사에 의해 최초로 번역·출판되어,
이보다 1년 먼저 번역·출판된 《어린왕자》와 함께 스테디셀러로 널리 읽히고 있다.
조나단 리빙스턴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위해
하늘을 나는 다른 갈매기와는 달리
비행 그 자체를 사랑하는 갈매기이다.
멋지게 날기를 꿈꾸는 조나단은 진정한 자유와 자아실현을 위해 고단한 비상의 꿈을 꾼다.
조나단의 이러한 행동은 갈매기사회의 오랜 관습에 저항하는 것으로 여겨져 다른 갈매기들로부터 따돌림을 받게 되고 끝내 그 무리로부터 추방당하게 된다.
동료들의 배척과 자신의 한계에도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는 자기수련을 통해 완전한 비행술을 터득한 조나단은 마침내 무한한 자유를 느낄 수 있는 초현실적인 공간으로까지 날아올라 꿈을 실현하게 된다.
그러나 조나단은 자기만족에 그치지 않고
동료 갈매기들을 초월의 경지에 도달하는 길로 이끈다.
이 작품은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한 마리 갈매기를 통해 인간 삶의 본질을 상징적으로 그린 감동적인 내용의 소설이다.
특히 다른 갈매기들의 따돌림에도 흔들림없이 꿋꿋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갈매기의 인상적인 모습에서 자기완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작가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는
삶의 진리를 일깨우며,
우리 인간들에게 눈앞에 보이는 일에만 매달리지 말고
멀리 앞날을 내다보며
저마다 마음 속에 자신만의 꿈과 이상을 간직하며 살아갈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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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진정한 자유와
자아실현을 위해
비상(飛翔)하는 갈매기의 꿈을 그린 미국영화.
제작년도 1973년
1973년 패러마운트픽처스가 제작·배급하였으며,
홀 바틀렛(Hall Bartlett)이 리처드 바크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각본을 쓰고 연출하였다.
제임스 프랜시스커스(James Franciscus)와
안창호의 아들
필립 안(Philip Ahn),
리처드 크렌나(Richard Crenna) 등이
목소리 연기를 하였으며, 상영시간은 99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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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소설과 마찬가지로
자유의 참의미를 깨닫기 위해 비상을 꿈꾸는
'조나단 리빙스턴'이라는 갈매기의 끝없는 도전을
그리고 있다.
조나단은 단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날아오르는
다른 갈매기들과는 달리 자아실현을 위해 더 높이,
더 멀리 날기를 꿈꾸는데,
이는 갈매기 사회의 관습을 위반하는 행위로 간주되어
결국 추방당한다.
그러나
조나단은 꿈을 버리지 않고 끊임없이 미지의 비행기술에 도전하며,
영화는 이런 조나단을 통하여 인간의 진정한 삶의 의미를 성찰한다.
** 영화에는
전편에 걸쳐 사람은 등장하지 않고
갈매기만 등장한다.
캘리포니아 연안에서
2만 마리에 달하는 갈매기를 동원하여 장관을 연출하였는데,
갈매기떼가
촬영 스태프를 공격하여
야구의 캐처 마스크를 쓰고 작업하였다.
52년 만의 한파와 폭우 등 악천후를 겪으며
간신히 완성한 뒤에는
프랑스 영화제작자로부터 자신이 제작한 《바다》라는 영화를 표절하였다는
소송을 당하였다.
또 리처드 바크는
영화가 원작의 의도를 왜곡하였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하였다.
흥행면에서는
매우 부진하였으나,
팝가수 닐 다이아몬드
(Neil Diamond)가 맡은
음악은
대중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비 Be》 《디어 파더 Dear father》 등의 삽입곡은
영상과 결합하여
희망의 메시지를 부각시키는 촉매 역할을 한다.
1974년 아카데미상에서 촬영상·편집상 후보에 올랐으며, 골든글로브상의 음악상
(닐 다이아몬드)과
그래미상의 최우수영화앨범상을 받았다
<갈매기의 꿈> 중에서
가수 겸 작곡가
닐 다이아몬드
(Neil Diamond) ~
BE.
☞가사해석.
잃어버린
그려진 하늘 위
구름이 걸려있는 곳
시인의 눈을 가져야
당신은 그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를 찾는 것을 허락하셨다면요
거기
머나먼 바닷가 위
꿈의 날개로
어떤 문을 통과해야
그를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허락하셨다면요
존재
한 페이지 만큼이나 그것은 골치 아픈 단어
그것은 끝없는 논제
잠시 동안은 태양신이 당신을 위한 낮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노래
소리를 탐구하는 노래 같은 그것은 침묵의 소리입니다
그리고 유일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길을 만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춤춥니다
속삭이는 음성을
영혼으로 엿듣고
마음으로 움켜잡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신이 그것을 알 수있도록 허락하셨다면..
잠깐 사이에 모래가
돌이 되게 하시노니
그 중에 불꽃이 튀며
살아있는 뼈로 되돌리시노라
거룩, 거룩
찬송, 찬송
존재
한 페이지 만큼이나 골치 아픈 단어
그것은 끝없는 논제
태양신이 잠시 동안은 당신을 위해 낮을 만들 것입니다
노래
목소리를 탐구하는 노래 같은 그것은 침묵의 소리지요
그리고 유일하신 하나님이 당신의 길을 만들어 주실 것입니다.
"Jonathan Livingston Seagull"
Neil Diamond~
Be.
https://youtu.be/k028-NETGOQ
첫댓글 드디어 닐 다이어몬드가 나오는군요
예전에 바브라 스트라젠드와 두사람을 묶어서 좋아 했었지요 지금도,
물론 be 에나오는 여러곡들을 다좋아 합니다,,^^
그렇네요 생떽주베리의 야간비행이나 쓴글들 역시 비행사가 아님 쓸수 없는 글인데 갈매기의 꿈의 저자 또한 비행사였다는 사실요. 감사합니당
한동안 책을 옆구리에 끼고
폼 잡은 적도 있었어요.^^
'가장 높이 나는 새가
가장 멀리 본다.'
이 구절을 달달 외우며....
우와~~~ 도대체 댓글 달으시는 님들은 어덯게 아직까지 이런 풍만한 감성들을 간직하고 계시나요?
시간이 멈춰있는 공간속에서 유영하고 계시다가 잠시 눈을뜨고 보고 다시 정지된시간으로 가시는거같아요.
기묘한이야기32편을 (32라는숫자는 그냥쓴것이므로 그거 찾으시려 검색하지마시기바랍니다.) 보는것같아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너무너무 좋습니다. 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