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오늘 KCC한테 져서 17승 22패 입니다... 이 팀은 KCC한테도 3승씩이나 헌납을 하고, 동부한테도 4승이나 헌납했는데..
왜 유독 KGC만 만나면 물만난 물고기 마냥 저렇게 팔딱팔딱 거리는지?? 아주 머리가 지끈지끈 아플 지경입니다..
(아래 PG주키드님 글에 댓글봐도 온통 KT만나면 어떻하나 불맨소리가 가득합니다)
SK나 모비스 만나서 4전전패 했으면 억울하지라도 않지....ㅜ.ㅜ 이거 원 바닥에서 기고 있는팀한테 저렇게 맥없이 무너지니..
지금 2승2패 동률만 이뤘었어도 KT는 삼성과 8~9위 싸움하고 있어야 할 처지인데...
제 나름대로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하면 KT를 잡을 수 있을 지...생각해봤습니다..
1. 제스퍼존슨한테 줄 점수는 그냥 준다!!
→ 혼자 40점을 넣든 50점을 넣든 그냥 이 선수 더블팀 안가고 주도록 냅두는게 나을 거 같습니다..단 다른 선수들의 컷인이나
무빙 오펜스에 의한 득점은 철저히 봉쇄해야 합니다..
2. 변칙 라인업 가동한다
→ 제가 오죽했으면 진짜 오죽했으면 김명진 KGC로 데리고 올 방법이 없냐고 했냔 말이죠...김태술이 이 선수만 만나면
정말 힘을 못씁니다... 야구로 따지면 양준혁이 이혜천 만나면 완전히 꼬여버리듯이...
그래서!! KT-KGC 2차전에 일부 나왔었던 변칙 라인업입니다.. 이정현-양희종-최현민-정휘량-파틸로
그럼 이정현이 김명진 데리고 1:1 포스트업으로 암살해버리면 됩니다.. 아마 김명진이 감당 못할겁니다..
지난 시즌 김태술이 조동현한테 똑같이 당했었습니다...
3. 파틸로와 다른 선수간 2:2 플레이 위주로 한다...
→ JJ 1:1로 맞닥드리면 파틸로가 안됩니다. 철저히 2:2 패턴플레이로 가야 됩니다...
2/11일 설 연휴 때 안양에서 두 팀간 매치가 됩니다!!! KGC가 KT 이기면 전구단 상대 승리입니다.. 올 시즌 KGC가
고꾸라질떄 그 중심에는 항상 KT가 있었습니다...정말 조심해야 합니다!!!!! 2/11일날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KT
잡아야 됩니다...
첫댓글 남은 경기중에 한번은 이기겠죠..설마 전패는 안할테고, 첫번째 경기에서 못이긴게 이렇게 될줄이야;;;
꼭 보면 중요 대목에서 KGC발목을 잡는 팀입니다..2라운드떄도 KT한테 지면서 부터 하향세였었고,.
KT가 제대로 힘만 내면 SK, 모비스, 전자랜드를 잡아내는데 안양보다도 더 강한 팀일 수 있습니다..상성이란게 존재하죠..KT에게 전패를 당하더라도 결코 굴욕이 아닙니다..도깨비같은 팀이긴 하지만 제대로 돌아가면 정말 무서운 팀이예요..
정말 KT는 모르겠어요...제스퍼존슨이라는 선수 때문에 상성이 있는거 같기도 하네요...확실히 골밑 경쟁력이 두드러지지 않은 팀한테 강한거 같네요
김명진이 김태술을 압도한다고도 볼정도로 공격의 시작인 김태술을 잡으니 힘들수밖에요ㅎㅎ제스퍼존스도 안양상대로도 미친때가 많아서리..
파틸로가 매치업 시 가장 위력이 반감되는 매치업이 JJ와의 매치업일 때 인거 같습니다.. 힘으로도 안되지.. 돌파도 여의치 않지..게다가 JJ는 지능적이지
결국 김태술이답아닐까요? 플옵에서만나기두려운상대라면 정규시즌때 실패하더라도 김태술스스로 김명진이겨내야죠..6강은안정적이니까요
2월 11일 경기.. 휴일이고 해서 갈까말까 했는데, 하필 상대가 KT라서 선뜻 가겠다고 결심이 서지 않고 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