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팬으로써 이대수와 한상훈선수에게 굉장히 끌립니다.
넥센 내야사정이 주전들 다 정해졌고 나이도어린선수들이라 저 선수들이 주전으로 들어올 선수들은 아니지만
이대수와 한상훈은 어느팀을 가도 핵심유틸로 활용될 선수라고 느껴집니다.
둘다 나이가 있어서 높은 금액은 힘들겠지만
시장에 나오면 제법 인기가 있을 선수들이라고 생각됩니다.
문제는, 한상훈이나 이대수 모두 좋은 선수들인건 틀림없지만
한팀의 선수를 쫙 줄세웠을때 18,19,20번째에 들어갈 선수들이라는거죠.
다른팀들은 19,20번째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보상금은 물론 21번째선수까지도 내줘야합니다.
부담이 크죠.
나이도 나이인데다 가진 기량도 애매한 이런선수들은
FA라는 제도가 무색하게 타의로 계속 남아야죠.
fa규정도 선수들 등급별로 나눠서 보상범위를 적절하게 해줬으면 합니다.
2차드래프트도 참 좋은제도인데 제대로 못써먹고 있고..
백날 좋은 제도 도입해도 문제입니다.
첫댓글 등급별은 사람이기준이 되니까 좀 잡음이 많을꺼같고 나이별 어떨까요? 몇세이상 fa는 보상선수 없음이나 30명보호 이런걸로 말이죠
만약 금액이 기준이라면 fa를 앞두고 더주려는 구단과 덜받으려는 선수와의 연봉협상이라는 촌극이 발생할것 같아요 ㅋㅋ;
연봉기준이 맞죠. 실제로 크블은 포지션별 선수랭킹을 정해서 FA규정을 차별화시켜 적용시키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죠.
근데 연봉기준은 소속팀이 FA풀리기 직전에 선수는 보상선수를 받을 수 있는 기준선에 맞춰서 직전 해 연봉을 올리면 그만이니 그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일본이 28인이던가 그렇던데,,,
등급제는 안하고 25인만해도 어떨런지.. 아니면 등급을 연봉기준으로 2등급 정도만 나눠서 25인/30인 이런식으로 하던가..
20인은 너무 짜요..... FA권리가 있어도 유명무실한 적용을 받게 되는 선수들이 많아서..
저도 이게 좋아보이네요 20인은 너무 ....
fa를 빼앗기는 팀의 전력 누수로 팀간 전력 불균형이 일어날까봐 이런 조항들이 있는건데요.
보상규정 외에 샐캡같은 거 말고 다른 대책이 있나 싶기도 하네요.
FA자체가 그선수의 단기간 성적이 아닌 최소 9년의 커리어를 본다고 봤을때, 그 선수에 대한 평가는 확실히 이루어져야한다고 봅니다. 아니면 타구단에서 아님 자구단에서 무리해서 잡을필요가 없는게 아닐까요?
FA가 말 그대로 자유롭게 계약을 할 수 있는 권리인데.. 대체 보상선수와 보상금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폐쇄제인 제도네요
진짜 말도안되는거죠. 아니 프리에이전트를 자기가 돈주고 데려가겠다는데 보상선수에 보상금은 전시즌 연봉x2라니 이러면 대어들 아니고선 누가 미쳤다고 준척급선수들을 FA로 데려가나요
저는 보상선수라는 제도를 없애버리고 MLB처럼 신인지명권 정도로 퉁치는 게 좋을 듯 합니다. FA미아가 나오는 게 어제 오늘 일이 아니죠.
야구는 아니지만, 농구에서 보상선수 제도 때문에 KCC는 이상민을 잃고 삼성은 이상민을 얻은 사례가 있었죠.
문득 그 당시 일이 생각나네요.
픽/현금/선수 중 줘야할 구단이 두개를 고르고 받을 구단은 그 두개 중 하나를 고르면 어떨까 싶습니다.
물론 아무것도 없는게 더 좋겠지만요.